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제작 에이스토리)이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닐슨코리아와 tvN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시그널' 11화는 평균 시청률 10.9%, 최고 시청률 13.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방송이래 전 회차를 통틀어 10대에서 50대까지 전체 연령층에서 케이블·종편을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tvN 타깃인 20~49세에서는 평균 시청률 8.8%, 최고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11화에서는 '홍원동 사건'의 범인 김진우(이상엽)가 검거되면서 사건이 종결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수현(김혜수)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진우를 가까스로 구해내 사건을 해결했지만 해영(이제훈)과 재한(조진웅)이 무전으로 범인 검거 사실에 대해 교신한 이후 1997년의 재한이 진우를 체포하게 되면서 이후 발생된 9건의 사망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다시 살아나게 됐다.이후 '인주 여고생 사건' 수사가 펼쳐졌다. 재한의 수사 일지에 적혀 있던 마지막 사건으로 '홍원동 사건' 2년 후인 1999년에 무전이 다시 재개된 것. 이번 사건은 과거 해영의 형인 선우(강찬희)와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팀이 중국 하얼빈으로 혹한기 졸업캠프를 떠났다. '1박 2일' 사상 첫 해외여행을 앞둔 멤버들은 오프닝 장소인 KBS에 모이자마자 기대감에 잔뜩 신이 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어린 시절을 중국에서 보낸 막내 정준영(27)에게 필수 중국어를 배우며 만반의 준비를 하기도 했다.첫 해외여행에 대한 즐거움도 잠시였다.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하얼빈은 평균기온 영하 20도입니다. 혹한기 졸업캠프를 떠나러 하얼빈으로 출발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었다.김준호(41)는 얼마 전 하얼빈을 방문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일단 하얼빈에 가면 사람 얼굴을 눈으로 알아맞혀야 해"라며 직접 당시 상황을 재현, 생생한 하얼빈의 추위를 전달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제작진은 특별한 단체복으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바야바'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비주얼을 확인하고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단체복 뒤에 적힌 글자로 단어를 만드는 용돈 복불복을 했다. 27일 오후 6시20분 방송.
엠넷 연습생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 중인 권은빈(16)이 7인으로 팀을 재편하는 그룹 '씨엘씨(CLC)'의 마지막 멤버로 합류한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권은빈은 '프로듀스101' 제작진과 장기적인 논의 끝에 씨엘씨 합류를 결정했다. 다만 '프로그램 외의 방송활동을 할 수 없다'는 규칙에 따라 당분간 씨엘씨 멤버로 방송에 출연하지는 않는다.최근 '프로듀스101' 첫 투표에서 98명의 연습생 중 16위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의 관심을 얻고 있는만큼, 남은 '프로듀스101' 오디션을 성실히 소화할 예정이다.권은빈은 사랑스러운 얼굴에 늘씬한 몸매를 갖춰 씨엘씨의 새로운 비주얼 멤버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아직 어린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예상되는 인물로 기존 멤버들과의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홍콩 출신 새 멤버 엘키에 이어 권은빈까지 두 명의 새 멤버를 모두 공개한 씨엘씨는 29일 세 번째 미니앨범 '리프레시(REFRESH)'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CJ EM 공연사업부문이 공동 프로듀싱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가 영국 '제16회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간) 웨스트엔드의 프린스 오브 웨일스 시어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매트 헨리가 남우주연상, 제리 미철이 안무상을 받으며 주요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지난해 11월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 시어터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을 받은 데 이은 쾌거다.영국 뮤지컬 웹사이트가 주최하는 '왓츠 온 스테이지'는 오로지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 대중성과 관객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시상식으로 통한다. 매해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된 작품을 대상으로 관객과 대중이 후보자를 선정하고,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정한다. 올리브에 어워즈, 이브닝 스탠더드 시어터 어워즈와 함께 영국의 주요 3대 공연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진출한 홍광호가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투이' 역으로 이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따낸 바 있다. '킹키부츠'는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그해 미국 최대의 공연 시상식인 '토니 어워즈' 6관왕과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거머쥐었다. 팝의 여왕 신디 로퍼를
MC 전현무(38)가 SBS TV ‘K팝스타 5’ 진행자로 무대에 오른다.28일부터 본격적으로 톱10의 무대인 ‘톱8 결정전’이 펼쳐진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내레이션으로 함께했던 전현무가 모습을 드러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방송계를 종횡무진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그이지만, 다른 오디션과는 좀 다른 ‘K팝스타’만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MC로 이번 주부터 현장에서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녹화가 지연되면 100명의 일반인 심사위원들을 다독이고, 떨고 있는 지원자에게는 다정한 말을 건네며 따뜻한 삼촌 노릇을 자처, 냉랭해질 수도 있는 오디션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K팝스타’ 참가자들 중에는 어리고 순수한 친구들이 많다. 그래서 누굴 이기고 탈락하고 합격만 하는 오디션 무대로 보긴 힘들다. 세 명의 심사위원이 선생님, 때로는 학부모 같은 역할을 해줘 사관학교 같은 느낌도 든다.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며 차별화된 장점을 전했다. 특히 100명의 일반인 심사위원의 투표를 통해 2명의 탈락자가 나오는 ‘톱8 결정전’을 마치고 난 뒤 “세 번의 시즌을 함께해 왔지만, 이번 시즌이 가장 알 수가 없는 것 같다. 미궁 속에 빠진 듯 알쏭달
그룹 '갓세븐'이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갓세븐은 3월21일 새 미니앨범 '플라이트 로그: 디파처(FLIGHT LOG: DEPARTURE)'를 발매한다. 29일 트랙리스트를 시작으로 컴백 티저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앨범 스포일러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4월 29, 30일에는 첫 단독 콘서트도 예정됐다. 박진영의 JYP가 '2PM' 이후 6년 만인 2014년 선보인 갓세븐은 지난해 '니가 하면'으로 가요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점차 인기를 쌓아가고 있다. 같은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인위에 V차트 시상식'에서 '한국 최고 남자그룹 신인상'과 '올해의 최고 앨범상'을 받았다. 중국 영상 플랫폼인 유쿠의 '유쿠 전영상의 밤'에서 '아시아 베스트 신예 그룹상' 트로피까지 거머쥐는 등 아시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달 일본 투어도 성료했다.
