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은 19일 자인 계정숲에서 자인면 의용소방대, 마을 이장, 관련 유관기관 등 60여 명과 함께 ‘불법소각 ZERO 산불 ZERO 합동캠페인’에 참여하고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농촌지역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이 봄철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아 산불로 연결되는 등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 산림과, 농정유통과, 자원순환과 3개 부서가 합심해 캠페인 참석자와 계정숲 방문객들 대상으로 산불 예방 실천 사항을 전파하고 계정숲 내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 등을 줍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관행적인 소각 행위는 병해충 방제 효과가 없고 미세먼지를 악화시키며 산불로 확산하면 원상복구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불법소각 행위가 근절될 수 있게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도 지속해서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해 산불 없는 경산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공공기관 실태점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전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월, 2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리 기간 준수율, 민원 만족도 등 6개 항목으로 2023년 민원 처리 실태를 평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1천 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한 SOC 공기업 중 유일하다는 것이 도로공사의 설명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청원심의회 운영, 민원담당자 보호 체계 구축 등을 통해 ISO 10002(고객만족경영 시스템) 인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AI보이스봇 운영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월 수주한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이 관련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지시각 18일 오전 9시(한국시각 18일 오전 10시) 필리핀의 대통령궁인 말라카냥궁에서 필리핀 교통부와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이하 ‘마닐라공항 사업’)의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날 계약 체결식에는 필리핀 Bongbong Marcos(봉봉 마르코스) 대통령, 교통부 Jaime Bautista(제이미 보티스타) 장관, 이상화 주 필리핀 한국대사 등 정부인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필리핀 산미구엘 Ramon Ang(라몬 앙) 회장 등이 참석해 계약서에 서명한다.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각 기준)에는 컨소시엄사 간의 지분비율 및 역할관계 확정을 위한 주주간 협약 체결식도 진행되며, 공사 이학재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공사가 지난 2월 수주에 성공한 마닐라공항 사업은 최대 25년(2024년~2049년) 동안 마닐라공항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전담하며 단계별 시설확장 및 개선을 진행하는 투자개발사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이를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대국민 소통 채널 ‘한국도로공사 국민참여단’을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사 업무와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다양한 분야·계층의 참여를 확대하여 대학생, 화물차 운전자, 전문가 등 50명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국민참여단’은 12월 말까지 한국도로공사 시설 및 서비스 개선 의견 제안, 온·오프라인 미션 수행, SNS 홍보 등 공사의 정책 수립과 제도개선의 실질적 주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전년도에는 국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총 134건의 개선 아이디어를 수렴하였고, 이 중 10건은 실제 업무에 반영하였으며, 이 밖에도 ESG 우수과제 평가, 정부혁신 우수사례 심사 등 116건의 다양한 공사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소통 성과를 창출하였다. 활동 기준을 충족한 국민 참여단에게는 수료증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며,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국민 참여단에게는 사장표창과 포상비를 지급한다. 한국도로공사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1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콘텐츠 분야의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콘텐츠 산업의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최근에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아이템 조작과 관련한 집단분쟁이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콘텐츠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양 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세부적으로는 콘텐츠 분야와 관련하여 소비자분쟁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해결, 분쟁조정의 품질 제고를 위한 전문인력과 지식의 교류, 건전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정보제공, 실태조사, 정책연구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윤수현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콘텐츠 분야의 소비자권익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콘텐츠 시장이 소비자 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농‧축협과 익산시 농‧축협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간 상생을 여는 기탁식이 지난 경주시에서 열렸다. 13일 열린 기탁식에 조현철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장, 이상철 안강농협조합장, 이연우 내남농협조합장, 이종해 강동농협조합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 모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자체 간 건전한 기부문화를 응원하며 상호기부를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들 두 농‧축협은 지난해 각각 임직원 250명이 동참해 2500만원을 상호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임직원 330명이 동참해 3300만원을 경주시, 익산시에 각각 상호기부했다. 조현철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통해 경주시와 익산시가 지역 간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데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경주시부시장은 “지역 농·축협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는 지역간 연대와 협력의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호기부해주신 경주시, 익산시 농‧축협 임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주애(愛) 글로벌 공무원 서포터즈단원 대상 국제화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역량강화교육은 향후 경주에서 개최할 국제회의에 투입될 역량 있는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외국어 구사 가능한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주애 글로벌 공무원 서포터즈단’을 발족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을 위해 외교부 의전장을 지낸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가 초빙강사가 나서 국가정상급 국제행사 의전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를 통해 서포터즈단원들은 국제행사나 외빈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식을 얻는 계기가 됐다. 이날 서포터즈단원들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영문 문구인‘Gyeoungju for APEC’과 슬로건 ‘We are ready’가 들어간 단체티셔츠를 입고 교육에 임하면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대한 굳은 결의를 보여줬다. 이성락 경주시 대외소통협력관은 “이번 기회를 통해 그간 궁금했던 국제행사 진행 과정 등을 알 수 있는 유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