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민석 국무총리는 22일 "제3차 석유 최고 가격제가 내일로 종료되고 4차 시행 여부를 곧 결정하게 된다"며 "최고 가격제의 긍정적 효과와 여러 가지 의견들을 충분하고 신중하게 고려해 4차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9차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며 "일부에서 최고 가격제의 실효성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최고 가격제 시행으로 물가 폭등 방지, 소비 위축 완화, 화물기사 등 유가 민감 계층에 대한 충격 완화의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중동 전쟁 장기화의 피해를 가장 크게, 그리고 먼저 체감하는 것은 중소기업과 생활취약계층"이라며 "정부가 편성한 추경이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면서 지원책을 강구해가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 위기는 우리에게 방역 시스템을 개선하고 바이오·제약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위기를 통해서도 공급망 다변화, 에너지 전환, 순환경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서 각 부처가 소관분야별로 당면한 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조선, 인공지능(AI), 방산 등 전략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은 산업협력위원회 신설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 가속화 등을 통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중동 정세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서도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인도 정상회담을 가진 뒤, 모디 총리와 함께 이 같은 회담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을 포함해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으며, 양국이 상호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최적의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기존 경제협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조선, 금융, AI, 국방·방산을 비롯한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와 인적교류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양국 간 경제협력의 틀을 고도화해 동반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로 했다"며 "양국 간 첫 번째 장관급 경제협력 플랫폼인 산업협력위를 신설해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핵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포항, 시민 모두가 행복한 기회의 도시’ 실현을 위해 2026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올해 총 6,198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700개 늘어난 3만 4,5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일자리 정책 추진에 나서며 지역일자리 공시제에 따라 일자리 창출 계획을 수립했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정책을 수립·공표하는 제도로, 포항시는 매년 맞춤형 일자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최근 고령화 심화와 청년 인구 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계층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2025년 12월 기준 포항의 60세 이상 인구 비중은 32.9%에 달하는 반면 청년층 비중은 13.7%에 머무는 인구구조 변화에 주목해 2026년에는 계층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산업 전환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혁신 일자리 ▲지역 특화 자원 기반 체류형 일자리 ▲모두가 누리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 일자리, 4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경제 회복력 강화를 위한 G20 차원의 공조를 제안했다. 1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경제성장 제약 요인과 글로벌 불균형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에 참여했다. 각국 재무장관은 1세션에서 최근 중동 전쟁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 경제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구 부총리는 AI 투자 확대 등 성장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책금융을 확대하고, 전쟁추경을 신속 편성한 한국 정부의 대응 방향을 소개했다. 그는 "신속한 정책 대응과 국제 공조로 실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과 세계경제 회복력 강화를 위한 G20 차원의 해법 모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세션에서는 글로벌 불균형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한국은 현재 G20 회원국과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불균형 스터디그룹'(한국·호주 공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첨단기술 산업 분야에 있어선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1차 규제합리화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인 규제들을 정리하는 것, 규제를 글로벌 스탠다드화해서 국제 표준에 맞춰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규제라고 하는 게 일정한 방향으로 사회적 흐름을 유도하기 위한 목표를 갖기도 하는데, 그게 이제 행정 편의적인 간섭 수단이 되기도 한다"며 "여전히 현재의 규제는 현장의 필요에 의한 것보다는 규제 당국의 필요에 의한 측면이 좀 많은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규제를 강화 또는 완화라고 천편 일률적으로 이야기하지 말고, 필요한 규제는 강화하거나 만들고 불필요하거나 효용성이 떨어지거나, 플러스보다 마이너스 요소가 큰 것은 완화하거나 철폐해서 전체적으로 합리적 사회를 향해 규제도 합리화하자"고 했다. 특히 "산업이 발달하고 기술이 발달하고, 사회 발전 수준이 높아지면 공공 영역이 민간 영역을 못 따라가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공무원들이 (할 수 있는 규정만) 정해놓으면 현장에서는 (새로운 것을) 해야 되는데 규정을 바꿔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연구회」(대표 연규식 의원)는 지난 9일(목) 오전 11시 경북도청 동부청사에서 ‘경상북도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상북도 관광자원의 연계 활성화를 통해 지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의 대표인 연규식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경상북도 관광 정책의 체계적 개선과 지속가능한 관광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형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군 간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고 있는 홍순기 박사(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는 “도내 22개 시․군의 관광 인프라와 빅데이터 기반 관광객 이동 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연계 관광의 수용 태세를 정밀 진단하고, 권역별 특화 연계 관광 콘텐츠를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희수 의원은 경상북도 관광의 권역별 연계를 위한 철도․도로 등 교통 SOC의 확충과 관광객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관광상품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완만한 경기 개선흐름을 보여왔던 우리 경제가 중동 전쟁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는 국책 연구기관의 판단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 4월호'에서 "3월 들어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KDI는 지난 3월 경제전망에서는 중동전쟁의 영향에 대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했고, 이번 보고서에서는 "경기 하방 위험 확대"라는 표현으로 위험 신호의 수위를 높였다. KDI는 생산과 소비, 투자, 수출 등 대부분의 경제 활동이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중동 전쟁으로 불확실성 또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2월 전산업생산은 설 명절 이동에 따른 조업일수(-3일)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폭(4.7% → 0.5%)이 축소됐으나, 전반적으로는 완만한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월 상품소비와 서비스소비도 완만한 개선 흐름을 지속했다. 소매판매액은 1~2월 평균으로 2.7%의 증가율을 기록해 지난해 12월(1.2%)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1~2월 서비스업 생산은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