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감시황]코스피, 美 금리인상 우려에 나흘만에 하락…'2050선' 아래로

코스피가 나흘만에 하락해 2050선 아래로 내려왔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주된 원인이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제닛 옐런 의장이 전날 연내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이 불안 요소로 작용한 탓으로 분석된다.

다만 큰 폭의 움직임이 관찰되지는 않았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52.77) 보다 3.36포인트(0.16%) 내린 2049.41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4415만7000주, 거래대금은 3조9465억8100만원이다. 개인은 450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285억원과 1269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종근당바이오, 동양철관 등 2개와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양상을 띠었다.

의약품(2.53%), 음식료업(1.17%), 운수창고(1.07%), 전기전자(0.72%) 등이 상승 마감했고, 화학(-1.46%), 기계(-1.16%), 건설업(-1.12%), 유통업(-1.10%)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가 강했다.

전일과 동일한 현대차와 상승 마감한 삼성전자(0.90%), 삼성전자우(0.53%), SK하이닉스(0.15%)를 제외한 한국전력,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6.18) 보다 8.25포인트(1.20%) 오른 694.43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7억5300만2000주, 거래대금은 3조5703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270억원과 33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229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신후, 코아로직, 디젠스, 삼아제약, 대화제약, 리젠, 녹십자엠에스 등 7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의 양상을 보였다.

인터넷(3.82%), 제약(2.46%), IT소프트웨어(1.85%), 의료정밀기기(1.83%), 유통(1.76%) 등이 상승 마감했고, 섬유의류(-1.16%), 비금속(-0.86%), 금융(-0.81%)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전일 동일한 셀트리온과 컴투스를 제외한 카카오, 동서, CJ E&M,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로엔, 코미팜 등 모즌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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