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필수] 애플이 애플카 제작을 10년 만에 포기했다. 글로벌 시장이 이에 대한 언급으로 화두가 되고 있다. 애플카는 작년 말에 출시된 샤오미카 SU7 등과 결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과연 애플카 포기는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그리고 확실히 포기하는 것일까? 아니면 연기하는 것일까? 애플카는 단순한 전기차 제작이 아닌 시대를 달리하는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애플은 스마트폰의 시작을 알린 기업이다. 스마트폰은 인류가 생긴 이래 최고의 혁신적인 발명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새롭게 바꾼 시작점이라 하겠다. 현재 스마트폰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등 모든 것을 제어하는 중심점이고 변화의 시작점이다. 이 상황에서 애플카는 현재의 스마트폰에서 앞으로는 모빌리티로 시장의 중심점이 옮겨 간다는 뜻이기도 하다. 변화의 포인트가 모빌리티로 가는 만큼 지금까지의 130여 년의 자동차 역사가 새롭게 열리는 시작이 바로 애플카라고 할 수 있다. 애플카의 등장은 전기차 기반의 제작 방법도 다르게 접근한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부품 수가 약 50~60% 수준이면서 배터리, 모터 등 핵심부품을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서 시작하는 만큼 모듈로 제작하는 방법이 일상화되면서
[파이낸셜데일리 김필수] 직년 후반부터 판매가 줄어든 전기차의 가장 큰 문제는 가성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충전 인프라의 부족과 높은 전기차 가격은 물론 보조금의 감소와 충전전기비의 인상 등은 물론 전기차 화재로 인한 막연한 두려움 등 전체적인 가성비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브리드차에 대비하여 낮다는 것이다. 물론 충전인프라는 공공용 급속 충전기를 중심으로 많이 보급되고 있는 만큼 해결되는 요소라 할 수 있으나 나머지 전체적인 단점은 결국 '반값 전기차'를 얼마나 빨리 구현하여 내연기관차 대비 유사한 가격으로 책정되는가에 달려있다고 하겠다. 하이브리드차는 지난 1997년 12월 토요타 프리우스가 출시되면서 지난 28년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안정된 시스템과 적절한 가격은 물론 친환경 연비와 배출가스 등 다양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오늘에 이르는 인기 모델이다. 특히 안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순수한 내연기관차를 구입하기에는 친환경적인 부분이 부족하여 구입하기에는 꺼려진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고연비와 구입가격 등을 중심으로 보수적인 신차를 구입하는 구입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가장 만족스런 신차 대상이다. 작년 후반부터 줄기 시작한 전기차를 대신하여 높은 가
[파이낸셜데일리 김필수] 얼마 전 올해 보급되는 전기차 보조금 제도가 발표되었다. 작년에 비하여 많은 변화가 있었고 큰 꼭지를 잡아가면서 방향성이 있다는 점이다. 이번 달 전체적인 보완을 통하여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최근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발표하면서 논란도 일부 있고 중국산 배터리와 전기차를 배제한다고 불평도 있으며, 시대에 역행하다고 하고 있으나 이는 분명히 잘못된 부분이라 언급하고 싶다. 또한 일각에서는 매년 1~2월 2개월을 쉬고 3월부터 보조금 제도를 시행하는 부분을 개선하여 전년도 말에 미리부터 준비하여 1월부터 시행하지 않는 부분을 게으르다고 하고 있으나 그리 쉽지 않는 부분이다. 연말까지 보조금 시행을 하는 만큼 미리부터 그 다음해의 고려사항까지 개선하기도 어렵지만 확보된 보조금을 기반으로 수립된 정책을 일선 기업 모두에 설명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매년 급변하는 전기차 시대에서 모든 차량과 충전인프라 등 다양한 조건을 모두 담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 과정을 보면서 필자도 어려운 과정이나 설득력과 더불어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모두 담는 과정에서 매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특히
[파이낸셜데일리 김필수] 작년 2023년 1월 시행된 우회전 시 일시 정지에 대한 정립이 점차 개선되기 시작했다. 우회전시 사망자는 약 30% 이상 줄어들었지만 버스 등 대형차에 대한 사망자수는 도리어 늘었다. 대형차의 경우는 운전석이 높고 사각지대가 많은 특성으로 운전자가 확실히 주의운전을 하지 않으면 도리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특단의 조치가 요구된다. 그나마 지난 1년간 혼동을 일으켰던 자동차 우회전 기중에 대한 혼동이 조금은 사라지고 있어서 큰 다행으로 판단된다. 초기에는 직진 신호등이 녹색 신호등이어도 우회전 차량은 일시 정지해야 한다고 하여 단속까지 하면서 큰 혼란을 일으켰다. 일시 정지하지 않아 단속을 당한 운전자는 어떻게 우회전 하라고 볼맨 소리를 하면서 심한 홍역을 치뤘다. 확실한 것은 우회전시 직진 차선에 녹색 신호등이 들어왔으면 횡단보도를 보면서 일시 정지 하지 않아도 서행을 하면서 우회전 하면 되는 것이고 당연히 직진 차선에 붉은 신호등이 켜져 있으면 무조건 일단 정지하고 주변 사람이 있는 지 확인하고 서행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보행신호등이 녹색이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당연하다. 몇 초 남이 남지 않았다고
