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롯데쇼핑에 대한 눈높이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롯데쇼핑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5.9% 감소한 195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인 2800억원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한국투자증권 여영상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2분기에 이어 크게 부진하면서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한 단계 낮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8만원으로 15% 하향조정했다.KB투자증권 앙지혜 연구원도 "주요 사업부인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의 신규 출점과 자산유동화로 인한 판관비 증가, 기존점 성장률이 각각 백화점 -1.4%, 할인점 -0.1%로 부진하면서 효율성이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그는 "주요 사업부인 백화점과 할인점의 효율성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내렸다.SK증권 김기영 연구원도 "전반적인 소비부진의 터널은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업태간, 지역간경쟁강도 강화로 인해 수익성 회복은 더딜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했다.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롯데쇼핑의 가치 상승 기대도 시기상조라는 분석
메리츠종금증권이 증권업계에서 실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엠투자증권을 흡수하면서 몸집을 키운 메리츠종금증권이 3분기 실적에서 대형사들을 잇따라 따돌리며 차별화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3분기 93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분기에 비해 33.2% 감소한 것이다.지난 2분기에 비해 주식거래 자체가 줄면서 증시 거래대금이 급감했기 때문인데, 절반 이상 급감한 다른 증권에 비해 선방한 것이다.다른 증권사들에 비해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쏠림 현상과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의존도가 낮아 타격이 적었고, 메리츠가 강점을 가진 기업금융 부문에서 성과가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업계 한 관계자는 "메리츠종금증권은 부동산 금융 쪽에서 부러울 정도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우량한 매물이 (메리츠종금증권으로) 몰리고 있다"며 "그 중에서 선별한 매물이 성과를 내고 있어 부동산 금융 부문에서 확실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특히 메리츠종금증권의 3분기 실적은 대형 증권사들을 압도하는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지난 2분기에 비해 46.8% 줄어든 817억원의 영업이익을, 삼성증권은 65
3분기 어닝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화학·에너지·기계·정보기술(IT) 업종에서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실적' 기업들이 많은 반면 조선·건설·증권업종에선 '어닝쇼크'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보다 10% 이상 떨어진 업종은 건설·조선·증권·운송·호텔레저, 10% 이상 많은 업종은 화학·에너지·기계·건강관리·유틸리티 업종으로 나타났다.건설업종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061억원이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937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건설업종으로 분류된 삼성엔지니어링이 대규모 적자를 낸 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GS건설도 시장전망치보다 66% 적은 109억원을, 현대산업개발 역시 30% 적은 866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와 실제 영업이익 사이의 괴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종도 1조7224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내 컨센서스(869억원 영업손실)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의 영업손실이 예상치보다 컸던게 영향을 미쳤다.증권업종도 3분기 어닝쇼크 기업이 속출하며 시장 기대치보다
이번 주(11월10일~14일)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연말 긴축 정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경계심리가 강해질 전망이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지난 3일 2029.47로 출발해 3일 연속 상승하며 205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주 후반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2041.07로 내려앉았다. 주말 사이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기대이상의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연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게 우리 증시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미 노동부는 10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27만1000명 증가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이자 시장전망치 18만50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게 국내증시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이번 주 유럽과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도 잇따르는 만큼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에선 오는 10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1일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이 발표된다. 13일엔 유럽 국내총생산(GDP)이 발표된다리딩투자증권 김재호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한 매크로 변수에 대한 부담으로 코스피지수가 20
연이틀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세에 밀려 코스피가 2040선까지 위태한 상황을 맞았다.이틀 전 연방준비제도(Fed) 제닛 옐런 의장이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49.41)보다 8.34포인트(0.41%) 내린 2041.07에 장을 마감했다.거래량은 4억5889만8000주, 거래대금은 4조5131억2100만원이다. 개인은 629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499억원과 1462억원을 순매도했다.이날 상한가 종목은 한미약품, SK네트웍스우, 한미사이언스, 오리엔트바이오 등 4개와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의 양상이 나타났다.의약품(10.38%), 증권(0.68%), 서비스업(0.80%), 전기가스업(0.18%) 만이 상승 마감했고, 건설업(-3.00%), 종이목재(-2.09%), 기계(-2.06%), 철강금속(-1.85%), 비금속광물(-1.74%) 등이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가 강했다.한국전력(0.38%), 삼성생명(0.46%)을 제외한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물산,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이 하락 마감했다.코스닥 지수는
