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간대를 옮겼더니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2일 SBS TV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지난주에 이어 시청률이 오르면서 월요 예능프로그램 1위를 지켰다. 시청률 5.8%(전국가구 기준)로 전주대비 0.7% 포인트 상승했다. 동시간대에 방송한 KBS2 TV ‘안녕하세요’는 전주와 동일한 4.5%를 기록했다. 이날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쇼핑몰을 운영하는 고등학생 딸과 직원으로 채용돼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엄마가 고민을 호소했다. 어머니는 게시판 관리, 포장, 물건 정리, 문의전화 응대 등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한 모든 일을 도맡아 했다. 반면 딸은 고급 마사지숍을 다니면서 피로를 푸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MC들을 경악케 했다. 하지만 딸의 이야기는 달랐다. “중학교 2학년 때 집이 어려워서 빨리 돈을 벌고 싶었다. 동생들 대학 등록금도 내가 내주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도 처음 듣는 딸의 이야기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날 방송에는 ‘외모지상주의’ 웹툰 작가 박태준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방송 직후 SNS에서는 박태준 출연 장면 영상 클립 조회수가 52만뷰를 돌파했다. ‘동상이몽, 괜찮아
가수 윤항기(73)가 11년 만에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가요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에 따르면, 윤항기는 4월30일 오후 3·7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나의 노래, 나의 인생'을 타이틀로 데뷔 55주년 기념 콘서트를 펼친다. 1960년대를 풍미한 밴드 '키보이스' 출신인 윤항기는 한동안 목회자 일에 집중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노래 인생의 모든 것을 무대에 쏟아붓는다는 계획이다. 1959년 작곡가 김희갑이 악단장으로 있던 미8군 '에이원 쇼'로 데뷔했다. 1960년 해병대 군악대를 거쳐 1964년 한국 첫 그룹사운드로 통하는 키보이스를 결성했다. 이 팀은 '한국의 비틀스'를 표방했다. 1970년대부터 밴드 '키브라더스'와 솔로 활동으로 '장밋빛 스카프' 등을 히트시켰다. 1986년 돌연 미국으로 가 음악 신학을 하고 음악 목사로 변신했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윤복희(70)의 오빠이기도 하다. 2014년 9월 신곡 '걱정을 말아요'를 타이틀로 한 55주년 골든앨범을 발표, 음악 열정을 과시했다.올해가 데뷔 57주년이다. 그러나 당초 55주년 골든앨범 발표 기념으로 기획한 콘서트가 여러 사정으로 미뤄지면서, 이번 콘서트에 '55주년 타이틀'을
MC 김나영(36)이 엄마가 된다.김나영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축하해 줘서 고맙다. 4달 있다가 엄마가 된다"는 글을 남겼다. "벌써 발로 뻥뻥 차대는 게 엄청 힘이 센 남자아이가 나올 것 같다. 잘 준비해서 씩씩한 엄마가 되겠다."김나영은 지난해 4월 제주도에서 10여명의 지인과 가족만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40대 금융권 종사자로 알려졌으며,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교제 끝에 부부로 맺어졌다.2003년 케이블채널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의 리포터로 데뷔한 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2007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를 시작으로 '미남이시네요'(2009) '로맨스가 필요해'(2001)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대세 신인 걸그룹으로 떠오른 '트와이스(TWICE)'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엠넷은 3월1일 밤 11시 '트와이스의 우아한 사생활'을 첫 방송한다 .예쁜 외모로 주목 받다가 양안관계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고 인지도가 급상승한 쯔위를 비롯해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등 소녀 9명의 일상을 여과 없이 공개한다. 트와이스는 JYP엔터테인먼트가 '미쓰에이'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이다. 데뷔곡 '우아하게'에서 상큼함을 뽐내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와이스의 우아한 사생활' 역시 멤버들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담는다. 연출을 맡은 엠넷의 이창규 PD는 "매회 색다른 포맷으로 트와이스의 사적인 모습을 은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담아낼 것"이라며 "끼와 에너지를 모두 담아내 재미는 물론 진정성과 깊이를 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와이스의 우아한 사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MBC TV '일밤-복면가왕'에서 '바이킹'으로 주목 받은 가수 K2 김성면이 11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연다. 공연기획사 제이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K2 김성면은 3월19일 오후 7시 부산KBS홀에서 '더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다시 만난다. K2 김성면은 '사랑과 우정 사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잃어버린 너' '소유하지 않는 사랑' '유리의 성' 등 90년대 히트곡을 부른 주인공이다. "작년에 예정됐던 콘서트가 취소되면서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아픔이 있었던만큼 오랜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도 담아 최고의 공연을 보여 주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부산 콘서트를 신호탄으로 전국 투어를 돌 예정이다.
