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은 지난 11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매출채권 등 허위계상, 차입금 미계상, 증권신고서 거짓기재, 외부감사 방해 등의 혐의로 2억205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아울러 증선위는 전 대표이사에게도 1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회사, 전 대표이사, 전 고문회계사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증시가 강보합권에서 출발해 등락을 보이고 있다. 수학능력시험으로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오른 1997.32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하락반전 하는 등 강보합과 약보합을 반복하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3억원, 5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는 반면 개인이 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은행과 통신, 섬유의복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철강금속, 증권, 전기가스 등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이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고, 기아차, 삼성SDS, SK텔레콤 등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검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포스코는 2%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면세점 사업권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두산은 3%에 가까운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1%(3.39포인트) 오른 670.60로 출발했다. 시총 1위와 2위 종목인 셀트리온과 카카오가 3%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컴투스는 2% 약세다. 한편 수학능력시험으로 평소보다 1시간 늦게 개장한 이날 주식시장은 이날 한시간 늦게 폐장한다.유가증권시장·코스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앞 두고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96.59)보다 0.68포인트(0.03%) 오른 1997.27에 마감했다.개인투자자들이 앞장서 사들였지만,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처분하면서 상승 폭을 낮췄다.부국증권 김성환 연구원은 "지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오는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주목하는 10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코스피는 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2.78포인트(0.14%) 내린 1993.81에 출발했다.하지만 개인 투자자가 매수세를 늘리면서 장중 2000선을 회복하고, 장 마감 직전 기관도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힘을 더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물공세로 장 마감 직전 다시 2000선 아래로 내려갔다.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56억원, 66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2217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의약품(2.65%)은 한미약품 등 제약업체에 투자자의 관심이 몰리면서
김승연(63)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 계열사 주식을 장남에게 매각한 데 대해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원심을 뒤집고 항소심에서 승소했다.서울고법 민사12부(부장판사 김기정)는 경제개혁연대와 한화 소액주주들이 김 회장 등 한화 전·현직 이사 8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의 경영활동 자유와 재량 관점에서 주식매매가 위법하다거나 이사로서 임무를 게을리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주식매매가 현저하게 저가로 이뤄졌다고 볼 수 없어 수행과정 및 주식가치평가 결과가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김 회장 등 한화그룹 임원들은 지난 2005년 6월 이사회를 열고 한화가 보유하고 있는 한화SC의 지분 40만주(66.67%)를 장남에게 전량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그 결과 한화SC 지배구조는 장남이 80만주, 차남과 삼남이 각 20만주씩 소유하는 구조가 됐다.경제개혁연대와 한화의 소액주주들은 "당시 한화 SC 1주당 적정가격은 12만2736원으로 주식을 처분할 필요성이 없는 상황에서 김 회장 장남의 이익을 위해 주당 5100원의 저가로 매각했다"며 "한화에 입힌 손해를
코스피 지수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코스피 지수는 11일 전 거래일(1996.59)보다 2.78포인트(0.14%) 내린 1993.81에 출발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과 예상을 뛰어넘는 고용지표가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중국 수출 지표가 부진하면서 한국 증시의 변동성이 또 다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오전 9시6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154억원, 125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81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1억원, 비차익거래로 109억원이 각각 들어와 11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오전 9시7분 현재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보험과 금융업, 은행, 철강·금속은 0.5% 이상 하락했다. 의약품, 운수창고, 서비스업, 의료정밀, 유통업은 약보합을 보였다.반면 기계는 1% 이상 올랐다. 건설업과 종이·목재는 0.5% 이상 상승했다.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통신업, 운송장비, 음식료품, 증권, 제조업은 강보합을 나타냈다.시가총
