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올해 가루쌀 5만t을 포함한 쌀 45만t, 콩 6만t을 공공비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올해 공공비축 매입물량과 매입가격 등을 포함한 '2025년 공공비축 시행계획'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기후변화, 천재지변 등으로 식량 부족 시를 대비해 주요 식량을 비축하는 공공비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된 비축 물량은 쌀 45만t, 콩 6만t 등이며 향후 세부계획을 수립해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하고 매입 직후에 농가에게 중간 정산금으로 포대(40㎏ 조곡 기준)당 4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친환경벼 전환 농가가 희망시 전량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친환경쌀 매입 가격을 일반벼 대비 등급별로 5%포인트(p) 가격을 추가 지급한데 이어 매입 물량을 확대함으로써 고품질쌀 생산을 지속 유도하려는 취지다. 올해 쌀 매입물량은 지난해와 동일한 45만t이며 이 중 가루쌀 매입계획량은 5만t이다. 시·군별 매입 물량은 지난 2월에 기배정됐으며 친환경 쌀의 경우 인증 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2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직업능력개발에 헌신한 34명에 대한 훈장과 포장 등을 수여했다. 정부는 전 국민의 직업능력개발 참여를 촉진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997년 직업능력의 달이 도입된 이후 29회를 맞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은 허정일 3엠테크 이사에게 돌아갔다. 허 이사는 노동자 분야 수상자로, 방산 분야에서 46년간 종사하면서 품질 향상 및 공정개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되고, 사내 제안 및 공정개선 활동을 통해 100억원 이상의 재무 효과를 달성했으며 수입에 의존하던 방산품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적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는 "주력 무기 국산화에 혼신을 다한 노력들이 열매를 맺어 K-방산의 성능과 품질의 우수성이 세계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과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고 더 많은 열정으로 기술, 기능 후학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명균 그린자동차직업전문학교 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asydew)가 연매출 100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2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이지듀의 누적 매출은 1000억원을 초과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성장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이지듀 성장 배경에 대해 '고객에 대한 집착'을 핵심 가치로 둔 브랜드 문화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소비자 관점에서 빠르게 실행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브랜드 운영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갖췄다. 이지듀의 제품 경쟁력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에서 나온다. DW-EGF는 강력한 피부 재생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인체 EGF(상피세포 성장인자)와 동일한 53개의 아미노산으로만 이뤄져 체내 EGF와 100% 동일한 구조를 지닌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이지듀는 올해 상반기 롯데홈쇼핑 1위 뷰티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지듀 직영 온라인몰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와 높은 재구매율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에 따르면, 올해 기미·잡티 화장품 브랜드 인덱스 조사에서 재구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지듀의 대표 제품으로는 '기미앰플'(DW-EGF 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2도즈(2회 접종) 적응증 추가를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국내외 생후 12개월~12세 소아 약 800명을 대상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2027년 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카이바리셀라는 2018년 국내 출시 이후 이듬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세계보건기구 품질인증(WHO PQ)을 획득하며 국제 조달 시장에 진입했다. 전 세계에서 500만명 이상의 인구에 접종됐으며 국내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및 민간 의료기관과 범미보건기구(PAHO) 등 해외 공공 입찰을 통해 공급을 확대해 왔다. 최근엔 PAHO와 2025~2027년 장기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스카이바리셀라 2도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수두백신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수두백신은 1회 접종으로 발병과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줄여 많은 국가에서 1도즈 접종을 표준으로 사용해 왔다. 다만 1회 접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부 돌파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최근 2회 접종
◇ 직책 보임 ▲영성 간호부장 Sr.라정란 ▲간호부장 이재정 ◇ 팀장 보임 ▲외래계간호팀장 Sr.정현숙 ▲간호3팀장 Sr.백선희 ▲응급의료팀장 이신애 ▲전문전담운영팀장 김남희 ▲수술간호팀장 김송희 ▲간호행정교육팀장 최정은 ▲중환자간호팀장 최희영 ◇ 건설본부 겸임 ▲기획팀장(겸,건설본부 건설관리팀장) 배종진 ▲시설팀장(겸,건설본부 건축팀장) 서동윤
◇국장급 인사 ▲장관정책보좌관 이동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EZ손해보험(사장 강병관)은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모바일앱 ‘신한 SOL EZ 손보’의 새 단장을 기념해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및 기존 고객들이 ‘신한 SOL EZ 손보’ 앱에 9월 중 20회 이상 출석하면 이들 중 2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와 함께 지난달 해외여행보험, 해외장기체류보험, 운전자보험, 실손의료보험, 건강보험 등 5종의 보험상품 가입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EZ손해보험은 지난달 초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디지털 보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바일앱의 1차 고도화 완료를 알리며, 11월 예정된 최종 고도화 작업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한EZ손해보험 관계자는 “앱 개편 이후 