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 비안면 이주지역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 신공항 편입지역주민 150여명은 22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의 역할부재 규탄 및 생존권 사수를 위한 집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대구시의 협의 없는 일방적인 공항이전 추진과 경북도의 소극적인 태도와 무관심으로 군위군을 내주면서 민항터미널·화물터미널·영외관사 등 좋은 것은 다 빼앗기고 군공항 소음만 남고, 생계대책도 없이 뭘 먹고사느냐며 이럴려고 공항유치 한게 아니다며 반발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빈껍데기 공항이전 반대’ ,‘생존권 박탈하는 공항중지’등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희생하는 주민앞에 도지사는 도대체 지금껏 뭘했냐며 불만을 성토했다. 이어 주민들은 북과 꽹가리를 치며, ‘의성군민 희생시켜 경북발전 의미없다’, ‘미래없는 의성군, 도지사는 책임져라!’등 구호를 외치며 도청에서 신도시 시가지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김선동 대책위원장은 “이주지역 주민들은 의성군 발전을 위해 공항이전을 찬성하고 꾹꾹 참아왔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좋은 것은 군위가 다 가져가고 약속했던 화물터미널도 없고 소음만 온다하니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어 “생계대책에 대해서 주민들에게…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1일 대전충청지역본부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비상대응기구 기능 점검을 목적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2023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 훈련에서 세종시 지진발생으로 인한 가스시설 파손 및 화재 발생을 가정해 천연가스 비상공급 및 공급시설 복구대책을 마련하고, 세종시청, 소방서, 경찰서 및 한국중부발전, 지역난방공사와 함께 협업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시행한 안전한국훈련과 자체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중점 대처가 필요한 부분을 선정해 집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상시훈련은 지난 5월 시행한 안전한국훈련과의 차별화를 위해 △신속한 초기대응 인력출동 및 안전조치 수행능력 점검, △설비 수습·복구, △피해 발생 즉시 대내·외 전파 및 보고, △신속한 상황판단을 통한 위기단계 결정,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유관기관 간 실시간 상황 공유 등을 중점에 두고 시행됐다. 가스공사는 이번 상시훈련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사항을 개선함으로써 더욱 견고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천재지변 및 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21일 신한울 1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발전소별로 매년 1회 실시하고 있으며, 발전소 운영 중 만일의 방사선 비상사고에 대비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자연재해에 따라 발전설비 손상 및 소내·외 전원상실을 가정하여 이동형 발전차를 이용한 전원복구 및 오염환자 의료구호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들의 입회·점검하에 시행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이번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 신속한 비상 대응조직 가동, 발전소 비상상황 대처, 상황전파 등 방사선 비상 사고에 대한 다양한 비상대응능력과 비상대응설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이 훈련을 계기로 신한울 비상요원들의 비상대응능력이 한층 향상되었기를 희망한다”라고 훈련소감을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경주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을 살피며 정을 나누고 있다. 한수원 사회봉사단은 13일 산내면 ‘선인재활원’, 15일 천북면 ‘혜강행복한집’, 21일 불국동 ‘명화의집’ 및 ‘누리영타운’을 각각 방문해 생필품과 이불 등 모두 8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 본사 31개 처·실은 경주시 18개 읍면동과 자매마을로 인연을 맺고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생에너지처가 내남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께 보행 보조기구 44대를 전달했고, 설비기술처는 산내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어르신들을 방문해 경추 베개 100여개를 선물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작은 나눔이지만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수원은 이웃을 위해 나누며,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소방서는 21일 13시 황성KCC스위첸아파트(지하1/지상20층)를 대상으로 고층건축물 현장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내 고층건축물 화재 발생 대비, 진압대책 수립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 지휘차, 다목적 고가차 등 소방차량 8대 · 인원 27명이 출동해 진행했다. 현장지휘소, 전진지휘소와 현장 간 정보전달체계 훈련 △인명 대피훈련, 계단 이용 소방력이동(진입) 및 특수차량 고층부 송수 훈련(소방차 직렬연결 송수 등) △연결송수관(옥내소화전) 등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효과적 화재진압훈련 △상수도소화전 및 자연수리 등 중계급수를 위한 소방용수 확보 훈련 등이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은 화재 발생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현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수 있도록 특수장비 조작과 인명구조훈련을 지속해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신경주대학교(총장 김일윤)는 21일 오후 3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헤이영 캠퍼스’는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MZ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 학사서비스 등 대학생 니즈에 초점을 맞춘 고객 지향적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대학생활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신한은행은 이번협약을 통해 신경주대학교에 모바일 학생증을 통한 전자출결, 주요학사 공지에 대한 ‘Push 알림서비스’, 성적, 시간표, 등록금 납부내역 조회가 가능한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의 주요 학사 서비스를 원앱으로 제공 할 예정이다. 