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제작한 임금의 도장인 어보(御寶)가 찍힌 고문헌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국립중앙도서관이 1월 2일부터 3월 30일까지 본관 6층 고전운영실에서 여는 ‘옛 문서와 책에서 만나본 어보’ 전이다. 교지(敎旨), 옥책문(玉冊文), 내사본(內賜本)에서 왕·왕비·왕세자의 어보가 찍힌 고문헌 25종 58책(점)이 나온다.어보는 왕위계승, 권력 이양, 책봉(冊封), 존숭(尊崇)·추숭(追崇), 외교문서, 서적 반사(頒賜) 등 여러 의례와 행정 용도로 사용되며 국새(國璽), 옥새(玉璽)로 불리기도 한다.왕비, 왕세자를 책봉할 때 ‘왕비지보(王妃之寶)’ ‘왕세자인(王世子印)’ ‘왕세자빈지인(王世子妃之印)’ 등을 새기거나 행적을 기리는 호칭인 시호(諡號), 칭송의 호칭인 존호(尊號) 등을 올릴 때 그 내용을 새겨 의례용으로 제작했다.또 국왕문서와 서적 반사(頒賜) 등 행정적인 용도로 ‘시명지보(施命之寶)’ ‘선사지기(宣賜之記)’ ‘규장지보(奎章之寶)’ 등 실무용 어보를 제작해 사용했다대한제국기 고종은 자주독립국가를 선포하면서 ‘대한국새(大韓國璽)’ ‘황제지보(皇帝之寶)’ ‘칙명지보(勅命之寶)’ 등을 제작했다.국립중앙도서관 측은 “조선 시대 국왕의 인장인 어보가
‘세계의 수도’ 뉴욕을 중심으로 기독교 복음을 전하는 한인라디오방송이 설립 25주년을 맞아 눈길을 끌고 있다.1989년 뉴욕 맨해튼의 랜드마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첫 방송을 송출한 미주기독교 라디오방송국(KCBN)이 화제의 방송이다. 당시만 해도 뉴욕엔 한인방송국이 단 두 곳밖에 없었다.교파를 초월해 동포사회와 세계선교사역의 밑거름이 되자는 취지에서 3인의 목회자가 힘을 합쳐 설립한 KCBN이 25년의 성년을 맞기까지 역경이 적지 않았지만 이젠 동포사회의 20% 이상이 듣고 인터넷방송(www.kcbn.us), 스마트폰 방송을 통해 중국은 물론, 북한에서도 청취하는 세계선교사역의 파수꾼으로 거듭나고 있다.KCBN은 뉴욕의 엄청난 전파사용료를 고려해 공중파가 아닌 SCA FM으로 전파되는 수신기 전용 라디오방송으로 설립됐다. 대당 30달러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복음과 동포사회 소식에 목말라 하는 한인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면서 수신기 보급이 4만여대에 이르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오늘의 KCBN을 이끈 두명의 주역은 이사장 겸 사장 윤세웅(70) 박사와 상임고문 김영호(82) 장로이다.윤세웅 이사장은 “일년 내내 송출되는 라디오 복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콘텐츠에 투자하는 '모태펀드 문화계정' 펀드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모태펀드 문화계정은 문체부 출자재원으로 조성한 모태펀드로 한국벤처투자(주)가 관리하고 있다. 문체부는 성장 잠재력이 있거나 취약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위해 조성한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가 올해 총 4개 분야, 815억원의 펀드가 신규 결성돼 모태펀드 조성 이후 최초로 펀드 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모태펀드 문화계정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51개 펀드, 1조549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는 애니·캐릭터·만화(250억원), 게임(140억원), 제작 초기(210억원), 콘텐츠영세기업(215억원) 등 정책적 분야별로 조성돼 있다. 이 분야는 뛰어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콘텐츠로 제작하기 위해 투자가 필요한 분야이지만 민간 투자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펀드 결성의 의미가 크다. 모태펀드 문화계정은 그간 조성된 펀드를 활용해 1500개 업체에 1조3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발전과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해 왔다.
