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전자가 1일 노동조합과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통해 정년 후 재고용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LG전자에 따르면 노사는 전문성과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년 이후에도 본인 희망 여부, 건강 등을 고려해 최대 1년간 더 일할 수 있도록 재고용하는 '정년 후 재고용'을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정년 후 재고용은 사무직과 기능직에 모두 적용된다. LG전자의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은 4%다. 사무직 구성원의 경우 지난해 성과 평가에 따른 인상률(0~8%)을 적용하는 단기 성과 인상분과 직전 4개년 성과 평가에 따른 장기 성과 인상분을 합산한 임금인상을 적용받게 된다. LG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꾸준히 성과를 내는 사무직 구성원에 보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난 2022년부터 단기 성과와 장기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임금인상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노사는 복리후생 제도 개선에도 합의했다. 특히 기존 3개월이던 난임휴직 기간을 최장 6개월까지 늘리고, 태아검진시간 휴가를 반일에서 전일로 늘리는 등 모성보호 차원의 제도를 더욱 확대 시행키로 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자연스러운 대화는 물론 상황에 대한 추론과 판단까지 가능한 똑똑해진 '빅스비'를 AI 가전에 적용해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자사 AI 가전에 본격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은 2026년형 패밀리허브와 에어컨, 로봇청소기, 정수기, 7형 스크린이 탑재된 세탁 가전 신제품에 적용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빅스비는 정해진 명령어 없이도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를 이해하고 상황에 따른 추론과 판단까지 수행한다. 예컨대 사용자는 "소고기를 넣었으니 모드를 바꿔달라"거나 "바람 안 나오게 에어컨을 켜달라"는 식으로 말해도 가전이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모드를 설정한다. 또한 "세탁이 끝나면 바닥 청소를 해달라"는 등 기기 간 '자동화 루틴'도 음성으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가전 관리와 문제 해결을 돕는 '기기 Q&A' 기능도 강화됐다. 제품 사용법을 질문하면 음성 답변을 제공하며, 스크린이 탑재된 가전의 경우 안내 영상까지 함께 지원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특히 생성형 AI 서비스 '퍼플렉시티'와 결합한 '오픈 Q&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화오션이 고성능·고효율 해상 전투 플랫폼인 차세대 구축함을 중심으로 K-해양 방산의 미래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4월1일부터 3일까지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와 군항 11부두에서 열리는 2026년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한화시스템과 통합 부스를 운영해 핵심 역량을 집약한 통합 설루션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으로 한화오션은 수상함 명가의 전통을 이어갈 차세대 구축함을 선보인다. 해당 구축함은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 등 다양한 무인 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미션 베이를 통해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를 구현한다. 또 레이저 무기와 자폭 드론을 활용한 다층 방어 체계도 갖췄다. 아울러 수상과 수중, 항공 영역에서 입체적인 해상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한화오션은 심해에서도 안정적인 잠수함 구난과 스쿠버 잠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잠수함 구조함(ASR-Ⅱ)도 전시한다.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에서 최종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수출 모델 장보고-Ⅲ 배치-Ⅱ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무인 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영일만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총 4억 7,300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 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 하반기 물동량 처리 실적을 기준으로 선사· 화주·국제물류주선업자에 대한 지원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총 43개 업체로, 화주 40개 업체에 4억 3,900만 원의 이용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선사 1개 업체 대상 항로연장지원금 2,800만 원, 국제물류주선업자 2개 업체에는 볼륨 인센티브 600만 원 등 총 43개 업체에 4억 7,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인센티브 지원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철강 산업 부진 속에서도 영일만항을 지속적으로 이용해 온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항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인센티브 심의와 함께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물동량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항로 개설과 글로벌 선사 유치 등 다각적인 활로 모색에 뜻을 모았다. 김정표 해양수산국장은 “글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수협중앙회는 나홀로 조업 어선에서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줄이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강원권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업인이 소규모 선단을 구성해 상호 안전을 확인하고, 조업 중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입항 지연 등 이상 징후를 데이터로 감지하는 '3중 안전망'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어선 인명피해 433명 중 나홀로 조업 어선은 69명으로, 이 가운데 52명이 해상 추락과 실종 사고로 발생했다. 시범사업에서는 2~5척으로 구성된 자율선단제를 통해 조업 중 정기적으로 서로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위치 발신장치를 활용해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한다. 평소 조업 시간을 분석해 입항이 늦어지면 즉시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선제 대응 체계도 운영된다. 강원권역 어선 안전국과 지역 협회, 단체 간에는 '안전조업 실천을 위한 자율선단 구성' 협약도 체결된다. 이를 통해 사고 선박이 발생할 경우 주변 어선과 해경에 신속히 상황이 전파돼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수협중앙회는 시범사업 성과와 데이터를 분석한 뒤 전국 단위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주)한진(이하 한진)이 글로벌 환경보호 캠페인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해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한진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사내외 경각심을 높이고자 매년 어스아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다. 올해 역시 한진빌딩 신·본관을 비롯해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대전 메가 허브, 동서울 허브 터미널 등 전국의 주요 사업장 및 사무 공간의 조명을 1시간 동안 일제히 소등했다. 한진은 이번 소등 참여를 통해 약 1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에는 한진이 네이밍 스폰서십을 맡고 있는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프로게임단 ‘한진 브리온’의 성수동 사옥도 어스아워 캠페인에 함께했다. 한진 브리온은 한진의 친환경 행보에 발맞춰 사옥 소등에 동참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목소리를 보탰다. ‘어스아워’는 1961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캠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25일 삼성물산의 민간 투자로 구축된 김천 어모면 태양광발전소 연계 ‘그린수소 생산설비’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설비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친환경 전력을 활용하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10MW급 전력독립형(Off-grid) 그린수소 생산시설이다. 특히, 한국전력 전력망과 연결하지 않고 태양광 발전 전력과 에너지저장장치(ESS)만으로 운영되는 국내 최초의 상업용 전력독립형(Off-grid)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 생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 삼성물산이 투자하여 구축한 수전해 설비는 하루 약 600kg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이번 실증을 통해 태양광 전력공급을 통한 수소 생산 수전해 설비의 다양한 운전 특성을 확보하고, 향후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을 활용한 그린수소의 대규모 사업화를 위한 고도의 기술적 기반을 마련 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부대설비 국산화를 위한 독자적인 기술 실증을 위해 설비 구축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국내 기업 중심의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수전해 설비 성능 검증 ▲설계·조달·시공(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