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입주업체가 머리를 맞댔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지난 28일 오후 공사 대회의장에서 2024년 1분기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생 회의는 공사와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안을 공유·토론하는 장으로 힐튼호텔 등 숙박시설 11곳, 경주월드 등 체험시설 5곳, 경주시와 경북관광협회, HICO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김남일 사장 취임 이후 열린 첫 회의로 입주업체 건의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행사 일정을 공유하며 상생 의지를 다졌다. 공사는 △보문관광단지 건폐율 상향 △2024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 △2024 경북형 워케이션 상품운영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이트 △피크닉 뮤직 페스티벌 등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입주업체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벚꽃 개화로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상춘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입주업체별 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1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시작하여 방제사업 4개 지구에 10,000여 본의 감염목 및 감염우려목 제거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재선충병 방제는 3월 31일까지 완료해야 하는 시기사업으로 올해 초 잦은 비로 공사 기간 부족 등 방제사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조기 발주로 3월 22일 전에 모든 방제사업을 완료했다. 한정된 예산으로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재선충병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피해가 경미한 선단지 부터 전량 방제하여 극심한 지역으로 방제하는 압축방제를 실시했다. 예산 부족으로 선남면, 용암면 등 방제사업을 하지 못한 지역에 대해서는 가을철 방제를 위하여 3월 21일 산림청 관계자 방문 시 국비 추가 요청하였으며 자체예산 편성도 추진 중이다. 성주군 산림축산과 김진철과장은 “4월부터 방제사업 완료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은 물론 드론을 활용한 정밀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7일 울진군 덕구온천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실물화재 실험장에서 2024년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분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화재감식 경연 대회는 실물화재 감식을 통해 화재 진행 상황과 패턴을 살펴봄으로써 화재조사요원의 감식 기술을 습득․연마하기 위해 2017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 7회째이다. 도내 21개 소방서, 화재조사관 4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컨테이너에 일반주택과 유사한 조건을 조성해 화재를 인위적으로 발생시켜 소방서 팀별 현장 감식을 통한 원인 규명 후 화재 발생 보고서 작성을 평가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령소방서 화재조사관 소방교 원종호, 김유림 화재조사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도지사 상장과 부상으로 시상금을 지급했으며 전국 대회에도 출전한다. 신봉석 고령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화재진압, 구조, 구급분야뿐만 아니라 화재조사 분야에서도 전문 요원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령소방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황리단길 내 유휴공간에 소면적의 휴식공간인 쌈지공원과 보행로를 비추는 야간 경관용 고보조명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쌈지공원이 조성된 포석로 1050번길 일원은 이용객(관광객)들이 붐비지만 가로 일원에 휴식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시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전기 및 토목공사 후 벤치와 수목, 야간 경관조명, 전통 담장들로 이뤄진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이 공원은 전통한옥 담장을 쌓아 한옥들이 즐비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이 사업은 특화거리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쌈지공원은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쌈지공원 건너편 보행로에는 그림과 글씨 등 원하는 이미지를 인도에 비추는 야간 경관조명용 고보조명 8대를 설치했다. 총 사업비 2000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대릉원 일원,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문화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을 보여주는 동시에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특화거리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을 통해 황리단길을 특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 쌍림면은 ‘2024 대가야축제’를 앞두고 노인일자리 참여자 및 쌍림면 직원 약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2024 대가야축제를 맞이해 도로변과 쌍림 나들목 주변 생활폐기물을 수거했으며 고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쌍림면장(전해종)은 “오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모두가 함께 즐기는 성공적인‘2024 대가야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이철우)는 3월 27일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대상자는 대표위원인 주동열 의원을 필두로 김항규 의원, 이상익·김형수 세무사, 오영신·김순곤 전직 공무원 등 총 6명이다.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의 기간 중 25일간 2023년도 세입 · 세출 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작년 한 해 동안의 경주시 살림살이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주동열 대표위원은 “올바른 예산 집행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결산검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의장은 “전체 예산운영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결산검사를 위해 위촉된 위원 여러분들께서 각자가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가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이하 비행훈련원)의 비행소음이 크다며 훈련비행 중단을 요구하던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오늘 오전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행복나눔센터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관으로 개최된 현장조정회의에서 합의된 조정안에 따라 비행훈련원의 비행 소음은 감소하고 조종사 양성을 위한 비행훈련도 원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비행훈련원은 2010년 7월 개원하였고 현재 445명이 근무하며 이중 학생 조종사는 290명인데, 이들 조종사가 31대의 훈련항공기를 이용하여 연간 약 10만 회의 비행훈련을 통해 120명 규모의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다. 그러나 비행훈련원 인근 지역인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15개 리의 1,236세대 1,866명의 주민들은 훈련비행 소음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에 기성면 주민들은 2019년 4월 소음대책위원회를 결성하여 국토교통부, 훈련사업자, 경북 울진군 등과 상생 협약서를 체결하였지만, 상생협의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지 않고 소음이 계속 발생하자 훈련비행 중단을 요구하며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가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운동지도자 자격증’을 선보였다. 힐리언스 코어센터(대표 서정원)가 운영하는 운동지도자 교육기관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전문적인 운동지도자를 육성하는 AES(Advanced Exercise Specialist) 자격증 시험을 론칭하고 골근격계 운동지도자 4명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AES 자격증은 대학병원 전문의를 포함해 재활지도자,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골근격계 전문가들의 관점을 모두 모아 ‘완벽한 트레이너’를 양성하고자 만든 민간 운동지도자 자격증이다. 트레이너, 물리치료사, 필라테스·요가 강사 등 운동과 관련된 분야의 만 18세 성인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운동, 요가, 필라테스 등 민간 운동지도자 자격증은 최소 2,000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수많은 민간 자격증 중에서 가장 차별화되고 공신력 높은 자격증으로 발돋움하고자, 현직 대학병원 전문의를 평가자로 구성해 자격증의 전문성을 파격적으로 강화했다. AES 자격증은 전문의가 필기시험 문제 출제와 실기 시험 평가에 직접 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상수원 보호구역인 탑동 정수장 주변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UN에서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 부족에 따른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기념일 정한 바 있다. 이에 경주시도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며 동시에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해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 지난 22일 실시된 정화 활동에는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를 포함해 서라벌로타리클럽(회장 최진열), 온동네로타리지역봉사단(회장 여경화) 단체 등이 동참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해주는 탑동 정수장 주변 상수원 보호구역을 정비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장진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자원의 보존과 식수 공급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정수장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