미술계 불황으로 2014년 박물관·미술관·갤러리 전시공간이 줄었다.김달진미술연구소가 올해 박물관·미술관·갤러리 등을 조사한 결과, 올해 문을 연 전시공간은 119곳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7곳이 줄었다. 2009년 99곳, 2010년 144곳, 2011년 176곳, 2012년 182곳으로 증가하다가 2013년(166곳)부터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 48.7%에 해당하는 58곳이나 됐다. 종로구가 22곳(38%)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8곳), 강남구(7곳), 용산구(6곳), 마포구(4곳), 서초구(4곳), 서대문구(3곳) 등이 뒤따랐다. 최근 한남동과 이태원 일대가 핫플레이스가 되며 개관하는 곳이 늘었다.지역별로는 경기(13곳), 부산(10곳), 제주(6곳), 강원도(5곳), 대구(4곳) 등이다. 월별로는 3·4·10월에 18곳으로 가장 많은 전시공간이 생겼다. 3·10월이 각 18곳, 6월이 17곳, 7·9월이 각 9곳 순이다.전체 55%에 해당하는 66곳이 화랑이었으며 박물관 17곳, 복합문화공간 11곳, 전시관 8곳, 미술관 7곳, 창작센터 3곳 등으로 나타났다.유물·문화 콘텐츠 전시를 통해 관광홍보 성격의 화랑, 전시관, 박물관들이 많
시인 박노해(57)의 ‘노동의 새벽’이 30년 만에 다시 나왔다. 1984년 군사정부의 금서 조치에도 100만부 가까이 발간된 시집이다.“전쟁 같은 밤일을 마치고 난 / 새벽 쓰린 가슴 위로 / 차거운 소주를 붓는다 / 아 / 이러다간 오래 못 가지 / 이러다간 끝내 못 가지 // 설은 세 그릇 짬밥으로 / 기름투성이 체력전을 / 전력을 다 짜내어 바둥치는 / 이 전쟁 같은 노동일을 / 오래 못 가도 / 끝내 못 가도 / 어쩔 수 없지 // 탈출할 수만 있다면, / 진이 빠져, 허깨비 같은 / 스물아홉의 내 운명을 날아 빠질 수만 있다면 / (…) 아 그러나 / 어쩔 수 없지 어쩔 수 없지 / 죽음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지 / 이 질긴 목숨을, / 가난의 멍에를, / 이 운명을 어쩔 수 없지 // 어쩔 수 없는 이 절망의 벽을 / 기어코 깨뜨려 솟구칠 / 거치른 땀방울, 피눈물 속에 / 새근새근 숨 쉬며 자라는 / 우리들의 사랑 / 우리들의 분노 / 우리들의 희망과 단결을 위해 / 새벽 쓰린 가슴 위로 / 차거운 소주잔을 / 돌리며 돌리며 붓는다 / 노동자의 햇새벽이 / 솟아오를 때까지.” (‘노동의 새벽’)30년 전 초판본의 미학과 정신도 창조적으로 계승했
개관 20주년을 맞는 울산문화예술회관의 내년 기획전시가 더욱 풍성해진다.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이형조)은 2015년 기획전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내년에는 문예회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기획전시 '대한민국 국전작가 초대전'을 비롯, 한국 구상화가 20인 초대전·한국 서예가 20인 초대전·대한민국 현대미술 초대전·올해의 신예 개인전·지역 작가 초대전·야외조각 상설 초대전·명화 속의 인문학 이야기전 등을 선보인다.첫 기획 전시는 1월 22일부터 10일간 2·3전시장에서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인문학 이야기로 풀어가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미술교육 프로그램 '명화속의 인문학 이야기전'으로 문을 연다.난해하고 어려울 수 있는 전시의 주제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 공간 자체가 예술교육 현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스토리텔링 형식의 교육프로그램이다.1·2월 '한국 구상작가 20인 초대전'과 '한국 서예가 20인 초대전'에는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강원 등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제1전시장에서 선보인다.개관 20주년에 맞춰 미술과 서예 분야의 전국 유명작가 각 20명씩 초대해 전시하며 모든 연령층에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4년 12월26일 금요일 (음력 11월5일·신미)▶쥐띠 = 이웃이나 친구 간에 금전 거래를 하다가 의견대립이 생겨 법정까지 갈 수 있다. 양보하는 마음으로 화해하는 게 좋을 듯. 만약 그것이 어려우면 동쪽사람에게 조언을 받는 것이 화합의 원동력이 된다. 