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코스피 시총 50대 기업의 신규 선임 사외이사 중 여성은 39%이며, 신규 선임 사외이사의 평균 연령은 59세, 최연소 사외이사는 43세, 최고령은 70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리더십 컨설팅 기업 하이드릭 앤 스트러글스 코리아(Heidrick & Struggles Korea)가 코스피 시가총액 50대 기업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 관련 주요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하이드릭앤스트러글스는 코스피 시총 50대 기업은 글로벌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선임하여 해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고자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여성 이사 선임 비율은 39%로 나타나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 구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이드릭 앤 스트러글스가 코스피 시총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2022년 신규 사외이사 선임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사회 선출 비율은 66%, 선임 의석수는 총 51석이었다. 또한 신규 선임 사외이사의 평균 연령은 59세로 최연소 사외이사는 43세, 최고령 70세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 10일 발표한 보고서(K-컬처 테마와 한국 간 관계)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관심을 가지는 K컬처 테마 순위는 K팝, K푸드, K뷰티, K콘텐츠(영화, 드라마) 순으로 확인됐다. 이 중 K팝과 관련된 국가별 언급량 상위 10개국 중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ASEAN 지역 국가 비중이 절반 가까이 포함, ASEAN 지역 관광객이 국내 여행 산업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팬데믹을 기점으로 변화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자료를 내놨다. 이번 자료는 최근 5개년(연도별 1~9월) 동안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발생된 외국인 관광객 데이터[1]를 지역 및 업종 데이터로 구분해 분석됐다. 외국인 관광객 매출, ASEAN 지역 관광객 증가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 中 23년 9월까지 발생된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19년 동기 대비 57% 수준에 불과했지만, 3분기 기준으로만 놓고 보면 74%까지 회복됐다. 기간 내 19년 분기별 매출 증가율은 8%에 불과했지만 23년 분기별 증가율은 48%를 기록했다. 23년 들어 외국인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짐에 따라, 『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운영하며 천연가스 수급 위기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사태 전개 상황을 5단계로 세분화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즉각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재고 현황 모니터링, 생산·공급시설 안정적 설비관리 등을 통해 천연가스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은 중동지역으로부터 에너지의 상당 부분을 수입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무력 충돌로 인한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과 운송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중동사태가 확산되어 중동산 천연가스 도입차질이 상당 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도 가스공사는 동절기 필요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가스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향후 불확실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철저히 대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17일 산업부 주재 민·관·공 가스수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18일에는 동절기 수급대책팀 회의를 실시해 동절기 필요 물량과 공급시설 현황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6일 경산시 다금영농조합법인 수출선별장에서 경북도 육성 신품종 포도 ‘골드스위트’시범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골드스위트 시범수출은 지난 8월 레드클라렛에 이어 두 번째 경북도에서 육성한 신품종 포도의 해외 진출로 베트남과 태국으로 1톤이 수출된다. 이번 시범수출은 지난 9월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참가한 ‘제16회 홍콩 신선 농산물 박람회(Asia Fruit Logistica)’에서 여러 국가 바이어들의 수출 제의와 현장 수출계약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과 태국 현지에서 한국포도수출연합회(주), 경북통상(주)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골드스위트에 대한 현지 소비자 평가뿐만 아니라 시식․홍보행사를 통한 바이어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골드스위트 품종은 샤인머스켓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품종으로 껍질이 얇고 식감이 아삭하며 아카시아향의 황금빛이 나는 품종이다. 당도가 24°Brix로 탕후루처럼 달콤한 단맛을 가지고 있고 한입에 먹기 적당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노지재배 기준으로 수확기가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으로 이른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 가능한 품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천연가스 기술개발품 실증과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K-테스트베드’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에 공공인프라를 개방해 연구개발 및 현장 실증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통합 플랫폼으로, 가스공사는 지난 ‘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지원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LNG 드레인설비 초저온펌프, △천연가스 유량교정설비, △옥외 소화전 등 천연가스 설비 관련 3개 부문에서 기술 개발 실증과제를 10월 20일까지 공모한다. 가스공사는 공모에서 선정된 중소·벤처기업에 1년에 걸쳐 실증비용의 75%(1억 원 한도)를 지원해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테스트베드 플랫폼)에서 실증지원을 요청할 기관을 선택해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실증 검증이 혁신적인 기술개발에도 불구하고 기술 상용화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성장에 소중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기도콘텐츠진흥원(대표 탁용석)은 지난 12일 콘텐츠 융복합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컨설팅데이를 가졌다고 13일 전했다.