16년 만의 항공사 상장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제주항공이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제주항공은 6일 오전 9시39분 현재 시초가(4만9500원) 대비 300원(0.61%)4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제주항공은 공모가 공모가 3만원 대비 65% 가량 높은 4만9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장초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제주항공의 시가총액은 1조2800억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9300억원 수준인 아시아나항공을 넘어서는 수준이다.제주항공은 2005년 제주도와 애경그룹이 각각 50억원과 150억원을 출자해 합작한 항공사로 설립됐다. 현재 AK홀딩스 외 3인이 84.8%, 제주도가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작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천106억원, 320억원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20대의 B737-800(186∼189석) 기종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 22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포인트(0.06%) 떨어진 2048.17로 출발했다. 하지만 제약주의 동반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 반전 205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장 초반 약세를 보인 것은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 마감한데다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된 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을 풀이된다.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1억원, 308억원씩 순매수 중이지만, 기관이 21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의약품 업종이 10%에 가까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사상 최대 규모인 5조원 규모의 신약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또 서비스업, 은행, 유통, 증권, 전기전자 업종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계, 의료정밀, 철강금속, 건설업종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이 나홀로 1%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 신한지주, SK텔레콤 등도 소폭 상승중이다. 반면 현대차, 한국전력,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코스피가 나흘만에 하락해 2050선 아래로 내려왔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주된 원인이었다.미 연방준비제도(Fed) 제닛 옐런 의장이 전날 연내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이 불안 요소로 작용한 탓으로 분석된다.다만 큰 폭의 움직임이 관찰되지는 않았다.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52.77) 보다 3.36포인트(0.16%) 내린 2049.41에 장을 마감했다.거래량은 3억4415만7000주, 거래대금은 3조9465억8100만원이다. 개인은 450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285억원과 1269억원을 순매도 했다.이날 상한가 종목은 종근당바이오, 동양철관 등 2개와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업종별로는 혼조세 양상을 띠었다.의약품(2.53%), 음식료업(1.17%), 운수창고(1.07%), 전기전자(0.72%) 등이 상승 마감했고, 화학(-1.46%), 기계(-1.16%), 건설업(-1.12%), 유통업(-1.10%) 등이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가 강했다.전일과 동일한 현대차와 상승 마감한 삼성전자(0.90%), 삼성전자우(0.53%), SK하이닉스(0.15%)를 제외한 한국전력,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기아차, 아모레
앞으로는 기업의 상장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시가총액을 중심으로 상장요건이 개편됐기 때문이다.한국거래소는 기업·업종별 다양한 경영성과 구조를 수용할 수 있도록 시가총액 중심으로 상장요건을 다양화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및 시행세칙'을 5일부터 시행했다.이번 개정의 핵심은 기업들의 상장과 재상장을 용이하게 한다는 데 있다.우선 현행 매출과 이익, 시가총액과 매출로 한정 지었던 상장요건을 시가총액과 이익, 시가총액과 자본 등의 요소를 추가적으로 적용시켜 상장기회를 넓혔다.기업별로 다양하게 상장기회를 제공하고, 매출은 미흡하지만 미래 기대가치가 큰 우량기업 상장을 수용한다는 취지다.또 성과요건은 시가총액 중심으로 다양화했다.시가총액이 미래의 높은 기대이익을 나타내는 지표인 만큼 시총이 큰 기업 중 일시적으로 미흡한 실적을 냈거나 성장유망 기업의 상장편의성을 높이고 상장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분할재상장에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했다.자기자본 4000억원, 매출액 7000억원, 이익 300억원 이상의 우량기업의 경우 분할재상시 기업계속성심사를 면제해 심사기간을 기존 45영업일에서 20영업일로 절반 이상 단축했다.합병 절차도 간소화됐다.상장법인이 비상
국내 증권사들은 5일 위메이드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지만 신작 불확실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나섰다.위메이드의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이 2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307억9000만원으로 26.3%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21억2100만원을 기록했다.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연간 3~4종의 자체 모바일게임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나, 기존 위메이드 모바일게임의 성과를 보았을 때 흥행을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오 연구원은 "자산가치를 고려해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게 높지 않은 만큼 차기작의 흥행을 확인하고 나서 투자에 나설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SK증권 최관순 연구원도 "지난 8월초 중국에 출시한 '열혈전기'의 저작권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8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며 "하지만 '로스크사가' '소울스톤' 등 신작의 흥행 여부가 다소 불투명하고 높은 고정비 부담으로 다른 게임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낮다"고 밝혔다. 그는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대폭 조정했다.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 역시 위메
