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트리스 아브라모풀로스 유럽연합(EU) 이민 담당 집행위원은 18일 하루 난민 신청자 수에 상한선을 설정하려는 오스트리아의 계획은 불법이라고 밝혔다.아브라모풀로스 위원은 이날 오스트리아 내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오스트리아는 오스트리아 내에서 또는 국경에서 이뤄지는 난민 신청을 받아들일 법적 의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오스트리아가 하루 난민 신청자 수를 제한하려는 것은 EU와 국제법에 따른 오스트리아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오스트리아는 하루 난민 신청자 수를 80명 이하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3월21∼22일 쿠바를 방문할 것이라고 벤 로즈 백악관 안보 부보좌관이 밝혔다고 CNN이 18일 보도했다.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쿠바 방문 계획을 밝혔지만 방문 날짜는 밝히지 않았었다.로즈 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 방문에는 미셸 여사도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미 대통령의 쿠바 방문은 1928년 캘빈 쿨리지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가 17일(현지시간) 이라크 군용 헬리콥터를 격추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이라크 정부군에 따르면 벨 헬리콥터는 안바르주(州) 아미리야트 알팔루자 상공에서 IS의 공격을 받고 추락했다. 현재 IS는 알팔루자 남부 지역을 점령하고 있다. IS는 인터넷에 성명을 올리고 이번 헬리콥터 격추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앞서 전날 이라크 정부군의 또 다른 헬리콥터 MI-17는 바그다드 남동쪽으로 160㎞ 떨어진 쿠트시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를 포함한 탑승자 9명이 모두 숨졌다.이라크 정부는 기술적인 결함으로 사고가 났고, IS가 연관된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흑인이 대통령이다. 이건 노예다."일본 집권 자민당 의원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가리켜 "흑인 노예의 핏줄"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마루야마 가즈야(丸山和也, 70) 자민당 참의원은 지난 17일 헌법심사회에 출석해 "예를 들어 일본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것은 헌법상 어떤 문제가 있는가"라는 가정을 전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그는 "일본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면 집단적 자위권과 안보조약도 전혀 문제가 안 된다"면서 "납북자 문제도 아마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일본의 부채 문제도 만신창이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급기야 "'일본 주(洲)' 출신이 대통령이 될 가능성도 나온다"고 말한 후 "지금 미국은 흑인이 대통령이다. 이것은 노예다 솔직히. (미국) 건국 초기에 흑인 노예가 대통령이 되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이만큼 역동적인 변혁을 해 나가는 나라다"고 말했다.그는 심사회 후 이러한 발언에 대해 "오해를 주는 발언이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미국 대통령의 흑인 노예 발언에 대해서는 "미국이 큰 변혁을 이루는 나라임을 강조하는 사례로서 발언했다"고 변명했다. 또한 일본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미국 뉴욕 증시가 17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약화와 이란의 원유생산량 지지 발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7.42포인트(1.59%) 상승한 1만6453.83으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31.24포인트(1.65%) 오른 1926.8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10포인트(2.21%) 상승한 4,534.06을 기록했다.
