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문인회(회장 박이도)와 경희대학교는 제27회 경희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전상국(74)과 시인 이문재(55)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전씨의 소설집 '남이섬'(민음사), 이씨의 시집 '지금 여기가 맨 앞'(문학동네)이다. 상금은 각 500만원이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6시 서울 회기동 경희대 중앙도서관에서 '경희문학' 제28집 출판기념회와 함께 개최된다. 경희문학상은 신작 작품집을 발간한 경희대, 경희대대학원, 경희사이버대 출신 문인 중 선정한다.
세계 각 지역에서 한민족이 생산한 문화예술 텍스트를 대상으로 삼아 그 텍스트에 반영된 개개 한민족 문화권의 사회문화적 감성을 파악하려는 시도가 ‘한민족 문화예술 감성용어 사전·용례집’으로 나왔다.남한과 북한, 재일조선인, 재미한인, 조선족, 고려인 등 지구촌 곳곳의 한민족 공동체들의 문화예술 텍스트를 감성용어의 수준에서 검토했다. 한민족 고유의 감성을 파악하는 동시에 주어진 사회문화적 조건에 따라 개개(지역별) 한민족 공동체들이 지니게 된 감성의 차이를 도출했다.이 책은 북한체제가 문화예술을 도구로 인간의 감성·몸을 지배하는 양상을 드러내는 작업으로서 의의를 가진다. 동시에 북한문예의 감성용어를 검토하는 작업은 북한사람들의 취향과 감수성, 몸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는 것이기도 하다. 감성차원에서 진행된 어떤 ‘해방’의 몸짓, 억압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감성, 문화예술의 견지에서 남북한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확인하는 작업으로서 가치가 있다. 남북의 문화적 소통과 정서적 유대를 회복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기도 하다.미, 추, 숭고, 비극, 희극 등 잘 알려진 미적 범주들이 북한에서 정의되고 문예작품과 담론에서 통용되는 방식과 양상
조병량 한양대 명예교수가 정부 유공광고인 최고상인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제27회 한국광고대회'에서 조 교수 등 14명에 대한 정부포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하는 조 교수는 지난 40여 년간 광고업계·학계에 종사하며 한국 광고계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정부 부처, 정부소속 위원회 등에서 공적 활동 위원으로 적극 참여해 광고 및 광고인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국광고학회 회장으로 재임할 당시에는 한중일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광고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이바지했으며 산학 협력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했다.'산업포장'을 수훈하는 승보(주) 김경택 대표이사는 지난 50년간 지역 언론사 광고국과 옥외광고 종합대행사에 종사하며 침체된 지역 광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아시아광고인대회·세계광고대회 등 광고계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왔다.이밖에도 유성노(HS 애드) 상무는 대통령 표창을, 양영옥(제일기획) 마스터는 국무총리 표창을, 허재영(IBK 기업은
뉴욕타임스가 세계 최대의 온라인쇼핑몰 아마존과 한인 편집장 에드 박(40)의 결별을 비중 있게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뉴욕타임스는 8일 B섹션 1면에 “아마존의 수석편집자인 소설가 에드 박이 최근 아마존을 떠난 것이 소설출판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장문의 기사를 게재했다.한국인 이민자의 아들로 1970년 뉴욕주 버팔로에서 출생한 에드 박은 예일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원에서 순수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소설가이자 문예지 편집자이다. 포우이트리 재단과 빌리지보이스의 문학섹션 편집자로 일한 그는 2008년 ‘개인적 나날들(Personal Days)’이라는 데뷔 소설로 펜헤밍웨이 문학상 최종 후보로 선정됐고 아시안아메리칸 문학상을 수상했다.그가 2011년 아마존의 수석편집자이자 최초의 소설편집자로 스카우트된 것은 출판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세계 최초의 인터넷서점으로 출발한 아마존이 업계에 또 다른 지각변동을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다.아마존 합류 이후 ‘리틀A'라는 문학전문 출판사를 설립한 그는 지난 3년간 다양한 저자들의 소설 20여권을 출간했고 ‘아마존 문학상’도 신설했다. 그런 그가 돌연 아마존을 사직하고 펭귄프레스의 임원급 편집자
