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이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수출은 1년 전보다 53.2% 증가했고, 반도체 수출도 3개월 연속 3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 증가세는 12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무역수지는 269억5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53.2% 증가한 877억5000만 달러였다. 이는 월 수출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 3월 861억3000만 달러, 4월 858억9000만 달러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3개월 연속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60.7% 증가한 42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이 4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 수출은 정부 출범 이후 12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대 주력 수출품목 중 12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지난달 169.4% 증가한 371억6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올렸다.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3개월 연속 3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중동 전쟁이 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폭이 4주 만에 동반 축소됐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넷째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상승했다. 지난해 2월 첫째주 상승 전환한 후 68주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간 것이다. 상승률로는 전주 대비 0.06%포인트 낮아졌다. 상승폭이 축소된 것은 4월 넷째주 이후 4주 만이다. 서울 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4월 셋째주부터 5월 첫째주까지 3주간 0.14~0.15%로 횡보하다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첫 공표인 5월 둘째주 0.28%로 크게 뛴 뒤 전주에는 0.31%까지 오른 바 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으나 그 외 지역에서는 매도·매수 관망세로 거래가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21개 구의 오름폭이 내렸다. 서대문구(0.46%→0.24%), 은평구(0.29%→0.16%), 성북구(0.49%→0.37%), 강서구(0.43%→0.32%), 송파구(0.38%→0.28%)가 0.1% 이상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강북구(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핵추진잠수함(핵잠) 개발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조선·원자력·방위산업 전반에 걸친 산업 생태계 재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핵잠 사업은 단순한 무기체계 도입을 넘어 설계와 원자로 개발, 건조, 유지·보수까지 수십 년간 이어지는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관련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핵잠 개발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장보고 N사업'을 국가 핵심 전력 확보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로 건조될 핵잠은 오는 2030년대 중반 1번함 진수, 2030년대 후반 전력화를 목표로 단계적 개발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핵잠은 20% 이하 저농축우라늄을 핵연료로 사용하며, 설계부터 건조·운용·해체까지 전 주기를 국내에서 수행하는 자립형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무기체계 도입을 넘어 조선·원자력·방산을 아우르는 장기 프로젝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역시 약 40년에 걸친 산업 파급 효과와 함께 4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과 관련해 "성장이 좋아지고 세수가 늘어나면 반드시 물가와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이 크고, 증시가 좋아져 환율의 절하 효과가 나타난다"며 구조 변화를 바꿀 성장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추진 방향'을 보고하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거시경제 상황이 굉장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명목성장률이 10%라는 것은 어마어마한 것이고, 이렇게 되면 GDP(국내총생산)가 커지고 세수가 더 들어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수는 실질이 아니라 명목 GDP에 연동되기 때문에 세수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렇게 성장이 좋아지고 세수가 늘어나면 반드시 물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며 "금리도 올라가고 증시가 좋아지니까 환율 절하 효과가 나타나는 부분은 최소화하면서 경제 구조 변화를 확실하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3대 분야 6대 과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불안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하고 매점매석 등 물가교란 행위에 대한 과징금·신고포상금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밀가루 담합 업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시장질서 대응도 강화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9차 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전쟁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소비자물가 상방압력도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시장질서를 바로 세우며 물가안정과 민생부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7월 31일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또 22일 0시부터 적용되는 6차 석유 최고가격은 국제유가 추이와 민생·재정부담 등을 종합 고려해 이날 오후 7시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물가안정법 개정도 추진한다. 수급 우려 품목을 보다 신속히 유통시키고 불법이득 환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구 부총리는 "물가안정조치 위반이 적발되면 처분명령을 부과하고 이를 불이행할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삼성전자 노사가 파업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제2차 사후조정 마지막 협상이 결국 결렬되면서 총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파업 시 국가 경제에 미칠 파급력이 전례 없는 수준이라는 명분까지 마련되면서 정부가 '긴급조정권'이라는 초강수를 둘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노사의 2차 사후 조정은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과 노조 간 의견 차이가 좁혀지는 듯했지만, 최종적으로 합의에 달하지 않으면서 노조는 예정대로 21일 파업에 나설 방침이다. 필수 근로 인원을 제외한 조합원 4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파업은 사상 최대 규모다.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시계도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한국은행의 파업 전망을 토대로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명분은 마련됐다. 긴급조정권은 '현저히 국민경제를 해하거나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태롭게 할 위험이 현존할 때' 가능하다. 한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노조가 18일간 파업할 경우 최대 30조 원의 피해가 발생하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약 0.5%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2.0%)의 4분의 1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하는 ‘2026년 건물시설물 우수관리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시설물 안전관리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금 1,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건물시설물 우수관리 지원금’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건물시설물 재해복구공제사업 가입 회원 중,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사고 접수 이력 없이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공제회비를 성실히 납부한 지자체를 선정해 재해예방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이다. 이번 선정은 체계적인 안전 점검과 선제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모범적으로 청사 및 공공시설물을 관리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 확보는 공공시설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전 부서가 협력하여 관리 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시설 보수 시스템을 유지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청사와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안동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지금 국제정세는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우방국 간의 협력과 소통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안동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제가 나고 자란 이곳 안동에서 총리님을 모시게 돼 참으로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총리님께서 작년 10월에 취임하셨는데 벌써 네 번째 만나게 된다. 그야말로 한일 셔틀외교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또 지난 1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이어진 후속 고위급 회담, 우원식 국회의장의 방일, 한일 스캠범죄 대응협력 양해각서 체결, 조세이탄광 유해 DNA 감정에 대한 실무협의 진전 등을 언급하며 "우리 한일관계는 미래를 향해 하루도 쉬지 않고 숨가쁘게 전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를 위해 우리 두 나라는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이니셔티브와 국제사회의 각종 결의들에 함께 참여했다"며 "중동에서 발이 묶인 국민들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서로의 비행기 좌석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혁신기업의 기술개발·사업화와 성장을 돕고, 산업생태계의 기초 체력을 높이기 위한 펀드 투자, 보증, 융자 등 다양한 산업금융 프로그램이 출시된다. 이번에 출범하는 산업성장펀드는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M.AX), 지역산업 성장엔진, 업종별 생태계 강화 등 주요 분야별 펀드를 조성하고 속도감 있게 올해 투자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통상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SK증권빌딩에서 '산업성장펀드 출범식 및 산업금융 전략회의를 열고 제 3기 산업성장펀드 출범 및 산업부 연구개발(R&D) 혁신기업 우대 패키지 금융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성장펀드는 산업부 R&D 자금을 예치·관리하는 R&D 전담은행의 앵커 출자를 바탕으로 조성하는 펀드로 기술혁신과 신기술 기반 시장진출 등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정책형 민간펀드'다. 제 3기는 R&D 전담은행으로 선정된 하나은행이 6200억원, 중소기업은행이 4950억원 등 합계 1조1150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출자를 약속했다. 기존 산업기술혁신펀드를 '산업성장펀드'로 개명하고 확대된 자금 규모에 맞게 역할과 위상도 강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이 15일(금)부터 오는 5월 말까지 하우스 감자 판매장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출하에 나선다고 밝혔다. 개진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낙동강 유역의 비옥한 사질토에서 재배되어 배수가 원활하고 생육환경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개진감자는 포슬포슬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우수 농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출하되는 하우스 감자는 일반 노지감자보다 이른 시기에 수확하여 신선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한편,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의 노지감자는 오는 6월 5일(금)부터 개장하여 6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주영 개진면장은 “정성껏 재배한 개진감자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낙동강 사질토에서 자라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개진감자가 전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