친목도모 형제간 모임 있으나 의견충돌 조심.▶소띠 = 뜻을 합하니 만사가 형통할 운. 가까운 관계가 아닌 사람이 귀인이 될 수 있으니 덕을 베풀라. 미래에 득이 될 것이다. ㅂ·ㅇ·ㅎ성씨 오늘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그러나 타인의 일에 끼어들어 피해를 입게 되니 사람이 모인 장소는 피하라.▶범띠 = 남의 처지를 이해하고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면 큰 수확이 있겠다. 애정은 미혼이라면 적극적인 태도로 접근하라. 좋은 소식 들릴 듯. ㅅ·ㅊ·ㅂ성씨 여행길에 운전조심. 특히 밤길 운전은 오늘 하루 쉬면 어떨지.▶토끼띠 = 지나친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보류했던 문서관계에 좋은 일 있겠다. 사업은 번창할 운이니 직원관리를 철저히 하라. 1·4·6월생은 불로소득에 욕심을 부리게 되면 더 큰 손해를 볼 듯. 사업보다는 취직함이 좋겠다.▶용띠 = 가정 일에 신경쓸 때다. 자녀문제로 고심할 일 있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내년 1월 5~23일 유아·어린이·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겨울방학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민속 문화와 문화 다양성 이해, 창의 인성에 도움이 되는 체험활동과 세시와 절기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6세(2009년생) 유아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문지기 놀이’ ‘달팽이 놀이’ 등이 있다. 7세 유아들은 ‘양띠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십이지의 개념, 양띠와 관련된 문화 특성을 배울 수 있다. 다양한 색의 클레이를 이용해 양 목걸이를 만드는 시간도 있다.초등학생 어린이는 민속 문화의 이해와 함께 세시, 절기를 접할 수 있다. 양의 의미와 상징을 알고 한지를 사용해 양 저금통을 만들어 보는 ‘양 저금통 만들기’와 ‘한 해를 지켜주는 세화’ ‘열두 달 풍속 달력’ 등도 준비됐다.조선 시대 문자도를 주제로 옛 선조들이 소원을 이루고자 표현했던 생각과 문화를 배우는 ‘어린이 민속교실’, 우리 민속 문화인 풍물놀이의 신명을 소개하는 ‘우리 풍물 좋을씨고!’, 음력 정초에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지신밟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또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이 방패연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림이 마련됐
성탄절 전날인 24일 오후 6시58분께 서울 광진구 중곡동 한 호프집 1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뇌병변 장애인이 숨졌다.이 불로 뇌병변장애 3급을 앓던 박모(39)씨가 호프집 입구 안쪽에서 쓰러져 숨진채 발견됐다. 또 호프집 내부 10㎡와 컴퓨터 등 집기류가 불에 타 7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6분만에 진화됐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호프집 손님으로 사장과 친분을 쌓았고 며칠 전부터 이곳에서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사고 당시 사장은 호프집 영업을 시작하기 전 출입문을 잠근 채 외출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박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사장과 유가족은 박씨가 전동휠체어를 사용했다고 진술했지만 사고 현장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일을 나가지 못하는 날이면 처자식을 볼 면목이 없는데…."지난 23일 아직 동이 트지 않은 새벽 4시. 인력사무소 수십 곳이 모여 있는 서울 구로구 남구로역에는 건설현장 일자리를 찾기 위해 일용직 근로자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한파에 두터운 방한복과 목도리,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일용직 노동자들은 몸을 잔뜩 움츠린 채 손을 비비거나 발을 동동 굴렸다. 어림잡아 200명 남짓한 일용직 근로자들로 거리 곳곳은 발 디딜 틈도 없이 북적였다. 