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앞서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의 비전을 미리 알리는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 DX 부문의 통합된 비전과 인공지능(AI) 기반 새로운 제품과 고객 경험을 선보인다. 행사는 CES 개막 이틀 전인 내년 1월 4일 오후 7시(현지시간)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더 퍼스트룩' 대표 연사로 나서는 가운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 DA(생활가전)사업부장 김철기 부사장이 무대에 올라 사업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 삼성 TV 플러스에서 생중계되며, 관련 부대 행사와 전시는 7일까지 진행된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주)한진(이하 한진)과 카카오모빌리티가 물류 서비스 혁신과 로지스틱스 4.0 실현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한진은 지난 3일(수) 카카오모빌리티와 AI 기반 물류 네트워크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휴 시간대 물류 인프라를 카카오모빌리티의 공급망과 연계해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한 물류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배송 공급망을 더욱 촘촘하고 유연하게 확장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의 AI 물류 시스템을 한진의 미들마일(Middle-Mile) 운영에 연동해 물류 거점 간 이동 동선을 최적화하고, 운행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AI 예측 모델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특히 서비스 전 과정에 AI 기반 운영 시스템과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AX(AI Transformation 기반 공동 자동화 물류 운영 체계) 구축을 공동 추진하며, 배송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내년 1월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이 예고된 가운데 대다수 관련 스타트업들은 아직 별다른 준비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발간한 스타트업 생태계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101개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98%는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령을 인지하지만 대응은 미흡하다'와 '내용을 잘 모르고 준비도 안 돼 있다'는 응답이 각각 48.5%에 달한 반면,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 중'이라는 기업은 2%에 그쳤다. AI 기본법 중 가장 제약이 되는 조항으로는 ▲신뢰성·안전성 인증제(27.7%) ▲데이터셋 투명성 확보 요구(23.8%) ▲고위험 AI 지정 및 등록·검증 의무(17.8%) ▲생성형 AI 산출물 표시 의무(15.8%) 순으로 집계됐다. 항목별 구체적 부담 요인으로는 고지 범위, 생성형 AI 정의, 고영향 AI 지정 기준 등에서 공통적으로 모호성이 지적됐다. 인증 절차, 데이터 설명 요구 등 실무 과정에서의 부담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기대 센터장은 "AI 기본법의 시행이 임박했지만, 현장의 준비가 여전히 충분하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협경제지주는 지난달 27일 대전에서 '2025년 자재유통센터 사업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임규원 자재사업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재유통센터 사업현황 보고와 내년도 자재유통센터중점 추진사항 및 사업계획 공유 등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농자재 할인공급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대 방안 ▲신사업 추진 ▲계통공급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이상 기후로 자연재해가 잦아지면서 농자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신속한 농자재 공급과 전방위적 마케팅 추진 등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과 편익 증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는 2일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폼팩터의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공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삼성전자가 2019년에 선보인 갤럭시 폴드부터 축적해 온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역량과 제조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갤럭시 Z 폴드7'과 같은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메인 디스플레이 보호에 최적화된 방식인 화면 양쪽을 모두 안으로 접는 '인폴딩' 구조로 설계됐으며 폰을 접는 과정에서 이상이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화면 알림과 진동으로 알려주는 자동 알람 기능도 탑재했다. 접었을 때 12.9mm, 펼쳤을 때 가장 얇은 쪽의 두께가 3.9mm 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동되며,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전문가급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또,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중 가장 큰 56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국내 주요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2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노동진 수협 회장은 한국협동조합협의회가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개최한 회장단 회의에서 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협의회에는 수협·농협·산림조합·신협·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아이쿱생협 등 6개 협동조합이 소속돼 있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 9월 호선을 통해 노동진 수협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노 회장은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협동조합 상호금융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다 같이 발전하는 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 회장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연말 사회공헌 행사에 참여해 5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수협중앙회 명의로 수협재단에 기부했다. 수협재단은 기부금으로 쌀을 구매해, 전국 어촌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에게 유공자 포상 57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은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최진식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견기업, 하나로 모여 더 큰 내일을 위해'라는 주제로 열렸다. 최고 영예인 금탑 산업훈장은 ㈜오상헬스케어 이동현 회장이 수상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 자체개발한 코로나 진단키트를 우리나라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이를 전 세계에 공급해 K-바이오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은탑 산업훈장은 신성이엔지 이지선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그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 공기청정기 국산화를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 60%를 달성했고 미국, 인도, 베트남 등 수출을 확대해 K-소·부·장의 위상을 높였다. 김민석 총리는 "제조업 분야 중견기업은 전제의 85%가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으로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기반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