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보내버릴 사람이 너무 많네요."힙합그룹 'DJ DOC'의 리더 이하늘은 1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7차 촛불집회 사전공연에서 "탄핵 가결은 첫 단추"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조만간 시간이 되면 (박 대통령과 함께 보내버릴 사람의) 명단을 뽑아서 노래로 한번 만들어보겠다"고 말해 큰 호응을 얻었다. DJ DOC는 앞서 '여혐 시비'를 일으켰던 신곡 '수취인분명'을 이날 불렀다. '최순실 게이트' 시국에 대한 비판 노래였으나 노랫말 중 '미스'가 여성을 비하한다는 논란에도 휩싸였던 곡이다. DJ DOC는 이로 인해 지난달 26일 촛불 집회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은 '미스' 등을 빼고 불렀다. 곡 마지막에 멤버들은 "사퇴하세요"라고 거듭 외쳤다. 이하늘은 이 곡의 도입부에서 "이정현 대표 장 지지세요"라고 말해 시민들이 큰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달 30일 야당이 탄핵을 추진하자 "그걸 실천한다면 뜨거운 장에 손을 넣고 지지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국회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인터넷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각종 패러디가 나오고 있다. DJ DOC는 또 이날 'DOC와 함께 춤을'
미스월드코리아 왕현(21)이 2015 미스월드 미레이아 랄라구나(24·스페인)와 9일 해후했다.18일 밤 제66회 미스월드 선발대회가 펼쳐지는 미국 메릴랜드 옥선힐 MGM내셔널하버에서 랄라구나를 만나 지난 10월 한국에서의 기억을 되새겼다. 당시 랄라구나는 왕현과 함께 주한외국대사부인들의 모임인 가든클럽,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 서울대어린이병원 등을 찾아가 대회모토인 ‘뷰티 위드 어 퍼퍼스’를 실천했다. 왕현은 이날 미스월드 챌린지 이벤트 ‘스포츠 피트니스’도 준비했다. 외모는 물론 건강까지 중시하는 미스월드판 체력장이다. 올해 제66회 미스월드에는 각국을 대표한 미녀 117명이 참가하고 있다.
배우 이정재 주연 액션영화 '대역전'(감독 이준)이 내년 1월 국내 개봉한다고 도키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대역전'은 중국과 한국의 아시안컵 결승전 당일 스포츠 도박꾼이 중국팀의 공격수의 아내를 납치한 뒤 득점을 하지 않으면 아내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경찰이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이정재는 이번 작품에서 수사팀장 '강승준'을, 중국 배우 정혼렁이 폭탄 테러범이자 스포츠 도박꾼 '곽지다'를 연기했다. 이밖에도 이채영·량예팅 등이 출연했다.이날 함께 공개된 '대역전' 포스터에는 이정재가 손에 권총을 든 모습과 '대규모 폭탄 테러를 막아라'라는 카피가 함께 적혀있어 어떤 작품이 될지 관심을 모은다.
재난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예매 순위 1위에 오르며 주말 흥행을 예고했다.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판도라'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수 7만3273명으로 집계돼 실시간 예매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예매 점유율은 29.2%, 예매 매출액은 6억2300만원이다. '판도라'는 개봉 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예매 순위 또한 1위에 올라있어 큰 이변이 없는 한 주말 극장가를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판도라'는 국내 최초 원자력 발전소 폭발을 다룬 재난영화다. 지진으로 인해 원전이 무너지고 방사능이 유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2년 재난영화 '연가시'로 흥행에 성공한 박정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남길·문정희·김영애·김명민 등이 출연했다. '라라랜드'(감독 데이미언 셔젤)는 '판도라'와 함께 주말 극장가를 쌍끌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는 예매 관객수 6만2989명(9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점유율 25.1%(예매 매출액 6억2300만원)를 기록 중이다. '라라랜드'는 2014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위플래쉬'(158만명)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 뮤지컬영화다. 재즈클럽을 여는 게 목표인 피아니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WINGS)'가 앨범 판매량 70만장을 넘기며 가온차트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가온차트가 8일 발표한 2016년 11월 앨범 차트에 따르면 '윙스'는 올해 누적 판매량 71만4614장을 기록했다. 빅히트는 "이는 가온차트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숫자"라고 자랑했다. '윙스'는 지난달 이마 68만1924장의 판매량으로 가온차트 집계 이래 월간, 연간 앨범차트 뿐만 아니라 누적 집계까지 통틀어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지난 10월10일 발매된 '윙스'는 발매 전부터 선주문 수량 50만 장을 돌파해다. 발매 첫 주 35만 장에 육박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에 힘 입어 최근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수상', '2016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 등 연달아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었다. '윙스'는 또 미국 음악 전문 매체 '퓨즈 티비(FUSE TV)'가 6일(현지시각) 발표한 '2016년 베스트 앨범 20선(THE 20 BEST ALBUMS OF 2016)'에 뽑히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윙스'로 또 한국 가수 최초 3연속 '빌보드 200' 차트 진입과
대세 그룹 '트와이스'가 올해 국내 유튜브 사용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누린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됐다. 유튜브가 8일 발표한 '2016 유튜브 리와인드'에서 트와이스는 컬러 팝 댄스곡을 표방한 미니 2집 타이틀곡 '치어 업'과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미니 3집 타이틀곡 'TT'로 1위와 3위를 동시에 석권했다.톱 10에는 걸그룹이 대거 포진했다. 파워 청순 콘셉트의 걸그룹 '여자친구'는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시간을 달려서(Rough)'와 레트로 감성을 담은 정규 1집 '너 그리고 나(NAVILLERA)'로 2위와 10위에 연달아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걸그룹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이 7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올해 상반기를 강타한 KBS 2TV '태양의 후예' OST와 남성 발라드의 강세도 눈에 띈다. '태양의 후예' 주인공 송중기·송혜교의 러브 테마곡이었던 t윤미래의 '올웨이스(ALWAYS), 일명 '구원 커플'로 인기를 끈 진구·김지원의 테마곡인 다비치의 '이 사랑'이 4위와 8위에 올라 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갔다. 밴드 '엠씨더맥스'의 정통 록 발라드 '어디에도'와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 올킬을 달
