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년 만에 해체된 걸그룹 '2NE1' 출신 박봄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박봄은 지난달 30일 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블랙잭(2NE1 팬클럽 이름)! 정말 우리 많이 기다려주셨는데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적었다.또 "많이 (마음이) 아프지만 편지를 쓰고 싶었다"며 "제가 지금 말할 수 있는건 그동안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했다.그동안 여러가지 기대하고 준비했지만 세상 일들이 모두 자신의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는다고 했다.속상하기도 하지만 추억을 잊지 않겠다며 "행복했던 순간들 즐거웠던 시간들. 피눈물 나지만 마음 속에 담아두겠다"고 약속했다.이와 함께 "다라, 채린이(씨엘), 민지와 헤어짐을 생각하면 그냥 할 말이 없어진다. 숨이 턱턱 막힌다"며 "그 동안 저희 4명. 당신들이 있었기에 뭐든지 할 수 있었다. 잊지 않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2NE1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5일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5월 2NE1 멤버들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앞서 공민지는 지난 4월 YG를 떠나 백지영 등이 소속된 뮤직웍스에 둥지를 틀었다. 씨엘과 산
가수 인순이가 최성수의 아내 박영미씨와 법적 공방에서 최종 승소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인순이의 에이전시 휴맵컨텐츠는 28일 "분명 억울한 부분이 있었으나, 진실이 밝혀져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불미스러운 일로 화두에 오른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그간 수차례 흠집내기와 진흙탕싸움이 이어져 이미지 타격이 있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그러면서 "앞으로 더 이상의 논란이 없도록 사건을 마무리 짓고, 신중하고 진실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지난 25일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성수의 부인 박모(54·여)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박씨는 2012년 1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고급빌라 '마크힐스' 사업 자금과 리조트 건축허가 비용 등이 필요하다며 가수 인순이씨로부터 23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같은 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또 차용금에 대한 대물 변제 명목으로 앤디 워홀의 작품 '재키(Jackie)'를 인순이에게 건넨 뒤 승낙을 받지 않고 이를 담보로 18억원을 대출받은 혐의(횡령)도 받았다.
'별들의 고향'(1974) '바람 불어 좋은 날'(1980) 등으로 1970~80년대 한국 영화 중흥을 이끌었던 이장호(71) 감독의 작품을 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한국영상자료원(이하 영상자료원)은 오는 24일 서울 마포구 시네마테크KOFA에서 '이장호 감독의 마스터피스' 기획전을 열어 이 감독의 대표작 세 편을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별들의 고향' '바람 불어 좋은 날' '바보선언'(1983) 등으로 이 작품들은 모두 영상자료원이 선정한 한국영화 대표작 100선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이 감독은 1970~80년대 한국영화사를 구성하는 중요 인물 중 한 명으로 당시 다소 가볍게 여겨졌던 한국영화의 영향력을 크게 신장시킨 것으로 평가받는다.데뷔작 '별들의 고향'은 당대 청년문화의 흐름을 바꿔 놓았으며, 시골에서 상경한 청년들의 모습을 통해 민중의 삶을 직시한 '바람불어 좋은 날' 역시 김동원·강우석 등 많은 이들을 영화계로 이끌었던 수작이다. 시대의 부도덕함을 실험적이고 유쾌한 시선으로 다룬 '바보선언'은 이장호 감독의 뛰어난 연출 감각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이날 행사에는 배우 신성일·안성기, 영화감독 배창호·봉준호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를 연출한 봉준호(47) 감독이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는다고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2일 밝혔다.봉 감독은 오는 10일 열리는 '프렌치 시네마 투어 S.T.Dupont 2016' 개막식에 참석,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국무장관으로부터 훈장을 받을 예정이다.'오피시에'는 프랑스 문화부가 관장해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창작성을 발휘하거나 프랑스 및 전세계 문화 분야에 공헌이 큰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수여하는 훈장이다. 앞서 팀 버튼·짐 자머시·엘턴 존·량차오웨이·윤정희 등이 받은 바 있다.한편 봉 감독은 신작 '옥자'의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배우 곽도원(43)이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에 출연한다.1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곽도원은 이번 작품에서 청와대 외교·안보비서실 행정관 '박재익'을 연기할 예정이다. '강철비'는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남·북 관계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물이다.이 작품은 지난 2013년 '변호인'(1137만명)으로 데뷔, 1000만 감독 반열에 오른 양우석 감독이 연출을 맡을 계획이다. '강철비'는 웹툰 '스틸 레인'이 원작으로 이 웹툰 또한 양 감독이 만들었다.이와 관련 곽도원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곽도원이 '강철비'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로써 곽도원과 양 감독은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곽도원은 '변호인'에서 '차동영'을 맡아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영화는 내년 상반기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블의 마법사 히어로 무비 '닥터 스트레인지'(감독 스콧 데릭슨)가 개봉 첫 주말 해외에서만 8600만 달러(약 982억원) 수입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31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난 주말 전 세계 33개국에서 개봉, 86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나라는 역시 한국으로 181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영국(1110만 달러)이 2위였고 프랑스(570만 달러), 호주(490만 달러), 독일(480만 달러), 멕시코(460만 달러), 대만(430만 달러), 홍콩(320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해외 개봉 첫 주말 흥행 수입은 '앤트맨'보다 4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보다 23%,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보다 1% 많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오는 4일 북미 현지에서 개봉하며, 같은 날 중국·러시아·브라질·콜럼비아 등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영화는 마블의 첫 번째 마법사 캐릭터인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탄생을 다룬다. 기존 '어벤져스'의 영웅들이 물리적인 위협으로부터 지구를 지켰다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법의 힘으
