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17일 달러에 대한 엔화 환율은 전일에 비해 반등했다.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전일 오후 5시보다 0.38엔 오른 1달러=114.11~114.14엔을 기록했다.전날 유럽 외환시장 거래시간대에 국제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엔 매수세가 유입했다.다만 뉴욕 증시 강세와 미국 장기금리의 상승으로 엔 매도와 달러 매수, 일본 수입기업에서 엔 매도 주문도 출회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도 오르고 있다. 8시30분께 전일 대비 0.52엔 상승한 1유로=127.16~127.21엔으로 거래됐다.1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하면서 전영업일인 12일보다 0.85엔 떨어진 1달러=114.00~114.10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각국 증시가 하락세를 멈춘 데다가 연휴 후 미국 증시도 오름세를 이어가 투자가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완화해 엔화 매도 분위기가 조성됐다.
뉴욕 증시가 16일(현지시간) 유가 하락에도 상승 마감했다.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산유량 동결에 합의했다는 실망감에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한 반면 뉴욕 증시는 소비주, 금융주 강세와 더불어 중국 증시 상승이 호재로 작용했다.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에 비해 1.39% 오른 1만6196.4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1.65% 상승한 1895.58을 나타냈다. 이밖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27% 상승한 4435.96에 거래를 마감했다.1월 중국 은행권 대출 규모가 역대 최고인 2조5100만 위안에 달했다는 소식이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1.36% 하락한 배럴당 29.04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35% 하락한 배럴당 32달러를 기록했다.한편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Fed) 총재는 물가지표가 강할 때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커 총재는 16일 델라웨어대학교에의 연설에서 올 1분기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도 있다며 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는 핵실험을 강행하고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대해 독자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닛케이 신문이 17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방일한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은 전날 도쿄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호주가 생각하는 추가 제재안은 자산동결과 입국제한 등의 대상인 개인과 단체를 확대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중국의 소극적인 자세로 인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추가제재가 지연되는 가운데 호주는 한미일 등과 보조를 맞춰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가중할 방침이다.호주와 북한은 근년 들어 거의 무역거래를 하지 않았지만 수교를 맺은 상태다. 비숍 장관은 안보리의 제재 결의가 아직 채택되지 않으면서 많은 국가가 독자제재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비숍 장관은 호주도 이에 가세함으로써 "국제사회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용인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비숍 장관은 "북한이 빈곤에 허덕이는 주민을 위해 자금과 자원을 사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이 16일 북한이 기술 개발을 위해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되풀이할 가능성이 있다며 정보 수집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나가타니 방위상은 이날 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은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실용 위성을 더 발사해야 한다"고 말해 앞으로도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나가타니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의 안전을 해치는 심각한 위협을 제기하는 행동"이라고 비난한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기술 개발을 위해 인공위성 발사를 빌미로 미사일 발사를 반복할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방위성은 미국과 한국과 긴밀히 협력을 계속해 북한의 군사 동향에 큰 관심을 갖고 정보 수집과 분석을 통해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최근 세계경제의 혼란에 과감한 경기부양책과 시장대책으로 맞설 방침을 밝혔다고 관영 매체가 16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리 총리는 지난 14일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최근 주가 하락 등으로 시달리는 세계경제 정세에 관해 "이상하고 복잡하다. 중국 경제가 많은 어려움과 새로운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며 "(손오공이 쓰는)여의봉을 휘둘러 대처하고 도전하겠다"고 언명했다.리 총리는 "요즘 국제시장의 계속적인 하락이 중국 경제를 크게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리 총리는 중국이 안정적인 고용 수준을 확보하는 동시에 변동성이 심해진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리 총리는 구체적인 내용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경제가 합리적인 범주에서 빠져나가려는 징후가 정말 나타나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과감한 부양책 등을 내놓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해 리 총리는 "우리 경제에는 아직 거대한 잠재력이 있으며 저축률이 높고 융통성을 발휘할 공간이 크다"고 지적해 충분히 대처 가능하다는 인식을 표명했다.아울러 리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에 참석한 고위 간부에 "우리 도구 상자에는 아직 많은 도구가
