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아동수당의 점진적 확대와 연금 구조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9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8회 인구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인구문제는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와 함께 살만한 집은 너무 비싸고, 지방에는 의료·교육·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 부족해서 발생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국민 의견을 수렴해 기본사회 실현,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아동수당 점진적 확대 등 아동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최근 연금개혁을 바탕으로 보다 구조적인 개혁을 추진하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의료요양통합돌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개최한 인구포럼에서 김정석 한국인구학회장은 인구전환기 전략기획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가칭 인구미래부와 국립인구연구원 설치를 제안했다. 인구미래부는 생애 전 주기 전략 수립과 부처 간 예산·정책 조율, 우선순위 재배분 등의 역할을 맡고 국립인구연구원은 인구정책 설계의 두뇌기관 역할을 한다. 또 출산의 자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고용노동부가 임금체불에 취약한 10대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 감독에 착수한다. 노동, 산업재해, 외국인 고용 등을 모두 다루는 '통합감독'이다. 고용부는 최근 2년간 임금체불이 다수 발생한 10대 종합건설기업을 대상으로 9일부터 사업장 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건설 현장의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해서다. 감독에는 100여명의 감독관으로 구성된 합동 감독팀이 투입된다. 감독의 형태는 통합감독이다. 노무관리, 안전보건 관리 체계, 외국인 불법 고용 등 건설 현장 전반의 법 위반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 기업의 본사뿐 아니라 기업이 시공하는 50억 이상 주요 현장의 하도급 업체까지 감독 대상이다. 아울러 건설업의 원·하청 간 불공정 관행이나 불법 하도급 여부도 살펴본다. 임금체불 및 산업재해의 구조적 원인으로 지적된 건설업 특유의 구조다. 이와 관련해 고용부는 실질적 개선 권고를 위해 관계부처 간 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권창준 고용부 차관은 "새 정부는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회 임원 선출 및 위원 3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의 원전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학계, 언론계, 도·시의원,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와 지역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이달 1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정부의 원전정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 자문과 제안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임원 선출, 위원회 전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호선을 통해 김남용 위원을 위원장으로, 정인철·이문식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제4기 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들은 △국내 원전산업 집적지로서 경주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 △사용후핵연료 정부정책 대응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명분과 실리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2021년 제2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22년 6월 사용후핵연료관리 특별법안 공청회 참석 △같은 해 12월 시민토론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황남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하길남)는 지난 8일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및 황남시장 상인회 30명이 참여하여 황리단길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쓰레기 집하장소는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및 일반쓰레기 등으로 각종 벌레와 악취를 유발하며, 민원 발생률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황리단길 일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지역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이번 활동은 이 구역을 집중적으로 청소했으며, 악취 발생 지역 5개소는 물청소를 통해 특별 청소가 이루어졌다. 이번 APEC 클린데이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하고자 실시되었다. 이경재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의견으로 실시된 환경정비인 만큼, 단발적인 활동이 아닌 꾸준한 실천을 통해 APEC 성공 개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길남 황남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고생해주신 자생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APEC 개최도시에 걸맞는 쾌적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은 ‘청렴한 행정, 당당한 군위’ 실현을 목표로 민관이 함께하는 릴레이 청렴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사회의 청렴 실천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각자의 특성과 환경을 반영한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월, 지역 오피니언 리더 중심의 ‘청산회’를 시작으로, △읍면 이장협의회 및 기관단체장 일동 △군위군체육회 △읍면 새마을협의회 △청년정책참여단 △농업인대학 교육생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위군지부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 △산성면 전입자 간담회 △군위문화원 △농협은행 군위군지부 등 다양한 민간 협력 주체들이 차례로 동참하며 청렴 실천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청렴에 대한 공감과 참여가 행정뿐 아니라 민간으로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청렴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청렴 생태계를 조성해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해 군정 사상 최초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바 있으며, 2025년에도 1등급 수성을 목표로 △부패방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은 지난 6월 24일 제30대 신임 부군수(배춘수) 취임에 따라, 신속한 군정 파악과 공백 없는 행정 운영을 위해 지난 6월 26일부터 부서별, 읍·면별 업무보고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보고는 각 부서별 일상 업무, 신규사업,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을 통한 세부사항 점검으로 진행되었으며, 7월 7일부터는 읍·면 방문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보고 체계가 이어지고 있다. 