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엔화 환율 1달러=114엔대 전반으로 반등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17일 달러에 대한 엔화 환율은 전일에 비해 반등했다.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전일 오후 5시보다 0.38엔 오른 1달러=114.11~114.14엔을 기록했다.

전날 유럽 외환시장 거래시간대에 국제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엔 매수세가 유입했다.

다만 뉴욕 증시 강세와 미국 장기금리의 상승으로 엔 매도와 달러 매수, 일본 수입기업에서 엔 매도 주문도 출회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도 오르고 있다. 8시30분께 전일 대비 0.52엔 상승한 1유로=127.16~127.21엔으로 거래됐다.

1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하면서 전영업일인 12일보다 0.85엔 떨어진 1달러=114.00~114.10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각국 증시가 하락세를 멈춘 데다가 연휴 후 미국 증시도 오름세를 이어가 투자가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완화해 엔화 매도 분위기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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