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김준수(29)의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불참 논란에 대해 박원순(60) 서울시장이 재발방지를 약속했다박 시장은 28일 페이스북에 "어려움을 이겨온 JYJ와 팬들에게 이번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사태가 얼마나 상처가 될지 생각하니 마음 아프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는 명칭 후원만 했다는 말로 한 발 물러서 있는다고, 팬들의 분노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안다"며 "서울시는 서울가요대상 주최측에 공적 문서로 추후 재발 시에 서울시 명칭후원을 중단할 것임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주최측은 단순한 실수로 이야기하지만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이런 조치로도 JYJ와 팬들의 마음에 남은 상처가 치유되기에는 부족함을 안다"며 "이번 일로 상처 받은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라면 어디든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인기상 부문 사전 투표에서 득표율 46.7%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당일 시상식에 참가하지 않았고, 인기상 시상 순서도 마련되지 않았다. 그러자 팬들은 외압이 있었다며 SNS 등으로 박 시장에게 이런 내용을 전달했다. 김준수를 비롯
영화 ‘대호’가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애니메이션 감독 김준기씨는 법무법인 온세상을 통해 ‘대호’가 자신의 시나리오 ‘마지막 왕’을 표절했다며 27일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피고는 ‘대호’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박훈정 감독, 제작사 사나이픽처스의 한재덕 대표, 배급사 NEW의 김우택 대표다. 2억원의 손해배상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5000만원 등 총 2억5000만원을 청구했다. 표절로 판결나면 선고일로부터 7일 안에 ‘대호’의 필름에 ‘마지막 왕’이 원작임을 표시해 줄 것도 요구했다.김 감독이 쓴 ‘마지막 왕’은 백두산을 배경으로 백호와 백호를 쫓는 사냥꾼의 이야기다. 2006년 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영화 시나리오마켓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 감독은 올해 초 지인에게 ‘마지막 왕’ 제작에 들어간 것을 축하한다는 전화를 받으면서 ‘대호’의 제작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영화를 관람하고 유사점을 발견, 소송을 제기했다.‘대호’는 엔딩 크레디트에 러시아 작가 니콜라이 바이코프의 소설 ‘위대한 왕’을 모티브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투자배급사 NEW 측은 “제작사와 감독에게 확인한 결과 표절은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2016년 한류가 기대되는 국가는 미국이다.”박성현 한류융복합연구소 연구교수가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 한류전망포럼’에서 한류를 즐기는 인종비율이 아시아인보다 비아시인이 4대 6으로 더 높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2015년 결산과 2016년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 박 교수는 “한국문화교류재단에 근무하던 2014년 말 해외한류실태조사 결과 미국시장의 지표가 좋아 그때부터 주시했다”며 “2015년 시장현황을 살펴보니 좀 더 확신이 섰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서 열린 ‘K콘 2015 USA’에서도 미국 사회에 침투한 한류의 영향을 엿볼 수 있었다. 행사의 백미였던 슈퍼주니어, 씨스타, 신화, AOA 등 한류 가수가 대거 출연한 엠넷 ‘엠카운트다운’ 티켓이 1만5000장 판매됐는데, 구매자의 90% 이상이 미국 국적자였다. 지난해 10월 그룹 빅뱅의 북미 콘서트는 8만7000명을 모으며 주목받았다. 또 한국어를 가르치는 LA세종학당의 타 인종 등록률이 2011년 817명에서 2014년 984명로 17% 늘었으며, 미국인 학생의 한국어 수업 선택비율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5% 늘었다는 미국언어학회의 보고도 있다. 한국