산둥성이 소장한 공자 유물이 내년에 처음으로 서울에 온다. 2017년에는 산둥성에서 한성 백제유물이 전시된다. 중국을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공자의 고향이자 중국 고대 문화 발원지 중 하나인 산둥성에 소재한 '산둥박물관'을 방문해 한성백제박물관과 산둥박물관 간 '문물교류사업 협력에 관한 협의서'를 체결했다.공자의 유물은 '공자특별전', 한성백제의 유물은 '한성백제특별전'이라는 이름으로 양 도시에서 교환전시된다. 산둥성 산하 산둥박물관이 국내 박물관과 정식으로 협의서를 체결하고 본격 교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산둥박물관은 5만여 평 규모로 상설전시장 내 9개 전시실에서 공자 및 유교 관련 유물, 고대인이 만든 석각, 산둥성에서 출토된 명나라 선박, 고대 화폐 등 수십만 점의 진귀한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다.특히 '공자특별전'이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리면 공자상, 인장, 제례용 청동기, 문서, 회화 등 산둥박물관이 보유한 공자 및 유교 관련 유물들이 2500여 년만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공개되는 것이다. 공자특별전에 전시될 유물의 구체적 종류와 규모는 추후 실무진들 사이의 논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협의서에는 양 도시간 주요 유물
대한불교 천태종과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이 종교·인도적 차원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한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에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대한불교 천태종은 지난 6일 오전 북측 개성 민속여관에서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강수린)과 '영통사 복원 9돌 기념 조국통일기원 및 대각국사 의천스님 913주기 열반다례재 남북불교도합동법회' 봉행을 위한 실무회담을 열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회담에는 천태종에선 실무단장인 사회부장 설혜 스님을 비롯해 총무부장 월도 스님, 사회국장 성공 스님, 신면관 나누며 하나되기 사무국장이 참여했다.조불련에서는 차금철 서기장, 홍영일 신도부원, 리현숙 신도부회장과 김철용 신도가 참석해 대각국사 열반다례재 봉행 등을 논의했다.양측은 오는 26일 개성 영통사에서 대각국사 의천스님 913주기 열반다례재 남북합동법회를 봉행하기로 합의했다. 남북합동법회에는 남측 불교도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조불련도 남측 참가인원을 고려해 북측 신도를 참석시킬 방침이다.법회가 끝난 뒤에는 관음사를 참배하고 박연폭포를 관람하기로 합의했다. 시간이 되면 선죽교나 고려박물관도 둘러보기로 했다.특히 천태종과 조불련은 2015년 영통사 복원 10주년을
한국관광공사가 10~13일 이란 3개 도시에서 한국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를 앞서는 무슬림 관광 최대 소비국이 이란이다. 한국에서 유학하는 이란 학생의 생생한 경험담인 ‘한국관광 토크콘서트’, 이란 현지업계와 무슬림 전문여행사가 참여하는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 무슬림 전문 관광상품 홍보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쉬라즈, 이스파한 등 테헤란 외 주요도시에서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란은 드라마 ‘대장금’ ‘주몽’ 등으로 한류 팬층이 두터운 나라다. 관광공사 두바이지사 김광희 지사장은 “세계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무슬림 관광시장이 주목받고 있고, 이 가운데 인구 8000만명인 이란은 잠재력이 특히 큰 시장”이라고 전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조용기·김성혜)이 8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장애·비장애 아동들로 구성된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 2기의 ‘피터와 늑대’와 ‘동물의 사육제’ 무대를 펼쳤다.더불어행복한발레단 2기는 장애를 대하는 인식을 개선하고자 창단했다. 이날 공연은 보건복지부 주최, 서울발레시어터 주관, 영산조용기자선재단 후원으로 열렸다.더불어행복한발레단 2기는 장애·비장애 어린이 35명으로 이뤄졌다. 서울·수도권과 충청 지역으로 나뉘어 기량을 뽐냈다. 서울·수도권 더불어행복한발레단은 ‘동물의 사육제’, 충청 더불어행복한발레단은 ‘피터와 늑대’를 선보였다.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땀 흘리며 갈고 닦은 발레실력으로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영산조용기자선재단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2014 보건복지부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대사 이연희, 장애·비장애 단원의 가족과 친지 등 약 800여 명이 무대를 지켜봤다. 