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해 8월에 이곳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한국 공연을 했을 때, 팬들한테 저희 없는 동안 바람피우지 말라고 얘기했거든요. 그러니까 남자친구들이 없대요! 저희가 다시 남자친구가 될 수 있도록 멋진 공연을 할 겁니다."(성열)그룹 '인피니트'가 20~21일 양일 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인피니트 이펙트(INFINITE EFFECT)'를 마무리 한다.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 11개국 12개 도시에서 모두 15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에서 장식하는 앙코르 콘서트의 타이틀은 전 세계를 돌고 한층 더 진화한 모습으로 찾아 온 인피니트를 의미하는 '어드밴스(ADVANCE)'다. "오랜만에 '인스피릿'(팬클럽)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들뜨고, 기대가 많이 돼요. 어서 빨리 만나 뵙고 싶어요. 다양한 곡과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니 기대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엘) "이번에는 첫 월드투어보다 좀 더 즐기고 편한 마음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랜 만에 외국에서 공연을 하면서 저희도 감동을 많이 받았고, 많은 분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참 감사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제작 에이스토리)이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린다. 수현(김혜수)이 위기에 처하는 19일 방송은 평소보다 5분 빠른 오후 8시25분에 시작한다.지난 주 '시그널'은 '대도 사건' 이면에 숨어있는 진실을 밝히고 검사장 아들 한세규(이동하)를 검거하는 시원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말미에서는 수사국장 김범주(장현성)가 광수대 계장 안치수(정해균)에게 "'이재한(조진웅) 사건'을 철저히 감시하라. 진상이 밝혀지면 가장 곤란한 건 너다"라는 말에 이어 과거 치수가 재한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장면이 등장, 숨은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했다.9화 예고편에서는 과거 재한이 수현을 다급하게 부르는 장면, 트라우마에 사로 잡힌 듯 파르르 몸을 떨고 있는 수현의 모습이 등장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예고편 중반, 이상엽의 모습이 강렬하게 비춰지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 옆 동네 여자 죽은 사건 흉내낸 거 맞냐"라는 내레이션을 깔며 경악스러운 미제 사건을 예고했다.해영(이제훈)의 책상에서 또 다시 무전이 울리고 마치 무전기의 실체를 알고 있기라도 한 듯 해영 앞에 나타난 치수는 과연 재한의 비밀을 어디까지 간직한 것인지, 재
JYP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온라인 음악업계 1위 업체인 CMC(China Music Coporation·해양음악그룹)와 손을 잡았다.CMC는 중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월 사용자 4억 명, 일 사용자 평균 1억 명을 기록하는 가장 큰 온라인 음악 플랫폼을 가진 종합 음악그룹이다. 산하의 다양한 음악 회사를 통해 지난해 중국 시장점유율 60%(PC)·40%(모바일) 이상을 자랑한다.JYP는 CMC와 계약을 통해 향후 5년 간 JYP 아티스트의 음악을 CMC에 독점 공급한다. 두 기업은 중국 내 불법 음원 유통에 관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정품 음악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양사는 또 합작 현지법인 JV를 설립한다.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생산하고 중국 아티스트 개발·육성 등 다방면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가 소속된 JYP와 중국 내 가장 큰 음악 플랫폼을 보유한 CMC의 협업은 JYP 아티스트의 중국 활동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SBS TV 드라마스페셜 ‘리멤버–아들의 전쟁’이 자최 최고시청룔로 18일 막을 내렸다. TNMS에 따르면 전국가구 기준 시청률 20.1%로 전회대비 2.2% 포인트 상승했다.이날 마지막 제20회는 여자 40대의 시청률이 2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여자 50대 18.1%, 남자 40대 12.7% 순이었다.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신 객주 2015’는 8.5%로 전회대비 0.3% 포인트 상승했다. MBC TV 수목미니시리즈 ‘한번더해피엔딩’은 6.1%로 전회대비 0.1% 포인트 상승했다.
