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국내 1호 교육부 공식 인가 사내 대학원인 'LG AI대학원'이 지난 8월 석사 과정 인가에 이어 최근 박사 과정 인가를 완료했다. LG AI대학원은 내년 3월 석사와 박사 과정 개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4일 LG에 따르면 LG AI대학원의 입학 정원은 매년 석사 과정 25명, 박사 과정 5명이다. '석사 과정'은 문제 해결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1년, 3학기의 밀도 있는 교육 과정으로 운영한다. '박사 과정'은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독창적인 방법론을 개발하는 연구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3년 이상의 파견 과정으로 운영한다. '박사 과정' 졸업 요건으로는 SCI(E)급 논문 1편 이상 게재 또는 세계 정상급 학술 대회 발표가 필수로 포함됐다. LG는 LG AI대학원이 인공지능 전환(AX) 전략 실행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LG AI대학원은 서울대학교, KAIST, DGIST, UNIST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협력해 생성형 AI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공동 교육 과정도 기획하고 있다. LG AI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반도체를 비롯한 5대 중점 전략 분야에 내년 150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이 공급된다. 전체 정책금융 공급 규모는 252조원으로, 지방 산업에 투입되는 자금도 106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4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제13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정책금융 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 분야별 공급 계획을 확정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 부처와 금융부처·정책금융기관이 긴밀히 협의해 총 252조원 규모의 내년 정책금융 공급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정책금융은 ▲첨단 산업에 대한 전례없는 지원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인내 투자 ▲주력 산업의 고부가가치 지원 ▲벤처·혁신 기업 및 중소·중견기업 육성 ▲고환율 등 기업 경영 애로 해소 등 5대 중점 분야에 보다 집중해 올해 138조원 대비 8.9% 늘어난 150조원 이상의 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반면 전체 정책금융 공급 총량은 전년 대비 1.8% 증가에 그쳐 과도한 정책금융 팽창은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4개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은 올해 5대 중점 전략 분야에 대해 당초 연간 목표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족, 재해 피해 이웃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 국내·외 재해 발생 시 긴급구호 활동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2018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재해구호 급식차량 기부 ▲NH긴급구호키트 제작 ▲사랑의 헌혈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최동하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번 기부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진(이하 한진)이 K-뷰티를 필두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 국내 기업들을 위해 유럽 내 전략적 물류 거점을 마련했다.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지난 15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풀필먼트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진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현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럽 시장 내 서비스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유럽 풀필먼트 센터 구축은 최근 미국 시장 포화와 규제 강화로 인해 유럽으로 눈을 돌리는 'K-브랜드'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실제로 유럽 시장은 지난 3년간 연평균 27%의 성장세를 보이며 K-뷰티의 핵심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유럽 지역 수출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폴란드(133.8%)와 프랑스(116.1%)는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체코의 경우 무려 7,298% 급증하는 등 유럽은 K-브랜드에게 '제2의 기회의 땅'으로 손꼽힌다. 한진의 신규 센터는 유럽의 물류 요충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해 있다. 스키폴 공항에서 10분, 로테르담 항구에서 1시간 거리에 불과해 항공과 해상을 잇는 복합 물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23일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ZF)'의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사업을 인수하며 전장 사업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23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ZF사 ADAS 사업 인수는 15억 유로(약 2조6000억원) 규모로, 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을 인수한지 8년 만의 전장 사업 인수다. ZF는 1915년 독일에서 시작해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종합 전장 업체로 ADAS, 변속기, 섀시부터 전기차 구동부품 등까지 폭넓은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하만이 인수하는 ZF ADAS 사업은 25년 이상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업계 1위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다양한 SoC(시스템 온 칩)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ADAS 기술을 확보하고,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 ADAS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만, ADAS 시장 본격 진출…SDV 시장 선도 기반 구축 하만은 이번 인수로 차량용 전방카메라와 ADAS 컨트롤러 등 자동차 주행 보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ADAS 관련 기술과 제품을 확보해 고성장하고 있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7430억원에 계약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들 선박을 2029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74억 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올해 목표 수주 목표(98억 달러)의 75.5%다. 