터키 수도 앙카라 한복판에서 17일(현지시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28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다. 터키 정부 대변인인 누만 쿠르툴무스 부총리는 이번 테러로 지금까지 28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앞서 발표된 사망자 수와 부상자 수는 각각 18명, 45명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테러는 이날 오후 6시50분(현지시간)께 국회의사당 인근 공군사령부 앞에서 일어났고 군 관계자들을 태운 수송 차량을 표적으로 삼아 사상자는 대부분 군인으로 알려졌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테러 소식이 전해진 직후 벨기에 수도 브뤼셀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등과 함께 안보 회의를 진행했다.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쿠르드족 반군이 유력한 테러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 내전 중인 시리아와 인접한 터키는 작년 한해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크고작은 테러를 겪었다.특히 지난해 10월 IS 조직원이 앙카라 기차역 밖의 시위 현장에서 폭탄을 터뜨려 102명이 숨지는 대형참사가 발생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신설되는 사이버안보위원회 위원장으로 톰 도닐런 전 백악관 안보 보좌관을 지명했다. 부위원장에는 IBM 전 최고경영자(CEO) 샘 팔미사노가 임명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도닐런 신임 위원장 등과 만나 " 미국의 사이버안보 강화는 장기적 경계(long-term vigilance)와 현행 시스템의 점검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터넷이 엄청난 기회와 부를 가져다 주기는 했지만 국민의 사생활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가 다운로드될 수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CBS 등 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총 12명으로 구성되는 위원회는 오는 12월 1일까지 사이버 안보 강화를 위한 시스템 개혁 방안 보고서를 대통령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해커들에 의해 연방정부 직원 및 은퇴자 등 22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사이버 안보 위협이 갈수록 고조되자, 오바마 대통령은 이달 초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수있는 초당적 위원회 구성에 관한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톰 도닐런은 지난 2013년 6월 후임자인 수전 라이스에게 백악관 국가 안보 보좌관 직을 물려주고
홍콩 증시는 17일 소폭 오름세로 장을 열었지만, 대기 매물에 밀려 사흘 만에 반락해 폐장했다항셍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7.51 포인트, 1.03% 내린 1만8924.57로 폐장해 다시 1만9000선 밑으로 떨어졌다.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99.58 포인트, 1.24% 밀려난 7928.76으로 마감해 8000선을 못 지켰다.항셍지수와 H주 지수는 전날 뉴욕 증시의 상승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0.14%, 0.39% 각각 상승해 개장했다.심리적 저항선인 1만9000대를 회복했다는 안도감이 확산함에 따라 한때 상승폭을 넓히기도 했다.하지만 대기매물이 출회하면서 밀리기 시작했다. 중국 석유주가 낙폭을 확대하고 중국 은행주도 오전장 상승분을 까먹으며 장 전체에 부담을 가했다.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애초 예상과는 달리 감산이 아니라 증산 동결 합의에 그친 것도 전장까지 견조한 석유주를 함께 끌어내렸다. 중국석유천연가스는 3%나 떨어졌다.중국 당국이 은행의 부실채권 대손충당금 기준을 현행 최저 150%에서 120%로 인하한다는 방침이 전해져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 등 은행주도 매수 선행을 보이다가 매물에 눌려 하
러시아 특산품 중 하나인 보드카의 수출이 지난해 40%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러시아의 보드카 수출은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CNN 방송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경제지인 코메르산트의 보도를 인용해 지난해 러시아 보드카의 수출 실적이 전년대비 40% 떨어진 1억1190만 달러(약 1조3685억원)에 그쳤다고 보도했다.러시아 보드카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은 영국과 미국이다. 지난해 영국과 미국으로의 보드카 수출 물량은 각각 35%와 22% 떨어졌다.러시아의 보드카 수출이 이처럼 급락한 이유는 서방의 경제제재 때문. 러시아는 2014년 4월 우크라이나의 자치공화국이었던 크림반도를 합병했다. 크림반도 주민투표에서 합병 찬성률이 90%로 나왔다. 러시아는 주민투표 결과를 근거로 크림반도를 합병했지만, 우크라이나와 서방국들은 영토의 합병은 주민투표가 아닌 국민투표를 통해야 한다면서 이를 불법으로 규정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러시아 자산 동결과 여행제한 등 경제제재를 시작했다.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감정도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다. 러시아산 보드카의 소비도 줄어들고 있다. 우크라이나로의 보드카 수출이 무려 70%나 줄었다.러
아르헨티나에서 축구 경기 도중 심판으로부터 레드 카드를 받아 퇴장당한 선수가 이에 격분, 총을 가지고 경기장에 돌아와 심판을 쏴 죽이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AFP 통신에 따르면 세자르 플로레스(48) 심판은 지난 14일 아르헨티나 중부 코르도바주의 캄포 데 라 리베라에서 현지 청소년 팀 간 아마추어 축구 경기 심판을 보던 중 반칙을 한 선수 한 명에게 레드 카드를 주어 퇴장시켰다.퇴장당한 선수는 자신이 갖고 다니던 권총을 갖고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와 플로레스 심판에게 3차례 총격을 가한 후 달아났다.플로레스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경찰은 총격을 가한 이 선수를 쫓고 있다.월터 사라테라는 25살의 또다른 선수 한 명도 가슴에 총을 맞았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통해 생명을 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