그룹 '마마무'가 '음원강자'로서 이름값을 확인했다. 마마무가 26일 공개한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의 타이틀곡 '넌 is 뭔들'이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오전 8시 기준 '넌 is 뭔들'은 약 3주간 1위를 지킨 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제치고 엠넷을 비롯한 벅스, 네이버뮤직, 지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주요 음원차트 6곳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4위, 올레뮤직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아이 미스 유' 등 앨범 전곡이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다양한 변주가 녹아든 '넌 is 뭔들'은 톡톡 튀는 마마무의 매력을 집결시켰다.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장치들이 멜로디와 함께 어우러진다. 2014년 6월 데뷔한 마마무는 '미스터 애매모호'부터 '피아노맨', '음오아예' 등으로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이날 오후 KBS 2TV '뮤직뱅크'에서 '넌 is 원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미스월드 코리아 정은주(23)가 태국에서도 주목받았다.푸껫 시장과 진주 회사의 초청으로 지난 21일 태국에 간 정은주는 방콕의 채널3 TV생방송에 스페인 아이돌 그룹 ‘드비시오’와 함께 출연했다. 26일까지 현지 일정을 소화한다.지난해 말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열린 제65회 미스월드선발대회에서 정은주와 경쟁한 미녀 114명 중 일부도 함께 초대됐다. 태국의 주얼리, 요트 등 레저, 리조트 기업 등은 정은주를 브랜드 홍보에 적극 활용했다. 서울대(서어서문·경영학) 4학년인 정은주는 포르투갈·스페인·프랑스·중국·영어 등 6개 국어에 능통한 엘리트다. 특히 브라질말(포르투갈어)은 원어민과 똑같은 수준이다.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TV프로그램의 리포터 제의가 잇따르고 있는 이유다. 정은주는 상파울루의 그레이디드 국제고를 졸업했다.
“포기 자체가 안 됐다. 나한테는 운명 같은 영화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극화한 ‘귀향’은 조정래 감독(43)이 무려 14년 간 품어온 영화다. 2002년 ‘나눔의 집’으로 봉사활동을 갔다가 강일출 할머니의 그림 ‘태워지는 처녀들’을 우연히 보고 밤새 써내려간 시나리오는 쉽게 영화제작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금맥 같은 소재이면서도 대중성이 없고, 너보다 더 유명한 감독도 도전했지만 좌초된 게 바로 위안부 소재 영화”라는 이유로 영화화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다 2014년 11월16일 유튜브에 올린 티저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7만5270명의 후원과 제작진의 재능기부가 잇따랐고 극적으로 완성, 개봉하기에 이르렀다. 29세 청년은 어느덧 40대가 됐고 그 사이 국악합창단 창단실화 ‘두레소리’(2011)와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의 감동다큐멘터리 ‘파울볼’(2015)을 개봉했다. ‘귀향’은 조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 됐다. 조 감독은 1992년 중앙대 영화과에 입학해 이듬해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1993)를 보고 판소리에 꽂혀 소리를 배우러 다니기도 했다. 나눔의집에 간 것도 북 치는 고수로 참여한 것이었다. 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이수자다
탤런트 류준열(30)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류준열은 일베 유저가 아니다”라는 해명과 함께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그런데도 논란이 계속되자 류준열의 지인들이 나섰다. 자신들이 아는 류준열은 결코 그런 사람이 아니라며 오해로 낙인을 찍지말아 달라고 호소했다.‘류준열 20년지기’라고 밝힌 네티즌이 “준열이 절대 그런 친구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류준열의 출연작 ‘소셜포비아’의 홍석재 감독은 “여성혐오나 지역비하, 고인능욕, 극우적 시각 등등에서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보증했으며 홍하늘 PD는 “그릇된 의혹의 돌을 던져 상처를 입히지 말라”고 청했다.류준열이 극우 지역감정 조장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연루 논란에 휩싸인 것은 4~5개월 전 자신의 SNS에 올린 암벽 등반 사진 때문이다.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글을 지목, 일부 누리꾼들이 류준열을 일베로 의심한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인이 ‘두부 외상’으로 알려진 후 일베에서 절벽과 두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단어로 통하고 있다. ‘소셜포비아’에서 류준열이 연기한 BJ ‘양게’ 캐릭터를 문제 삼는 이도 있다. 홍 감독은 “괜히 레퍼런스 BJ를 엉뚱한 사람으로 추