특히, ‘헤이영 캠퍼스’는 각 대학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부가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고도화를 통해 ▲커뮤니티 및 소모임 ▲총학생회 투표 ▲강의 평가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였다. 신한은행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맞춤형 ‘헤이영 캠퍼스’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자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1일 도로교통연구원에서 포장 노후화에 따른 미래 유지관리 전략과 기술을 주제로「고속도로 노후포장 유지관리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도로학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화된 도로포장 증가로 인한 문제점 분석과 효율적인 유지보수 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전면차단공사 등 도로포장 유지관리 新전략인 ‘노후 고속도로를 새롭게! 고속도로 새-로(路)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포장분야의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개발 현황 및 전략 등에 대한 학술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1층 로비 및 본관에서는 빗길 미끄러움의 지점과 정도가 측정 가능한 ‘미끄럼 저항 측정차’와 도로의 포장 표면 및 하부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첨단장비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전시 홍보부스가 별도로 마련되어 많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김찬우 원장은 “이번 기술 세미나는 고속도로 노후 포장 유지관리 기술의 현재와 새로운 시대의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도로포장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을 발전시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대구시 및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한다. 가스공사는 20일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에서 대구시, 경북대, 영남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성에너지, 대구‧경북 중소기업 등 2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대구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가스공사는 기술개발 전략 및 탄소중립 기술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대구경북 국산화 기술개발 성공사례 등 6개 주제에 대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산‧학‧연‧관 협의체를 통해 △천연가스 기반 수소 생산, △이산화탄소 포집 등 탄소중립 핵심기술 공동 개발, △대구‧경북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동반성장 펀드 대출 등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탄소중립 기술개발 정책 및 연관 산업을 육성‧지원하고 산‧학‧연은 탄소중립 R&D 기술을 추진‧실증하고 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분기마다 정기 협의체를 열어 기술개발 및 상생협력 분야별 현안을 지속 공유‧논의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공항이 아태·중동지역 100개 공항중 UAE 두바이, 카타르 도하에 이어 항공연결성이 가장 우수한 공항 3위로 에 올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9일 국제공항협회(ACI) 아태·중동에서 발표한 “2023 공항 연결성 지수 분석”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중동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인천공항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 인천공항의 항공 네트워크가 싱가폴, 도쿄 하네다, 홍콩, 상하이 푸동 등 역내 주요 공항들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결성 지수는 각 공항의 취항도시수, 항공편 운항횟수, 환승 연결성에 초점을 맞춘 항공편 스케줄 등을 분석, 이 공항을 이용 시 얼마나 많은 도시에 보다 신속하게 연결될 수 있는가를 나타내며 주로 공항의 허브화 수준을 평가하는 척도로 사용된다. 조사에서 인천공항은 2019년에도 3위를 기록하였으나, 코로나 기간 중 아시아 주요 국가의 강력한 방역규제 여파로 항공 네트워크에 큰 타격을 받아 2022년에는 12위까지 하락하였다. 이후 우수한 인프라와 서비스,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는 지리적 경쟁력에 힘입어 아태지역 주요 공항중 가장 빠른 네트워크 복원력을 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은 지난 19일 오후 성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15개 자원봉사단체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단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5여 개 단체 단위로 5일 동안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자원봉사단체 간 원활한 상호 교류와 지속적인 활동 독려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2023년 자원봉사 사업현황과 2024년도 운영방향을 공유하며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은 군수와 함께하는 토론시간을 통해 단체 임원진들과 봉사활동 애로사항, 발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호 간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내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에 더 귀기울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자원봉사 활동이 지역 사회 변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