최근 막을 내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에서 혜리(22)는 주인공 '덕선'으로 또 한 번의 홈런을 쳤다. 그녀를 단숨에 '대세'로 만든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에서의 짧은 애교 "이이잉~"에 이은 두 번째 일생일대의 작품이다.첫 방송 전 혜리의 캐스팅 소식에 가자미눈을 하고 보던 시청자들은 초반부터 서럽게 우는 그녀의 연기에 설득 당해 '덕선맘'이 됐다. 혜리는 '응답하라 1988'을 평균 시청률 18.8%를 기록한 국민 드라마로 이끌었고, 광고 수십 편을 연달아 찍으며 차세대 '100억 소녀'로 불리고 있다.그런데 혜리는 "조금만 있으면 다 잊어버릴 것"이고 "뭔가를 이뤘다고 해서 악착같이 연연해 하고 싶지도 않다"며 그저 "도와주는 사람이 많았다", "운이 좋았다"는 말을 계속했다.틀린 말은 아니다. 신원호 PD는 애초에 예능프로그램에서 비춰진 혜리를 보고 '덕선'을 만들었다고 했다. 운 좋게 들어맞은 배역의 성격과, 본래 실력을 가려주는 섬세한 연출력이 지금의 혜리를 만들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운을 어떻게 가져갈지는 혜리에게 지금 주어진 가장 큰 질문이자 스스로 해결해야 할 몫이다."저는 사실 타고나서 잘 하는 게
"아이돌로 알려진 일본과 한국의 젊은 팝스타들은 꿈을 파는 것이 직업이다. 그들은 십대들의 질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화려함 뒤에는 철권(iron fist)를 가진 기획사들이 있다. 일본의 인기 밴드 스맙(SMAP) 해체논란과 한국의 대만출신 스타 쯔위 사과 사태는 기획사들이 얼마나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BBC는 26일(현지시간) '아시아 팝산업의 어두운 이면(The dark side of Asia’s pop music industry)'란 제목의 기사에서 아시아 대중문화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본과 한국의 기획사 시스템을 비판적으로 조명했다.BBC는 J팝과 K팝이 수백만 달러 규모의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스타들은 급여를 받고 있으며 돈을 그리 많이 벌지는 못한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소속 연예인들은 기획사가 부여한 엄격한 규칙에 억매여 생활한다고 지적했다. 일본에서는 기획사에 소속된 많은 스타들이 데이트도 못하고, 결혼할 때조차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예로, 2년전 인기 걸그룹 AKB48 소속의 미네기시 미나미가 그룹 제너레이션스의 멤버인 남자친구 시라하마 아란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나오는
MC 김구라(45)·가수 윤상(48)·탤런트 송재림(31)·윤박(29)이 tvN 요리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 선생'에서 하차한다.tvN은 "'집밥 백선생'이 리뉴얼에 들어간다"며 "방송을 바꾸는만큼 백선생 캐릭터를 담당하는 백종원을 제외한 멤버들을 하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2월2일 하이라이트 영상이 방송된 뒤 휴식을 가진다. 녹화 재개 시점과 새 멤버 구성과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지난해 5월19일 첫 방송된 '집밥 백선생'은 요리 연구가 겸 외식업체 대표인 백종원(50)이 김구라 등 요리 제자 4명에게 자신의 요리비법을 전수해주는 모습을 담는다. 화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
한류스타 이민호(29)가 25일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 국립대홀에서 두 차례 열린 토크 콘서트 '미노즈 월드(MINOZ MANSION)'에서 1만 명에 달하는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민호가 자서전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고마운 사람들을 떠올리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민호의 20대 분석 자료'라는 콘셉트로 토크 콘서트의 서막을 알렸다. 이민호는 재벌, 잘생김, 팬바보, 미노즈, 사생활, SNS 등 연관 검색어를 통해 사적인 부분까지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를 통해 일본 팬들과 가깝게 만난만큼 명장면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SBS TV 드라마 '상속자들'(2013), 스프링클러 장면, SBS TV '시티헌터'(2011) 숟가락 액션, SBS TV '신의'(2012) 고백 장면, MBC TV '개인의 취향'(2010) 백허그 장면 등 '역대급' 명장면을 보여준 뒤 팬들과 재연 무대를 꾸몄다.이민호는 공연 기획부터 무대 연출, 영상 구성, 선곡 등 진행 전반에 참여하며 스태프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팬들을 위해 발표한 노래 '그때처럼' '조각' '선물' '스토커