톰 행크스와 멕 라이언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감독 노라 에프런)이 재개봉한다고 영화사 오원이 7일 밝혔다.'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지난 1993년 개봉한 크리스마스 로맨스물이다. 미국 서부 끝 시애틀에 사는 남자 '샘'(톰 행크스)과 동부 끝에 사는 여자 '애니'(멕 라이언)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라디오 사연을 통해 서로에게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크리스마스에서 밸런타인데이로 이어지는 겨울과 도시의 야경, 셀린 디온과 클라이브 그리핀이 함께한 주제곡 '웬 아이 폴 인 러브'(When I Fall In Love)를 비롯한 OST가 전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또 당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으로 로맨틱 코미디 여왕으로 불렸던 멕 라이언의 얼굴과 톰 행크스의 젊은 시절을 보는 재미도 있다. 두 사람의 뛰어난 멜로 연기는 이 영화가 전 세계에서 2억2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한류그룹 '엑소'의 17일 예정됐던 중국 난징 콘서트가 잠정 연기됐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7일 "현지 주최 측에서 일정 변경 요청이 와서 새로운 날짜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도입에 대한 보복으로 진행한 한류금지령(限韓令·한한령) 영향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지난 10월과 지난달에도 중국에서 K팝 공연이 없었다.하지만 상하이 문화광고영상관리국이 최근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오는 22일 상하이 공연 신청에 대해 허가를 내주면서 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엑소 콘서트 주최 측은 빠른 시일 내에 공연 날짜를 조정할 것으로 알려져 우선 가요계는 자켜보자는 입장이다.일부에서는 중국이 소규모 K팝 공연은 허가하되 1만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공연은 계속 규제할 거라는 주장을 내놓아 현지에서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전략을 쓰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한·중·일 3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가 힘을 합친다면 세계적인 셀러브리티와 콘텐츠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지난 4~5일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제 11회 한중일 30인회'에 한국 문화계 대표인사로서 참석해 "세계의 트렌드를 이끄는, 이른바 문화와 엔터테인먼트의 세계 중심이 되는 '동양의 할리우드'가 아시아에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기대했다. '한중일 30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원로, 지도자 30명이 동북아의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민간회의체다. 2006년 출범 이후 매년 3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한다. 올해는 '세계적인 고립주의 확산-한중일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프로듀서는 이번 행사의 전체회의에서 SM 가수의 세계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상영한 후 "한국, 중국, 일본의 팬들은 하나의 동질성을 느끼면서 세계와 견주는 아시아인으로서의 자긍심도 함께 향유한다"고 말했다. 또 경제 대국이 돼야만 문화가 알려진다고 생각하는 기존 관념인 '이코노미 퍼스크, 컬처 넥스트'를 뒤짚은 '컬퍼처 퍼스트, 이코노미 넥스트'를 주장, "한·중·일이 협력해 최고의 문화와 셀러브리티를 만들면,
영화 '형'(감독 권수경)이 12월 첫 번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신비한 동물 사전'(감독 데이빗 예이츠)은 올해 국내 개봉 외국영화 네 번째로 400만 관객을 넘겼다.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형'은 2~4일 832개관에서 1만1897회 상영, 59만8274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넘겼다(216만361명). 이 기간 매출액은 49억5400만원(누적 매출액 168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29.6%였다.영화는 사기 전과 10범의 형과 유도 국가대표 선수 동생의 이야기를 다룬다. 형은 동생이 경기 도중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핑계로 가석방돼 15년 만에 동생을 찾는다. 형 '고두식'은 조정석이, 동생 '고두영'은 도경수가 연기했다. 연출은 '맨발의 기봉이'(2006)를 만든 권수경 감독이 맡았다.'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spin-off)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은 같은 기간 802개관에서 9806회 상영, 43만2814명(3위)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400만명 고지에 올랐다. 이 기간 매출액은 38억2800만원(누적 매출액 356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22.9%였다.올해 국내 개봉 외국영화
