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국가핵심기술 중국 유출사건에 연루된 전직 임원 등 한국 국적 10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윤용)는 삼성전자 임원 출신이었던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개발실장 등 핵심 개발인력 5명을 산업기술보호법위반(국가핵심기술국외유출등)죄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파트별 개발책임자 등 나머지 5명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중국지방정부가 2조6000억원을 투자한 중국 최초·유일의 D램 반도체회사 창신메모리는 개발 전과정에 걸쳐 세계 최고의 국내 반도체 핵심기술을 부정사용해 중국 최초(세계 4번째)로 10나노대 D램 양산에 성공했다. 검찰에 따르면 창신메모리 '1기 개발팀' 개발실장이자 한국 삼성전자 부장 출신이었던 A씨, 투자담당이자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이었던 B씨는 2016년 9월 국가핵심기술 영업비밀인 18나노 D램 공정정보를 불법취득하고 D램 개발에 부정 사용했다. 해당 기술은 삼성전자가 5년간 1조6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당시 세계 유일의 10나노대 D램 공정기술로, 수백 단계의 공정정보가 기재된 핵심정보였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제33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접속자 급증으로 신청 일정이 연기됐다고 22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참가 신청 개시 직후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많은 접속자가 동시에 유입되면서 접수 시스템에 일시적인 지연이 발생했다. 시는 안정적인 접수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서버 점검과 시스템 보완 작업에 착수하고, 이에 따라 참가 접수 일정을 조정했다. 변경된 접수 일정은 △12월 29일 오전 10시부터 하프코스(4,000명) △12월 30일 오전 10시부터 10km 코스(7,000명) △12월 31일 오전 10시부터 5km 코스(4,000명) 순으로 진행된다. 전체 모집 인원 1만 5,000명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대회 참가 접수는 개인 신청과 카드 결제 방식으로만 진행된다. 다만 개인 신청을 완료한 참가자에 한해 접수 기간 중 공지되는 절차에 따라 단체 구성 전환 신청이 가능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전국 러너들의 높은 관심으로 접속이 일시적으로 집중됐다”며 “접수 지연으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안정적인 접수와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33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2026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22일(월), 산격청사 제5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대구광역시 명품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 7건의 명품인증 신청 품목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군위군 팔공농협 대추공선출하회(대표 이삼병)의 대추가 신규로 명품 인증을 받았으며, 이미 인증받은 품목 중 ▲동구 지저동 딸기가(대표 도은희) 딸기 ▲동구 각산동 초례봉 아로니아(대표 길선주) 아로니아 ▲달성군 옥포읍 맛나친환경작목반(대표 이요섭)의 수박과 쌀 ▲달성군 가창면 비슬청록농장(대표 김형대) 미나리 진액 ▲달성군 가창면 부부다원(대표 이훈우) 수국차 등 총 6개 품목의 명품인증 기간이 2년간 연장됐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환동해산업연구원은 22일 오후 2시, 울진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의 보존과 전승,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9호로 지정된 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책·현장·지역 관점에서의 실질적인 보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 연구기관, 관계기관, 지역 어촌계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어업유산을 활용한 지역 활력 제고 방안, 울진 돌미역 자원 보전과 떼배 채취 어로기술 전승 방안, 울진 떼배 미역채취 현황 및 보존 방안 등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를 통해 전통어업유산의 가치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보존·활용 방향이 제시됐다. 권혁수은 “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지역 공동체의 삶과 지혜가 축적된 소중한 어업유산”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어업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전통 어로 방식과 공동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만평산업(대표이사 정규호)은 22일(월) 경주시청을 방문해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규호 ㈜만평산업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만평산업은 경주시 천북면에 소재한 제조업체로, 파이프 제조를 주력으로 지역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희망2025·2024 나눔캠페인에 각 1천만 원,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2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정규호 대표이사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 기업의 당연한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만평산업과 정규호 대표이사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조사료경영체협의회는 2025년 12월 22일(월) 오전 경주시를 방문하여 연말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대우 회장을 비롯해 박원현·김윤태 전 회장, 김영일·최창환 조사료 경영체 회원, 김태권 사무국장 등 6명이 참석했다. 경주조사료경영체협의회는 경주시 서악동에 소재하며, 총 26개 경영체(전문단지 5, 일반단지 21)로 구성돼 있으며, 조사료 생산·유통을 통해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과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협의회 소속 오봉산한우영농법인의 김윤태 회원은 2025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국립축산과학원장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대우 경주조사료경영체협의회장은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축산 발전과 나눔을 함께 실천해 주신 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성금은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TMF영농조합법인은 22일(월) ,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장학금 1천만 원과 이웃돕기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장학금은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에 사용되며, 이웃돕기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주TMF영농조합법인은 2016~2017년 2천만 원, 2020~2024년 6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이번 기탁까지 포함해 총 9천만 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주TMF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교육과 복지 분야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인재 양성과 이웃사랑 실천을 동시에 이어오고 있는 경주TMF영농조합법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과 성금은 취지에 맞게 투명하고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