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중국 보툴리눔 톡신, 필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와 지난 10일 중국 해남 스터우 투자유한회사(이하 해남 스터우)와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중국 수출을 위한 총판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톡스와 해남 스터우는 중국 내 마케팅 및 유통 역량 극대화를 위해 연매출 140조원 이상 판매를 하고 있는 중국 제약기업 시노팜과 업무 협약 체결도 수행한다. 이번 계약으로 해남 스터우는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중국 임상 3상 시험과 허가 절차를 전담하게 되며, 출시 후 10년간의 판권을 보유하게 된다. 또 내년 말 중국 등록을 앞두고 있는 뉴라미스(중국명 필룩스) 판권도 5년간 갖게 된다. 해남 스터우는 출시 이후 지급하는 판매 로열티와 별도로 계약금과 마일스톤 1000만 달러(한화 약 143억원)를 지급하게 된다. 메디톡스는 지난해부터 뉴럭스의 중국 진출을 추진해왔다. 중국 임상 3상 시험과 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뉴럭스는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이점을 활용할 전망이다. 뉴라미스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최초로 실시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다가치 게임톡'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게임즈 사무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카카오게임즈와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아름다운재단 등 4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자 31명 중 우수사례자로 선정된 지원자 4인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사례 지원자가 게임 보조기기 지원을 통해 느낌 소감과 의미를 발표했다. 박윤섭 지원자가 마우스 스틱, 안구 마우스 등 지원받은 게임 보조기기를 활용해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직접 시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들에게 우수사례 공유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향후 사업 발전을 위한 의견 청취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하린(9) 지원자의 가족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아이트래커'로 뇌손상을 입은 하린이가 가족의 도움없이 혼자 게임을 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다른 가족 구성원들이 집안일을 하거나 잠시라도 쉴 수 있는 삶의 여유가 주어졌다"며 "단순히 장애인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국내 제약사 동아제약이 8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 동아제약은 지난 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8회 연속 재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CCM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개선하는지 2년마다 평가해 인증한다. 동아제약은 2011년 최초 인증 이후 2년마다 재평가를 통과하며 8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작년에는 7회 이상 CCM인증 획득 및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 대상으로 추가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동아제약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컨슈머 헬스케어 기업’이라는 슬로건에 따라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 시대의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만족팀을 CX(Customer Experience)팀으로 개편했다. 고객의 소리(VOC) 분석과 디지털 기반 고객 경험 관리 체계를 통해 소비자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편의성을 개선하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네이버클라우드는 직접 제작하고 관리하는 무료 리눅스 배포판인 '네빅스'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네빅스는 국내에서 제공되는 거의 유일한 리눅스 배포판으로,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네이버 인프라에 직접 적용해 운영하고 관리하면서 기업(엔터프라이즈)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리눅스는 소스 코드가 공개돼 있어, 필요에 따라 누구나 수정하고 배포가 가능해 다양한 목적에 맞는 여러 배포판이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 상업용 리눅스 배포판의 경우, 갑작스러운 기술 지원 종료·유료 전환 등의 이슈가 생기면서 기업들은 보안·안정성 우려, 비용 부담 증가 등의 불확실성으로 개발 환경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는 직접 사용하고 관리하면서 장기적인 기술 지원과 업데이트를 보장해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독자적인 리눅스 배포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리눅스 생태계를 만들어 기업들이 혁신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회사 측은 이미 팀네이버 인프라의 15%를 네빅스 기반으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국내 제약사 JW중외제약은 여성용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레이디’의 패키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제형 크기를 축소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페인엔젤 레이디는 여성의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액상형 소염진통제다.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복통이나 구토와 같은 위장장애 부작용과 간독성 위험이 적은 안전한 성분으로 빠른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여성의 월경 주기에 몸이 붓는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성분도 함유돼 있다. 이번 리뉴얼은 생리통으로 1일 2회 이상 다회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 여성 복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뒀다. 기존 가로 19.7㎜, 세로 9.2㎜에서 가로 14.8㎜, 세로 10.8㎜로 줄였으며, 총중량기준으로는 1285㎎에서 1050㎎으로 약 18% 축소해 여성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패키지 디자인도 일반적인 기존 가로형 디자인에서 세로형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생리통으로 인해 다회 복용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둔 리뉴얼을 실시하게 됐다”며 “페인엔젤 전체 브랜드의 리뉴얼 작업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은 지난 5일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제2회 셀트리온 협력사 ESG 환경 교육'을 송도 IBS타워에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의 환경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총 20개사의 협력사 구매 및 ESG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다. 외부 ESG 전문강사를 초빙해 ESG 개념, 협력사 ESG 동향, 환경 경영 주요 쟁점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강연에서는 ESG 평가 결과 활용법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사의 구체적 실행 방향이 다뤄졌다. 기후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보전, 유해 물질 관리 등 산업의 주요 환경 이슈를 중심으로 협력사의 역할과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이 단순한 기업의 책임을 넘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임을 강조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ESG 환경 교육은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셀트리온의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오픈소스 페스티벌 2024’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올해의 공개 소프트웨어(SW) 개발자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학생 부문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은 자동으로 최적의 검색증강생성(RAG) 파이프라인을 찾아주는 자동화 툴을 주제로 한 오토랙(AutoRAG)팀이 선정됐다. 일반 부문 대상은 오픈소스 요구사항의 관리·추적·보고를 통한 프로젝트 운영·개발 지원 시스템을 개발한 313DEVGRP이 받았다. 이외에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후원기업상, 한국공개SW협회장상 등 최종 선정된 19개 수상자(팀)에게 상장과 함께 총 5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국내외 유명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리더급 개발자와 함께 프로젝트 기능개선 및 기여 활동에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도 열렸다. 대상은(과기정통부 장관상) 자바스크립트를 서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오픈소스 런타임 환경인 노드제이에스(Node.js)’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장상 등 최종 선정된 7개 수상자(팀)에는 상장과 함께 총 67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