개그맨 신동엽(45)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국회대상에서 콘텐츠 부문 방송진행상을 받았다.소속사 SM CC에 따르면, 그동안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대중에게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을 선사한 공을 인정받았다.대한민국 국회대상은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영화, 드라마, 음악, 스포츠 등 24개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사람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신동엽은 SBS 'TV동물농장', KBS 2TV '불후의 명곡' '안녕하세요', tvN '수요미식회',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올리브 TV '오늘 뭐 먹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룹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26일 오후 9시35분 기준 유튜브에서 2억7211뷰를 찍었다. 27일 오전 8시 기준 2억12만3570뷰를 기록하고 있다. YG는 블로그(www.yg-life.com)에 '판타스틱 베이비' 2억뷰 돌파를 기념하는 포스터를 게재했다.2012년 3월6일 유튜브에 올린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2014년 3월27일 1억뷰를 넘어섰다. 이후 꾸준히 조회수를 경신하며 1년10개월만에 또 1억뷰를 더했다.국제가수 싸이(39)에 이어 국내 가수 중 두번째로 2억뷰를 넘겼다. 앞서 빅뱅은 지난 19일 1억뷰를 돌파한 '뱅 뱅 뱅' 뮤직비디오와 함께 한국 남자 그룹 중 유일하게 유튜브 조회수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2개 보유한 주인공이 됐다. 빅뱅의 다섯번째 미니앨범 '얼라이브'에 실린 '판타스틱 베이비'는 빅뱅의 대표 히트곡 중 하나다. 흥겨운 비트와 리듬, 역동적인 안무가 인상적이다. 한편 빅뱅은 2월 6, 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 이어 23일과 24일 도쿄돔을 끝으로 일본 돔투어를 마무리한다. 3월 4~6일 서
아무리 연기를 잘하는 배우여도 자꾸 보면 ‘감흥’이 떨어진다. 광고모델도 ‘이미지 소비’라고 여기며 신중하게 선택하는 배우들이 있는 것도 이 때문이리라. 하지만 스타 배우들의 신작 개봉이 줄을 이으면서 스크린에서 희소성이 떨어지고 있다. 제아무리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라도 표현할 수 있는 연기의 폭이란 게 있다. ‘죽여주는 연기’가 계속 나올 수는 없다. 전작 개봉 3개월 만에 같은 배우의 주연작이 또 개봉하면 관객 입장에서는 즐겁게 볼 가능성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배우의 연기에 관해서는 모든 영화에 적용되는 불변의 법칙도 있다. 좋은 연기는 캐릭터(시나리오), 연기, 연출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 나올 수 있다. 간혹 배우들이 발군의 연기로 평이한 영화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경우가 있지만, 한계가 있다. 결국은 영화가 좋아야 한다. 대세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이 주연한 영화 ‘검사 외전’(감독 이일형)은 영화계에서 올해 설 명절을 싹쓸이할 ‘대세’ 영화로 점쳐졌다. ‘국제시장’(2014)부터 ‘베테랑’ ‘히말라야’(2015)까지 승승장구 중인 2800만 배우 황정민에, 강동원 출연작을 ‘강동원 장르’라고 명명하는 든든한 고정팬층을 거느린 강동원이 나란히 출연하기 때문
저조한 시청률로 조기 종방설이 나돌았던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연출 이소연·제작 JS픽쳐스)가 결국 서둘러 막을 내린다.방송계에 따르면, 당초 20부작에서 16부작으로 4회분을 줄인 뒤 4부작 드라마 '베이비시터'를 편성한다. KBS는 저조한 시청률과 시청자들의 혹평을 이유로 제작사 측에 조기종영을 통보했다. 제작사는 촬영과 관련한 추가 제작비를 요구했지만 KBS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림학교'는 추문으로 인기를 잃은 아이돌 스타 '윤시우'(이현우)와 중국 재벌의 서자 '왕치앙'(이홍빈)이 신비한 공간인 무림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청춘 드라마다. 비현실적인 내용과 어설픈 컴퓨터그래픽 등으로 시청률 4%대를 기록하며 소수의 마니아층만 형성하고 있다. 앞서 25일 경기도 안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기자간담회는 한파로 인한 촬영장 동파를 이유로 갑자기 취소됐다.