고객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신한EZ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네이버페이(Npay)와 함께 선착순 30만명에게 200만원 한도 내 1년간 최대 연 4.0% 금리를 제공하는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Npay 머니 우리 통장’은 Npay 선불충전금(Npay 머니)을 보관하고 이자를 지급하는 전용 계좌로, △간편한 개설 △높은 금리 혜택 △실시간 결제 연동 △포인트 적립 등 디지털 생활금융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좌 개설은 네이버에서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검색해 가입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Npay 앱에서 가입 배너 또는 ‘머니통장’ 아이콘을 클릭해도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네이버페이는 출시를 기념해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5천원 상당의 Npay 포인트를, 5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5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선착순 20만명에게는 연 4.5% 금리 혜택의 ‘Npay 우리 적금’ 가입 기회가 주어지며, 적금 가입 고객은 6개월 납입 회차에 따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7잔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자체 이벤트도 마련했다. 상세 내용은 우리WON뱅킹 앱 ‘혜택 ▷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전자가 영국 전력회사 옥토퍼스 에너지와 손잡고 유럽 클린테크(Clean Tech) 시장에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 양사는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 옥토퍼스 본사에서 클린테크 분야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클린테크는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뜻한다. LG전자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를 옥토퍼스의 AI(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 '크라켄'(Kraken)과 연동시킨 솔루션을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은 폐열이나 주변의 미활용 열원을 활용해 동작함으로써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냉난방 기기 대비 탄소 배출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두 회사의 솔루션은 최근 몇 년간 에너지 위기와 가격 급등을 경험하며 에너지 비용에 대한 민감도가 커진 유럽 고객들에게 최적의 냉난방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는 차별화된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 기반의 인버터 스크롤 컴프레서를 적용해 우수한 에너지 효율은 물론 높은 내구성, 안정성 등을 갖췄다. LG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 개막에 앞서 2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등 글로벌 랜드마크에서 '인공지능(AI) 홈' 가치를 담은 영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AI 홈은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로 삼성의 AI 제품 뿐 아니라 타사 기기까지 연결해, 사용자를 이해하고 알아서 맞춰주는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스마트싱스로 완성한 AI 홈'을 주제로, 사용자가 삼성전자의 AI 홈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찾고 더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부각했다. AI 기반 스마트싱스의 '자동화 루틴' 기능이 에어컨 온도와 조명을 조절하고, 스마트싱스 앱 터치 한번으로 집 안의 가전들이 알아서 집안 일을 하는 점을 강조한다. 또 가족들이 바빠도 반려견을 안심하고 돌보는 '펫 케어' 서비스도 소개한다. 이번 영상 캠페인은 유튜브 등 삼성전자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삼성의 AI 리더십과 스마트싱스로 재정의된 AI 홈 경험을 고객 눈높이에서 전달하고자 했다"며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2023년 10월 타결된 에콰도르와의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협정문에 정식 서명했다. SECA가 양국 국회를 거쳐 정식 발효되면 우리나라는 에콰도르 에너지, 원자재 등을 안정적으로 수입하고 수출에 있어 중남미 시장 다변화를 모색할 수 있고 에콰도르는 한국에서 첨단 기술과 투자를 유치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에콰도르 루이스 알베르토 하라미요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장관이 2일 서울에서 양국 통상장관 회담을 갖고, 한-에콰도르 SECA 협정문에 정식으로 서명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SECA는 기존 관세 혜택 중심의 자유무역협정(FTA)에 환경, 노동, 공급망, 의료 등 다양한 경제협력 요소를 보완한 협정이다. 양국은 2016년 협상개시 이후 총 9차례 공식협상을 통해 2023년 10월에 전체협상을 타결한 바 있다. 한-에콰도르 SECA는 이번 정식서명을 완료함으로써 국회 비준 동의 등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에콰도르는 원유(중남미 3위), 구리 등 에너지·자원이 풍부하고 중남미 국가 중 정세가 안정적이며 미국 달러화를 사용하는 자유무역 국가로서 투자 위험성이 적은 유망시장으로 평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내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직장인 식비 지원 사업을 놓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세금으로 직장인 밥값을 지원하는건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는 인구감소지역에서 3년간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용해 효과를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2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발표한 2026년 예산안에 79억원 규모의 '직장인 든든한 한끼' 시범사업을 신규 편성했다. 해당 사업은 식생활 여건이 취약한 인구감소지역 산업단지 근로자와 중소기업 직장인 5만4000명을 대상으로 아침 또는 점심 식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은 '1000원의 아침밥'과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으로 나뉜다. 아침식사의 경우 백반, 쌀국수, 김밥 등 쌀로 만든 식사를 1000원에 제공(1000원의 아침밥)한다. 5000원짜리 식사라면 정부가 2000원, 지자체와 기업이 각 1000원을 지원하면 직장인은 1000원에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점심식사는 근로지 내 외식업종에서 점심시간(11~15시)에 결제한 금액의 20%를 할인해 월 4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정부는 이런 지원으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삶의 질 상승과 지역 경제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