SBS TV '닥터스'(극본 하명희·연출 오충환)가 월화드라마 경쟁에서 승기를 잡았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닥터스' 첫 화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9%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더욱 높은 16.9%, 14.7%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8.4%다.이날 방송에서는 엄마의 자살로 방황하던 '유혜정'(박신혜)의 가족사를 시작으로 '홍지홍'(김래원)과의 첫 만남이 강렬하게 그려졌다.한편 이날 같은 시간 함께 첫 방송된 KBS 2TV '뷰티풀 마인드'는 시청률 4.1%에 그치며 동시간대 꼴찌로 출발했다.
제6회 서울 레코드페어에서 판매된 그룹 '원더걸스'의 싱글 레코드 500장이 90분 만에 동났다.이날 함께 공개된 11개 한정판 중 최초일 뿐 아니라 지금까지 여섯 번 열린 서울 레코드페어에서 가장 빨리 품절된 기록이다.특히 이달 말 복귀를 앞두고 있는 원더걸스의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증명하는 사례다.한정판으로 제작된 원더걸스의 싱글 레코드에는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담겼다.
"오랜만에 밝은 역할을 맡아서 조금 설레기도 하고요. 너무 주책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귀엽다고 하더라고요."지난해 드라마 '펀치'에서 소름끼치는 두뇌싸움을 펼치던 검사 '박정환'은 없다. 화면에서 활짝 웃고 까부는 탤런트 김래원(35)을 보는 건 꽤 오랜만이다. 2003~4년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나 영화 '어린 신부' 이후 주로 어둡고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김래원이 이제 감히 10살 가까이 어린 동료 배우들을 제치고 '현장의 상큼이'로 불린다. "처음에 대본보고 읽었을 때는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이걸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싶어서 부담스러웠는데요. 막상 현장에서 하니까 대사가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앞으로도 재밌는 상황이 많이 있을 것 같아요. 밝은 역할은 굉장히 오랜만이거든요."김래원은 SBS TV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연출 오충환)에서 신경외과 교수 '홍지홍'을 연기한다. 타고난 성품이 밝고 따뜻한데다 성실하고 유쾌한,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 의대 인턴 시절 사소한 실수로 환자를 죽게 한 뒤 고등학교 생물 교사가 되지만 말썽쟁이 제자 '유혜정'(박신혜)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꿈을 깨닫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오는 인
5인조로 재정비한 그룹 '비스트'가 다음달 4일 세 번째 정규앨범 '하이라이트(Highlight)'를 발표하고 1년 만에 컴백한다.지난 2013년 '쉐도우(Shadow)'로 활동했던 2집 '하드 투 러브, 하우 투 러브(Hard to love, How to love)' 이후 3년 만의 정규앨범이다.멤버 장현승이 탈퇴한 후 처음 내놓는 앨범이기도 하다. 비스트의 건재함을 보여줄 수 있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하이라이트를 맞은 비스트의 한층 성숙해진 음악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지난 6일 진행된 네이버 V앱 라이브 방송에서 비스트 멤버들도 "우리 곡이지만 '역대급' 노래"라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큐브는 앨범 발매에 앞선 15일 공식 SNS에 파스텔 톤으로 물든 하늘과 나비 다섯 마리의 모습이 담긴 아트워크 이미지를 공개하며 첫 5인조 활동을 맞은 비스트의 신선한 변신을 예고했다.비스트는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 '게스 후?(Guess who?)'를 병행하며 컴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밴드 '제이 앤 조이 20(J n Joy 20)'을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하는 탤런트 유준상(47)이 지난 8일 춘천으로 새 앨범을 준비하기 위한 음악 여행을 떠났다.유준상은 지난 2014년부터 제주, 남해, 유럽 등을 돌며 받은 감상과 풍경을 담아 이야기하듯 만든 노래로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특히 이번 여행에는 유준상과 '제이 앤 조이 20' 멤버뿐 아니라 신인 탤런트 박지현(22)이 뮤직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동행했다.박지현은 최근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여주인공 오디션의 톱10으로 뽑힌 신예다. 신인임에도 안정된 연기력과 성숙한 외모, 넘치는 끼로 주목받고 있다.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춘천 음악 여행에서 보여준 박지현과 '제이 앤 조이 20'의 매력적인 조합으로 신선한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활동할 유준상과 박지현에게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청했다.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그룹 'JYJ'의 박유천(30)이 "허위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유명인 흠집 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또 "이번 사건은 아직 경찰에서 공식적인 피소 사실을 받은 바 없다"며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성급한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앞서 JTBC는 지난 10일 박유천이 주점 화장실에서 종업원 이 모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알렸다. 