4.13 총선을 앞두고 정부를 비판하는 한인매체의 광고들이 '선거법 위반과 표현의 자유' 논란을 낳고 있다.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 한인매체를 통해 의견광고를 게재한 장호준 목사(코네티컷 유콘스토어스 한인교회)에 대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장호준 목사는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은 물론, 캐나다, 멕시코 프랑스 호주 등 세계 한인매체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광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을 독려하며 '불의한 정권을 투표로 심판하자'는 광고를 잇따라 게재해 왔다.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 파견된 재외선관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특정 정당을 비난하는 광고는 한국의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구두 및 서면 경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한인사회에서는 한국의 선거법이 적용될 수 없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매체들의 광고에 대해 족쇄를 드리우는 것은 미국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와 권리 침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재외선관위는 "재외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빙자해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나 반대를 권유하거나 유도하는 광고 게재 행위는 공직 선거법 245조를 위반하는 것으로 위반자는 제재 조치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알려진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는 15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13일 숨진 전 대법관 안토닌 스칼리아의 후임으로 이미 상원의 인준을 받았던 인물을 지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클린턴은 그것이 오바마의 대법관 지명에 반대하고 차기 대통령에게 지명권을 넘기라고 주장하는 공화당 의원들에 대한 압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은 오바마가 그렇게 함으로써 반대자들이 순전히 당리당략 때문에 대통령의 대법관 지명에 반대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연방 항소법원에 근무하고 있는 판사들의 대부분은 상원에서 "99대 0으로 인준을 받은 인물들"임을 강조했다. 스칼리아 대법관의 사망후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대선 후보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임기 겨우 11개월을 남겨두고 대법관을 지명해서는 안되며 오는 11월 대선 승리자에게 지명권을 넘겨줘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오바마는 그래도 자신은 대법권지명을 하겠다고 말했고 클린턴 후보와 버니 샌더스 후보는 공화당이 다수를 점유하고 있는 상원이 대통령의 지명권에 반대하는 데 대해 분노를 표시해왔다. 이와 관련해 클린턴은 "대통령은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반대하기 어려운 인물, 훌륭한 경력과 양식있는 인물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오는 3월 추가 경기부양책 실시 의지를 다시 한번 강하게 시사했다. 드라기 총재는 15일(현지시간) 유럽의회에 출두해 "유로존 경기를 보다 탄력성있게 만들기 위해 역할을 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또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최근 하락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저가 상품 수입이 국내 임금과 가격 형성, 물가상승률 전망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격 안정성이 계속 악화된다면 행동하기를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드라기의 발언은 즉각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쳐 이날 달러 대비 유로화가치는 1.1% 하락한 1.1138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월 21일 드라기 총재는 ECB 통화정책 회의의 금리동결 결정을 발표하면서, 오는 3월 10일 회의 때 재검토를 통해 통화정책을 재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특히 그는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지난해 12월 때의 전망치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저유가의 위험을 면밀하게 모니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로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에 0.3%에 머물렀으며,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0.3%에 불과한 상태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ECB는 경기부양책의 일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주(州)의 한 지방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살해·매장된 집단 무덤이 발견됐다.시리아 국영 SANA통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집단 무덤에는 총살로 숨진 100명 이상의 시신이 묻혀져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무덤은 현지 지역 주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시신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고 SANA통신은 전했다.앞서 지난 2014년 12월 데이르에조르 지역의 한 마을(알l-키슈키예)에서도 집단 무덤이 발견된 적 있다. 당시 무덤에는 IS로부터 총살당한 현지 부족의 수많은 시신이 매장되어 있었다.
일본 도쿄 증시는 15일 신용 불안 완화 등으로 7.17% 폭등해 장을 마감했다.닛케이 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장 대비 1069.97 포인트 크게 상승한 1만6022.53으로 폐장하면서 3영업일 만에 1만6000선을 회복했다.상승폭은 중국 증시의 폭락으로 변동성이 높았던 작년 9월9일의 1343포인트 이래 가장 컸다.금융기관에 대한 전 세계적인 신용불안이 후퇴함에 따라 금융주가 대폭 동반 상승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주말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외환시장에서 엔고가 주춤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해 매수세가 몰렸다.도쿄 증시 1부의 거래액은 3조1536억엔(약 33조46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