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ESG대상’에서 통일부 장관상을, 이어 29일 ‘제3회 한국ESG경영대상 The Best ESG Award’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20회를 맞은 ‘2025 대한민국 ESG대상’은 책임‧공정, 환경, 사회공헌 3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과 가치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로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주요 정부 부처가 후원한다.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ESG경영대상’은 K-ESG 가이드라인과 ESG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ISO26000)를 기반으로ESG 활동, 위험 관리, 기회요인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ESG 경영 성과가 우수한 기업·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선정‧시상한다. 공단은 지역 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영천시청을 비롯한 영천시 자원봉사센터, 취업지원센터, 가족센터, 장애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5개 기관과 협력하여 ESG 경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노인 인구가 30% 이상인 지역 특성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베를린 국제와인대회(Berliner Wine Trophy)’에서 42개국 5,200여 종의 와인이 출품된 가운데, 영천시 오계리와이너리(대표 조성현)의 아이스와인이 금상을, WE 와이너리(대표 박진환)의 화이트와인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열린 동계 대회에서도 대향 와이너리(대표 정동규)의 아이스와인이 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위상을 입증한 바 있어, 올해만 두 차례 국제대회 수상 성과를 거두게 됐다. ‘베를린 와인트로피(Berliner Wine Trophy)’는 국제와인기구(OIV)와 국제양조자연맹(UIOE)의 승인 및 감독하에 열리는 국제 와인 품평회로, 1994년 처음 개최된 이래 세계 5대 국제 와인 품평회 중 하나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 WE 와이너리가 영천 와인 최초로 베를린 와인트로피에서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지역 3개 와이너리가 총 9회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국제대회에서 수상한 영천 와인메이커들은 “세계적인 대회에서 우리 와인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난 28일 치러진 '제2대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기획예산실 김순일(55) 홍보팀장이 당선되었다. 이번 노조위원장선거는 김순일 당선인이 단독후보로 출마함에 따라 찬반투표로 진행되었으며, 투표결과 유권자 645명 가운데 564명이 참여(투표율 87%)했고 투표자의 89%의 찬성표를 받으며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임기는 오는 10월부터 2028년 9월까지 3년이다. 김순일{기획예산실 홍보팀장) 당선인은 ▲ 선진 인사문화 정착 ▲ 후생복지 개선 ▲ 직원보호 강화 및 권익신장 ▲ 상위 단체노조와 연계소통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노조 본연의 책무인 전체 직원의 권익 신장과 직원 후생복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으며, 나아가 ‘자부심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 7일 북구 기계면 인비리 일원의 고인돌 상석 5기를 기계새마을운동발상지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밝혔다 이는 토지 소유주의 지속적인 이동 요청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조치이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은 포항시 전체 고인돌의 41%가 분포한 지역으로, 현재 27개소의 고인돌 유적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청동기시대 석검 모양이 새겨진 인비리 암각화가 위치해 학술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옮겨진 인비리 49번지 일대 고인돌 상석 5기는 과거 경지 정리 과정에서 이미 이동된 것으로 추정돼 원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다. 또, 올해 초 토지 소유주의 건축행위에 따른 매장 유산 발굴(표본)조사가 실시됐으나, 유구나 유물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오랜 기간 경작과 정리 과정에서 위치가 여러 차례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현황을 파악한 시는 매장 유산 조사가 이미 이뤄졌으며 해당 고인돌이 시 소유·관리 부지로 이전된다는 점을 조건으로, 국가유산청 유적발굴과와 협의해 이전을 결정했다. 이동 현장에는 매장유산 전문가가 입회해 참관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이전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해소와 복리 증진을 위해 「2025년 하반기 독서문화강좌」를 8월 26일부터 오는 11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성군립도서관에서는 △마음으로 읽는 시필사 △생활명리/주역 △영화로 만나는 중국 등 총 12개 강좌가, 봉양 온누리터 도서관에서는 △셔플댄스 △에어로폰 △동화구연 지도사 자격증 과정 등 총 19개 강좌가 개설된다. 또한 금성·다인 작은 도서관에서도 칼림바, 스마트폰 활용 등 다양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에 중점을 두어, △셔플댄스 △에어로폰 등의 신설 강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집이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동화구연 지도사 과정’은 자격증 취득 후 어린이집, 아동센터 등에서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생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해 배움과 나눔의 기쁨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올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을 9월 2일 착공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03백만 원을 투입해 의성읍 중리길과 후죽1길 2개 구간 4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것으로, 약 550m의 공급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총 4,307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도시가스 배관망 약 12km를 구축하고, 2,727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왔다. 현재 공급률은 약 41%에 달한다. 도시가스는 기존에 사용하던 등유 및 LPG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로, 난방비 절감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에너지 복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보급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감독 석정수)이 지역 유도 꿈나무들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포항종합운동장 유도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초·중·고 유도 꿈나무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가대표 이준환, 김민석, 배동현 선수를 포함한 포항시청 유도팀 선수 13명이 함께했다. 