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최대 암 학회 중 하나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처음 참가해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경쟁력을 알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사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AACR은 140여개국의 암 관련 연구자 및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2만2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연구학회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17~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AACR 참가는 올해가 처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3대 암 학회 중 AACR이 상대적으로 초기 개발 단계인 전임상·초기 임상 단계 연구 성과 발표가 집중되는 행사인만큼 초기 개발 단계에 있는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CRO·CDO 수요가 높은 개발 초기부터 고객사와의 협업을 시작해 상업생산까지 이어가는 '조기 록인(lock-in)'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AACR에서 홍보 부스를 비롯해 구두 발표,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회사의 CR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미약품이 GLP-1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이하 에페) 상용화를 위한 공식 협의체를 본격화한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 C&C 스퀘어에서 에페 상용화를 위한 전사 협의체 ‘EFPE-PROJECT-敍事’(서사)를 발족하고, 개발·임상·마케팅·생산·유통·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정렬하는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을 기점으로 매월 공식 모임을 갖고 상용화를 위한 제반사항을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상연 대표이사는 “올림픽 성화를 든 주자가 마지막 종착지인 메인 스타디움에 막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이라며 “지금까지 한미만의 불굴의 의지로 여기까지 끌고 왔다면 이제는 사업적 측면에서 치밀하고 정교하게 준비해 매출 숫자 그 이상의 성과를 창출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한미약품이 이번 공식 협의체 타이틀을 ‘서사’로 결정한 것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에페 개발과 어려움, 이를 극복한 과정이 ‘창조와 혁신, 도전’으로 함축되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주현 부회장은 “에페는 한미 역사상 가장 많은 찬사를 받았던 신약이면서도, 가장 큰 좌절을 경험하게 했던 물질”이라며 “에페는 선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인도네시아 시판을 추진한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40㎎(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인도네시아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목적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또 위궤양 치료 적응증 확대를 위해 지난 10일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진행하는 다국가 임상 3상시험의 임상시험계획(IND)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펙수클루는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영역에서 입지가 커지고 있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위식도역류질환의 1차 치료제로 활용되는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제제는 느린 약효 발현,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점 등이 한계점으로 거론된다. 펙수클루는 빠르고 안정적인 위산억제 기전을 가지며 야간 증상 조절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대웅제약은 말했다. 기존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군을 중심으로 P-CAB 계열 치료 옵션 수요가 빠르게 늘 것으로 기대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8000만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시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다. 현재 펙수클루는 한국, 인도네시아, 중국,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셀트리온이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실천을 인정받았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이하 CSA)’에서 생명공학 부문 ‘Top 1%’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CSA는 전 세계 1만2000여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 전반을 종합 평가해 산업별 상위 기업을 선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중 하나다. 평가 결과는 ‘지속가능연감’에 등재되며, 산업별 상위 1%, 5%, 10% 기업이 각각 선정된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 부문에서 지난해 글로벌 상위 5%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상위 1%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 대비 가장 큰 점수 상승 폭을 기록한 기업에 부여되는 ‘Industry Mover’에도 선정됐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기반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ESG 전 영역에 걸쳐 체계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45년 탄소중립’ 목표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전환율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종근당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환경소독티슈를 사용해 관찰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종근당은 환경소독티슈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의 살균 지속 효과에 대한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연구 결과가 대한감염학회 국제학술지 'Infection & Chemotherapy'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살균력을 가진 디데실디메틸암모늄염화물(DDAC)과 표면에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하는 유기실란(Si-QAC)을 결합한 환경소독티슈다. 미생물에 의한 손상 없이 보존되는 잠자리 화석의 날개 표면에서 발견한 스파이크 구조체를 살균력을 유지시키는 보호막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살균 작용 뒤 표면에 보호막이 구성돼 물리적으로 균의 사멸을 유도한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5개 대학병원이 참여했으며,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대조군 설정 연구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병원 내 미생물 오염이 잦은 침대 난간, 간호사 스테이션 등 '건성 구역'과 세면대, 변기 덮개 등 '습성 구역' 160여곳을 대상으로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의 효과를 기존 표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삼진제약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7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는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과 수출, 금융, 컨설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바이오,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정부가 선정·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삼진제약은 '혁신신약 고도화와 제형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반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기술 난이도와 사업화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약 연구 핵심 파이프라인 면역·염증 치료제 'SJN314'와 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은 상업화와 함께 매출 창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로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도 인정받았다. 이번 과제로 삼진제약은 ▲SJN314 적응증 확장 ▲ADC 전주기 플랫폼 구축 ▲차세대 방출제어제형 플랫폼 고도화 등 3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MRGPRX2 기반 차세대 치료제 'SJN314'는 현재 비임상 완료 후 임상 진입 단계에 있다. 다양한 적응증 확장을 통한 글로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GC녹십자웰빙의 인체조직 기반 스킨부스터가 일본에 수출된다. GC녹십자웰빙은 인체조직 기반 무세포동종진피(hADM) '지셀르 리본느'(GCELLE REBORNNE)의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현지 파트너사 니후지(Nifuji)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내 유통 및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GC녹십자웰빙은 지셀르 리본느의 국내 출시와 함께 일본 시장 진출을 병행, 3월부터 본격적인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오는 5월부터는 일본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셀르 리본느는 인체조직 유래 소재인 무세포동종진피를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가공 공정을 적용해 생체 적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GC녹십자웰빙은 인체 태반을 원료로 만든 라이넥을 시장에 성공시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무세포동종진피 지셀르 리본느의 기술력을 알리고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