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5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주택수요가 풍부한 입지 중심으로 전국 5개 지구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수도권은 서울 도심 인접, 철도 역세권, 첨단산업단지 인근 등 입지가 우수한 구리토평2(1.85만호)·오산세교3(3.1만호)·용인이동(1.6만호) 등 3개 지구 6.55만호를 선정했으며 비수도권은 일자리와 인구가 증가세이고 오랫동안 공공주택 공급이 적었던 청주분평2(0.9만호)·제주화북2(0.55만호) 등 2개 지구 1.45만호를 선정했다. 구리토평2는 한강변이면서 서울 동부권과 맞닿아 있어 서울·수도권 주민들의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고, 오산세교3은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하고 KTX25년 개통·GTX-C 공약사항 등 철도교통을 기반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용인이동은 지난 3월 발표한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에 접하여 첨단 IT 인재들의 배후주거지 공급이 필요한 지역이다. 청주분평2는 청주오송의 산업단지 신설, 반도체 공장 증설 등 일자리와 함께 청주시 인구 증가세로 주택수요가 풍부하며, 제주화북2는 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이철우 도지사)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이 구현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주관한 「’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이하 공모사업)에서 의성 공항신도시가 전국 최초 미래모빌리티도시형 특화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시 전체에서 구현되어 시민의 이동성이 혁신적으로 증진된 도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공모사업은 6월 12일부터 10월 6일까지 17주간 공모를 통해 지자체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 이후 13일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도시 조성단계에 따라 신규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미래모빌리티도시형*’과 기존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하는‘모빌리티 혁신 지원형**’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이에 경북도는 경북도의회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연구회(회장: 최태림 도의원)와 함께 의성 공항신도시를 도시계획 시점부터 첨단모빌리티가 적용될 수 있는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미래모빌리티도시형’으로 지원하여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마스터 플랜 등 도시계획 수립비를 지원하여 새롭게 개발될 예정인 도시 공간을 첨단 모빌리티가 적용될 수 있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9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인 『KOGAS BIC(Best Innovation Contest) 2023』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KOGAS BIC 2023은 가스공사가 추진하는 혁신 활동의 성과를 평가 및 공유함으로써 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 가스공사는 △민·관·공 협업 확대, △업무 프로세스 개선, △대국민 서비스 향상 등 3개 분야에서 국민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 총 71건을 발굴하고, 이 중에서 우수사례 9건을 선정했다. 주요 우수 사례로는 설계 개선 및 중복투자 방지를 통한 공사비 절감,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스마트 안전 관리,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한 도시가스 캐쉬백 제도 시행 등이 있다. 최우수상에는 ‘제1호 KOREA 초저온 베어링 탄생, 민-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혁신 모델 구축’이 선정됐다. 가스공사는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초저온 베어링을 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국산화에 성공해 외산 대비 30% 이상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요금 인하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소기업은 고부가가치 핵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주택 소유자들의 12.8%는 현거주지의 향후 1년 부동산 시세가 올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피데스개발과 대우건설, 이지스자산운용, 한국자산신탁, 해안건축 등이 공동으로 더리서치그룹을 통해 수도권 주택 소유자 1,000명 대상으로 2023년 미래주택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전망됐다고 전했다. 반면, 작년 63.3%였던 내려 갈 것(‘약간 내려갈 것’, '많이 내려갈 것’ 응답 합계) 전망치는 올해 34.5%로 28.8%나 감소했다. 올해 세부 응답률을 살펴보면 ‘많이 올라갈 것’ 0.3%, ‘약간 올라갈 것’ 12.5%, ‘지금과 비슷’ 52.7%, ‘약간 내려갈 것’ 30.5%, ‘많이 내려갈 것’ 4.0%의 응답률을 보였다. 연도별 추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2015년 40.4% 기록 후 지속적으로 줄어 2018년 19.0%까지 감소했지만 2019년 21.9%로 증가한 후 2021년 53.6%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은 금리인상의 여파로 2022년 5.1%까지 뚝 떨어졌다가 올해 조사에서는 12.8%로 늘어났다. 공동조사팀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는 13일부터 선산읍 죽장창고, 고아읍 고아농협 건조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22개소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미시 공공비축미곡 총매입량은 3,708톤(92,697포/40kg, 산물 벼 800톤, 건조 벼 2,908톤)이다. 지난 13일부터 시작하는 건조 벼 매입은 출하 시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지역별 매입 일정에 맞춰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한다. 건조 벼는 전량 대형 포대(포/800kg)로 매입하며, 시비 9천만 원을 지원해 대형포대 전량을 제공하고 있다. 매입 품종은 일품 벼와 영호진미 2개 품종으로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말에 지급할 계획이며, 중간 정산금(3만 원)은 수매 직후 지급한다, 첫 수매 현장을 찾은 김호섭 부시장은 구슬땀을 흘려 농사의 결실을 본 농민들의 노고에 격려하며, 매입 관계자들에게 “수매에 따른 농업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 자인농협은 13일 대만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한 샤인머스캣 대만 수출 선적식을 했다. 