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중동전쟁 충격과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고용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회복 방안' 등 부문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과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을 주재하고 ▲청년 일자리 추가 보완과제 ▲업종별 고용동향 및 대응방향 등을 점검·논의했다. 현재 중동전쟁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민생과 고용여건의 어려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5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만명 감소해 1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이에 정부는 제조·건설·농림 등 부진업종, 청년 등 취약부문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가칭 '청년 일자리 회복방안'을 비롯한 부문별 대응방안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앞서 발표한 청년뉴딜 추진방안 과제를 신속 집행하면서 수요가 충분하고 성과가 높은 사업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 교육을 통한 구직역량 강화와 일자리를 적극 연계하는 방안, 기업의 청년 신규채용을 촉진하기 위한 과제 등도 적극 발굴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업종별로도 일자리 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6월 1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지역 기업들의 품질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포상하는 ‘2026년 경상북도 품질경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기업의 품질 경영 촉진과 생산성 향상, 그리고 현장 혁신 활동 참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지역 품질 혁신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는 도내 우수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 등 총 17개 기관·기업, 26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현장 개선, 사무간접, 상생협력, 탄소중립, 스마트공장 등 총 15개 부문에 걸쳐 각 산업 현장에서 치열하게 연구하고 실천한 품질 혁신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참가한 26개 팀은 지난 1년간 현장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 활동을 추진하며 품질 경쟁력 향상에 힘써 왔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시행착오를 함께 극복하며 협업 역량과 팀워크를 강화했으며, 원가 절감, 공정 개선, 결함률 감소, 안전성 확보 등 실질적인 경영 성과와 직결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치열한 경연을 통해 선정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7일 구미 LG이노텍 4공장에서 ‘5극 3특 성장동력 Pick & Back – 현장에서 성장동력 Pick, 투자까지 Back’ 행사를 개최했다. 재정경제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5극 3특을 직접 방문해서 지역별 특화 성장동력을 발굴·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정책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과 반도체·로봇 분야의 산학연 19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기관(19개) : 대구상의, 한국 AI·로봇 산업협회, 무역협회, LG이노텍, SK실트론,두산로보틱스, 원익큐엔씨, 케이이씨, 에이프론세미콘, 아이엠로보틱스, 뉴로메카, 에스엘, 아진에스텍, 티에이치엔, DGIST, 경북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뇌연구원, 한상철 박사(경상북도 K-과학자) ◆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5극 3특 전략의 필수 성공조건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오늘 행사처럼 5극 3특별로 특화된 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히는 한편, “5극 3특 전략의 대전제이자 필수 성공조건은 수도권과 경쟁이 가능한 초광역권의 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최초로 시행한 ‘지역상권 육성사업’과 ‘백년시장 육성사업’공모에서 도내 7개 상권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국비 93억 원 등 총 18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중기부 공모사업은 지역 자원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상권을 발굴해 쇼핑·체험·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하고 국내외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상권 유형별 맞춤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우선, 이번 공모에서 경북도는 지역상권 육성사업의 세 가지 부문인 글로컬, 로컬테마, 골목상권에서 모두 선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K-컬처를 기반으로 외국인 친화 상권을 조성하는 ‘글로컬 상권’에는 경주 황리단길 상권과 영주문어 1955 상권이 선정되었다. 두 곳에는 각각 5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글로벌 서포터즈 운영과 외국인 대상 미식 체류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확대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스토리텔링을 융합하는 ‘로컬테마 상권’에는 4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새벽 바다 일출과 과메기 등 로컬 감성을 내세운 포항 구룡포 상권이 확정되었다. 골목 경제의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골목상권’ 부문에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모두를 위한 균형적·포용적·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복원'을 주제로 열리는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세션에서 G7 회원국 및 5개 초청국 정상들과 글로벌 경제 불균형을 완화하고 전 세계적인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회의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마티아스 콜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도 함께한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불균형 성장이라는 공동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이 대립보다는 조화롭고 우호적인 방식으로 해법을 논의해야 한다는 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중동 정세 및 호르무즈 해협 사태로 드러난 동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공급망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중장기 차원의 체계적 대응 방안을 참여 정상들과 논의한다. 