삼성중공업은 "조선 부문 수주는 다양한 선종의 일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올해 목표인 58억 달러를 초과한 66억 달러를 달성했다"며 "해양 생산 설비는 예비 작업의 후속 절차와 신조 1기 계약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의 이날 기준 누적 수주 잔고는 132척(283억 달러)으로 집계됐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조직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체계를 본격 가동하기 위해 16명의 부행장에 대한 업무분장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행은 전체 부행장 중 절반이 넘는 9명을 전격 교체하는 대대적 인적쇄신을 실시했다. 이번 업무분장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경영기획 임세빈 수석부행장 ▲금융소비자보호 박장순 ▲AI데이터 김주식 ▲테크사업 박도성 ▲테크솔루션 겸 디지털 정동훤 ▲정보보호 정태영 ▲개인금융 박현주 ▲기업금융 엄을용 ▲GIB(글로벌투자금융) 민병도 ▲농업·공공금융 이영우 ▲여신심사 김성훈 ▲리스크관리 양재영 ▲투자상품 겸 경영지원 박현동 ▲자금시장 이상선 ▲NH카드분사 이정환 ▲준법감시인 이재홍 부행장이 각 부문장을 맡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박장순 부행장은 영업점 현장경험과 감사부서의 실무 경력을 갖췄다. 소비자보호 기조 강화 속에서 고객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기업금융 2년차인 엄을용 부행장은 영업점 경험을 갖춘 현장 전문가로 평가된다.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춰 신속한 의사결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23일 부행장 3명을 포함해 경영진 7명을 신규 선임하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중장기 관점에서 은행의 사업구조와 전사 혁신을 총괄하는 '미래혁신그룹'을 신설하고,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생산·포용금융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영업추진1그룹장 이종구 부행장, 경영지원그룹장 강영홍 부행장, 브랜드홍보그룹장 김정훈 부행장, 고객솔루션그룹장 이승목 상무,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 이재규 상무, 자본시장그룹장 강수종 상무, 리스크관리그룹장 김경태 상무 등 7명의 경영진을 신규 선임했다. 소비자보호그룹장 박현주 부행장과 여신그룹장 강명규 부행장은 연임이 결정됐다. 경영진 7명 신규 선임…내년 1월 1일부터 임기 시작 영업추진1그룹장으로 선임된 이종구 부행장은 리테일·기업·IB 등 다양한 직무 수행 경험으로 고객 관리와 영업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된다. 이승목 고객솔루션그룹장은 영업점 경험과 본부 사업추진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사업 추진역량을 경험해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재규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은 그룹 내 자산관리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탁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공단과의 외화스왑(FX Swap) 계약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해 환율 안정 장치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15일 총 650억 달러 한도의 외화스왑 거래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외환당국은 외화스왑이 외환시장 불안 시 국민연금의 달러 수요를 완충해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왑 거래 기간 중 외환보유액은 거래 금액만큼 줄어들지만 만기 시 전액 환원돼 외환보유액 감소는 일시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계약은 단계적으로 한도가 확대돼 왔다. 2023년 9월 100억 달러로 시작해 같은 해 4월 350억 달러, 2024년 6월 500억 달러, 2024년 12월 650억 달러로 늘어난 바 있다. 연장 결정으로 최대 한도는 유지한 채 계약 기간만 2년 더 늘어났다. 국민연금 측도 환율 급등 국면에서 외화스왑을 통한 환헤지가 해외투자에 수반되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완화하고 기금 수익성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두나무는 산림청, 서울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과 함께 '디지털 치유정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이수민 두나무 ESG임팩트 실장,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디지털 기술력을 활용해 탄생시킨 가상의 숲이자 몰입형 힐링 공간이다. LED 기반 미디어 파사드에 풍경을 재현하고 소리, 향기, 온도 등 감각적 연출을 더해 실제 숲에 있는 듯한 심리·정서적 치유를 선사한다. 최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3만4638명이 방문하며 도심 속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미래 정원'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치유정원의 효과 증진을 위해 기획했다. 공모 부문은 ▲공간 모델 제안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두 가지로 구성됐다. 1차 서류 심사와 전문가 멘토링, 2차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총 6개 팀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산림청장상)은 고려대학교 생태조경 융합전공 소지원·장주원 학생,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김서연 학생, 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삼성 가전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전력∙에너지 기업 '에넬(Enel)' 등 글로벌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에넬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부터 삼성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유럽에서 삼성전자 A등급 세탁기를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80㎾h의 전기를 2년간 무료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또 영국 영국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와 삼성전자 제품 구매자 전용 '삼성 주말 세이버 고정 요금제'(Samsung Weekend Saver Fix)'를 지난달 출시했다.