자인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수출 선적식에는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은수 농협 경산시지부장, 손병한 자인농협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샤인머스캣을 현지 시장 구매자들의 수요에 맞춰 총 2,400kg 정도를 600g 팩과 450g 팩에 포장, 선적해 대만 시장 점유 확대를 노린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경산은 샤인머스캣이 높은 당도로 생산되기에 적합한 일교차가 큰 기후를 가졌다”며 “경산의 우수한 샤인머스캣이 대만 등 동남아 수출로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3년 3분기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01억 원 증가한 33조 9,468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판매물량은 전년 대비 8.6% 감소한 2,520만 톤을 기록했으나,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라 판매단가가 2.36원/MJ 상승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반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과거년도에 발생한 수익을 정산해 반영한 것과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요금 지원을 확대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1조 3,454억 원에서 3,216억 원 감소(△24%)한 1조 238억 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LNG 원료비를 별도의 이윤 없이 원가로 공급하고 있으며, ’22년 정산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수익으로 계상된 원료비가 ‘23년 영업이익에서 차감 반영(2,917억 원)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동절기(12월~3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정부정책에 따라 기존 9.6만원에서 59.2만원으로 도시가스 요금 지원액이 6배 확대되면서 가스공사의 일시적인 영업이익 감소(2,022억 원) 효과가 발생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탄자니아에 이어 중유럽 핵심국 체코를 방문,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안 본부장은 9일 부터 11일까지 3일간 체코를 방문, 체코 산업통상부장관 및 외교부 제1 정무차관과 양자 면담을 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하며 교역‧투자, 유럽연합(EU) 경제입법, 청정에너지 등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럽 중심부에 있는 체코는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기계·화학 등 분야 제조 강국으로 가전, 자동차, 철강 등 우리 기업 100개사가 진출해 있다. 안덕근 본부장은 10일 오전에 박람회 담당 차관인 이르지 코작(Jiří Kozák) 외교부 제1 정무차관을 면담하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설명하고, 산업부가 박람회(엑스포) 주무 부처로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역량을 결집하여 유치 활동을 총력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체코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요젭 시켈라(Jozef Síkela) 산업통상부 장관과 교역‧투자, 유럽연합(EU) 경제입법, 청정에너지 등 실질 협력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조달청이 민생행보 일환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의 수출현장을 직접 찾았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8일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변압기 제조기업인 산일전기(주)(대표 박동석)를 방문했다. 산일전기는 변압기, 철도차량부품, 광센서 등을 생산하는 제조기업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 올해 1억 달러 이상의 수출을 예고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김 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수출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해외 조달시장 개척 등 기업 매출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 기업에서 근무 중인 ‘조달청 해외 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생 4명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조달청 해외 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대상으로 4주간의 교육을 통해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해외조달·수출 전문 청년 인력을 양성하여 수출 유망 조달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하는 과정이다. 김윤상 청장은 “해외 조달시장은 초기진출은 어렵지만 첫 판로를 개척하면 장기간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매력적 시장”이라며 “우리 기업과 청년세대들이 공공조달과 해외 조달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 경제활력에 보탬이 되도록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오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회 기계설비의 날’ 행사에 참석,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기계설비산업은 건축물 내 실내공기 오염을 막아주는 환기설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냉난방과 급수설비 등을 제공하고 관리하는 건설 분야의 핵심 산업으로, ‘16년부터 기계설비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기계설비의 날’을 기념해 왔다. 오늘 행사에는 최인호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김학용, 서일준, 박덕흠, 배현진, 임이자 의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조인호 회장, 정재동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관련 단체장, 기계설비 관련 업체 대표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김태철 신원이엔지(주) 대표이사에게 대통령 표창, 박종일 유원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으며, 송두삼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20명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원 장관은 “그간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수상자, 현장 관계자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