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크게 부각되며 국내증시가 크게 하락했다.
코스피는 2030선이, 코스닥은 680선이 붕괴됐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41.07) 보다 15.37포인트(0.75%) 내린 2025.70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3027만9000주, 거래대금은 5조9328억6900만원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705억원과 54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1902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동양우, SK네트웍스우, 동양3우B, 동양2우B 등 4개와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의 양상이 나타났다.
보험(2.18%), 의약품(1.77%), 금융업(0.53%), 은행(0.27%), 운수장비(0.20%), 전기전자(0.16%) 만이 상승 마감했고, 비금속광물(-4.03%), 운수창고(-3.57%), 증권(-3.17%), 건설업(-3.06%), 화학(-2.46%)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름세가 강했다.
전일과 동일했던 한국전력과 하락 마감한 삼성물산(-0.34%), 삼성전자우(-0.52%), 아모레퍼시픽(-2.32%)을 제외한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생명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4.21)보다 22.37포인트(3.22%) 내린 671.84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7억843만9000주, 거래대금은 3조9079억98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1026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5억원씩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일경산업개발, 네오이녹스엔모, 정원엔시스, 뉴프라이드 등 4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5.35%), 디지털컨텐츠(-5.04%), 건설(-4.48%),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4.40%), 운송(-4.38%) 등 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
유일하게 상승 마감한 셀트리온(0.92%)을 제외한 카카오, 동서, CJ E&M,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로엔, 코미팜, 컴투스는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