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Donald John Trump Jr.)가 '절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1박2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밤 늦게 미국으로 출국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등지에서 재계 20위권 내 대기업 총수들과 '릴레이 회동'을 진행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전날 저녁 모처에서 만찬을 가진 후 밤 늦게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세기편으로 미국으로 돌아갔다. 전날 오전부터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는 트럼프 주니어와 재계 총수 간 면담이 이뤄졌다. 특히 한화그룹 오너가 3세 3형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을 비롯해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등 한국 재계의 젋은 오너 3세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만남에 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 부사장은 아버지 신동빈 회장과 동남아 출장길에 동행했다가 따로 귀국해 전날 면담에 참석했다. 신 부사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롯데그룹의 신사업인 바이오 분야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9일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수출박람회(KICEF 2025)'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국내 산업단지 제조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나섰다.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에 특화한 수출 전문 전시회로 기획됐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첨단,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 4개 공동 주관기관이 중심이 되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KB국민은행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이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박람회 전략 수립을 총괄할 예정이며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기획부터 성과관리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박람회는 1968년 대한민국 최초로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에서 열린 한국무역박람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K-INDUSTRY : Your Global Partner'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300개사 대상 500여개 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협중앙회는 29일 '2025년 NH-OIL 농협주유소 선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주유소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 ▲임원선출 ▲NH-OIL 농협주유소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에너지사업 주요 당면현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미래사업 지속 발굴 ▲NH-OIL 수익성 제고 ▲사업지원체계 강화 등을 통해 종합에너지 체인본부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정기총회는 농업인과 고객에게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NH-OIL 농협주유소는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K하이닉스는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2025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력사들과 동반성장협의회의 올해 운영 방향과 SK하이닉스의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 결성한 협의체다.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반도체 시장 전망과 협업 및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 정기총회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92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산업의 변화 속에서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노정 사장은 이날 "SK하이닉스가 AI 시대에 잘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소재·부품·장비·인프라 협력사 분들의 노력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그 동안 같이 어려움을 이겨냈듯이 협력사와의 '원팀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SK하이닉스의 최신 비즈니스 동향과 시장 전망을 비롯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특히 올해 소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오프라인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3~6일 야외 정원인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길이 24m·높이 11m의 초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프로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베이스볼 위크'(Baseball Week)를 진행한다. 3일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시작으로 4일 한화와 기아, 5일 삼성과 한화, 6일 LG와 두산의 프로야구 경기가 각각 생중계될 예정이다. 구단 유니폼을 입고 방문한 고객에게는 팀당 선착순 150명에게 응원 타월을 증정한다. 포시즌스가든 바로 옆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맥주들을 맛볼 수 있는 '유러피언 비어 마켓'이 열린다. 에버랜드는 또 바다사자와 물범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씨라이언 빌리지'를 내달부터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다양한 새들의 생태를 배워볼 수 있는 '슈퍼윙스 애니멀톡'에서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 환경보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배지를 선물한다. 캐리비안 베이의 야외 물놀이 시설도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장한다. 에버랜드와 티타남 인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T&G가 산업정책연구원(IPS),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주관하고 윤경포럼이 주최하는 '제22회 윤경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aSSIST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윤경 CEO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성종훈 KT&G 준법경영센터장을 포함해 120명의 기업·사회단체·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윤리경영 의지를 다졌다. KT&G는 매년 6월 2일을 'KT&G 기업윤리의 날'로 지정해 CEO가 직접 윤리경영 메시지를 전 임직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조직성과지표(KPI)에 준법·윤리관리 항목을 넣어 윤리규범이 실질적인 경영활동에 적용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KT&G는 홈페이지 내 비윤리행위 신고채널을 운영하고, 연 1회 전체 임직원이 함께하는 '윤리실천 서약'을 통해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있다. 파트너사와 계약 체결시에도 '윤리실천 특별약관'을 첨부해 윤리규정 준수에 대한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성종훈 KT&G 준법경영센터장은 "윤리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이끄는 출발점"이라며 "향후에도 글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주)한진(이하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과거 베트남에서 역사적 순간을 공유했던 맹호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진이 24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 전몰장병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진 임직원 20여 명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제3묘역에서 묘역 주변 청소, 잡초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진은 이날 맹호부대에 부대 위문금을 전달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참전유공자 자녀인 한진 직원도 참여했다. 이 직원은 “평소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왔고 한진 직원으로서, 또 참전유공자의 자녀로서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은 1966년 베트남에서 물류사업을 시작할 당시부터 60년 가까이 맹호부대와 인연을 이어왔다. 머나먼 타국 땅에서 사업을 개척해야 했던 한진은 당시 베트남에 있던 맹호부대로부터 여러 도움을 받으며 현지에 안착할 수 있었다. 이후 한진은 현지에서 전역한 맹호부대원들을 채용하고 파병 한국군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교류를 이어나갔다. 한진은 1945년 창립 이래 수송보국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물류산업을 선도해온 종합물류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