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프리미엄 올웨더(All-Weather) 타이어 '웨더플렉스 GT'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웨더플렉스 GT는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올웨더 타이어 전용 브랜드 웨더플렉스의 첫 모델이다.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 마크(3PMSF)를 획득했으며, 혁신적으로 늘어난 마일리지(타이어 수명)는 물론 쾌적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겸비했다. 이를 통해 모든 계절에서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웨더플렉스 GT는 특히 눈길과 빙판,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모두에서 뛰어난 핸들링과 제어 능력을 발휘한다. 겨울철 노면에 최적화한 패턴 디자인과 지그재그 형태의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홈)를 적용해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길고 넓게 뻗은 가로 방향 그루브 설계로 빗길 배수 성능도 강화했다. 이용관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웨더플렉스 GT는 모든 계절과 기후에서 대응 능력이 우수한 타이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필요한 차세대 반도체 장비 개발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생산기술원(PRI)은 최근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 개발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하이브리드 본더는 HBM에 들어가는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엮는 역할을 한다. 차세대 HBM 제조를 위한 핵심 장비로 꼽히는데, 기존 TC본더보다 성능이 월등히 좋아 '꿈의 장비'로 불린다. LG전자는 기존에도 반도체 기판에 쓰이는 패키징 및 검증용 장비를 판매해왔는데, HBM 전용 장비로 라인업을 확장할 전망이다. 이번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의 상용화 목표 시점은 오는 2028년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고부가 제품인 HBM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도 HBM 수혜 효과를 보기 위해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 개발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하이브리드 본더를 활용해 6세대 제품인 'HBM4'를 연내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도 7세대 제품 'HBM4E'부터 하이브리드 본더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본더 시장은 아직 개화하지 않은 만큼, 만약 LG전자가 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보안·인증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방안, 보안 수준, 신뢰성, 활성화 계획, 장애 대응체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수단이다. 이번 참여기업 선정으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대면·비대면 금융거래는 물론 관공서, 의료기관을 비롯해 연령 확인이 필요한 상품 구매 등 일상생활 속에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내년 7월부터 하나원큐의 '원큐지갑'을 통해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원큐를 통해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디지털 노하우와 안전한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보다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금융그룹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그룹 편입을 환영하는 '우리 원데이(WON day)'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두 보험사의 편입을 통해 우리금융이 종합금융그룹으로 완성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동양·ABL생명 대표와 영업 우수 직원 등 임직원 각사 160명, 그룹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 121명 등 총 461명이 참석했다. 환영사에서 임종룡 회장은 동양·ABL생명 직원들을 향해 "여러분 모두 우리금융가족이 됐으니 이젠 서로가 서로의 피보험자다"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오늘은 두 보험사가 우리금융이라는 든든한 터전 위에서 진정한 한 가족이 된 날"이라며 "각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더 크고 강한 보험사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코웨이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얼음 용량과 위생, 편의 기능 등 핵심 요소를 강화한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제품명에는 글로벌 정수기 시장의 기준을 다시 한 번 만들어나가겠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담았다. 코웨이는 지난 35년 간 고객의 생활 문화를 변화시키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환경가전 트렌드의 '뉴 노멀'을 이끌어왔다. 1990년 첫 제품 출시 이래 정수기 누적 판매량이 1500만대를 돌파하는 등 독보적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신제품은 코웨이 대표 제품인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콤팩트한 사이즈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얼음 저장 용량을 확대했다. 얼음 저장고 용량은 자사 가정용 얼음정수기 중 최대인 1.1㎏에 달한다. 이는 기존 아이콘 얼음정수기 대비 49% 가량 커진 것으로, 제품 크기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공간 효율성과 얼음 저장량을 극대화했다. 제빙 성능 역시 효율적으로 구현했다. 코웨이의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로 약 12분마다 신선한 얼음을 생성하며, 하루 최대 600개의 얼음을 만들어 여름철에도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도 한층 강화됐다. '스마트 원터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전자의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예술 작품을 생생하게 담는 디지털 캔버스로 활약한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 김아영 작가의 작품 설명회 '존재의 부드러운 기하학(The Soft Geometry of Being)'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김아영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 등이 77형 LG 올레드 에보(evo) 6대에 담겨 미술관 내 원형극장에 걸렸다. LG 올레드 에보는 극장 좌우에 세로로 3대씩 설치돼, 주인공이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거나 도시를 떠다니는 모습을 실감 나게 연출했다. LG전자는 완벽한 블랙으로 압도적인 깊이와 디테일을 완성한 2025년 LG 올레드 TV를 활용해 현대 예술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김아영 작가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 2월 'LG 구겐하임 어워드(LG Guggenheim Award)'에 한국인 최초 수상자가 됐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8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고용노동부 전담 자산운용체계 제도 도입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고용부가 주최한 하반기 기금운용 세미나와 연계해 산재보험기금의 지난 10년간 운용 성과를 돌아보고, 책임 있는 투자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고용부는 산재보험기금과 고용보험기금의 여유자금 운용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제도를 도입해, 4년 주기로 주간운용사(Full OCIO)를 선정해왔다. 삼성자산운용은 2015년, 2019년, 2023년까지 총 세 차례 산재보험기금 주간운용사로 선정돼 기금을 운용해왔다. 고용부와 삼성자산운용은 ALM(자산부채관리)에 기반한 중장기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왔다. 그 결과 올해 5월말까지 산재보험기금의 누적 수익률은 약 63%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정기예금 수익률(약 26%)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단순한 수익률을 넘어 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하는 사회안전망의 재정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평균 12~15개월 걸렸던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심리·조사 기간이 앞으로 중대 사안의 경우 6~7개월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불공정거래 척결'을 주문한 지 한달 만에 금융당국이 주요 사건을 우선 처리할 수 있는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출범시키기로 하면서다. 제재 권한까지 가진 별도 조직이 아니란 점에서 기존에 거론된 '한국판 증권거래위원회(SEC)'와는 거리가 있지만, 거래소가 담당해온 이상거래 포착 등 초동 대응 단계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조사 기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윤수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앞으로 거래소 내 하나의 공간에 금융위, 금감원, 거래소 세 기관이 함께 모여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상임위원은 "심리·조사 대기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평균 15개월 내지 2년 걸렸던 것이 6~7개월 정도로 종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의 합동대응단 출범 계획은 지난달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거래소 방문 이후 약 한달 만에 발표됐다. 