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지인 충청권에 예정된 약 392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충청권 성장 엔진 가속화를 위해 강력한 투자 인센티브를 통한 기업 투자 촉진,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 신속한 투자 이행 지원 등 3대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삼성·SK하이닉스·셀트리온 등 충청권 투자 주요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충청권 차세대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삼성·SK하이닉스·셀트리온 등 주요 기업은 충청권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 전략을 공개했다. 우선 삼성은 충청권에 약 140조원을 투자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을 비롯해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시설과 패키징, 삼성전기의 인공지능(AI) 서버향 고성능 패키지 기판, 삼성SDI의 차세대 배터리 생산라인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낸드와 첨단 패키징 팹 등에 약 100조원을 투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인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이 7월 1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두류공원 일원에서 5일간의 뜨거운 여정에 돌입했다. 올해 축제는 ‘치맥26(이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형 지구본 퍼포먼스와 참여형 콘텐츠, AI 기반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에 나선다. 개막식은 1일 오후 7시 30분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펼쳐져 축제의 세계화를 상징하는 대형 ‘치맥 지구본’ 오브제 공개와 함께 주요 내빈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글로벌 치맥 지구본 점등식 및 건배 퍼포먼스’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대프리카 워터피아’ 콘셉트로 꾸며지는 2·28 자유광장의 360도 원형 무대에는 FT아일랜드(1일), 엔플라잉(2일), 10CM(3일), 원슈타인·행주(4일), 박명수·카더가든(5일)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한다. 특히, 메인 축제장의 유료 좌석은 예매 시작 11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축제를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공간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도 한층 강화했다. 2·28기념탑주차장은 전문 DJ와 함께 치맥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MWC 2026 상하이(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 2026)에 도내 정보통신기술(ICT)기업 6개사와 함께 경상북도 공동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관에는 ▲㈜원소프트다임 ▲임팩티브에이아이 ▲㈜브이스페이스 ▲㈜엔퓨쳐 ▲포인드㈜ ▲㈜파츠텍 등 도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6개사가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재고 관리 솔루션, 휴대용 체성분 분석기, 개인 및 물품 수송용 드론, 운송 차량 탑재형 충전 배터리, 딥러닝 기반 행동 감지 시스템, 접이식 휴대기기 경첩(Foldable Mobile Hinge) 등 다양한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참가기업들은 중국의 세계적 통신사와 제조기업,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등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150여 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제품 시연과 기술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경북도는 전시장 내 다양한 국제기관 및 해외 전시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경제인협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에너지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에너지산업 및 연구개발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입주기업 10개사를 선정 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는 7월 1일(수)부터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3일(월)부터 20일(월)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은 종합지원센터(영덕군 영덕읍 매정농공1길 20)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연구개발업(M70)을 영위하는 기업(기관‧단체)으로, 에너지 관련 업종을 함께 영위하는 경우 평가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 연구개발업(M70) 또는 연구개발업(M70)+ C26, C28, C29, D35 등 기타 에너지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 -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C26), 전기장비 제조업(C28) -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D35) 입주기업은 기업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종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0일 "반도체가 잘해주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그 뒤를 이을 다음(Next)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골든타임"이라며 "이 골든타임을 주도할 핵심 열쇠가 바로 인공지능(AI)"이라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전략경제 포럼'에 참석, 축사를 통해 "AI는 반도체나 이차전지 같은 산업 중 하나가 아니라, 경제 운영의 틀과 판을 완전히 바꾸는 게임 체인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 대전환은 'X+AI'로 설명할 수 있다"며 "X는 모든 현실, 산업, 분야를 의미한다. 여기에 AI를 접목시킬 때 혁신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우선 AI 교육이 중요하다"며 "AI 대전환은 AI 전문가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에너지, 바이오, 방산, 우주, 양자 등분야별 전문가들이 AI를 이해하고 AI 전문가들 역시 현장을 깊이 이해할 때 AI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또 하나 중요한 기반은 데이터"라며 "각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데이터를 생산하고, 이를 AI가 학습하며, 각 분야의 문제해결에 활용되는 '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가 최근 반도체 투자와 관련하여 언론에 나오는 기사 등 호남 투자설에 대응하는 의미로 반도체 제조시설(팹·Fab) 유치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내세우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탄탄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생태계와 안정적인 전력·용수 공급 여건, 대규모 산업용지까지 갖춘 강점을 앞세워 차세대 국가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구미시는 25일 김장호 구미시장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제5국가산업단지 2단계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팹 유치 전략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지역 수백조원 투자가 가시화되면서 대구·경북 홀대론과 맞물려 특별 제안에 나선 것이다. 