선수들은 유도 시범경기를 선보인 후 1:1 맞춤형 지도와 조별 코칭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기술을 직접 전수했다. 훈련에 나선 꿈나무들은 전국 최정상 선수들의 시범을 진지하게 지켜보고 배우는 데 구슬땀을 흘리며 집중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전국 1위 선수들을 가까이서 보고 직접 배울 수 있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성규 체육산업과장은 “전국 최강 포항시청 유도팀 선수들의 경험이 지역 유망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업팀과 체육 꿈나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청 유도팀은 최근 열린 2025 김천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 여자 일반부 단체전 준우승, 개인전 금메달 2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립어업역사문화관 건립 타당성 기초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건립의 당위성과 실현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례조사 등 기초조사 분석 ▲건립 기본구상 및 대상지 검토 ▲전시 콘텐츠 구성계획 ▲운영계획 등이 발표됐으며, 어업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전승할 국립어업역사문화관 건립 필요성에 공감했다. 국립어업역사문화관은 미래세대에 전통과 현대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포항이 명실상부한 해양문화관광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철영 포항시 수산정책과장은 “동해안 어업의 전통과 역사를 기록하는 일은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포항만의 차별화된 스토리를 담은 국립어업역사문화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에 사업을 적극 건의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1회 추경 3조 270억 원 대비 2,883억 원(9.5%) 증가한 총 3조 3,153억 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8월 31일 밝혔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 대비 2,500억 원(9.4%) 증가한 2조 9,209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944억 원으로 383억 원(10.8%)이 늘었다. 세입 재원은 지방교부세 207억 원, 조정교부금 211억 원, 국·도비 보조금 1,296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에 발맞춰 지역 경기부양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역 산업 육성과 안전 기반 확충 등 중장기적 투자에도 균형을 두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내수 진작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455억 ▲소상공인 특례보증 14억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80억 ▲소상공인 행복점포 육성 2억 2천만 원 등이다. 포항시는 지역 주력산업 육성에도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 4억 5천만 원 ▲포항테크노파크 제6벤처동 건립 16억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18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포항 국제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 29일 북구 송라면 중산리 일원에 조성한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 자연학습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보경사 주지 스님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 자연학습장’은 총 40,901㎡ 규모로, 다양한 수생식물과 2만여 본의 연꽃이 식재된 5개의 연지, 데크 산책로, 전망 정자 등을 갖춘 숲과 물이 어우러진 생태 학습 공간이다. 개장식은 경과보고와 축사를 비롯해 테이프 커팅식, 자연학습장 탐방, 미꾸라지 방류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직접 학습장을 거닐며 수생식물을 감상했고 보경사와 함께한 미꾸라지 방류 행사에서는 생태 복원과 수질개선, 친환경 해충 방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돼 호응을 얻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자연학습장은 시민들이 생태를 배우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 생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자연학습장 입구에 연화 광장을 조성하고 기존 수림 내 산책로를 보강하는 등 자연 친화형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실행 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응해 철강, 이차전지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바이오·AI 등 신산업 육성, 해양관광 활성화 등 정부 국정과제에 대응하는 전략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 ▲경북 동해안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유치 ▲탄소중립 기술개발 통합센터(DACU 실증) 구축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스마트 연어양식 클러스터 확장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거점형 필수응급의료체계 구축 ▲아열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미래수자원 해수담수화(산업용수) 개발 등 그동안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들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만큼 국비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부처별 세부 실천 계획을 파악하고 적극적 협의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 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의 전략적 공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기구를 비롯해 전 세계 35개국 철강산업 및 정책 분야의 대표단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부산 BEXCO에서 열린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16) 및 미션이노베이션(MI-10)과 연계 개최돼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다. 대표단들은 이 자리에서 철강 부문의 탄소배출 감축과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철강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를 차지하는 주요 배출원으로, 특히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서 수요가 급증하면서 탈탄소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수소환원제철 ▲순환경제 ▲그린본드 등 최신 저탄소 기술과 금융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으며, 국내외 주요 기업과 정부 관계자들이 친환경 철강 전환과 경제 회복력 강화를 위한 실행 전략을 모색했다. 탄소배출 규제, 친환경 철강 시장 육성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논의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