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공동 주최로 신라의 통치 이념과 지역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국보인 울진 봉평리 신라비(524년)와 포항 중성리 신라비(501년), 포항 냉수리 신라비(503년)의 ‘신라 동해안 3비(가칭)’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2025 신라 동해안 3비 세계기록유산 등재 학술대회 -신라 동해안 3비의 가치와 등재 전략’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원장 박재영)이 주관하며 오는 11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항 POSCO 국제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역사학자, 금석문 연구자, 세계기록유산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세 신라비의 진정성, 완전성, 세계적 중요성의 의미를 조명하고 등재 추진 전략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신라 동해안 3비는 6세기 신라가 중앙집권체제를 확립하던 과정에서 ▲당대 사회·정치 구조의 변화 ▲지역 지배체계 정착 과정 ▲신라 문자문화의 발전 등을 보여 주는 핵심 사료로 이 3비는 현재까지 발견된 신라시대 비 가운데 가장 빠른 비들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잠재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어 왔다. 울진군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신혜경)은 지난 19일(수) 경주 The-K호텔에서 '2025년 경상북도 경주–포항권역 책임의료기관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의료기관과 요양·복지 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제도 변화에 따른 지역사회의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통합돌봄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의료·요양 통합돌봄법 시행에 따른 정책 추진현황 및 지역사회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제도의 핵심 내용이 소개됐으며,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차원의 준비 필요성이 강조됐다. 오후 세션에서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을 위한 도시형 모델과 농어촌 모델 사례’가 소개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행 전략이 논의됐다. 발표자들은 경주–포항권역의 의료 환경과 인구 구조를 고려한 다양한 적용 방안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서 열린 지정토론에서는 2026년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기초자치단체와 의료기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연계 체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안동교도소(소장 윤영주)는 지난 17일 콩 수확기를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함께 수용자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며, 이번 봉사활동은 안동교도소 보라미봉사단 수형자, 교정협의회 회원들과 농협 관계자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농가 주 A씨는 “콩 농사를 일손이 부족하여 혼자서 하려니 수확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폐작물까지 정리하는 것이 부담이었는데, 안동교도소 봉사단 덕분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수확을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보라미 봉사활동에 참여한 보라미 봉사단 수형자 B는 “직접 수확한 콩을 보니 제가 농가에 작은 도움이나마 됐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다. 이번 경험으로 출소 후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안동교도소 윤영주 소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필요를 살피고 유사기관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라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었다. 영천시에서 제출한 완산동 고분군 복원정비사업 시행계획, 「영천시 소형특수농기계 면허취득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영기‧김용문‧하기태 의원 공동발의), 「영천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권기한 의원 발의) 등 총 7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완산동 고분군 복원정비사업 시행계획에 대해 하기태 의원은 문화유산 발굴과 완산동 고분 정비사업 추진 시 현재 추진 중인 작산동~완산동 간 군부대 직선도로 주변 문화재 조사도 병행해서 예산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상호 의원은 문화재 발굴로 인해 도로 선형이 변경되는 등 혼선이 발생한다며 관련 부서들이 전체적인 도면과 계획을 바탕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김종욱 의원도 사업이 표류되지 않도록 부서에서 선제적으로 총괄해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주길 당부했다. 다음으로,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업무규정 전부개정안에 대해 김상호 의원은 도매시장법인과 관련해 임원이 경매사 역할을 겸하는 구조가 이해충돌과 공정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19일 오후 2시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획감사실, 사회복지과, 농정과, 농업기술센터가 제출한 군정 주요 현안 6건을 보고받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송국제역노화포럼 개최 계획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2026 연차별 시행계획 ▲청송군장애인복지센터 건립 계획 ▲2025년 시나노골드 열과 피해 수매 지원 ▲재해대응형 사과 스마트팜하우스 재배사업 ▲2026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사업 등 복지·농업·청년 분야의 핵심 사업들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심상휴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군민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들을 사전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국제포럼과 장애인복지센터 건립, 농업재해 대응 등은 향후 청송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분야인 만큼 의회가 책임감을 갖고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꼭 필요한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들은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과 군민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원들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소노벨 청송에서 경상북도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AI역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International Reverse-Aging Summit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송군이 추진 중인 K-U시티 역노화사업의 핵심 국제행사로, 독일·홍콩 등 세계적 역노화 석학을 비롯해 국내 연구진과 역노화·AI·바이오 분야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해 역노화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포럼 첫날에는 독일 막스플랑크 노화생물학연구소의 아담 안테비(Adam Antebi) 소장, 홍콩의대 저우 중쥔(ZHOU Zhongjun) 교수 등 세계 석학들의 기조강연이 진행되며, 이어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DGIST 등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션을 통해 핵심 연구 성과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AI for Reverse-Aging’을 주제로 ▲AI 기반 역노화 천연물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세포 역노화 기술 ▲역노화 산업단지 조성 전략 등 학술·산업·정책이 결합 된 심층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대중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용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수), 화재경보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로당의 안전을 위해 화재경보기 설치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용암면 덕평리 사부골, 중거리 장자골 경로당을 방문하여 화재경보기를 설치해드리며 화재의 위험성에 대해 안내를 드리는 등 기본 안전 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데 힘썼다. 김태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위험이 커지는 만큼, 이번 활동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숙희 용암면장은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안전을 위해 화재경보기를 설치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행정에서는 화재예방과 안전에 관한 지속적인 안내를 실시하여 지역의 생활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