"병장 진급 2개월을 앞두고 대본을 봤다. 이 대본은 안 할 수가 없더라. 워낙 업계에서 유명한 작품이었고 하게 돼 영광이다."송중기(31)는 2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응복 PD와 김은숙·김원석 작가, 송혜교(34), 진구(36), 김지원(24),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27) 등 출연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전하는 휴먼 멜로물이다. 송중기의 군 전역 후 첫 작품으로 100% 사전 제작됐다. 지난해 6월 촬영을 시작해 12월30일 마쳤다.송중기는 특전사 대위이자 알파팀 팀장 '유시진' 역을 맡았다. 지난해 5월 전역과 동시에 '태양의 후예'를 선택했으며, 영화 '베테랑'의 류승완(43) 감독 차기작 '군함도'에도 캐스팅됐다. "군인 역할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제대 후 군인 역이라 잘할 거라는 기대가 있는 것 같아서 부담스럽다. 다음 작품에서도 또 군인인데, 의도한 건 아니고 우연의 일치다. 작품이 좋아서 선택한 것이라 역할에는 개의치 않는다."3년만에 TV드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이던 듀오 '컨츄리 꼬꼬' 출신 가수 겸 MC 탁재훈(48)이 약 2년4개월 만에 복귀한다.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은 예능프로그램 '음악의 신'(연출 박준수) 두 번째 이야기에 탁재훈이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43)과 공동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2년 방송된 '음악의 신'은 이상민이 자신의 이름을 딴 LSM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이끄는 모습을 담았다. '흉내내다' '놀리다' 등의 의미의 담은 모크(mock)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를 합성한, 모큐멘터리를 표방했다. 실제와 거짓을 넘나드는 구성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상민은 앞서 탁재훈과 신정환(42)이 함께 한 컨츄리꼬꼬를 제작했다. 이런 인연으로 지난 시즌 당시 탁재훈을 섭외하려고 했으나 10회에 그가 잠깐 출연하는 것으로 그쳤다. 방송에 앞서 22일 '음악의 신 2'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상민과 탁재훈, 제작진의 첫 만남을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담았다. 탁재훈은 프로그램 관련 얘기를 들은 후 "내숭 없이 편하게 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탁재훈은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기소되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총 2억
MBC TV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연출 오경훈 장준호)가 박수를 받으며 떠났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엄마'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4.5%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24%, 25.4%를 기록했다.지난해 9월 15.4%로 출발한 '엄마'는 이날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시청률을 찍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평균시청률은 17.7%다.'엄마'는 차화연·박영규의 황혼 로맨스, 희생만 하고 살던 엄마 '정애'(차화연)의 모성을 감동적으로 그려 호평을 받았다.후속으로는 중국집 배달원으로 시작해 차이나타운에서 제일 큰 중식당을 열게 된 봉씨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가화만사성'이 방송된다.
RB 솔 가수 자이언티와 레게 솔 밴드 '김반장과 윈디시티'가 북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2016'(SXSW)에 출연한다. 이들의 소속사 아메바컬처와 크래프트앤준에 따르면, 두 팀은 3월 11~20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자이언티는 16일 페스티벌을 통틀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공연장인 '더 벨먼트'에서 공연한다. 자이언티와 함께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밴드 '세컨세션'이 함께 한다.김반장과윈디시티는 페스티벌의 총괄 디렉터인 제임스 마이너의 초청을 받아 18일 무대에 오른다. 2013년에 이어 두번째다. 앞서 피해의식, 마마무, 하임, 러브엑스테레오, 바이바이배드맨 등 5개 팀이 이 페스티벌의 'K팝 나이트 아웃' 출연을 확정했다. 작년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의 '페스티벌 디렉터스 초이스'에 선정된 팀들이다. SXSW은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뮤직 매터스' '미뎀' 등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으로 손꼽힌다. 그간 f(x), 노브레인, 포미닛 현아, 박재범, 장기하와 얼굴들, 크라잉넛, 에픽하이, 크레용팝, 히치하이커 등이 참여했다.