탤런트 김정은(41) 예비신랑이 7년 전 이혼한 것으로 밝혀졌다.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18일 "김정은 예비신랑이 2009년 이혼한 후 김정은과 3~4년이 지나 서로 힘든 시기에 만나 의지하며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했다"며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2015년 연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 시점에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 결혼은 배우 개인적인 사생활인 만큼 존중해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공인이 아닌 예비신랑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앞서 이날 김정은의 예비신랑이 한 차례 이혼하고 초등학생인 딸을 뒀다는 설이 나왔다. 김정은의 예비신랑은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재미동포다. 두 사람은 약 3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로 맺어지게 됐다. 두 사람은 3월28일 미국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김정은은 1996년 MBC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2000) '여인천하'(2001) '파리의 연인'(2004) '루루공주'(2005) '울랄라 부부'(2012), 영화 '가문의 영광'(2012) '사랑니'(2005)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등에 출연했다.
"메시지 강박증이 있을 만큼 나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막상 찍어보니 없었다. 고민이나 불안보다는 이 순간을 즐기려는 마음이 크더라.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기보다는 '이런 모습이 있다'는 것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했다."나영석(40) PD는 1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대주(35) 작가를 비롯해 탤런트 류준열(30)·안재홍(30)·고경표(26)·박보검(23) 등 출연진이 자리를 함께했다.2013년 7월 첫 선을 보인 '꽃보다 할배-유럽'으로 시작된 '꽃보다' 시리즈는 멤버와 여행지를 바꿔가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등으로 인기를 누려왔다. 앞서 '꽃보다 청춘'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2013)의 남자주인공 유연석(30)·손호준(30)·바로(22) 등 20대 배우들의 라오스 여행, 가수 윤상(46)·유희열(43)·이적(40) 등 40대 뮤지션들의 페루 여행, 영화배우 조정석(35)·정우(34)·정상훈(38)·강하늘(26)의 아이슬란드 여행 등을 선보였다.'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지난달 16일 종영한 tvN 드라마
록그룹 '들국화'의 보컬 전인권(62)이 전국투어를 돈다. 공연기획사 푸른곰팡이에 따르면 전인권은 자신의 밴드와 함께 3월12일 충주문화회관을 시작으로 같은달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4월23일 일산 고양아람누리 등지에서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타이틀로 공연한다. 가수 조용필이 이끈 밴드 '위대한 탄생' 출신으로 쟁쟁한 세션으로 통하는 드러머 배수연이 합류했다.푸른곰팡이는 "데뷔 이후 줄곧 라이브 공연에 특별한 열정을 보여온 전인권이 이번 전국투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루트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전인권은 최근 신드롬을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에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삽입되면서 새삼 주목 받았다. 이 곡이 대중에게 다시 인기를 끈 것을 계기로 "사람들이 버스 안에서 들어도 이해할 수 있는 음악이어야 한다"며 대중과 소통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전인권은 동시에 자신의 레이블 '파랑도깨비-전인권컴퍼니'를 통해 새로운 시도도 선보인다. '파랑도깨비'는 종종 모험심을 발휘, 주위를 놀라게 하는 전인권의 별명이다. 그는 지난해 친구들과 팬들이 '벼락같이' 모여 즐기자며 '벼락 콘서트'를 선보였다. 강승
영화배우 전도연(43)이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전도연이 tvN 새 드라마 '굿 와이프'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05년 SBS TV '프라하의 연인' 이후 첫 드라마 출연이다.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터트랩'과 후속작 '피리부는 사나이', '또 오해영'이 방송된 뒤 6월 또는 7월에 방송될 예정이다.'굿 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 혐의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뒀던 법조인 출신 아내가 13년 만에 변호사로 법정에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물이다. 2009년 미국 CBS에서 첫 방송돼 7번째 시즌까지 방송됐다.1990년 '존슨 앤 존슨'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한 전도연은 1992년 MBC TV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드라마 '프로젝트'(1995) '간이역'(1996) '별은 내 가슴에'(1997) '달팽이'(1997) '별을 쏘다'(2002) '프라하의 연인'(2005)과 영화 '접속'(1997) '약속'(1998) '내 마음의 풍금'(1999) '해피 엔드'(1999)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