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집안 전기요금을 50% 깎아준다. 삼성전자는 네덜란드 에너지 기업 '쿨블루(CoolBlue)'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낮 시간 삼성 세탁기, 건조기 사용 시 전기요금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미국에서는 에너지 기업 '리프(Leap)'와 협업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하는 '플렉스 커넥트(Flex Connect)'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LG 마이크로RGB 에보'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최상위 액정표시장치(LCD) TV 라인인 LG 마이크로RGB 에보는 마이크로RGB(적·녹·청) 기술과 LG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광원 제어 기술을 융합해 화질을 크게 높였다. 마이크로RGB는 LCD TV의 필수 구성 요소인 백라이트에 쓰이는 광원의 크기를 초소형으로 줄이고, 기존 백색 대신 적색·녹색·청색 발광다이오드(LED)를 광원으로 사용해 색상 재현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얼마나 정밀하게 LED 백라이트를 제어하느냐와 RGB의 각기 다른 파장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기술력 여부에 따라 실제 화질은 달라진다. LG 마이크로RGB 에보에는 2026년형 올레드 TV 라인업의 프로세서와 동일한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화면 밝기와 명암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마이크로 디밍 울트라' 기술을 통해 LCD TV의 한계를 뛰어넘는 화질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최상위 모델로 지속 운영하면서, 올레드 기술력을 접목해 화질을 끌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국민연금이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운용에 대한 위탁자금 전액 회수를 추진한다. 1조1000억원대 이지스 운용 인수전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10일 투자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6조원이 넘는 운용자산을 보유한 국내 최대 부동산펀드 운용사다. 이중 국민연금 위탁자산은 2조원 수준이다. 현재 시장가치로 따지면 7억~8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민연금이 자산회수를 추진하는 이유는 '정보 유출'이다. 국민연금은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과정에서 위탁자산 펀드 보고서가 사전 동의 없이 인수전 본입찰에 참여했던 한화생명·흥국생명·힐하우스에 제공됐다고 판단,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서울 마곡 원그로브 개발사업, 역삼동 센터필드빌딩 등의 자산이 담긴 펀드들과 관련, 사전 승인 없이는 정보를 유출할 수 없도록 약정했다. 유출된 보고서에는 국민연금이 특정되지 않았지만 설정액, 평가액, 자산 이슈 등 민감한 정보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지스는 일부 원매자에게 국민연금에서 받을 구체적 성과보수를 언급하는 등 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감독원이 대부업자의 준법 의식 제고를 위해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지방자치단체, 한국대부금융협회와 함께 설명회를 개최해 법규 위반 사례와 신설 규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세션 1 '법규 위반 사례'에서는 대부업체가 준수해야 할 법규를 안내하고 그간 금감원이 대부업 검사 과정에서 지적한 주요 법규 위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금감원이 불법추심 등 민생침해 범죄 근절을 위한 대부업권 일제 검사를 실시하고 지자체와의 합동 점검을 추진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 방안을 지속 강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대부업권에도 위규 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확립을 당부할 예정이다. 세션 2 '개인채무자보호법'에서는 개인채무자 상환과 독촉 부담을 완화하는 해당 법 취지와 법령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 개인채무자보호법에는 추심총량제, 추심유예 요청권, 원인서류 부재채권 추심 금지 등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채권 추심 업무시 법정 추심 횟수를 준수하기 위한 전산시스템 개선 및 모니터링 강화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세번째 세션을 통해서는 대부업 등록 요건 강화, 반사회적 대부계약 무효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12월 반도체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수출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중국과의 수출·입은 모두 증가한 반면 미국과는 수출은 소폭 줄고 수입은 크게 늘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 205억 8000만 달러, 수입 206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7.3%(30억 4000만 달러)가 증가했고 수입은 8.0%(15억 3000만 달러)가 늘었다. 1~10일 수출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달 무역수지는 7000만 달러 적자를, 연계 누계는 657억 7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수출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보다 반도체(45.9%), 석유제품(23.1%), 무선통신기기(25.1%), 철강제품(1.9%), 컴퓨터주변기기(65.4%)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5.7%), 선박(47.7%) 등은 감소했다. 이 달도 반도체 수출이 늘면서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5.6%로 5.0%p가 증가했다. 주요 교역국 중 중국(12.9%), 베트남(35.8%), 유럽연합(2.6%), 대만(15.2%), 홍콩(58.5%) 일본(6.2%)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미국(3.2%)으로는 줄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