한미약품이 존슨앤존슨의 제약부문 회사인 얀센(Janssen)과 기술 수출계약을 하는 등 올해만 4건의 대규모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제약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미약품 주식은 지난 5일 54만7000원에서 9일 82만4000원으로 50.6% 상승했다. 그 뒤 10일에는 4만원(4.85%) 내린 78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지만 5일에 비해 여전히 43.3% 오른 상태다.11일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한미약품이 다국적 기업인 일라이릴리(Eli Lilly), 뵈링어잉겔하임(Boeringer Ingelheim), 사노피(Sanofi)에 이어 얀센과의 연속적인 기술 계약 성과를 이룬 것은 꾸준하게 연구·개발(RD)에 투자한 성과라고 지적했다.하이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다국적 기업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것은 LAPS(지속형) 기술이 적용된 제형 옥신토모듈린(Oxyntomodulin)의 임상 1상을 독자적으로 진행 중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속도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증권 김태희 연구원은 "꾸준한 연구·개발이 영업이익으로 이어질 경우 더욱 풍성한 연구·개발 활동과 사업 확장이라는 선순환 구조에 들어
"주주가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해야 자본시장이 진일보할 수 있다. 기업은 주주 중심 주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주주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야 한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 박경서 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예탁결제원·한국기업지배구조원 공동 주최로 열린 2015년 의결권시장 선진화를 위한 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밝혔다.박 원장은 국내 기업들이 그간 자행해 온 '주주배제 주총 관행'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동시에 그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온 일반 주주들에 대한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박 원장은 "올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놓고 합병비율에 대한 정당성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예외적인 주주총회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두 회사 모두 주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고, 다수 주주들이 실제 주총장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밝혔기 때문이다.그러면서 "의결권 행사는 주주가 회사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권리"라며 "주주는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고 기업은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그러나 국내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게 그의 인식이다.박 원장
대규모 기술수출 소식에 연일 급등했던 한이약품이 3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10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4.13% 하락한 7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5일 장마감 이후 5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 건을 공시한 이후 6일 상한가(29.98%)를 기록했고 지난 9일에도 15.89% 급등했다.지난 5일에는 사노피에 당뇨병 신약물질을 4조8000억원에 이전한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 잭팟을 터트렸다. 지난 9일엔 미국 얀센과 지속형 당뇨 및 비만 신약 치료제(HM12525A)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은 1억500만달러(약 1200억원)이고 단계별 임상개발 기술료 총 8억1000만 달러(약 9300억원)를 별도로 받는 내용이 포함됐다.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주식을 처분하면서 하락 출발했다.코스피 지수는 10일 전 거래일(2025.70)보다 10.25포인트(0.51%) 내린 2015.45에 출발했다.오전 9시5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1억원, 171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 치워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3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2억원이 들어오고, 비차익거래로 238억원이 빠져 236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오전 9시6분 현재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전기가스업은 2% 이상 하락하고, 증권은 1.5% 이상 떨어졌다. 비금속광물과 건설업, 철강·금속은 1% 이상 내렸다. 화학, 섬유·의복, 운수창고, 통신업, 기계, 전기·전자, 음식료품, 제조업, 서비스업은 0.5% 이상 하락했다. 종이·목재, 은행, 유통업, 금융업, 의료정밀은 약보합으로 보이고 있다.반면 보험은 0.5% 이상 상승했다. 의약품과 운송장비는 강보합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한국전력은 오전 9시11분 현재 2.5% 이상 떨어졌다. SK하이닉스와 삼성에스디에스는 1% 이상 내렸다. 삼성전자와 네이버도 0.5% 이상 하
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크게 부각되며 국내증시가 크게 하락했다.코스피는 2030선이, 코스닥은 680선이 붕괴됐다.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41.07) 보다 15.37포인트(0.75%) 내린 2025.70에 장을 마감했다.거래량은 4억3027만9000주, 거래대금은 5조9328억6900만원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705억원과 54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1902억원을 순매도 했다.이날 상한가 종목은 동양우, SK네트웍스우, 동양3우B, 동양2우B 등 4개와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의 양상이 나타났다.보험(2.18%), 의약품(1.77%), 금융업(0.53%), 은행(0.27%), 운수장비(0.20%), 전기전자(0.16%) 만이 상승 마감했고, 비금속광물(-4.03%), 운수창고(-3.57%), 증권(-3.17%), 건설업(-3.06%), 화학(-2.46%) 등이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름세가 강했다.전일과 동일했던 한국전력과 하락 마감한 삼성물산(-0.34%), 삼성전자우(-0.52%), 아모레퍼시픽(-2.32%)을 제외한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생명은 상승 마감했다.코스닥 지수는 전