배우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가 5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개봉 16일 만이며, 역대 국내 개봉 코미디 영화 최단 기록이다.2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럭키'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7만5089명을 추가, 누적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500만435명). 이같은 흥행세는 역대 코미디 영화 최단 기간 500만 돌파 기록을 가지고 있던 '7번 방의 선물'보다 하루 빠르다. 영화는 앞서 개봉 사흘 만에 100만, 나흘 만에 200만, 9일차에 300만, 11일차에 400만 관객을 넘긴 바 있다.올해 국내 개봉 한국영화 중 5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럭키' 포함 8편이다. '부산행'(1156만명) '검사외전'(970만명) '밀정'(749만명) '터널'(712만명) '인천상륙작전'(704만명) '곡성'(687만명) '덕혜옹주'(559만명) 등이다. 이 중 코미디 영화는 '럭키'가 유일하다. '럭키'는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두 번째 작품이다. 유해진의 첫 번째 주연작은 2008년 개봉한 '트럭'인데, 이 작품은 전국에서 55만명을 불러모으는 데 그친 바 있다.전문가들은 '럭키'의 흥행에 대해, 10월 극장가에 주목할 만한 한국영화가
가수 신해철을 여전히 가족과 팬들이 기억하고 있다. 27일 오후 고인이 잠들어있는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신해철 2주기 추모 행사가 거행됐다. 신해철 팬클럽 철기군 등이 진행한 이날 추모식은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라는 타이틀을 걸었다. '퍼플 리본 달기', '신해철의 그리움갤러리' 등 식전행사에 이어 가족들이 참석하는 기제사 예식이 진행됐다. 이후 추모곡 '민물장어의 꿈'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헌화식과 자유 참배로 마무리됐다. 신해철의 안치단은 유토피아 추모관 내 평화광장 위 평화 동산에 자리해있다. 딸 신지유 양이 그린 그림과 함께 "빛이 나는 눈동자가 있어서 우리를 보고 지켜주었으면 좋겠다"는 두 아이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설계했다. 고인이 생전에 아꼈던 노래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의 노랫말도 새겨져 있다. 미망인 윤원희 등 유가족과 넥스트 멤버들은 고인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민물장어의 꿈' 합창이 그들을 위로하고 고인의 넋을 달랬다. 오는 29일에는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28 - 고 신해철 2주기 추모 공연'이란 타이틀로 추모 콘서트도 이어진다. 밴드 넥스트, 홍경민, 에메랄드 캐슬 지우, 이현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고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밀정'이 제36회 영평상 작품상을 받는다고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24일 밝혔다. '밀정'은 작품상과 함께 음악상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감독상은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에게, 신인감독상은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에게 돌아갔다.남자연기상은 '내부자들'의 이병헌, 여자연기상은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의 손예진이 받는다. 또 신인여우상은 '스틸 플라워'의 정하담이, '부산행'은 기술상, '아가씨'는 촬영상을 가져간다. 신인남우상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임권택 감독은 한국영화에 기여한 업적이 인정돼 공로영화인상을,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동주'의 이준익 감독이 받는다.올해 영평상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수상자(작)▲작품상 '밀정'(감독 김지운) ▲감독상 이경미 감독('비밀은 없다') ▲신인감독상 윤가은 감독('우리들') ▲남자연기상 이병헌('내부자들') ▲여자연기상 손예진('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신인여우상 정하담('스틸 플라워') ▲기술상 '부산행'(감독 연상호) ▲촬영상 '아가씨'(감독 박찬욱) ▲공로영화인상 임권택 감독 ▲국제영화비평상연맹 한국본
영화 '럭키'가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2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럭키'는 전날 968개관에서 4961회 상영, 19만3801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280만명을 넘어서며(287만9485명) 300만 관객 달성을 목전에 뒀다. 이날 매출액은 14억4200만원(누적 매출액 233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60.2%였다. '럭키'가 300만명을 넘기게 되면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유일한 300만명 이상 코미디물이 된다. '럭키'의 흥행세는 개봉 2주차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21일 오전 9시 현재 예매 관객수 10만798명으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라있다(영화진흥위원회 기준). 예매 점유율은 43.1%, 예매 매출액은 8억6200만원이다.또 '럭키'를 견제할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어 주말 동안 누적 4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영화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일본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잔혹한 킬러가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쓰러져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이 킬러 '형욱'을, 형욱과 삶이 바뀌게 되는 무명배우 '재성'은 이준이 연기했다. 이 밖에도 조윤
