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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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물가 2%대 상승…쌀값에 축산물·외식까지 먹거리 고공행진(종합)

국가데이터처, 9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8월 1.7%까지 떨어졌지만 한달 만 2%대 쌀값 급등에 달걀 3년8개월 만에 최대↑ SKT 요금 감면 종료에 공공서비스도 상승 "민생회복 소비쿠폰 영향 보이지 않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다시 올라섰다. 쌀값 급등에 달걀·육류 등 축산물, 외식물가까지 고공행진하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석유류 상승 전환과 통신사 요금 감면 종료 등으로 공업제품과 공공서비스 물가까지 상승세를 부추겼다. 다만 대부분 기저효과와 원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미친 영향으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향후 물가에 국제유가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관계부처 합동으로 체감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6(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2.2%, 2월 2.0%, 3월 2.1%, 4월 2.1%로 4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한 뒤 5월에는 1.9%로 떨어졌다. 6월(2.2%)과 7월(2.1%)에는 먹거리 가격 상승 영향으로 다시 2%대를 기록한 후 8월(1.7%)에는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한 달 만에 다시 2%대를 기록한 것이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일부 휴대전화료 통신사 감면이 종료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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