아울러 핵심 광물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마지막 세션인 업무 오찬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공지능(A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수출기업들의 중동 리스크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물류·관세·인증·법률 분야 지원책을 안내하고 현장 애로 해소에 나섰다. 수출 플러스 지원단은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중동 리스크 대응 수출기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출 여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기관으로는 법무부, 산업통상부 해외인증지원단, 한국무역협회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이 참석했고, 기업 측에서는 중동지역에 수출을 추진하거나 현재 수출 중인 중소·중견기업들이 자리했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중동 정세와 물류 동향, 지난 1일 발효된 한-UAE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활용방안과 수출 유망 상품 및 협력기회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주요 정보들이 제공됐다. 아울러 원산지 증명, 중동지역 인증제도, 해외진출 법무지원 등도 소개됐다. 설명회 이후에는 해외 물류 전문가, 관세사, 국제거래 전문 변호사, 해외인증 전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일대일 상담회도 진행됐다. 상담회에서는 신규 바이어 발굴, 물류비 상승 대응, 해외 인증 규제, 국제계약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추경과 연계해 고유가 부담 완화와 민생안정 지원, 재난·안전 대응력 강화를 위해 4,91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예산규모 : 12조 1,988억 원(기정예산 대비 4,910억 원, 4.2% 증가)- 일반회계 : 9조 8,281억 원(기정예산 대비 4,669억 원, 5.0% 증가)- 특별회계 : 2조 3,707억 원(기정예산 대비 241억 원, 1.0% 증가)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3월 정부 추경에 대응한 ‘원포인트 추경’으로, 정부로부터 추가 교부된 국고보조금(3,163억 원)과 보통교부세(1,449억 원) 등 재원을 활용해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대중교통비 환급지원(K-패스),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지원 등 유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 완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현안사업을 우선 편성했다. 추경예산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해 4,241억 원을 편성했다. 먼저,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코스피) 8000 깨졌으니까 대폭락이 왔다고 누가 얘기할 수도 있는데 2700에 비하면 엄청 올라온 것"이라며 "아직도 저는 약간 저평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취임 이후 한국 주식시장 흐름에 대한 평가를 질문받고 "(기자회견) 들어오면서 보니까 8000이 깨졌더군요"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목표로 '코스피 5000포인트'를 설정한 것에 대해 "비정상적인 것만 정리해도 5000이 될 거라고 봤다"며 "거기에 반도체 특수가 생겨난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너무 빨리 올라 외환 시장 영향도 이상하게 미치고 있다"며 "주가가 오르는 게 환율이 오르는 이유가 됐다"고 했다. 이어 "이익 실현도 해야되고, 밸런스 조정도 해야 되고, 불안한 사람들도 잠시 쉬었다 가야 하는 것도 있고, 하지만 아직도 저는 약간 저평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는 출렁출렁하는 거다. 어느 나라도 직선으로 찍 가지 않는다"며 "주가는 불안의 벽을 타고 오르다가 확신에서 무너진다는 얘기도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대통령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분 공급과 할인 지원, 할당관세 확대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하면서 유통업계도 할인 행사 확대와 수입선 다변화 등 대응에 나섰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슈퍼는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대표 할인 행사 '통큰데이'와 매주 진행하는 할인 행사의 규모와 품목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고물가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만큼 신선식품과 생필품 중심으로 할인 품목을 대폭 늘리고 국내 수급 상황과 가격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수입 대체 상품 운영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이마트는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가격 안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계란의 경우 6월 중 태국산 수입 계란 판매를 검토 중이다. 수산물도 확대한다. 지난해 12월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칠레산 고등어를 이달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칠레산 고등어는 1㎏ 내외로 일반적인 노르웨이산 고등어(약 800g)보다 크기가 크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축산물 수입선도 넓혔다. 냉동 우육은 기존 미국·호주산 중심에서 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6개월 만에 3% 대를 기록했다. 중동전쟁의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20% 이상 급등하면서 물가를 끌어올렸다. 유가 급등과 5월 연휴 영향으로 국제항공료. 해외단체여행비 등 서비스 가격 상승폭도 커졌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2로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를 넘어선 건 지난 2024년 3월(3.1%) 이후 처음이다. 월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0%, 2월 2.0%로 연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다가 중동전쟁 발발 이후 3월 2.2%, 4월 2.6%, 5월 3.1%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석유류 가격 상승폭이 커지면서 물가 상승 압력을 높였다. 5월 석유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4.2% 상승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있었던 2022년 7월(35.2%) 이후 4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휘발유(23.1%), 경유(33.3%), 등유(21.7%) 등이 모두 크게 올랐다. 5월 물가에서 석유류 가격의 기여도는 0.92%포인트(p)에 달했다. 석유류를 포함한 전체적인 공업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