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추석을 맞아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MG한가위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MG한가위적금은 5만 계좌를 한도로 출시된 1년 만기 정기적금 상품이다. 이날부터 17일까지 3일간 한정 판매된다. 예금 판매일 기준 만 13세부터 18세까지 중·고등학생이 가입 가능하다.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금고별 정기적금(1년) 기본이율에 최대 연 6%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영업점과 MG더뱅킹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당국 조직개편과 관련, 15일 직원들에게 "조직의 모양은 달라질 수 있어도 금융 안정과 발전을 통해 국민 경제에 기여한다는 가치와 사명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마친 후 "(금융위 직원)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제 솔직한 마음을 담아 짧은 개인적인 편지를 써봤다"며 따로 준비해온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기관장으로 지명받았을 때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한국 금융의 비전과 미래를 같이 그려나갈 기대에 마음이 설레었다"며 "그러나 우리 조직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그런 설렘과 미래 만을 이야기하기에는 안타까운 상황인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조직 개편 소식으로 인해 (직원)여러분들이 느끼는 혼란과 두려움, 그리고 각자의 인생 계획, 꿈, 가족의 삶 등에 닥칠 불확실성을 걱정하는 마음과 그 무게를 충분히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공직자로서 국가적으로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그 정해진 결정에 따라야 하는 것도 우리의 책무이자 의무"라며 "여러분들이 그 책무와 의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12일, 영업점 고객접점 최일선 업무책임자들에게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하고 금융소비자보호에 최우선 가치를 두어야 한다”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Sh수협은행은 최근 진행된 전 영업점 ‘펀드판매 관리책임자 교육’에서 이같은 메시지를 공유하고 펀드 불완전판매 예방과 소비자보호 강화에 역량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소비자 권익 확대’와 ‘금융개혁’에 동참하기 위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이번 교육에서 ▲펀드 판매 적정성 점검 ▲업무 매뉴얼 및 제도 안내 ▲시장별 투자전망과 판매 전략 ▲금융소비자 보호법 및 예방교육 ▲외부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해 현장실무 역량을 높였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펀드 관리책임자는 영업점 현장에서 상품 판매의 관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불완전 판매를 근절하고 동시에 전략적 펀드 마케팅 능력을 키워 고객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판매절차 매뉴얼 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위원회가 포용금융지원과를 신설 운영한다. 새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포용금융 관련 정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포용금융지원과는 금융위 금융소비자국 산하에 신설됐다. 상생금융지수·서민안정기금 설립 등 포용금융 관련 정책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주무부서인 서민금융과 등을 지원하고, 금융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금융위가 새정부 출범 후 소상공인들과 11차례의 간담회를 열어 발굴한 50개 과제 등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위 소관 정책·계획과 현장 체감형 정책과제를 연계, 협력하는 업무도 맡는다. 포용금융지원과는 과장 1명과 사무관 2명, 주무관 1명 등으로 구성된다. 필요한 경우 관련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할 수 있다. 포용금융지원과는 자율기구 형태로 운영된다. 자율기구는 6개월마다 설치목적을 달성했을 경우 폐지되며, 이번 조치로 기존 자본시장전략기획과가 폐지되고, 포용금융지원과가 신설됐다. 포용금융지원과의 최대 운영기간은 내년 3월 5일까지 6개월간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일 10조원 규모의 성실상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이행하기 위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엔젤로보틱스가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양사는 ESG사업 협력을 통한 사회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패키지·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고령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 로봇 구입 금융 지원·웨어러블 로봇 연계 금융상품 개발 협력 등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용보증기금이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 목표에 발맞춰 보증제도를 개편한다. 신보는 지난 10일 서울 금천구 소재 인터엑스 AX연구소에서 AI 스타트업 대표와 유관 정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보가 AI 산업 육성 및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방안을 담은 'AI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인터엑스, 업스테이지, 망고부스트코리아, 페르소나에이아이 등 AI 스타트업 임직원들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3대 강국의 실현을 위해 전력, 반도체, AI 원천기술, AI 활용 서비스 등 AI 생태계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AI 산업의 리스크를 정부와 정책기관이 분담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공유했다. 또 ▲사업성과와 기술사업화 소요기간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지원 ▲엔드유저 대상 AI 서비스 기업 지원 강화 ▲공통 활용이 가능한 AI 인프라 분야 집중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제안이 이어졌다. 신보는 이 같은 현장 의견을 반영, AI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h수협은행은 시각장애 고객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의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Sh수협은행은 이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기반 일회용 비밀번호 발생기(Voice OTP, 이하 “음성OTP”)’ 서비스를 도입하고 시각장애 고객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음성OTP는 실물OTP에 연결한 이어폰을 통해 일회용 비밀번호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로 숫자 식별이 어려운 시각장애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OTP이다. 음성OTP 이용을 원하는 시각장애 고객은 전국 Sh수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영업점 거래나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모바일 뱅킹(파트너뱅크 앱) 이용시 인증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Sh수협은행은 이 밖에도 점자통장, 계약서류 점자번역 서비스, 계약서류 음성변환 서비스 등 시각장애 고객의 금융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금융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고객들이 불편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총 100여 명 규모의 2025년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지역인재 포함) ▲전문분야 비스포크(Bespoke) 채용 ▲사무인력 채용 등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금융업 본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리스크모델링 전문가, 회계사 2차 합격자 등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사무인력 직군에는 특성화고 특별채용을 신규 도입했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올 상반기 일반직 공개채용 과정에 지역인재 전형을 도입하고, 전역 장교를 대상으로 한 리더십 특별채용 등을 통해 총 120명을 선발한 바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4일과 8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연세대학교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한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가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첫째 날 세미나는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금융권의 전환금융 실행 방안과 배출권거래제와의 연계 가능성 등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특히 신한금융은 지난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제정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저탄소 전환 추진 전략과 관리체계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8일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전사적으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해야 한다며 모범관행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9일 금감원 본원 9층 대회의실에서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관련 금융권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은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다양한 사전예방 규제 및 사후구제 수단 등이 촘촘히 마련됐다"면서도 "지난 홍콩 ELS 사태에서 드러났듯이 일부 현장에는 단기성과 중심의 불건전한 경영관행, 미흡한 내부통제 등이 여전하고,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소비자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후적 대응보다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전 예방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고 그 핵심이 바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라며 "불완전판매 방지, 소비자 피해예방 등을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관리·통제 시스템인 점에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가 획기적으로 강화된다면 리스크가 감소하고, 신뢰도가 제고돼 금융사의 안정적 성장과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의 충실한 이행과 최고 경영진의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