파격적인 분장과 거침없이 망가지는 개그로 ‘인간 복사기’라 불리는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가 이번엔 할머니로 변신했다. 지난 17일 모바일 홈쇼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개국과 동시에 공개된 CF에서다.CF에서 할머니로 변신한 박나래는 재배한 고구마를 팔지 못하는 할아버지를 구박한다. 그리고 모바일 홈쇼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알게 돼 휴대폰으로 고구마를 소개하고 판매한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국내 트렌디한 쇼핑문화에 발맞춘 인터넷 쇼핑몰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안한다. 판매자가 쇼핑호스트가 돼 자신이 판매할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방식과, 전문 쇼핑호스트를 통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하고 여기에 재미까지 더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상파 TV홈쇼핑보다 문턱을 낮춰 누구에게나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이미지로만 상품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스토리텔링으로 설득력 있는 판매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 채팅과 실시간 대화 기능으로 제품 판매 중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1인 미디어를 쇼핑문화와 접목시킨 쇼핑 플랫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다양한 소재의 방송영상 제작이 가능한 10개의 스튜디오와 로컬매장을 실시간 연결하는 중계 라이브방송
19일 SBS TV ‘궁금한 이야기 Y’가 알몸으로 도로 위에서 발견된 여성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새 MC 박선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첫 방송이다. 지난달 28일, 여느 때처럼 부산 연안 여객터미널 근처를 지나던 이씨는 갑자기 뭔가 덜컹거리는 느낌이 들어 급히 차를 세웠다. 도로에 떨어져 있던 것이 무엇인지 확인을 했는데, 이씨의 차가 타고 넘은 것은 놀랍게도 사람이었다. 게다가 알몸 상태의 여성이었다. 순간, 범죄와 연관된 사건임을 직감한 이씨는 다급히 경찰에 신고 전화를 했다. 비 오는 날 밤, 그녀는 왜 차가운 도로 위에서 알몸으로 발견된 것일까.마침 현장에는 그날의 기록이 담긴 CCTV가 있었다. 그런데 CCTV 확인 결과, 운전자 이씨가 사고를 내기 1분 전까지 도로 위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의문이 생긴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사고 이전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CCTV의 시간을 뒤로 돌렸고, 의문의 화물 트럭 한 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 트럭이 지나간 후 알몸의 여성이 도로 위에 나타난 것이다.수소문 끝에 제작진이 만난 화물 트럭 운전자는 그 여성이 누군지 모른다며 오히려 황당해했다. 진실은 무엇일까.
“한류스타 장근석이 개고생을 한다. 연기자가 고생할수록 드라마는 대박이 날 것이라고 믿는다.”3월 방송되는 SBS TV 새 월화드라마 ‘대박’의 권순규 작가가 주인공 장근석(29)의 고군분투를 예고했다. 앞서 ‘무사 백동수’(2011), ‘불의 여신 정이’(2013)를 집필한 권 작가는 “주인공 대길이 워낙 개고생하는 캐릭터여서 한류스타가 과연 소화 가능할지 의문이 들었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서너 번 만났는데 대길 캐릭터에 애정이 컸다”고 밝혔다.연출자 남건 PD도 “장근석이 그저 도시남자, 예쁜 남자인줄 알았는데 직접 만나보니 상남자더라”며 “이번 드라마에서 똥통에 빠지는 등 고생을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장근석에게 4회분 대본을 보냈는데 일본 가는 비행기에서 30분 만에 다 읽었다더라”며 “직접 만났더니 연기에 대한 열정이 마치 신인배우 같았다”고 치켜세웠다.여진구(19)에 대해서는 “드라마 ‘자이언트’ 조연출 당시 중학생이었는데 그동안 남자처럼 잘생겨졌다”며 “영잉군은 상처가 많은 캐릭터라 어두운데, 극중 장근석과 만나면서 밝아진다. 둘의 케미가 기대이상으로 좋다”고 말했다. ‘대박’은 숙종의 후궁 숙원(윤진서)의 버려진 왕자 대길(장근석)