신임 배부군수는 읍·면 업무보고 과정에서 특히 우수기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고 과정에서 그는 산사태 및 침수 등 재난 취약지에 대한 사전 점검 강화, 폭염·폭우 등 기후 재난에 대비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 대응책 마련과 주민 생활 밀착형 대응체계 운영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문했다. 배춘수 신임 군위군 부군수는 “이번 업무보고는 군정의 주요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실무 부서와의 소통을 통해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라며 “기후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실효적 조치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7일부터 서부동 스카이맨션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20개 경로당에 ‘내 손愛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순차적으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20개 경로당에서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디지털 세상과 더욱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각 읍면동 경로당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어르신들 200여 명을 대상으로 주 1회, 회당 2시간씩 15차시로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날 교육내용은 ▲스마트폰 기초사용법 ▲필수 앱 활용법 ▲생활편의 활용법(날씨, 병원, 뉴스, 카카오톡)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법(스팸문자 차단) ▲은행, 키오스크 체험교육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일상생활에 필요한 내용으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정경자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친숙해지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기자] 영천시는 8일 도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 금호읍 일대에서 작은빨간집모기 4마리를 채집했다. 영천시는 이번에 채집된 모기에서는 일본뇌염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매개모기 발견만으로 실질적인 감염 위험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무증상이나 경증에 그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등의 중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시는 일본뇌염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백신 접종을 강조하며, 접종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18세 이상의 성인 중 논이나 돼지 축사 등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할 예정인 사람, 일본뇌염 위험 국가를 여행할 계획이 있는 사람에게도 유료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2012년 이후 출생자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여름철을 맞아 지역의 자연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다채로운 계절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별 관측, 짚와이어, 캠핑, 물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고루 갖춘 영천은 실내외 체험과 자연 속 휴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평범한 여름 휴가를 특별한 추억으로 바꾸고 싶다면 올여름 영천이 정답이다. ▲ 별의 도시에서 만나는 특별한 밤, 별빛나이트투어 영천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체관측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천문대가 있는 도시로, 맑고 깨끗한 하늘 덕분에 ‘별 보기 좋은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색을 살려 운영 중인 ‘별빛나이트투어’는 영천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관광 프로그램이다. 2009년부터 이어져 온 별빛나이트투어는 아이들에게는 우주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일반나이트투어, 여름 한정 캠핑나이트투어, 10월 보현산별빛축제와 연계한 축제나이트투어 등 계절별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일반나이트투어는 화랑설화마을과 관내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된다. 낮에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산129번지 외 2필지를 21년 산주(이ㅇㅇ)는 산림 경영 계획 인가를 받아 잔대. 버섯. 더덕. 삽주, 취나물재배를 한다며 운반로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산33-5번지 도로점용허가(131㎡)를 허가일로 부터 10년 (점용료 40.000원)사용한다는 하늘마루관리소장으로부터 24년 12월 6일 허가를 산주는 통지받았다, 이곳 현장은 22년 개인이 불법으로 도로부지를 훼손하는것도 문제지만 옹벽까지 불법 철거한 사실이 취재진에 적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경주시하늘마루에서는 엄정한 대처는 커녕 옹벽만 복구하고 봐주기식으로 마무리했으며, 이에 산림과에서는 불법으로 훼손된 산지에 대해 검찰송치하여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엄중한 행정 처리 결과에 따라 벌금 3백1십만원 이상 부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산주는 본인 산지에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아 소득창출을 위해 산지 일시 사용 허가를 받을수도 있지만, 도로 점용허가는 옹벽이 가로 막혀 길이 없기 때문에 하늘마루 진입도로를 사용 할수가 없다. 하지만, 이 도로는 도시계획에 따라 만들어졌으며 국유지든 사유지든 일단 해당 토지의 등기부 등본의 지목란에 ‘도로’라고 기재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