제6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가 오는 21~ 23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총 6개국 15편의 화제작들을 선보이는 이번 영화제는 '공채사원','나는 남한을 사랑합니다','아리아'등 세편의 단편을 21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북한인권국제영화제는 북한인권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북한민주화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소망교회, 행정자치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주관 단체인 사단법인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대한민국 최초로 ‘북한의 민주주의와 인권 실현’을 목표로 창립된 NGO 단체로, 2009년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북한인권국제영화제 프로그램팀은 이 영화제에서 꼭 봐야할 영화로 '마담 B','풍경','러브레따'를 추천했다. '마담 B'는 '히치하이커'를 연출한 윤재호 감독의 작품이다. 돈을 벌기 위해 북한에서 중국으로 간 주인공 마담 B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영화제 프로그램팀은 “'마담 B'는 고향인 북한에서 중국, 다시 한국으로 탈출하며 겪게 되는 이들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며 "탈북자 3만 명 시대에 탈북자들의 말 못할 슬픔과 고통, 애환을 우리 사회가 함께 포용하고 함께 가야 함을 느끼게 하
팀 버튼 감독의 신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하 '미스 페레그린')이 200만 관객 돌파했다. 개봉 13일 만이다.1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미스 페레그린'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8998명을 추가, 누적 관객 200만명을 넘겼다(200만7123명). 영화는 지난 주말 899개관에서 1만1338회 상영, 66만702명을 끌어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올해 국내 개봉 외국영화 중 2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미스 페레그린' 포함 13편이고, 이중 판타지물은 '미스 페레그린'이 유일하다.영화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공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9일 현재 '미스 페레그린'의 전 세계 흥행 수익은 1억4500만 달러(약 1613억원)다. 이 작품의 제작비는 약 1억 달러다. '미스 페레그린'은 랜섬 릭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평범한 소년 '제이크'(아사 버터필드)가 할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모험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사 버터필드·에바 그린·새뮤얼 L 잭슨 등이 출연했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연출 제영재·오미경·이윤화) 팀이 우주 비행에 도전한다.5일 MBC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유재석·박명수·정준하·하하·황광희 등 '무한도전' 멤버는 '우주 비행 특집'을 준비하기 위해 오는 19일 러시아 우주 기지 '가가린 우주 센터'로 떠날 예정이다.이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잠정 출국일은 19일이다. 하지만 해외 일정은 변수가 많아 날짜를 정확히 밝히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19일 기점으로 조금 변동 사항이 생길 수는 있다"고 말했다. '무한도전' 팀은 가가린 우주 센터에서 비행·무중혁 훈련 등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태호 PD는 올해 초 방송된 우주 특집 예고편에서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로 가 우주 비행사 훈련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배우 이병헌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할리우드 웨스턴 블록버스터 '매그니피센트7'(감독 앤트완 퓨콰)이 북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26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매그니피센트7'은 23~25일 전미 3674개관에서 3500만 달러(약 386억원) 수입을 올려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영화는 존 스터지스 감독의 1960년작 '황야의 7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황야의 7인'은 일본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의 1954년작 '7인의 사무라이'를 미국 서부로 무대를 옮겨 만든 영화이기도 하다. '매그니피센트7'은 악의 무리에 의해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되찾기 위해 서부의 무법자 7인이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서부액션물이다. 이병헌을 비롯해 덴절 워싱턴·크리스 프랫·이선 호크·빈센트 도노프리오·헤일리 베넷 등이 출연했다.연출은 '사우스포'(2015) '더 이퀄라이저'(2014) '백악관 최후의 날'(2013) '더블 타겟'(2007) '트레이닝 데이'(2001) 등 액션물에서 두각을 보인 앤트완 퓨콰 감독이 맡았다.2위는 애니메이션 '아기 배달부 스토크'(원제:Storks)(감독 니콜러스 스톨러·더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개봉 후 1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밀정'은 전날 1026개관에서 4581회 상영, 8만4206명이 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643만4883명이다. 이날 매출액은 6억1100만원(누적 매출액 527억88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40.5%였다. '밀정'은 23일 오전 9시 현재 예매 관객수 3만6042명으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라있어(예매 점유율 25.5%) 개봉 3주차 주말, 700만 관객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7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모두 다섯 편이다. '부산행'(1156만명) '검사외전'(970만명)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867만명) '터널'(711만명) '인천상륙작전'(704만명) 등이다.전문가들은 '밀정'이 예매 순위 2위까지 뛰어오른 '아수라'(감독 김성수) 개봉일인 28일 전까지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한다.한편 22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벤허'(3만1740명) 3위 '매그니피센트7'(1만9339명) '아이 엠 어 히어로'(1만8237명) 5위 '고산자, 대동여지도'(9698명) 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