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량 한양대 명예교수가 정부 유공광고인 최고상인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제27회 한국광고대회'에서 조 교수 등 14명에 대한 정부포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하는 조 교수는 지난 40여 년간 광고업계·학계에 종사하며 한국 광고계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정부 부처, 정부소속 위원회 등에서 공적 활동 위원으로 적극 참여해 광고 및 광고인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국광고학회 회장으로 재임할 당시에는 한중일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광고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이바지했으며 산학 협력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을 수훈하는 승보(주) 김경택 대표이사는 지난 50년간 지역 언론사 광고국과 옥외광고 종합대행사에 종사하며 침체된 지역 광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아시아광고인대회·세계광고대회 등 광고계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왔다.
이밖에도 유성노(HS 애드) 상무는 대통령 표창을, 양영옥(제일기획) 마스터는 국무총리 표창을, 허재영(IBK 기업은행) 차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