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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제주항공, 상장 첫날 강세…시총 '아시아나' 추월

16년 만의 항공사 상장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제주항공이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6일 오전 9시39분 현재 시초가(4만9500원) 대비 300원(0.61%)4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공모가 공모가 3만원 대비 65% 가량 높은 4만9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장초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시가총액은 1조2800억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9300억원 수준인 아시아나항공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제주항공은 2005년 제주도와 애경그룹이 각각 50억원과 150억원을 출자해 합작한 항공사로 설립됐다. 현재 AK홀딩스 외 3인이 84.8%, 제주도가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천106억원, 320억원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20대의 B737-800(186∼189석) 기종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 22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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