지난해 한국 가요계는 그룹 '빅뱅'과 '엑소'가 나란히 접수했다.17일 밤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5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에서 빅뱅과 엑소가 각각 트로피를 5개씩 거머쥐며 음원·음반 부문 최강자 자리를 차지했다.빅뱅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두 곡씩 발매한 디지털 싱글 '메이드 시리즈'로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석권했다. 5월은 '루저', 6월은 '뱅 뱅 뱅', 7월은 '이프 유', 8월은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가 그 주인공이다. 다른 수록곡도 매달 음원순위 5위 안에 들며 음원 강자로서의 저력을 자랑했다. 이 외에도 올해 신설된 인위에타이 선정 아시아 최고영향력상까지 받으며 5관왕이 됐다.엑소는 음반 판매에서 적수 없는 최강자임이 드러났다. 1분기는 '엑소더스', 2분기는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4분기는 '싱 포 유'로 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문을 휩쓸었다. 덧붙여 팬들의 투표를 100% 반영해 선정한 인기상과 멤버 세훈이 단독으로 받은 웨이보스타상까지 빅뱅에 이은 5관왕을 달성했다.남녀 신인상은 '아이콘'과 '여자친구'가 차지했다. 신한류를 이끌어 갈 월드루키는 'AOA'와 '세븐틴', 월드한류
"오랜만에 선택한 작품이라 책임감이 더 크다. 혼자만의 능력으로 잘 되는 것이 아닌만큼 동료들을 믿고 촬영하고 있다."탤런트 안재욱(45)은 17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제작 에이스토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소유진(35), 권오중(45), 왕빛나(35), 심형탁(38), 심이영(36), 성훈(33), 임수향(26), 신혜선(27)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명랑하고 따뜻한 코믹가족극이다.안재욱은 2012년 MBC TV '빛과 그림자' 이후 첫 드라마 출연이다. 아내와 사별한 뒤 아이 둘을 홀로 키우는 싱글남 '이상태' 역을 맡았다. 외롭고 힘든 와중에도 긍정적이고 쾌활한 매력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지난해 뮤지컬배우 최현주(36)와 결혼한 뒤 16일 딸을 얻었다. "실제 상황과 연기가 같은 상황에 놓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정과 삶을 위해 무언가를 지키려는 이야기를 밝고 경쾌하게 다루고 싶다. 모든 배우의 호흡이 그 어느 작품보다 중요한 드라마다. 드라마
'쿡방'이 또 한 번 진화했다.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마담들의 은밀한 레시피'는 지난해 돌풍을 불러 일으킨 쿡방에 외교를 더한 것이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밥상 외교단이 주한 대사관저를 방문해 대사 부인의 특별한 요리법을 전수받고 우리나라 음식을 해 주는 등 요리로 문화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글로벌 밥상 외교단원으로는 엘리트 개그맨 서경석과 지난해 예능 대세로 인정받은 김영철, 쿡방 전성기를 이끈 오세득·황요한 셰프, 그리고 김새롬이 함께 한다.단순히 외국의 독특한 음식 뿐 아니라 대사관저를 둘러보며 소소한 생활과 문화까지 엿볼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쿡방이라기보다는 컬방, 컬처(culture) 방송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흔히 봐 왔던 쿡방·먹방 이상의 것을 담은 프로그램이라고 확신하고요. 낯선 나라를 음식과 함께 깊게 살펴보고 우리나라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역할을 잘 수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서경석)최근 포르투갈과 폴란드 대사관에서 촬영했다."녹화를 해 보니까 제가 알고 있는 게 너무 부족하더라고요. 상업적인 요리가 아니라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요리를 접하면서 새로운 걸 많이 배웠고요. 정말 유익한 녹화를 했고 앞으로도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이 보컬로서 그룹 '엑소' 멤버 디오와 함께 SM의 새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유영진과 디오의 듀엣곡 '텔 미'(왓 이스 러브)가 19일 0시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소녀시대' 태연에 이은 스테이션의 두 번째 주자들이다.'텔 미'는 연인이 떠나버린 후 사랑을 깨닫는 바보 같은 남자의 독백을 그린 RB 장르다. 엑소가 데뷔 전 프롤로그 싱글로 공개한 '왓 이스 러브'의 후속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한국 RB 초창기에 가수로 활동한 유영진은 이후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변신, SM 가수들의 히트곡을 다수 썼다. 2003년 시즌 앨범 '윈터 베케이션 인 SM타운닷컴'에 수록된 '겨울로의 초대' 이후 13년 만에 가수로서 보컬을 들려준다.앞서 소녀시대 태연이 '스테이션' 첫 곡으로 공개한 '레인'은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19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음원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