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기술혁신처(처장 황주호)는 17일 황오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병석)를 방문해 라면 120박스(약 2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빈곤가구 등 소외된 이웃 120가구에 고르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술혁신처는 매년 부서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나눔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도 따뜻한 명절을 함께 나누고자 후원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석 황오동장은 “넉넉해야 할 명절에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해주신 기술혁신처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임업 현장에서 느낀 불편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같은 현장 의견 청취를 통하여 기존에는 ‘산림버섯’과 ‘관상류’ 품목에 한해 하우스 시설을 보조 지원해왔던 것을 임산물 전 품목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보다 폭넓은 임업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임업정책자금 신청은 그동안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역산림조합에서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연접 시·군 또는 직선거리 30km 이내 지역산림조합에서도 신청할 수 있는 등 제도 개선이 이루어졌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통로를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많은 임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해 안정적인 임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건강상 이유로 세 차례나 특검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던 한 총재가 이날 자진 출석한 것이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금품과 선거 조직을 지원하고 통일교 현안을 청탁한 '통일교 로비' 사건의 정점인 한 총재를 상대로 권 의원과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각종 로비를 한 데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한 총재는 오전 9시46분께 개인 차량을 타고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West)에 도착했다. 통일교 관계자로 추정되는 지인의 부축을 받으면서 차에서 내린 한 총재는 '권성동 의원에게 1억원 전달하신 것 맞는지' '김건희 여사에게 목걸이와 가방을 전달하라고 지시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나중에 들어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왜 특검과 일정을 조율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조사 날짜를 정했는지' '권성동 의원을 통해 해외 원정도박 수사를 무마하려 했는지' '건진법사를 통해서 통일교 현안을 청탁했는지' '권 의원을 돕기 위해 교인들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립공원공단이 17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 유공자·가족을 기리는 사진전과 기념행사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훈 유공자·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두 기관장이 보훈 유공자를 기리는 마음으로 무궁화를 함께 식재하는 기념식수 행사도 진행됐다. 공단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보훈공단 산하 전국의 병·요양원 14곳을 대상으로 순회 전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보훈가족의 헌신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해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환경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지역위원회(김종국직무대행위원장)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영천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일반시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와 기본소득 특강을 실시했다. 강연자는 사단법인기본사회 네트워크이사장이며 한신대 명예교수인 강남훈 박사로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시절 청년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정책으로 만들어 낸 기본소득에 대한 경제전문가이기도 하다. 이날 강연의 주제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기본사회와 기본소득으로”라는 주제로 다소 어려울 것을 예상하였으나 대구, 경북에서 관심있는 사람들이 60여명 가까이 참석하여 경청하였으며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이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제도인 햇빛바람연금과 연계한 신안군 사례 등을 통해 진지함이 더했다. . 또한, 2026년 예산안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신설하게 되어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6곳이 월 1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이번 특강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영천시청도군 지역위원회는 지역사회의 현안과 국정과제를 연계한 타지역의 성공사례를 학습하며 고령화로 인한 인구소멸에 대비한 지역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오용석)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지난 13일(토)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40여명 대상으로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교육을 하면서 등하굣길 초등학생 납치·유괴미수 모방범죄 방지 교육을 병행·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범죄예방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등하굣길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납치·유괴 미수사건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의 걱정과 두려움,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한국 실정에 서툰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최근 일어난 등하굣길 초등생 대상 납치·유괴미수 사례 설명과 이와 관련된 모방범죄 절대 금지, 강력 처벌 등을 교육하였으며, ‘마약류 이용 성범죄’ 리플릿과 다국어로 제작된 ‘범죄예방 가이드’ 사회적 약자 보호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진행했다. 영천경찰서장은 “최근 초등생 대상 잇따른 납치·유괴 미수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실정에 서툰 외국인 대상으로 각종 모방범죄 방지 교육 또한 필요하다”며 “외국인들의 법질서 존중문화 정착에 끊임없이 노력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신녕면은 16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마을 소공원 일대에서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장협의회, 새마을남‧녀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회원과 면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청결하고 쾌적한 고향의 모습으로 귀성객과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참여 회원들은 귀성길 주변과 마을 안길 농로, 도로변 등 생활쓰레기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청소 작업을 펼쳤다. 이날 방치된 폐기물과 불법 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 제거와 쓰레기 분리수거를 병행해 마을의 청결과 미관을 한층 개선했다. 조수정 신녕면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 환경을 정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