이 모씨의 남자친구가 고소장과 함께 사건 당시 입고 있던 속옷 등 옷가지를 증거물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8월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서울 강남구청에서 대체 복무하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감독판 DVD가 오는 하반기 출시된다.KBS미디어와 태양의후예문화산업전문회사는 31일 "감독판 DVD와 블루레이를 제작, 출시하기로 했다"며 "팬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연출을 맡은 이응복 담당PD가 미공개 장면 등을 추가해 편집한 16회 방송분과 메이킹·미공개 영상, 뮤직비디오 등 부가영상을 수록할 예정이다.지난 4월 종영한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 제작 돼 드라마 사상 최초로 한중 동시 방영됐다. 순간 최고 시청률 40%를 넘기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55개국에 판매됐다고 이 영화 국내 배급을 맡은 CJ EM이 19일 밝혔다.영화는 앞서 지난해 11월 아메리칸 필름 마켓·올해 2월 유로피언 필름 마켓·3월 홍콩 필름 마켓에서 120개국에 판매돼 모두 175개국에서 이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아가씨' 이전 한국감독이 연출한 작품 중 가장 많은 나라에 판매된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로 이 작품은 167개국에 팔린 바 있다. '아가씨'의 해외 개봉 일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배급사인 아마존 스튜디오와 매그놀리아는 올해 9월, 프랑스의 배급사 조커스 필름은 10월 초에 '아가씨'를 현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조커스 필름의 마뉴엘 시셰 대표는 "이 영화는 걸작이다. 박찬욱 감독은 후세에게 '영화적 경험'(Cinematic Experience)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감독"이라고 평했다.CJ EM 영화사업부문 김성은 해외사업부장은 "지난 14일 '아가씨' 공식 상영회 이후 해외 바이어들의 구매 문의가 폭발적으로 쏟아졌다"며 "바이어들은 '아가씨'의 자국 흥행 조심스럽게 점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한편 '아가씨'
방송인 김구라(46) 아들 MC그리(18·김동현)가 18일 0시 발표한 싱글 앨범 '열아홉'을 통해 래퍼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쳤다.타이틀 곡 '열아홉'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벅스 2위, 소리바다 6위, 지니 7위, 몽키3 10위 등 8개 음원사이트에서 전부 상위권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MC그리의 '열아홉'은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에서 래퍼 MC그리로 첫 발을 알리는 곡이다. 어린 나이로 감당하기 힘들었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다.직접 작사·작곡은 물론 최근 힙합신에서 손꼽히는 프로듀서 프라임보이와 함께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가능성을 뽐냈다.
4인 댄스그룹 ‘놀자’(야르·두철·범상·빠세)가 16일 네 번째 디지털 싱글 ‘No.4’를 공개했다.타이틀곡은 록 힙합을 바탕으로 신나는 브라스와 일렉기타 등으로 버무린 ‘점프(JUMP)’다. 힙합듀오 ‘배치기’(탁·무웅) ‘No.3’의 작곡가 황종하의 편곡과 가수 싸이의 기타리스트 오영상이 기타 세션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또 다른 수록곡 ‘들키지 않을게’는 힙합 트랩 비트를 기반으로 한 팝 힙합이다. 오래된 친구를 이성으로 사랑하게 되지만, 친구 사이를 유지하기 위해 결국 포기하는 가슴 아픈 내용이다.두 곡 모두 멤버들이 작사·작곡했다.2014년 싱글 ‘소 하이(So High)’로 데뷔한 놀자는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데뷔 1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펼치기도 했다.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이 정식 개봉 첫날 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곡성'이 이날 올린 매출액(23억5600만원)은 전국 극장 매출액의 68.4%로 사실상 국내 극장가를 장악한 모습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곡성'은 12일 1123개 스크린에서 4800회 상영, 30만9938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48만6100명이다. '곡성'은 전날 전야 개봉(오후 5시 이후 상영) 때도 17만명을 끌어들여 단 7시간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곡성'은 개봉 전부터 올해 상반기 극장가 최고 화제작으로 꼽혀왔다. 지난 11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진행 중인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한 데 이어, 국내 시사회에서는 '이전의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품'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개봉 후에는 일반 관객 사이에서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라는 평가가 많아 일각에서는 흥행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곡성'은 이런 평가를 화제성으로 극복하는 모양새다.영화는 전라남도 곡성의 한 마을에서 잇따라 벌어진 살인사건에서 출발한다. 일련의 살
