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업무 간소화를 지원하는 'IBK상거래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부터 가상계좌 기반의 자동 수납 관리를 제공한다. 유료 회계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엑셀로 수기 관리하는 기업의 업무를 간소화한다. 주요 기능에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거래처 일괄 등록, 미수금 현황 관리, 가상계좌 입금 한도 자동 증감, 전자세금계산서와 연동한 계좌번호·금액 자동 입력 등이 있다.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거래소는 4일 서울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21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거래소는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경시대회를 열고 있다. 22개 대학 36개 팀이 응모해 7개 대학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이 중 4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서울대 NDF팀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연세대 이중차분법, 장려상은 경북대 PENGUs, 서강대 Quantifi 등이 수상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자본시장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자본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정확한 이해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AI플랫폼(ASAP)'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플랫폼은 금융보안원과 연계한 시스템이다. 금융권 전체의 금융사고 정보를 실시간 인식하고,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으로 수초 이내 고객 피해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상거래 징후가 포착된 고객에 대해서는 즉시 FDS를 통한 보안조치가 이뤄진다. 농협은행은 올해 이상거래 탐지를 고도화하고 안면인식 기반 인증을 도입하는 등 고객 자산호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거래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보안환경을 구축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일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나무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을 하나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미래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원동력을 갖춘다는 목표다. 우선 해외송금 프로세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송금인과 수취인이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된 송금정보를 통해 자금을 주고받는 구조로 보다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해외송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거래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방식 대비 소요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개인간 해외송금은 물론 수출입·무역결제 시에도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1분기 내 하나은행 본점과 해외법인·지점 간 송금 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가 도입된다. 이후 기술 검증과 정책 변화에 발맞춰 단계적으로 인프라와 시스템이 확장될 예정이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오고,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를 앞둔 지금이 미래금융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세상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진옥동 현 회장이 최종 선출됐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4일 진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날 오전 숏 리스트에 오른 진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해 외부 후보 1명(비공개 요청)을 대상으로 각 후보별 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부합 여부에 대한 검증과 개인별 발표·면접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회추위는 "진 후보가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췄다"며 "지난 3년간 탁월한 성과를 시현하며 그룹 회장으로서의 경영능력을 증명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재무적 성과를 넘어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한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치를 한 단계 격상시킨 점, 차별적 내부통제 문화를 확립해 내실경영을 강화한 점 등이 회추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금융의 기존 질서가 재편되는 최근의 경영환경에서 그룹의 도전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거래소는 환위험관리 최우수 기업으로 시스템알앤디를, 우수 기업엔 와이씨를 각각 선정,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 기업들은 최고경영자(CEO)의 명확한 환위험관리 인식을 바탕으로 사내에 효율적 환위험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업 실무진이 환위험관리에 대한 숙련된 경험을 갖춰 외화 익스포저(위험 노출) 변동에 따른 동적 헤지를 효과적으로 수행했다. 거래소는 2009년부터 환위험관리 중요성과 통화 파생상품의 유용성을 알리기 위해 수출입 기업 등을 대상으로 환위험관리 우수 기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어 거래소는 이날 NH선물과 공동으로 '내년 연간 전망 및 환위험관리 세미나'를 열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환율·원자재 시장 전망과 환위험관리 방법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세미나에는 수출입 기업과 일반 대중 200여명이 참여했다. 거래소 관계자 "앞으로도 환위험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KRX 통화선물의 유용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9거래일 만에 4000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1.37포인트(1.04%) 오른 4036.3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4000선 위쪽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20일(4004.85) 이후 9거래일 만이다. 이날 15.33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20분여 만에 하락 전환하는 등 갈피를 잡지 못하다 기관 중심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이내 상승 반전했고 오름폭을 확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라면서 "페드워치(FedWatch)에 반영된 12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89%까지 상승하며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전날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선을 회복하며 극단적인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됐고, 엔화의 강세 흐름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일본과 미국채 금리의 상승 추세 또한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날 밤 ADP 11월 민간고용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라면서 "블룸버그 예상치는 1만명의 민간고용 증가를 예상 중이며 결과에 따라 미국 고용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