RB 힙합 가수 윤미래(34)가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의 세번째 주자로 나선다. 26일 0시 음원사이트에 발라드 장르의 신곡 '비코즈 오브 유(Because of You)'를 공개한다. SM과 SM 외부 가수인 윤미래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SM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윤미래의 뛰어난 가창력과 솔풀한 목소리에 주목, 오래 전부터 프로듀싱하고 싶은 가수로 호평해 온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고 알렸다. SM 대표 히트메이커 켄지와 '소녀시대' 태연의 '레인'·'엑소'의 '싱 포 유'를 작곡한 캐나다 출신의 매튜 티슬러가 공동 작업했다. 부모와 자녀, 연인, 친구 사이에서 느끼는 사랑을 주제로 노래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더 빌리지(The Village)'에서 30인 오케스트라의 스트링 녹음을 진행,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과 함께 유튜브 SMTOWN 채널, SM타운 글로벌 트위터 등에 '비코즈 오브 유'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윤미래와 30인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춰 한국과 미국에서 실시간 동시 녹음을 진행하는 현장을 스케치한 모습이 담겼다. SM의 '스테이션'은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음원을 공개한다. 여러 가수, 프로듀서
첫 솔로 정규앨범 '프레스 잇(PRESS IT)'을 발표한 그룹 '샤이니'의 태민(23)이 tvN 'SNL코리아' 시즌7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27일 방송되는 'SNL코리아 7'에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패러디한 '고기인더트랩' 코너에 나온다.드라마에서 서강준이 연기하는 '백인호' 역을 맡아 서강준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당일 생방송에도 참여할 계획이다.'SNL코리아'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한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바람을 일으켰다. 출연진을 재정비한 뒤 27일 7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순조롭게 출발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첫 방송된 '태양의 후예'는 전국 기준 14.3%, 수도권 1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맞붙은 SBS TV '돌아와요 아저씨' 첫 회의 6.6%를 배 차이로 앞섰다. MBC TV '한 번 더 해피엔딩'은 5.0%에 머물렀다.이날 첫 방송에서는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모연은 시진을 깡패로 오해했으나 CCTV를 확인하고 오해를 풀었고, 시진은 모연에게 상처를 치료받았다.'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전하는 휴먼 멜로물이다. 송중기(31)의 군 전역 후 첫 작품으로 100% 사전 제작됐다. 지난해 6월 촬영을 시작해 12월30일 마쳤다.'비밀'(2013)'과 '연애의 발견'(2014)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응복 PD와 '후아유-학교 2015'(2015)의 백상훈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시크릿 가든'(2010) '신사의 품격'(2012) '상속자들'(2013)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로 탄탄한 필력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SBS TV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가 24일 첫 방송됐다. 결과는 ‘태양의 후예’와 송혜교와 송중기의 승리다.시청률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가 12.6%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8.0%(전국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지상파 수목드라마 2위로 출발했다. 지난 주 종방한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첫 회 시청률(6.6%)보다 1.4% 포인트 높은 수치다. MBC TV '한번 더 해피엔딩’은 5.9%로 전회대비 0.2% 포인트 하락하면서 3위에 머물렀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일본의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이라는 작품을 원작으로, 죽음에서 다시 이승으로 돌아오는 역송 체험을 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판타지 코믹물이다. 1회에서는 한기탁(김수로)과 김영수(김인권)가 한홍난(오연서)과 이해준(정지훈)으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정지훈은 ‘김영수’의 영혼이 들어온 이해준 역과 냉철한 재벌2세 ‘진짜 이해준’ 역까지 1인2역을 한다. 여자 50대에서 8.4%로 시청률이 가장 높았고 여자 40대 7.1%, 여자 60대 이상 5.3%의 순이었다.
일본군에 끌려간 20만 위안부 피해자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한 영화 ‘귀향’의 염원이 이뤄졌다. 개봉 24시간 만에 20만 관객을 돌파했다.25일 배급사 와우픽처스는 “높은 좌석점유율로 개봉 당일 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귀향’이 개봉 24시간 만인 25일 오전 9시에 2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좌석점유율은 42.5%로 2월 말 개봉작 중 개봉일 역대 최고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국민이 참여하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비의 50%를 조달하며 제작에 착수, 14년의 제작기간 동안 단 한 순간도 순조롭지 않았던 영화다. 하지만 시사회 후 입소문과 눈물과 감동의 리뷰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전 국민의 참여로 상영관이 확대된 최초의 사례가 됐다. 개봉 후에도 CGV, 롯데시네마 등 전체 예매사이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역시 25일 오전 9시 기준 27%(6만8453명)로 부동의 1위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가슴 아픈 역사를 담아낸 휴먼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