국가균형발전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장경제의 원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업 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특정 지역에 대한 고려에 치우쳐 국가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선택사항을 외면한다면 후에 역사적 평가를 피할 수 없을 것이며 반도체는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전략산업으로 정치적 셈법에 희생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정부는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대원칙 아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3년간(2026~2028년)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국 5개 선정지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린 구미시는 송정맛길을 중심으로 미식과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거점을 조성해 ‘글로벌 K-미식 도시'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키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은 지역 대표 음식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구미시는 ‘송정맛길 음식특화거리’를 사업 대상지로 제안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송정맛길은 복개천 양방향을 따라 다양한 음식점이 밀집한 지역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방문객이 찾는 대표 상권이다. 특히, 매년 10월 열리는 구미푸드페스티벌에는 약 20만 명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미식축제의 중심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구미시는 총 1.5㎞ 구간에 조성된 음식점과 넓은 주차공간 등 기반시설을 활용해 구미라면축제와 구미푸드페스티벌, 낭만야시장 등 기존 관광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만 사람이 몰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개발한 조사료 신품종을 내년부터 농가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 개발한 트리티케일 신품종 ‘화랑1호’ 생산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신품종 ‘화랑1호’의 안정적인 종자 생산과 농가 공급을 위함이다. '화랑1호'는 밀과 호밀을 교배해 개발한 조사료용 트리티케일 품종으로, 추위와 건조에 강하고 생산성이 높아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사료로 평가받는다. 국내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지난 2023년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한 품종 개발을 추진해 왔다. 특히, 3년간 신농업혁신타운과 외동읍, 불국동 시험포장에서 생육 특성과 생산성, 환경 적응성을 검증한 결과 '화랑1호'를 개발했다. 시는 올해 품종 출원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외동읍과 불국동 일원 10ha 규모 채종포에서 종자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후 재배면적을 30ha까지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조사료 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혼파기술과 논 2모작 재배기술을 보급해 기후변화 대응 능력과 조사료 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5일 "민생물가 안정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재정·세제·금융 등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물가 안정과 서민부담 경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오전 먹거리 물가안정 관계기관·협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중동전쟁 종전 이후에도 그간 누적된 에너지 가격 상승의 여파가 이어지고, 여름철 이상기후 등 불확실성도 상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와 관련 기관·협회간 물가상황 인식을 공유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효과적인 물가안정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부처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농협, 수협, 식품산업협회, 소비자원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관계 기관·협회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재정·세제지원 등 다양한 물가안정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물가안정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민생 밀접 품목 할인지원·공급확대, 필수생계비 부담 경감, 불공정행위 근절 등 정부의 전방위적 물가안정 노력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유통구조 개선, 다각적 물가 모니터링과 물가정보 공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내 사업체의 인공지능(AI)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회사 규모별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AI를 도입한 사업체에서는 고숙련 직종 비중이 늘고, 저숙련 직종 비중이 줄어드는 고용구조 변화가 확인됐다. 한국노동연구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체의 AI 도입 현황 및 영향에 대한 탐색적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2022년 미국 오픈AI(OpenAI)의 챗GPT가 공개된 이후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의 평균 AI 도입률은 2023년 8.7%에서 2024년 14.2%, 2025년 20.2%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노동연구원은 사업체패널조사자료를 활용해 생성형 AI 확산이 본격화된 2023년 말 기준 한국 사업체의 AI 도입 현황을 분석했다. 사업체패널조사는 상용근로자 30인 이상 국내 사업체의 고용 및 재무 현황, 인적자원 관리 및 개발, 노사관계 등을 파악하기 위해 격년 주기로 실시되는 조사다. 분석 결과 국내 사업체의 AI 도입률은 2015년 0.03%에서 2022년까지 1%대에 머물다 2023년 말 5.0%로 급격히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