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 주재로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가동 중인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 추진을 위한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의 올해 1분기 성과와 2분기 과제를 점검했다.
임 회장은 "현재 중동전쟁 등 외부 충격이 큰 만큼 거래 기업과 국민에게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그룹 전 임직원이 나서서 금융지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룹의 생산적 금융 성과를 보면 우리은행은 산업은행 주관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해 ▲신안 우이 해상풍력 사업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시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투자 등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누리바람 1호를 비롯한 미래차·항공·우주·방산 등에 모험자본 686억원을 집행했다. 2분기에는 코스닥벤처펀드와 반도체·바이오 등 관련 딜을 중심으로 150억원 이상 추가 집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자산운용은 1분기 그룹공동펀드를 통해 모빌리티 분야 2개 기업에 400억원을 투자했다. 또 '우리생산적금융교육인프라1호' 1370억원을 조성했다.
2분기에는 이차전지, 반도체 소재, 모빌리티 등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를 검토한다. 이와 함께 '우리생산적금융교육인프라2호' 등 신규 약정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PE는 1분기에 '우리베일리국민성장PEF'를 설립하고 3530억원의 자금을 집행했다. 비수도권 기업과 수출 중소·중견기업 집중 지원 펀드인 '(가칭)우리지역동반성장PEF' 설립도 추진 중이다.
포용금융 성과를 보면 우리은행은 개인신용대출 연 7% 금리 상한제 시행으로 지난 1분기 기준 약 3만5000명에게 총 6억2000만원의 이자를 감면했다. 소액 특수채권 보유자에 대한 추심활동 중단과 이자 면제도 시행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1분기 1491억원의 포용금융 자금 집행을 완료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3억원 증가한 규모다.
우리금융은 5월 중 그룹 통합 포용금융 플랫폼(36.5˚)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2금융권에서 은행으로 대출 갈아타기 연계를 지원하고, 포용금융 대출 한도 조회 등을 고객이 한 화면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