할리우드 스타 리엄 니슨(64)이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한 이유로 “영화가 다루는 주제와 소재의 매력”을 꼽았다.‘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영화다. 니슨은 맥아더 장군을 연기한다.니슨은 영화사를 통해 “부끄럽지만, 내가 모르고 있던 역사적 사실에 관한 내용이었다. 5성 맥아더 장군이라는 인물에도 강하게 끌렸다”고 전했다. “맥아더를 연기하는 일은 그에 대해 알아가는 훌륭한 방법이었고, 그가 한국전쟁에서 수행한 역할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됐다.”“미국 역사상 오직 다섯 명밖에 없는 5성급 장군 중 한 명”이라며 “제2차 세계대전에서 총사령관을 맡았던 그는 이후 벌어진 한국전쟁에서도 UN군 최고사령관으로 임명됐다. 훌륭한 군인이었고, 타고난 리더였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시나리오 작가들은 영화 속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런 역할을 맡게 돼 정말 행운으로 생각한다. 훌륭한 영화가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출연한 한국 배우들의 활약도 놀라웠고, 이재한 감독도 정말 훌륭했다.”또 “한국 스태프들은 정말 프로페셔널했고, 일하는 속도도 빨랐다”고 감탄했다. “이재한
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28)이 천호진, 배종옥, 이상윤, 엄지원, 고준희 등이 소속된 제이와이드컴퍼니와 전속 계약했다.제이와이드컴퍼니는 "지난 9년간 가수와 배우로 좋은 활동을 보여준 한승연의 매력과 저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다방면에서 폭 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알렸다.2007년 데뷔한 한승연은 당시 뜨지 못한 카라를 알리기 위해 어느 방송에서든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소녀가장, 생계형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이후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한국 걸그룹 첫 오리콘 총판매 300만장 돌파, 2013년 한국 여성가수 첫 도쿄돔 단독 콘서트 등의 기록을 썼다.드라마 SBS플러스 '여자만화 구두'(2014), MBC TV '왔다! 장보리'(2014)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도 관심을 보였다.
'딜라일라', '그린 그린 그래스 오브 홈(Green Green Grass of Home)' 등의 히트곡으로 1960~70년대 팝의 황금기를 이끈 톰 존스(76)가 33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존스는 4월9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톰 존스 라이브 인 서울 2016'을 열고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난다. 1983년 첫 방한 이후 처음이다. 존스의 대표곡은 '쎄시봉' 출신의 조영남이 '딜라일라'와 '고향의 푸른 잔디'라는 제목으로 번안해 불러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순위에 항상 상위에 자리한다. 최근 몇 년 간 이어진 '복고 열풍'의 바통을 이어 받을 것으로 보인다. 1970~80년대 '만인의 연인'으로 통한 영국 출신 호주 가수 겸 배우 올리비아 뉴턴 존(68)도 16년 만에 내한공연(5월 14일 올림픽 체조경기장, 15일 KBS부산홀)을 확정했다. 영국 웨일스 출신의 톰 존스는 1964년 첫 싱글 '칠리스 앤드 피버(Chills and Fever)'를 통해 솔로 뮤지션으로 데뷔했다. 이후 발표한 '이츠 낫 언유주얼(It's Not Unusual)'이 영국 차트 1위와 미국 빌보드
조인성(35)과 정우성(43)이 주연하는 영화 ‘더 킹’이 주요캐스팅을 확정했다. 김아중(34), 배성우(44), 류준열(30), 김의성(51), 정은채(30), 그리고 신예 황승언(28) 등 화려하다.대한민국을 주름 잡는 권력자들과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그릴 범죄 액션 오락물이다. 조인성이 ’쌍화점’(2008)이후 7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권력의 맛을 깨닫고 성공을 꿈꾸는 인물 박태수 역이다. 정우성은 박태수를 권력의 세계로 끌어들여 그를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는 실세 한강식 역을 연기한다.김아중은 박태수의 상류사회 데뷔에 힘쓰는 재벌가 출신 아내 상희, 배성우는 태수의 대학선배이자 한강식의 오른팔 양동철을 연기한다. 류준열은 박태수의 오랜 고향 후배이자 강남을 주름잡게 되는 조직의 실력자 두일을 맡았다.김의성이 권력에 영혼을 바치는 조직의 보스 김응수, 정은채가 박태수의 동생, 정성모가 아버지로 가족관계를 이룬다. ‘관상’의 한재림(41)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월 크랭크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