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17일 시민회관에서 (재)영천시장학회 2025년 장학사업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장학회 임원과 장학금 기탁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5년 특기적성우수 장학생인 영천동부초 국악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포함된 영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학회 운영현황 보고 ▲장학생 수기 발표 ▲장학금 기탁식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방기경 사무국장은 장학사업 운영 현황 보고에서 시민과 기업, 단체 등 기탁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올해 2월 장학기금 400억원을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6,800명이 넘는 장학생에게 총 9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2026년에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의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을 위한 영천고 교사 지원사업 신설, 우수 인재 발굴에 앞장선 관내 대학 우수 교수 연구비 지원, 관내 대학 신입생 생활비 증액 등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해 장학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장학생 수기 발표에서는 2025년 해외어학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돼 3주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어학연수를 다녀온 영천중앙초등학교 장은유 학생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 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026년 유기질비료(퇴비) 지원사업 신청을 11월 17일(월)부터 12월 12일(금)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이 사업은 농경지의 유기물 순환을 촉진하고, 토양의 비옥도와 건강성을 높여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 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일반퇴비) 등 5종이다. 비종과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울진군은 군비를 추가 투입해 농가 부담을 더욱 줄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가축분퇴비의 경우 군비 추가 지원 600원을 포함하여 20kg 한포당 2,100원까지 확대 지원하며, 경영체 미등록 농가의 경우에도 포당 1,000원을 별도 지원해 소규모 경작농의 영농비 부담 완화를 도모한다. 손병복 군수는 “유기질비료(퇴비)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위반 공장건축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11월부터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위반 공장건축물 해소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소방안은 영천지역건축사회의 협조를 얻어 마련됐다. 위반건축물 양성화 설계비를 50% 감액하고, 건축사 무료상담을 제공해 소유자가 양성화 절차, 서류 준비, 비용 산정 등을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행정처리 과정의 혼선을 줄이고, 기업이 법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주요 위반사례, 행정절차, 양성화 제도 등의 내용을 담은 예방 안내문을 제작·배포해 사전 예방행정에도 힘을 쏟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한시적 해소방안은 단속이 아닌 상생을 위한 조치로, 법질서가 바로 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조치가 영세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진 정비를 유도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위반건축물 해소와 함께 행정 신뢰를 높이고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7시부터 관내 시험장인 영동고등학교와 선화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지역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올해 영천 지역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621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으며, 시험장 입구에서는 수험생 가족들과 교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또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등에서도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손난로 등 따뜻한 응원의 마음이 담긴 물품을 전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험생들이 긴 시간 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따르길 바라며, 묵묵히 뒷바라지해오신 학부모님들도 수고 많으셨다”고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매년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을 위해 응원에 나서 주시는 여러 단체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국 85개 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554,174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됐다. 영천시에서는 지난해 578명보다 43명 늘어난 621명(남학생 306명, 여학생 315명)의 수험생이 영동고등학교와 선화여자고등학교 2개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했다. ※ 사진 2부: 최기문 영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대가면(면장 이상훈)은 본격적인 건조기를 맞아 산불예방 홍보 깃발을 도로변에 설치하며 주민 경각심 제고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면 직원들과 산불감시원들이 함께 참여해 대가면 주요 도로변 및 산림인접지역에 ‘산불조심’깃발을 집중 설치한 것으로,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가면은 작년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교훈삼아, 올해는 사전 예방 중심의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산불없는 마을 만들기’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대가면은 산불감시원 6명을 최근 선발해 면 전역을 순찰하며, 산불취약지역 등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면 관계자는 “한 사람의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산림 인접지에서 소각행위를 자제하고 산불예방 깃발의 메시지를 마음에 새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ㅇ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성주읍(읍장 배해석)은 생활 속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일상업무에서 직원들이 일회용품 대신 개인 텀블러와 머그컵을 적극 사용하는 다회용기 생활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성주읍은 회의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불필요한 일회용 컵 사용을 최소화하고 직원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일회용 줄이기 습관을 실천함으로서 지역사회 전반에 쓰레기 줄이기 문화를 확산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일회용품 줄이기는 선택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이며, “머그컵, 텀블러 등 다회용기 사용으로 성주읍의 생활문화를 건강하고 행복한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가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11월 추천 장소로 구미 금오산·금오산 야영장, 칠곡 한티순교성지가 선정되었다. 구미의 상징이라 불리는 금오산은 11월이면 붉게 물든 단풍으로 산 전체가 황홀한 풍경을 자아낸다. 초입에서부터 이어지는 단풍길은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어우러져 마치 가을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산바람이 붉은 잎을 흩날려 영화 같은 장면을 만들어내는 금오산 둘레길은 완만한 경사로 등산 초보자도 즐길 수 있다. 호수공원에서 시작해 단풍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곳곳에 전망대와 쉼터가 나타나 잠시 멈춰 가을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좀 더 풍성한 경치를 즐기고 싶다면 금오산 케이블카를 추천한다. 정상 부근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 안에서 내려다보는 단풍의 물결이 압도적이며, 한눈에 펼쳐지는 구미 시내와 낙동강의 풍경이 가을빛에 물들어 감탄을 자아낼 것이다. 특히, 해질녘에는 붉은 하늘과 단풍이 어우러져 금빛 산맥이 되는 황혼의 풍경이 일품이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와도 좋은 공간이며, 사진 명소로 손꼽히는 금오산 폭포 근처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LG화학과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 차 여성의학연구소 한세열 난임총괄원장, 장기룡 LG화학 CHO 부사장, 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 김성호 상무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난임 치료 ▲항뮬러관호르몬(AMH) 수치 검사 등 가임력 검진 ▲난자 냉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차병원은 LG화학 임직원들의 난임 치료 접근성을 높이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기룡 LG화학 CHO 부사장은 "차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난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은 "차병원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난임 치료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더 많은 직원들이 난임을 예방하고 극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세열 차병원 난임 총괄원장(마곡차병원장)은 "차병원의 7번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정시 합격선이 서울대 경영대학은 284점, 서울대 의예과는 294점으로 형성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수시 전형에서 문과 수험생이 증가하고 사회탐구 고득점자가 늘어난 점이 문과 상위권·중위권의 합격선을 끌어올려, 올해는 자연계보다 문과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4일 종로학원의 2026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어·수학·탐구(2과목) 원점수 합계 기준 서울대 경영대학 합격선은 284점,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학과는 280점으로 예상됐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279점, 서강대 경영학부 268점, 한양대 정책 267점, 중앙대 경영학 263점, 경희대 경영회계계열 252점으로 분석됐다. 자연계열에서는 서울대 의예과가 294점, 연세대 의예과가 293점, 고려대 의과대학이 288점으로 예측됐다. 성균관대 의예과·가톨릭대 의예과·울산대 의예과는 각각 292점 수준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권역별 의대 최저선은 서울권 285점, 경인권 285점, 지방권 275점으로 예측됐다. 이공계 인기 학과의 예상 합격선은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273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 7일, 우보면의 고령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지원 등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시설관리사업소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사과 수확 작업을 도왔다. 참여자들은 농업인으로부터 수확 요령과 선별 과정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수확한 사과를 상자에 담고 옮기는 등 농가의 부족한 인력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군위군은 최근 농촌 인구 고령화와 이상기온 등으로 수확철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공직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보탬으로써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작업 도중 농가와의 대화를 통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과 경영 여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지역 농업의 중요성과 공동체적 연대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구혜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농가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일손돕기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들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천하고,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