뜻을 같이하는 일반국민들도 초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영산조용기자선재단 측은 “더불어행복한발레단 2기를 통해 장애에 대한 선입견을 벗고 인식이 개선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공연뿐 아니라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생겨나기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명되는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65)가 홍콩 민주화 시위대를 격려했다. 8일 NHK 등 일본 미디어에 따르면, 무라카미는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현지 일간 '디 벨트'의 '벨트 문학상' 시상식에서 이 같은 뜻을 전했다. 9일 25주년을 맞는 베를린 장벽 붕괴에 대해 언급한 뒤 "벽 안에 갇혀 있더라도 상상하는 힘이 있으면 벽 없는 세계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다"면서 "선거 제도의 민주화를 위해 벽에 맞서고 있는 홍콩의 젊은이들에게 이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무라카미는 또 다른 문학 시상식에서도 '벽'에 대해 언급했다. 2009년 이스라엘 최고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받으면서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에 대해 벽에 관해 이야기하며 비판했다. 이스라엘의 무기 사용 등을 벽이라고 표현하며 인간을 이 벽에 직면한 알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홍콩에서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 철회를 요구하는 홍콩 도심 점거 시위가 40일째 이어지고 있다. 홍콩 대학생들의 대표가 내년 6월까지 시위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동국대학교 창설 108주년과 한국음악과 창설 2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 ‘연화(蓮花)의 향(香)’이 14일 오후 7시30분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펼쳐진다.‘영산회상-깨달음의 향연’ ‘가야금산조 합주’ ‘연꽃으로 피는 당신’ ‘도천수관음가’ ‘정진의 노를 저어’ ‘관음송’ 등 찬불가, ‘향불’, 관현악 ‘아리랑’, 방아타령을 주제로 한 해금협주곡 ‘방아타령’ ‘배띄워라’ ‘아! 원효-무덤가의 새벽’, 모둠북 협주곡 ‘타(打)’ ‘풍물난장’ 등을 1·2부에 걸쳐 들려준다. 동국대 한국음악과는 1995년 개설됐다. 불교음악, 컴퓨터음악, 전통음악, 창작음악을 융합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세계 최초의 불교음악 예술가 전문교육 학과다. 이날 공연을 지휘하는 박상진 교수(작곡가)는 “동국대 한국음악과는 1700년을 이어온 불교 문화예술의 인재를 양성하고,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내다보는 음악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주회는 원효대사의 화엄사상과 불국정토 정신을 계승하고 불교의 생활화 및 세계화의 염원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앙쥴렝 프렐조카쥬(57)와 벵자멩 밀피예(37). 프랑스 현대무용의 현재와 미래로 통하는 두 안무가의 작품이 서울에서 동시에 펼쳐진다.도미니크 바구에 무용단 등에서 경력을 쌓은 프렐조카쥬는 발레와 현대무용의 경계를 넘나든다. 고전, 종교, 영웅, 사회 등 소재도 다방면이다.대표작은 1984년 자신이 창단한 프렐조카쥬 무용단의 '스노우 화이트(Snow White·백설공주)'. 이번에 내한공연으로 한국에 첫 선을 보인다.독일의 형제작가 그림형제의 동화가 원작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동화 보다 우아하게 꾸민다. 사랑에 눈을 떠가는 백설공주 이야기를 현대 발레로 그렸다.체코 출신의 낭만파 작곡가인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을 활용한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가 디자인한 관능적인 무대의상 역시 눈길을 끈다.프렐조카쥬의 파격적이면서 관록이 느껴지는 무대다. 2009년 프랑스 언론 연합에서 수여하는 문화 예술 분야 대상인 '글로브 크리스탈'(Globe de Crista'l)을 받았다.그는 공연주최사 현대카드를 통해 "신화나 전설처럼 포장한 것이 아닌 진짜 이야기, 백설공주라는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라면서 "안무는 무용수들의 몸이 들려주
브람스, 멘델스존 등 늦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독일 낭만주의 대가들의 걸작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박현정)은 14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딤 글루즈만의 브루흐 : 하나 클래식 시리즈 1-III'를 연다고 7일 밝혔다.젊은 지휘자 마이클 프랜시스(38)가 5년 만에 서울시향 무대에 다시 올라 멘델스존 교향곡 제3번 '스코티쉬'와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지휘한다.지난 2007년 1월 런던 심포니의 더블베이스 연주자였던 프랜시스는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갑자기 취소한 공연을 대신 지휘하면서 주목받았다.