국내증시 악재 하나가 줄어들었다. 오히려 연내에는 중국 이슈가 국내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경기 부진 회복 조짐까지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통화 정책과 산업군의 회복세 등이 발단이 된 최근 중국 증시 급상승가 미국 금리인상 우려라는 악재의 충격을 다소간 완화해 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까지 나온다.9일 중국 상하이종합증시는 현지시간 1시15분 현재 전 거래일(3590.03)보다 71.93포인트(1.96%) 오른 3661.96을 기록하고 있다.상하이증시는 이보다 앞서 지난 주 4일부터 급등세를 보였다.10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횡보를 하던 상하이증시는 3일 종가(3316.69)를 기준으로 6일까지 내리 3일간 상승 마감했다.이 기간 중국 증시는 8.2%가 상승했다.상하이증시 상승에는 중국 당국의 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증권·은행 등 금융 관련 내용이 최근 상승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대신증권 성연주 선임연구원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이 금융주"라며 "지난주 희망통 실시 뉴스와 13차 5개년 문건 발표 등으로 중소형주와 증권주, 은행주 등 금융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금리 시장화
국민연금의 주식대여 금지법이 상임위인 복지위에 오늘 긴급 상정된다.9일 국회 등에 따르면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실은 지난 5월말 대표 발의한 국민연금 주식대여 금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안'에 대한 제안서를 보건복지위에 제출했다.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에 "복지위에서 국민연금 주식대여 금지법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하라는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긴급 상정된 해당 법안이 이 자리에서 통과될 경우 추후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본회의까지 통과되면 국민연금 측은 법안 통과 날짜를 기준으로 그간 대여했던 종목들에 대해 즉시 대여회수 조치를 해야 한다.여·야 간 합의를 통해 상임위에 상정된 만큼 이번 정기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연금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난 3년간 총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대한항공, LG전자 등 총 209종목 주식 1억9887만933주를 기관 투자자에 대여해왔다.국민연금은 해당 기간 주식대여를 통해 268억원의 이자수익을 올렸다.국민연금이 보유 중인 주식을 그간 기관 투자자에 대여해왔고, 주요 대여 종목들 중 주가하락이 뚜렷하게 나타났던 조선·항공·전자 등 종목이 대다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다. 연일 동반 매도로 코스피 지수가 연일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없지만, 그럼에도 2000선 아래도 내려갈 이유도 크게 없어 코스피는 당분간 횡보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9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41.07)보다 11.67포인트(0.57%) 내린 2029.40을 기록 중이다.이날 하락의 주된 요인은 개인이 매수세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는 데서 비롯됐다.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과 72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그러나 이런 추세는 앞서 2거래일 동안 동일하게 나타났다. 실제 두 투자자의 이 같은 투자 패턴이 지수 하락을 견인한 모양새다.외국인과 기관은 지난주 목요일부터 동반 매도에 나섰다.외국인은 5일 289억원, 6일 512억원, 이날 722억원을, 기관은 1271억원, 1371억원, 722억원을 순매도 했다.이날 포함 3거래일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0억원과 3366억원 등 총 421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이 때문에 지수도 5일 시작가 2049.30에서 현재까지 20포인트가 하락한 상태다.삼성증권 김용구 연구원은 "시장 측면에서 2050선
연말이 가까워지고 있다. 증시에서는 배당주가 주목받기 마련이다. 특히 기준금리가 1.5%인 상황에서 잘만 투자하면 두달만에 은행이자의 2배가 넘는 짭짤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배당주에 투자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배당을 받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경우도 있지만 연말 배당 주가 상승 기대감에 따른 시세차익 목적으로 배당주 투자에 나서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찬바람이 불면 배당주에 투자하란 말이 나온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12월 결산 배당락(落)에 가까워질수록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를 수 있기에 쌀 때 미리 사두란 의미에서 나온 것이다. 하지만 고배당주라 해도 연말까지 반드시 주가가 오른다는 보장은 없다. 연말 배당락일(배당받을 권리를 상실하는 날)에는 당장 배당 기대감이 약해져 주가가 떨어지는 경향이 강한데 연말 전 적절한 타이밍에 차익실현을 하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배당주 투자 적기는 끊이지 않는 논쟁의 대상이다. 배당주에 대한 매력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전인 9월에 사서 10월에 차익실현을 하는 게 유리하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11월 초에 사서 12월 중순까지 보유하면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한
미국 고용지표 호조 소식이 국내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48포인트(0.12%) 떨어진 2038.59로 출발했다. 장초반 낙폭이 커지면서 2030선마저 무너졌다.이는 주말 사이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기대이상의 호조세를 나타내자 연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3억원, 25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만 119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낙폭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적인 모습이다.업종별로는 의약품 업종이 2%에 가까운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소식에 급등한 영향이 이틀째 이어지는 모습이다. 업종 대표주인 한미약품이 7%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종근당, 일성신약 등도 2%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보험, 기계, 금융, 종이목재 업종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철강금속, 건설업, 화학, 비금속광물 업종 등은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이 1%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