코스피 지수가 5일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자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6포인트(0.17%) 떨어진 2049.30로 출발했다.앞서 마감한 미국 증시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다우지수가 0.28% 떨어졌고, 나스닥지수가 0.05% 하락했다.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7억원, 4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만 7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통신, 의약품, 전기전자 등 일부 업종만 상승하고 있을 뿐 대부분 약세다. 특히 전기가스, 은행 업종이 1%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LG화학이 1%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강세 흐름을 이어온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6.18)보다 2.07포인트(0.30%) 포인트 오른 688.27로 출발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바이로메드와 서울반도체, 메디톡스, 더블유게임즈가 2%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화제약은 항암제 임상실험 성공 소식에 가
한국거래소는 저유동성 종목을 대상으로 단일가매매방식을 내년 6월 중 도입하기로 했다.한국거래소는 4일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업무규정 개정안'이 금융위에서 승인됨에 따라 저유동성 종목에 대한 시장조성자 제도 등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단일가매매란 주문 시점마다 가격을 체결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 주문을 받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 시키는 방법이다. 이는 종전엔 코스닥 관리종목에 한해 적용됐다.단일가매매 적용 대상은 일평균거래량이 5만주 미만인 저유동성 종목 가운데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종목이다.해당 되는 종목은 10분 단위로 단일가격에 의한 개별경쟁매매로 거래가 체결되는 방식이다. 저유동성종목 단일가매매는 내년 6월 중 도입될 예정이다.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부 채남기 부장은 "황제주에 타깃을 맞춘 것은 아니고, 페널티도 아니다"라면서 "유동성이 낮은 종목에 대해 종목특성에 맞는 거래방법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거래소는 또 저유동성 종목에 대해 시장조성자(Market Maker) 제도를 내년 1월부터 도입한다.거래소와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한 회원사는 양방향 조성호가 유지와 최소 호가 유지 등의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동시
코스피가 이틀 연속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050선에 안착했다. 다만 미국의 주요지표 발표에 앞서 관망심리도 작용해 대폭적인 상승은 이뤄지지 않았다.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48.40) 보다 4.37포인트(0.21%) 오른 2052.77에 장을 마감했다.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2.0로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미국 ADP고용변화율과 무역수지 등 중요도가 높은 지표 발표를 앞둔 것이 둔한 움직임의 원인으로 분석된다.월요일부터 연속 3거래일 매도를 유지해온 개인은 이날로 500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거래량은 5억3188만3000주, 거래대금은 4조8540억3300만원이다. 외국인은 1189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2267억원과 383억원을 순매도 했다.이날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의약품(2.79%), 전기가스업(1.47%), 서비스업(1.28%), 운수장비(1.11%), 종이목재(0.86%) 등이 상승 마감했고, 의료정밀(-1.76%), 전기전자(-1.11%), 보험(-0.69%) 등이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삼성전자(-1.63%),
실적 악화 이슈가 엔씨소프트 주가에 바로 반영되고 있다.4일 엔씨소프트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 잠정 매출액 1956억7100만원, 영업이익 505억8600만원, 당기순이익 306억4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3%, 37.81%, 59.52%가 하락한 것이다.실적 악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오전 9시30분 현재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3% 떨어진 1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장 시작과 동시 18만15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앞으로의 주가 향방도 그리 밝지 않은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경영 성과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내비치며 목표가를 하향한 상태다.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게임 서비스 운영, 신작 출시 등 게임업체의 일상적인 업무 외 모바일게임 시장 급성장 등 게임시장 변혁기에 대응할 만한 눈에 띄는 경영액션이 거의 없었다"며 부정적인 분석을 내놓았다.이어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의 놀라운 성적 말고는 시장 일부의 푸념처럼 김택진 대표이사의 존재감도 약하고 주가에 도움이 될 만한 특별한 뉴스플로우도 없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목표가를 기존 32만원에서 27만원까지 15% 이상 크
코스피 지수가 4일 미국 증시 훈풍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205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11포인트(0.25%) 오른 2053.51로 출발했다.앞서 마감한 미국 증시가 에너지 업종의 강세를 중심으로 0.5% 가량 상승 마감한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이날 중국의 차이신 PMI 서비스업의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심리가 나타나면서 강보합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0억원, 5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만 1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운수장비가 1%대의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기계, 서비스, 의약품, 종이목재 등이 상승하고 있고, 보험, 통신, 증권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10월 판매 호조를 보인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은 3일째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가 0.92% 상승하고 있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각각 2.63%, 1.37% 상승하고 있다.또한 분할 후 합병 추진설이 나온 SK하이닉스와 SK도 2%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도 2%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