'MBC 다큐스페셜'이 어린이가 아닌 아내로 살아야 하는 지구촌 소녀들의 삶을 통해 소녀들의 인권과 더 나은 삶을 고민한다. 전쟁을 피해 그리스로 향하던 3세 쿠르디의 차가운 시신은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아이들이다. 여기에 가난과 종교적 관습까지 겹쳐 소녀들이 강제 결혼과 조혼으로 내몰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조혼을 한 소녀는 7억명, 지금도 2초마다 1명씩 어린 신부들이 면사포를 쓰고 있다. 시리아 난민촌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성폭행 등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는 소녀들이 급증하고 있다. 교육의 기회조차 차단된 채 고된 노동과 조혼으로 비참한 삶을 살고 있는 네팔의 소녀들은 조혼이라는 악습의 또 다른 피해자이다. 레바논의 샤틸라 캠프. 이곳 난민촌에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고, 드라마 속 주인공 이민호에 푹 빠져있는 12세 시리아 소녀 디마가 살고 있다. 수학을 좋아하고, 방과 후 친구들과 축구를 즐겨하는 평범한 소녀였던 디마의 꿈은 자신의 고모처럼 사람들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변호사가 되는 것. 그러나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디마의 꿈은 물거품이 되었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의 음원을 마침내 한국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됐다. 비틀스의 앨범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은 29일부터 한국에서 비틀스 음원의 디지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던 비틀스의 음악은 지난해 12월24일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 세계 최대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등 국제 음원 매체를 통해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틀스 노래는 LP와 CD 등으로만 배포되다 2010년 애플 아이튠스에서 디지털 다운로드 형태로 판매되면서 음원으로 들을 수 있게 됐다. 이후 5년 만에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가능해지면서 '최대의 디지털 론칭'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비틀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저작권 등의 문제로 애플뮤직 등의 플랫폼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도 음원이 곧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은 커졌다. 특히 지난해 5월 폴 매카트니가 비틀스 멤버 중 처음으로 펼친 내한공연이 성료되면서 비틀스의 팬층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비틀스의 노래를 언제든지 들을 수 있게 된 건 분명 반가운 소식이지만, 한편에서는 LP와 CD 시장
시청률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방송계에서도 '대박'을 치고 있는 드라마는 따로 있었다.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과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이 대표적이다.닐슨코리아와 tvN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시그널' 10화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9.7%, 최고 시청률 10.9%를 기록했다. 10~50대 남녀 전체 연령층에서 케이블·종편을 포함한 모든 채널 10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도 유지했다. tvN 타깃인 20~49세에서는 평균 시청률 7.2%, 최고 시청률 8%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응답하라 1988'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 쫀쫀한 구성과 높은 몰입도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응답하라 1988'을 태국 푸껫으로 포상휴가를 보냈던 tvN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낳은 '시그널' 측에도 포상휴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평균 시청률 10% 돌파 시 '시그널'팀이 포상휴가를 떠나게 된다"고 전했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김혜수·이제훈)과 과거의 형사(조진웅)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의 드라마. 김원석 PD는 '성균관 스캔들'(2010) '미생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제작 에이스토리)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첫 방송된 '아이가 다섯'은 전국 기준 24.6%, 수도권 기준 2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부탁해요 엄마' 최종회(38.2%)에는 못 미쳤지만, '내딸 금사월'에 이은 주말드라마 2위 입성이다.첫 회에서는 아내와 사별한 싱글대디 이상태(안재욱)와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한 싱글맘 안미정(소유진)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을 소개했다. 상태는 사별한 지 5년이나 되었지만 여전히 애틋한 마음으로 아내를 그리워하며 아이들을 살뜰히 보살피는 다정하고 따뜻한 아빠다. 처가에서는 그런 상태를 아들이라고 부르며 정성을 다한다. 그러나 상태의 부모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키우는 상태가 안쓰럽고 아들을 뺏긴 것 같아 사돈집의 그런 정성이 달갑지만은 않다.미정은 남편과 친구의 배신으로 이혼하고 아이 셋을 꿋꿋이 키우는 열혈 워킹맘이다. 이혼 후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이들과 할머니에게 상처가 될까 하여 이혼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혼자 힘든 시간을 버텨내고 있다. 각각 사별과 이혼으로 상처 입은 이 둘이 같은 팀에서 일하게 되며 운명적인 만남이
지난 설 연휴, 영화 ‘검사외전’이 전체 스크린 수의 70%를 독식하면서 영화계의 고질적 병폐인 스크린 독과점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청년유니온은 “소수의 영화기업이 영화 제작투자·배급·상영 등 영화산업 전반에 불공정한 거래관행을 고착시키고 있다”며 “상영업과 배급업 겸영을 분리해 스크린 독과점으로 인한 폐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 입법청원안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의 소개로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영화관의 스크린 독점을 방지하고 ▲상영 시간 내 광고를 금지하며 ▲영화산업의 수직계열화를 해소하고 ▲저예산 영화 및 전용상영관 지원 확대하며 ▲영화관의 불공정 행위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시정할 수 있는 업무를 부여한다는 게 개정안의 골자다. 이들은 “특히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지위에 있는 멀티플렉스 3사(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가 특정 영화를 과도하게 상영해 다양한 영화를 관람하고 싶어 하는 관객들의 영화 선택권을 침해하고 있고, 영화 관객들의 동의 없이 영화 상영시간에 광고영화를 노출시키는 등 영화 관객들의 권리가 침해된다는 비판이 꾸준히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가 첫방송부터 역대 ‘꽃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9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시청률 12.7%, 최고시청률 14.7%를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10대부터 50대까지 남녀 전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연령에서는 평균시청률 7.6%, 최고시청률 8.8%를 기록하며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tvN 간판 예능 ‘꽃보다 청춘’의 성공적인 합작을 입증했다.이날 첫방송에서는 ‘쌍문동 4형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납치극의 전말이 밝혀졌다. 나영석 PD는 두 달 전부터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를 찾아가 아프리카로 떠나기 수월한 장소인 태국 푸켓을 포상휴가지로 제안했다. 그 후 납치를 위해 푸켓에 도착해서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14시간동안 호텔에서만 머물렀고, 본격적인 실행에 앞서 라미란, 김선영, 김성균을 포섭했다. 라미란이 전화를 걸면 나영석 PD가 갑작스럽게 등장해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를 납치하는 작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