[파이낸셜데일리 김필수] 테슬라는 전기차 혁신의 아이콘이다. 기존 자동차 제작사가 아닌 상황에서 최초로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제작사로 성공한 기업이고 특히 새로운 신기술 도입 등 다른 글로벌 제작사에 가장 큰 영감을 준다는 것이다. 실시간 무선 업데이트인 OTA(Over The Air)도 최초로 진행하여 글로벌 유행으로 구축하면서 미래 모빌리티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완전치도 않지만 오토 파일럿 같은 자율주행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방법은 물론 무수한 인공위성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차량이 더욱 똑똑해지는 기법도 테슬라가 진행하는 방법이다. 여기에 기가 프레스라고 하여 모든 패널을 한번에 찍어내면서 완성도는 물론 비용절약 기법도 그렇고 기존 자동차 사용전압을 12V에서 48V로 올리면서 와이어링 하네스 절감과 차량의 전기흐름을 풍부하게 만들기도 하고 저가형 페라이트 모터 개발 등 공정상에서의 절약 방법도 다수 개발·적용하기 시작했다. 미래 배터리 구조인 4680 원통형 배터리 개발도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사항이 기존 글로벌 제작사는 적용하지 못한 혁신적인 기법이라 하겠다. 당장 전기차용 48V 승압은 최근 출
[파이낸셜데일리 김필수] 자동차는 지난 130여 년 동안 이동수단으로 가장 중요한 일상 생활용품으로 성장하였다. 각 가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제품으로 목적지까지 빠르게 안전하게 이동시켜 주는 대표 제품이다. 물론 최근 전기차의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혼란스런 시기인 만큼 더욱 후속 조치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물론 지난 긴 기간 동안 자동차의 안전성을 보강하면서 각종 안전장치가 의무적으로 장착되었고 각종 사고로 인한 사상자를 줄이는 확실한 정책이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라 하겠다. 자동차에 탑승하고 이동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사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사상자 발생은 중요한 요소로 작동하고 있다. 사고 이후보다는 사고 이전에 예방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조치하여 사고를 미리 예방한다면 확실한 방법이 되는 만큼 사고 전과 후를 고려한 융합적인 안전조치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중 자동차 화재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일정 비율로 자동차 화재가 발생하고 있고 원인도 다양한 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상자 발생을 줄이는 방법이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기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등의 화재 발생 시 조치하는 방법이 다른 만큼 차종에 따른 응급조치가 중요
[파이낸셜데일리 김필수] 작년 2023년 12월 미래차 특별법(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이 통과되어 자동차산업의 숨통이 틔었다. 물론 이 법은 미래차 시대를 위한 제작사와 협력사의 연계 강화와 지원은 물론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미래차와의 융합 등을 강조하는 관련 지원을 강화하는 중요한 진보라 할 수 있다. 그 동안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반도체나 배터리에 치우친 인식을 불식시키고 미래차 산업이라는 핵심적인 융합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작점을 알린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다가오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률 27조원을 넘으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글로벌 넘버3를 유지하면서 최고의 실적을 낸 한 해다. 더욱이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침체 등 국내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 경제를 이끄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부분은 가장 칭찬할 만한 결과다. 앞으로는 미래차 산업은 국내 일자리 창출과 미리 먹거리 확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핵심 영역으로 더욱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래서 이번 미래차 특별법은 더욱 의미가 다가온다고 할 수 있다. 국제 사회에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