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포스코의 철강제품이 대거 적용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New Renault Grand Koleos)’의 출시를 기념해 포스코와 르노코리아가 공동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전시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인근 직장인들에게 시승 기회와 판촉물을 제공하는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 날 행사에는 포스코 서유란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르노코리아 구매 본부 홍영진 본부장, 영업 및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황재섭 전무 등이 참석해 포스코와 르노코리아의 협력으로 완성된 신차의 출시를 기념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4월 ‘Born in France, Made in Korea’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브랜드로 재출범한 르노코리아가 4년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포스코가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강판, 스테인리스 등이 대거 적용되어 차량 성능을 극대화했다. 차체 및 샤시에는 인장강도 980Mpa 이상의 기가스틸과 AHSS(Advanced High Strength Steel, 초고강도강)을 비롯한 냉연도금 제품을 두루 적용해 차량 경량화 및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2분기 매출액 14조 6,553억원, 영업이익 6,361억원, 당기순이익 9,97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 4.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7.0% 늘어났다. 전동화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완성차 고객사들의 생산 감소와 전기차 캐즘 등 친환경차 시장 정체 기조가 매출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업부문별로 모듈과 핵심부품 사업에서는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줄어든 매출 12조 9,87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A/S사업부문에서는 9.9% 상승한 2조 6,971억원을 달성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사업은 최근 전기차 물량 감소 등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영향이 반영됐고, A/S사업은 글로벌 수요 강세 지속에 따른 요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기차 물량 감소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전장 등 고부가가치 부품 제조 분야 매출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이브리드차량의 부품 공급을 늘리는 등 친환경차 부품공급 믹스와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공급 확대를 통해 미래 성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신규 수주 8조3,465억원, 매출 6조3,681억원, 영업이익 1,642억원의 2024년 상반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6조 3,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고, 2분기 매출은 3조 2,972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7.4% 증가했다. 사업본부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 5,32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1%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2,59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신사업본부는 3,50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1.9%가 늘어나며 2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2분기 영업이익은 93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2.9% 증가하며,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구축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8조 3,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 증가했다. 사업본부별로는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 황회수처리시설 프로젝트(1조 6,000억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S-OIL은 2분기 매출 9조5,708억원, 영업이익은 1,6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표시 판매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9조 5,708억원을 기록했으며 정제마진 하락에 따른 정유부문 적자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부문 이익 개선과 윤활부문의 견조한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1,6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정유 부문의 경우 아시아지역 정제마진은 미국 중심의 휘발유 수요 부진 및 해상 운임 상승으로 유럽향 경유 수출이 제한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두바이유 가격은 4월에 연중 고점을 기록한 후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하였으나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면서 하단이 지지됐다. 석유화학 부문 중 아로마틱의 경우 PX와 벤젠 시장은 다운스트림의 견조한 수요와 역내 생산 설비의 정기보수 집중으로 개선됐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의 경우 PP 시장은 설비 정기보수 및 중국 포장재 수요 개선으로 시황이 지지된 반면 PO 스프레드는 신규 설비 가동 및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으로 조정됐다. 윤활 부문은 윤활기유 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샘(대표: 김유진)은 패브릭 질감의 호텔침대 신제품 ‘어반글로우’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샘은 올 가을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를 위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어반글로우는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에센셜’ 라인의 호텔침대다. ‘시그니처’ 라인의 호텔침대 대비 약 30% 가량 낮은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호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샘이 2005년 국내 가구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호텔침대는 침대 프레임과 벽면 패널이 한 세트로 디자인된 침대다. 벽면을 가득 채우는 패널을 활용해 침실 전체를 새롭게 꾸민 듯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한샘의 침대 프레임 전체 매출액 중 호텔침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4.5%에서 2023년 62.5%로 빠르게 늘고 있다. 어반글로우는 디자인에 패브릭과 메탈 질감을 활용했다. 독일 샤트데코(Schattdecor) 사의 패브릭 텍스처 LPM(Low pressure melamine) 소재를 사용해 입체감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으며, 모서리 부분은 메탈 소재로 마감해 더욱 트렌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침대 프레임 하단에는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의약품 자동조제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 ‘제이브이엠(JVM)’의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동환, KOSDAQ: 054950)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77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60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81.2% 증가했고, 매출은 국내 의료파업과 JVM유럽 프랑스법인 매각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377억원을 기록했다. 제이브이엠 상반기 시장 별 매출 비중은 국내 52%, 수출 48%(북미 16%, 유럽 24%, 기타 8%)를 보였으며, 수출액 및 비중 모두 증가하며 371억원을 기록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에는 연결 매출 대비 6% 수준인 47억원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은 국내외 파우치형 자동조제 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독보적 기술력이 담긴 혁신 장비와 병원·약국에 최적화된 조제 자동화 기술을 통해 꾸준한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팬데믹 이후 글로벌 의약품 조제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제이브이엠은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LG생활건강은 2024년 2분기 전사 매출 1조 7,597억 원, 영업이익 1,585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0.4%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에프앤가이드 시장 전망치(매출: 1조 8,047억원 / 영업이익: 1,574억원)에 대체로 부합했다. 사업별로 △Beauty(화장품) △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Refreshment(음료) 모두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Beauty와 HDB 영업이익은 늘었다. 특히 HDB 사업은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장세와 해외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2.8% 증가했다. 2024년 상반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3조 4,884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3,096억 원이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203억 원으로 같은 기간 14.3% 늘었다. 이와 같은 상반기 실적은 국내, 중국,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의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이 성과로 연계되고 있고, 북미 사업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에 기인했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