영화 ‘아가씨’로 11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69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이 “예상치 못한 의외의 결과”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2일 오전 11시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칸은 모호하고, 찜찜함이 남는 예술영화를 선호하기 때문에 경쟁부문에 초청될지 몰랐다. 경쟁보다는 비경쟁인 미드나잇 부문에 어울릴 거라고 봤다”고 했다.‘아가씨’는 할리우드에 진출, ‘스토커’를 연출한 박 감독이 7년 만에 내놓은 한국영화다. 한국영화계에 4년 만에 칸 진출 낭보를 안겨준 화제작이기도 하다. “내 영화 중 가장 이채로운 작품이 아닌가. 우선 대사가 많고 주인공이 네 명이며, 러닝타임이 길다. 굉장히 아기자기하다. 잔재미가 가득하다.” 특히 “누구나 공감할만한 명쾌한 결말과 해피엔딩”이라는 점이 다르다. 도대체 어떤 내용의 영화일까?1930년대 일제강점기의 조선이 무대다.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 그리고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김민희가 사연을 감춘 귀족 아가씨 ‘히데코’를 연기했다. 어릴 적 부모를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마지막 1회를 남겨두고 있다. 서대영(진구)의 생사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전제작 드라마인만큼 시청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없다. 김은숙(43) 작가가 이 드라마를 쓰면서 어떻게 결론을 내렸을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앞서 김 작가는 SBS TV '파리의 연인'(2004)에서 여주인공의 소설 속 이야기였다는 파격적인 결말을 내린 바 있다. 이를 의식한 듯 김 작가는 13일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유시진(송중기) 이등병의 꿈이었다는 결말을 들었다. 진짜 이런 결말을 냈으면 아마 이민을 가야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엔딩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혼이 많이 났다. 아마 같은 실수는 하지 않지 않을까 싶다." '파리의 연인'처럼 유시진(송중기)의 꿈으로 끝날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그렇다면 결말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김 작가의 전작들의 패턴으로 추측해보면 해피엔딩이 가장 유력하다. 13일 방송에서는 유시진과 서대영(진구)의 전사 소식을 듣게 된 강모연(송혜교)과 윤명주(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전사한 줄 알았던 유시진이 1년 만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www.gffis.org)가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세계의 환경 이슈를 대중과 함께 고민하도록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단편보다 장편영화 상영 수를 늘렸으며,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을 각 섹션에 배치하고, 어린이와 어른이 고루 볼 수 있는 작품의 선택폭을 넓혔다.상영작은 40개국 85편(장편 50, 단편 35편)이다. 섹션을 ▲국제환경영화 경선 ▲한국환경영화의 흐름 ▲지속가능한 삶 ▲공존의 삶 ▲문명의 저편 ▲포커스-세계화의 오늘 ▲포커스-쟁점2016 ▲에코그라운드 등 8개로 새단장했다.개막작은 ‘화씨 9/11’ ‘볼링 포 콜럼바인’으로 유명한 마이클 무어의 ‘다음 침공은 어디?(Where to Invade Next)’다. 무어 감독이 자신이 한 명의 전사가 돼 멀리 있는 나라들을 점령하겠다고 펜타곤에 제안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미션에는 세 가지 규칙이 있다. 누구에게도 총을 쏘지 말 것, 기름을 약탈하지 말 것, 그의 친애하는 미국인들에게 유용한 것을 가지고 돌아올 것. 그는 지구상 어딘가에 미국을 압박하고 있는 사회 문제들을 풀어줄 해결책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렇게 여정은 이탈리아의 휴가제도, 프랑스의 학교 급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 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 뮤지컬배우 전동석, '슈퍼주니어' 멤버 겸 뮤지컬배우 규현이 모차르트로 변신한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이지훈·이수·전동석·규현은 2년 만에 돌아오는 라이선스 뮤지컬 '모차르트!'의 타이틀롤에 쿼드러플 캐스팅됐다.앞서 EMK뮤지컬컴퍼니는 배우들이 부른 뮤지컬 넘버를 듣고 관객들이 해당 인물을 알아내는 방식으로 캐스팅을 공개했다. EMK뮤지컬컴퍼니와 인터파크티켓 페이스북, 네이버 책문화 블로그에서 6일간 진행된 이벤트에 8500여명이 댓글로 참여했다. 음원 영상 조회수는 7만250여회에 달했다. 내로라하는 가창력을 갖춘 배우들로 진용을 꾸려 가능한 이벤트였다. 뮤지컬 '엘리자벳' '프리실라' 등을 통해 뮤지컬배우로 거듭난 이지훈은 MBC TV '일밤-복면가왕'에서 가창력을 확인했다. 고음역대의 폭발적인 샤우팅 창법이 인상적인 이수는 이 작품으로 뮤지컬배우로 데뷔한다. 전동석은 화려한 외모와 가창력을 겸비한 뮤지컬계 아이돌로 통한다. 슈퍼주니어 보컬라인 유닛 '슈퍼주니어-K.R.Y' 멤버이기도 한 규현은 뮤지컬 '삼총사' '로빈훗' '베르테르' 등을 통해 차세대 뮤지컬스타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