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노동·경찰·소방 등 일선 기관을 찾아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장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윤 장관은 먼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정자원 시스템 장애에 따른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수기 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 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해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를 살폈다. 또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도 확인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범죄 위험에 대한 강력한 대응도 당부했다. 윤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보이스피싱·스미싱 같은 민생범죄로 국민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은 지난 29일 쌍림면에 위치한 마스터피스CC에서 '제12회 고령군수배 및 제14회 협회장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40개팀 1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등 대중 스포츠로서 골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경기결과 단체전 우승은 에이스클럽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다산골프회, 3등은 고령상공회가 가져갔다. 개인전(남) 부분에서는 우승 이억수, 준우승 송영견, 3위 정해운이 차지했다. 개인전(여) 부분에서는 우승 박경숙, 준우승 배명화, 3위는 김현숙에게 돌아갔다. 김종태 고령군골프협회장은 “오늘 하루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승패를 떠나 동호인들과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제12회 고령군수배 및 제14회 협회장기 골프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기량을 겨루는 장이 아니라,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고 고령군 골프 문화의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 다산면 다산월드메르디앙 경로당(회장 강진기)에서 지난 30일(화) 개소식 및 마을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산월드메르디앙 경로당은 다산면 좌학길 85에 건축면적 155.37㎡(47평)으로 2021년 1월에 착공하였고, 2024년 3월에 준공하여 2024년 12월에 경로당으로 등록되었다. 경로당 내부는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주방, 남녀 화장실 및 장애인 화장실로 되어 있다. 강진기 노인회장은“다산월드메르디앙 경로당을 개소하기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어르신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다산월드메르디앙 경로당 개소식을 축하드리고,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 및 휴식공간이 되길 전하면서 오는 추석명절도 잘 보내시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는 9월 29일 의원 연구 단체인 「영천시 청년정주화 개선방안 연구회」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청년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발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대표 위원인 김종욱 의원과 김선태·김상호·배수예 의원, 시 관계 공무원 및 의회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책임연구원 성수영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는 청년 인구 감소 실태를 분석하고 △청년 창업 특화거리 조성 △체류형 청년문화공간 확충 △빈집 리모델링 주거 지원 △청년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종욱 의원은 “청년이 떠나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청년이 머물고 싶은 영천을 만드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는 이번 용역 결과를 집행부 정책에 반영하여 청년 정주와 지역 활력 회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소방서(서장 임준형)는 지난 30일(화) 고령군 성산면 화진산업에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 경찰, 군부대, 지자체, 의료기관 등 총 13개 기관 인원 284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여 실제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2025년 소방정책 컨퍼런스에 발표된 ‘현장을 바꾸는 소방과학(데이터 기반 화재 전술)’논문 내용을 접목하여 실시됐다. 화재‧재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전술을 훈련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현장 지휘와 효율적인 대응 절차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훈련은 △재난현장 지휘체계 운영 △대피 및 인명구조 활동 △응급의료소 운영‧환자 이송 △상황판단회의‧언론 브리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인접 소방력 지원 요청 등을 중심으로 실시되었으며, 실제 재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상황 조성과 신속한 대응으로 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일 오후 2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2025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철우 도지사,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22개 시장·군수와 의회 의장, 도의원, 기관 단체장, 출향 도민, 지역 주민 등 1,700여 명이 참석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경북의 힘으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으로 만들자!’는 도민 총결집의 장이 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신라시대 왕의 행차나 사신 접견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연주하던 신라 고취대를 선두로 경상북도기와 22개 시군기가 입장하고,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 대통령 축하 메시지, 기념사와 축하 인사, 도민 희망 메시지 상영, APEC 성공개최 다짐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자랑스러운 도민상에는 총 37명이 수상했다. 먼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회장은 각종 재난 재해 발생 시 구호 활동과 의료봉사, 자연보호협의회 김금필 부회장은 국토대청결 등 환경정화 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조성현 회장은 새마을운동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가 9월 29일(월), 도청 브리핑룸에서 「산불 피해복구현황 및 혁신적 재창조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산불 특별법」 제정에 따른 종합브리핑에서 산불 피해구제와 복구 추진상황, 특별법의 주요내용과 후속조치 계획을 설명하고, 산불피해지역의 혁신적 재창조 구상을 공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산불 피해구제와 관련해서는 적극적인 건의로 역대 최대규모인 약 1조 8,310억원의 복구지원비를 확보했으며, 추석을 앞둔 지금까지 기존의 재난복구지원 기준보다 상향된 기준에 따라 4,213억원의 생계비, 주거지원비 등을 지급했다. 또, 다소 부족하지만 제대로된 집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2,430세대에게 2,525동의 임시주택을 제공했다.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된 기부금 약 744억원도 유가족 위로금과 구호소 현장지원, 임시주택 건립 등에 긴요하게 사용되었다. 추석을 맞이해 이재민에 대한 특별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이미,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를 통한 이미용 등 자원봉사단을 운영했고, 온기나눔 명절선물도 지급했다. 임시조립주택의 소방‧전기‧안전 등 시설물의 안전점검도 완료했으며, 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는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