당시 이 대통령은 "불공정거래 근절을 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3일 고양축산농협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소재 육군 제1군수지원여단을 찾아 '축산물 데이(Day)' 위문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급양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급식 선호도를 반영해 총 180여명의 장병들에게 안심 찹스테이크, 소 갈비찜, 차돌박이 숙주볶음, 등심 샐러드, 얼큰 소고기국 등 9종의 메뉴로 구성된 특별급식을 제공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형식 농협경제 축산기획유통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질의 국내산 축산물 공급으로 장병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도 육군 제1군수지원여단장(준장)은 "격려와 관심을 담아 방문해 주신 농협경제지주와 고양축산농협에 감사드리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강한 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사업의 잠재 리스크 관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단공은 지난 3일 서울 중구에서 탄소중립선도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탄소중립선도협의체는 정부, 기관, 금융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을 운영하고자 지난 4월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사업 기존 선정기업의 융자금 상환 현황을 공유하고, 미상환 발생 가능성 등 잠재적 리스크에 대비해 보증기관·금융기관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산단공은 올해 상반기에 약 1500억원 규모의 14개 신규 융자사업을 선정했다. 이어 이번 달 약 50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추가로 공고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산단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하반기 추가 공고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민간·정부·지원기관이 함께 하는 탄소중립선도협의체를 중심으로 산업계 탄소 감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B국민은행은 레몬트리와 함께 청소년 용돈관리 앱 '퍼핀'에 '자녀 계좌 개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레몬트리에서 운영하는 퍼핀은 청소년 자녀 대상 용돈관리 앱으로, 부모와 자녀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용돈기록뿐 아니라 소비분석, 가족간 금융소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퍼핀 앱에서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개설할 수 있다. 은행 앱을 설치하거나 가족 관계 입증 서류를 준비할 필요가 없어 가입 절차도 간편하다. KB국민은행은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을 만들고 퍼핀 고객센터에서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퍼핀에서 제공하는 경제 뉴스 콘텐츠인 '틴즈경제뉴스' 2개월 이용권을 무료로 지급한다. 이벤트는 오는 9월 말까지 진행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녀들의 금융 습관 형성을 돕고, 부모님들의 금융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기업이 지속가능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체계를 정교하게 다듬어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3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제1차 농협금융 ESG 전략협의회'에서 "전 계열사가 함께 만드는 통합적 ESG전략을 통해 농협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 주재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지주·계열사 ESG 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국내·외 ESG 정책동향과 대응방향, 농협금융 사회적 가치(SV) 측정 결과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해 지주와 은행, 생·손보, 증권 등 일부 계열사를 대상으로 측정된 사회적 가치는 올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협금융은 정부의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와 새 정부 출범 이후의 ESG 정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ESG 경영기반을 점검하고 이행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집이 모두 타서 맨몸으로 대피소에 계신데도 정작 올 해 농사를 어떻게 하실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세요” 4월 초 경북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이재민 대피소에서 현장지원을 하던 농협 경북본부 박뫼바위 과장은 “대피소 현장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불편하신게 없으신지 여쭤보는 과정에서 농사기반이 모두 타버려 농사지을 걱정에 막막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농사기반이 무너진 농업인의 영농활동 재개를 걱정했다. 지난 3월 21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가 확산되자 농협은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키트를 신속히 투입하고, 긴급 재해자금 2,000억 원을 편성했으며, 피해 조합원 1인당 최대 3,000만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도 지급하였다. 또한 NH농협은행을 통해 총 1,8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였으며 농업인과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각종 인력과 장비 지원 등 다각적 지원을 펼쳤다. 이와 동시에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각 계열 법인과 전국의 농축협 및 범농협 임직원 등은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동참하였다. 그 결과 현재까지 성금모금 41억원, 직접 지원 12억 8천만 원 등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진(이하 한진)이 전국 주요 요충지에 위치한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하며,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물류 전환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은 1일부터 김포공항 인근에 보유한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변경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규 충전소는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요충지에 위치해, 전기 승용차는 물론 수도권 전기 화물차의 운행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이 기존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전환한 이유는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산에 기여하고 친환경 경영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김포 충전소는 외부에 위치해 기존 사업장 내 충전소보다 일반 차량의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진은 이를 기반으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물류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규 충전소에서는 100kW~200kW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소는 운전자 편의를 위해 무인카페 및 라운지 등 휴게공간과 자동세차기, 셀프 세차를 위한 간이 청소기 등을 갖췄다. 또, 충전 구역 내 열화상 CCTV와 더불어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수조 및 소화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1일 영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런던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런던지점은 농협은행의 유럽권 첫 국외점포다. 지난 2021년 런던사무소 개소 이후 지점 설립을 추진한 지 약 4년 만이다. 한국계 주요은행으로는 34년 만에 영국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농협은행 런던지점은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농협은행은 미국,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등에서 지점 7개, 법인 2개, 사무소 2개의 국외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런던지점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글로벌 기업금융(IB)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아시아와 금융 연결을 모색하는 현지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런던지점은 농협은행 첫 유럽권역 점포로서 글로벌 IB사업 활성화와 범농협 시너지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