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한 약 50개의 기업 중 최종 선발된 6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컨설팅을 개별 진행하였고, 기업들의 요청 사항에 따라 세부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해 컨설팅데이가 개최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의 현재 상황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여 맞춤형 전략을 도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컨설턴트의 지도 아래 기업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장 가능성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3년 콘텐츠 융복합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더불어 기업진단, 컨설팅, 홍보지원이라는 세 가지 주요 분야에서 지원을 제공한다.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들이 새로운 높은 수준의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홍보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시장에 소개하고 홍보하는 데에 있어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중동 IT 및 ICT 최대 전시회인 GITEX 2023 Global 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가 16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DWTC 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되며, 스타트업을 위한 Expand North Star은 두바이 Harbour에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동 전시회는 43년 동안 개최되어 중동 IT산업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규모와 성장률,성과면에서 세계 최대 IT전시로 인정받고 있으며, 개최지인 중동지역은 중국과 인도 다음으로 IT 시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며, 두바이는 그중에서도 가장 지리적 조건이 뛰어나기 때문에 매년 참가국과 참관객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참가 품목은 AI,IOT,헬스케어,자율주행,VRXR/메타버스,블록체인,핀테크,빅데이터,클라우드,로봇,스마트시티,플랫폼 등으로 IT 및 4차 산업혁명 종합전시회이다. GITEX Global은 올해로 43회를 맞이하며 전시장 규모는 30개홀, 면적은 2백만 평방피트로 축구장 33개와 비슷하다. 참가규모는 175개국에서 5,000개 기업 참가, 15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GITEX North Star은 100개국에서 1,800개 스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국토교통부 주최로 개최된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2023(이하 GICC)의 주요 발주처 고위급 인사들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GICC는 2013년부터 해외건설 주요발주처 대상으로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되어 왔다. 한국도로공사는 콜롬비아, 모리셔스, 방글라데시, 리투아니아, 튀르키예 등 5개국 장·차관의 양자면담 참석과 특별세션의 발표기관에 선정되어 첨단건설 및 친환경 교통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마헨드라누스 허리람(Mahendranuth Hurreeram) 모리셔스 인프라부 장관 등 대표단은 22일(금) 별도의 면담을 통해 공사가 참여중인 ‘모리셔스 교통혼잡 완화 컨설팅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신규 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으며, 특히,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모리셔스 최초의 케이블교량에 한국형 첨단 스마트 교량유지관리 기법을 도입하고, 도공이 유지관리 컨설팅에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밖에도 콜롬비아 교통부 장관을 교통센터로 초청해 한국의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소개하며 공사가 사업관리에 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되는“제45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연례회의”에 참석하여 국제표준화기구 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했다. 우리나라는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원국들과 양자회의, 외교부 등과 협업 등을 통해 활발한 선거운동 결과, ISO의 정책의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국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이 2024~26년까지 이사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책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례회의에서 우리나라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공여약정 체결을 통해 개도국들의 국제표준 활용을 촉진하고 개도국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증진시키는 ISO의 개도국 지원정책에 본격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 호주, 사우디, 이스라엘 등과 양자회의를 통해 국제표준화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싱가포르와 양해각서(MOU) 갱신을 통해 양국 간 상호 표준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으로 선출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는 임기(‘24~’25)를 앞두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올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으로써 무려 6일이라는 황금연휴가 되었다. 넉넉한 연휴여서 그런지 이번 추석은 가족이나 친지 또는 성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고객 패널 ‘이지 토커’중 420여명을 대상으로 황금연휴 기간 일정, 선물 준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 가족과 친척집에 방문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64%, 명절음식을 준비한다는 응답자도 6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용돈이나 선물을 준비한다는 답변은 91%, 부모님 1명 기준 평균 용돈 금액은 10만원~30만원 미만이 74%로 나타나 ‘덜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추석의 따뜻한 마음을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6일의 추석 연휴기간 계획을 묻는 설문(중복 선택 포함)에서 가족(친척집) 방문 64%, 성묘 45%, 휴식 40%, 여행 23%, 친구/연인과 만남 21%로 나타나 가족과 식사하며, 성묘, 휴식을 하겠다는 응답이 여행보다 높게 나타났다. 별도의 추석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냐는 질문에는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68%, 음식을 준비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