가수 김장훈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퍼진 '최순실·차은택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김장훈은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차은택의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피력했다.앞서 퍼진 증권가 정보지에는 김장훈이 2014년 12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펼친 공연이 차은택이 관여한 문화융성위원회의 지원을 받았다고 적혀 있었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차은택과 '호형호제'하는 친한 사이였고, 아끼는 동생이었다는 건 인정했다. 하지만 "은택이가 그런 일들을 벌였다는 것은 지금도 참 믿기가 어려울 정도로 황당하다"고 했다. "그를 아는 모든 연예인들도 그러할 것"이라는 얘기다. 차은택을 본 지 4년 여쯤 됐다는 김장훈은 "문화융성위에서 지원을 받은 적도 없고 연관된 것이 하나도 없다"며 "자문위원이라는 것도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대체 이런 밑도 끝도 없는 얘기들은 어떻게 나오는 건지 정말 황당하다"고 반문했다. 문화융성위 역시 김장훈을 지원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장훈은 이와 함께 차은택을 통해 최순실을 소개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그런 일도 없었고 최순실도 모른다"고 부인했다 "최순
배우 공유와 '태양의 후예'(2016) '상속자들'(2013) 김은숙 작가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드라마 '도깨비'(연출 이응복)가 2회 만에 10% 시청률에 육박하며 시청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2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8.3%(유료 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9.7%를 기록했다. 2일 전파를 탄 1회 평균 시청률은 6.9%였다. '도깨비' 1, 2회 시청률은 지난해 말 방송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시청률을 넘어선 것이어서 주목받는다. '응답하라 1988' 1, 2회는 각각 시청률 6.1%, 6.8%였다. 이후 시청률이 꾸준히 올라 최고 시청률 18.8%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케이블 채널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이었다. '도깨비'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흥헹 보증 수표로 불리는 배우 공유와 '태양의 후예'(38.8%) '상속자들'(25.6%) '신사의 품격'(24.4%) '시크릿 가든'(35.2%) '온에어'(26.2%) '파리의 연인'(57.6%) 등을 쓴 김은숙 작가가 만났다는 점에서 '응답하라 1988'의 시청률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
그룹 '엑소'가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주인공이 됐다. 엑소는 2일 밤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6월 발표한 정규 3집 '이그젝트(EX'ACT)'로 주요상인 올해의 앨범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남자그룹상 그리고 멤버 백현이 수지와 함께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유닛 상 등을 거머쥐었다.엑소는 특히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각종 신기록을 쓰며 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는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4월 발표한 '치어 업'으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다. 멤버들은 "너무나 소중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여자 그룹상을 받았다. 정규 2집 '윙스'로 한국 가수 '빌보드 200' 최고 순위인 26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도 2관왕을 차지했다. 대상격인 '올해의 가수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을 따냈다. 이와 함께 남자 가수상은 '블락비' 멤버 지코, 여자 가수상은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차지했다. 베스트 랩 퍼포먼스상은 씨잼과 비와이가 받았다.
'원조 테리우스'로 통하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 신성우(48)가 늦장가 날짜를 확정했다. 소속사 만파식적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성우는 오는 12일 오후 7시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4년간 교제해 온 16세 연하 박모(32)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연예계와는 무관하나 신성우에 대한 이해심이 깊어 서로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우는 지난해 KBS 2TV '해피투게더' 등에서 해당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수차례 밝혀왔다. 만파식적은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알게 됐다. 그 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성우는 소속사를 통해 "늘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결혼 후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결혼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신성우는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연다. 신성우는 1992년 1집 '내일을 향해'로 데뷔했다. '서시' '사랑한 후에' 등의 히트곡을 냈다. 뮤지컬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1일 공개된 젝스키스의 새 앨범 '2016 리-앨범(Re-ALBUM)'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커플'이 이날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장대성 작사·마경식 작곡의 '커플'은 젝스키스가 1998년 발표한 3.5집 '스페셜 앨범'에 실렸던 곡이다. 당시 음악방송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젝스키스가 새로 둥지를 튼 YG엔터테인먼트의 세련된 사운드 옷을 입고 18년 만에 재탄생, 요즘 세대와 새로 통했다.'리-앨범'은 젝스키스의 기존 히트곡을 편곡한 리메이크 앨범이다. '커플'과 함께 트리플 타이틀곡인 '기사도', '연정'을 비롯해 '컴백', '예감', '컴 투 미 베이비', '무모한 사랑', '로드 파이터', '학원별곡', '사랑하는 너에게' 등 젝스키스의 과거 히트곡 중 10곡을 2016년 버전으로 다시 재편곡해 실었다. 이들 음원 역시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지난 9월 발표한 신곡 '세 단어'가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다. 이들의 대표곡인 '폼생폼사'는 원곡만큼 편곡이 쉽지 않아 이번에 배제됐다. 과거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OST처럼 다른 가수들이 부른 리메이크곡이 큰 인기를 끈 경우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