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개장시황]코스피, 美 훈풍에 2050선 돌파 시도

현대車·SK그룹주 '강세'

코스피 지수가 4일 미국 증시 훈풍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205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11포인트(0.25%) 오른 2053.51로 출발했다.

앞서 마감한 미국 증시가 에너지 업종의 강세를 중심으로 0.5% 가량 상승 마감한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이날 중국의 차이신 PMI 서비스업의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심리가 나타나면서 강보합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0억원, 5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만 1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운수장비가 1%대의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기계, 서비스, 의약품, 종이목재 등이 상승하고 있고, 보험, 통신, 증권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월 판매 호조를 보인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은 3일째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가 0.92% 상승하고 있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각각 2.63%, 1.37% 상승하고 있다.

또한 분할 후 합병 추진설이 나온 SK하이닉스와 SK도 2%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도 2%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2.13) 보다 1.85포인트(0.27%) 포인트 오른 683.98으로 출발했다.

상장 첫날인 더블유게임즈는 시초가 대비 5%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1740억원으로 12위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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