한 달 후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런던 심포니 공연에서 작곡가 겸 지휘자인 존 애덤스가 2시간 전에 취소 통보를 한 무대에도 지휘자로서 올라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이후 뉴욕 필하모닉,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스웨덴 방송교향악단, 뉴월드 심포니, 키로프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닉 등에서 초청연주를 진행했다.스웨덴 노르쾨핑 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와 '메인리 모차르트 페스티벌(Mainly Mozart Festival)'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내년 미국 플로리다 오케스트라의
6일 오후 6시께 서울 중구 청계천변은 거대한 전통 유등부터 LED 조명등, 광섬유 등 형형색색의 빛깔로 가득 채워졌다.서울시가 7일부터 23일까지 17일 동안 개최하는 '2014 서울 빛초롱 축제'에서 선보일 작품들이 설치된 덕분이다.빛초롱 축제의 전신은 2009년부터 시작된 서울등축제다. 매년 250만 명이 다녀가는 서울의 대표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지난해에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여는 진주시에서 등축제의 독점적 지위를 요구하며 서울등축제 개최 반대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시와 진주시의 우호협력 체결 등을 통해 갈등이 봉합된 바 있다.이번 빛초롱 축제에는 기존 전통등 중심을 벗어나 LED조명과 광섬유로 만들어진 작품까지 약 60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축제기간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청계광장부터 광교까지 펼쳐진 전시의 테마는 '서울의 빛나는 세계유산'이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과 한양도성, 동의보감, 충무공의 난중일기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중요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종묘제례악의 경우 유등으로 설치된 악사들의 모습과 함께 실제 종묘제례악을 들으면서 볼 수 있다.이어 광교부터 장통교까지 구간은 국내 지자체 및 해외에서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4년 11월7일 금요일 (음력 9월15일·임오)▶쥐띠 = 건강한 육체는 건전한 정신의 산물. 자녀, 본인, 가정의 건강관리에 힘써야 할 때. 사업 또한 건강이 뒷받침돼야 할 시기임. 5·9·12월생 미래의 반려자를 쉽게 대하지 말 것. 정해진 동반자일수록 아껴줘야 좋을 듯. 가출소동이 있을 수이니 경계를 늦추지 말 것.▶소띠 =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마라. 2·4·7·9월생 애정상 눈물이 있으나 현재의 눈물은 영롱한 진줏빛으로 빛날 것임을 알라. ㄱ·ㅇ·ㅈ·ㅊ·ㅎ성씨 한번 결심한 일은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적극적으로 밀고 나감이 좋을 듯. 범·토끼·닭띠를 잡는 것이 좋다.▶범띠 = 2·4·9·11월생 건강에 유의할 것. 기관지 계통과 정신적 질병에 시달릴 수 있으니 안정을 취하고 신경을 쓰지 않음이 좋을 듯. ㄴ·ㅅ·ㅇ성씨 사업 성공과 실패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수이니 자신 있게 거래처를 확보하고 친척을 가까이할 것. 특히 범·양·개띠에 접근하면 좋을 듯.▶토끼띠 = 아무리 바쁘다 해도 맺을 것은 맺어야 한다. 특히 신용만큼은 잃지 않도록 유의할 것. 거래관계에 불량낙인이 찍히면 큰 화를 당한다. 소·범·돼지띠가
사상 초유의 불상 도난 논란이 일었던 워싱턴의 한국 사찰 보림사 사태가 분규 6개월여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조계종 군종교구장 정우 큰스님은 최근 창건 40주년을 맞은 뉴욕 원각사 기념 대법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보림사 신도들을 만나 지난 5월 입적한 보림사 주지 경암 큰스님과의 50여년 인연을 언급하며 보림사를 지키라고 당부했다.정우 큰스님은 “워싱턴 지역의 불교 중흥을 위하여 물심 양면으로 도와줄 것이니 신도들은 합심하여 정법의 길로 나아가라”면서 “2015년 상반기 워싱턴 지역을 방문하여 불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겠다”고 약속했다.한국의 ‘불보 사찰’ 통도사 주지를 역임한 정우 큰스님은 강남 구룡사, 일산 여래사를 창건한 것은 물론, 티베트와 인도, 호주, 미국 등 세계 각 지역의 사찰을 창건 운영하는 등 해외 불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숭산 큰스님과 법안 큰스님의 원력으로 미 동부 최초로 창건된 뉴욕 원각사의 주지를 10년 전 맡게 된 것을 계기로 한국 해외 불교 사상 전무후무한 1000만 달러 대작불사를 진행하고 있다.정우 큰스님이 보림사 사태에 두 팔을 걷어부치게 된 것은 보림사 창건주 경암 큰스님과의 오랜 인연에서 비롯됐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