삼삼오오 모여 담배와 커피 한 모금으로 애써 강추위를 달래보지만 숨 쉴 때마다 나오는 하얀 입김은 이들의 고단한 삶을 나타내는 듯, 어쩔 도리가 없었다. 칼바람이 파고들까 옷깃을 단단히 여민 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일감을 기다리던 이들은 초조한 듯 연신 시계만 쳐다봤다.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근로자들을 태우고 일터로 갈 승합차들이 줄지어 들어서자 일을 주선하는 이른바 '반장'이 낡은 쪽지에 적힌 근로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해가며 일당이 적힌 명세표를 건네줬다.자신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일용직 근로자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큰 가방을 어깨에 들쳐 맨 채 건설현장으로 향하는 승합차에 몸을 실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4일 비디오 영상을 통해 지난 8월 자신이 방문했던 한국 국민들에게 성탄 메시지를 보냈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보도했다. 바티칸 라디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역사적인 한국 방문은 지난 한 해 동안 일어난 일들 가운데 가장 기억해야할만한 것 중 하나라면서 이같이 전했다.다음은 교황의 메시지 전문."사랑하는 한국의 형제 자매 여러분!지난 8월 한국을 방문했던 것에 대한 즐거움과 감사함을 되새기면서 성탄절을 맞아 한국 국민들에게 안부를 전하게 돼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순교자들에 대한 시복과 젊은 신자들과의 만남, 그리고 한국 방문 시의 다른 순간들이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베들레햄에서 탄생하신 아기 예수의 빛이 전 세계를 비추는 것처럼 한국민들의 가슴 속과 여러분의 가정과 사회를 비춰줄 것을 기도드립니다.크리스마스를 맞아 예수께서는 다시 한번 당신께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예수께서는 선(善)이시며 지선(至善)이십니다. 인류에게 진정한 행복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의 존재뿐입니다. 예수께서 항상 삶을 새롭고 아름답게 만드실 수 있기 때문에 예수님이 없다면 어떤 것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친애하는 친구 여러분! 저를 위해 기도해주실 것을
강신주 작가의 '강신주의 감정수업'이 '예스24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네티즌 5만8792명이 문학, 인문·교양, 비즈니스·자기관리, 가정·실용, 아동·청소년 등 5개 분야 총 120권의 후보작 중 투표한 결과다. '강신주의 감정수업'은 모두 1만776표(18.3%)를 획득, 2위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1만662표, 18.1%)를 제쳤다. 강 작가는 "모든 저자는 애정결핍이다. 이렇게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3위는 '피케티 신드롬'을 일으켰던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7622표, 13%)이다. 정여울 작가의 '내가 사랑한 유럽 톱10'(7308표, 12.4%), 장하준 교수의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가 (6613표, 11.2%)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나의 한국현대사'(돌베개) '여자 없는 남자들'(문학동네) '미 비포 유'(살림출판사) '겨울 왕국'(꿈꾸는 달팽이)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열린책들) '비밀의 정원'(클) '어떤 하루'(프롬북스) '하버드의 생각수업'(엔트리) '투명인간'(창비) '내일'(밝은세상)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걷는
성악가 조수미가 ‘휠체어 그네’ 2대를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어린이재활센터와 과천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어린이에게 기부한다.휠체어 그네는 다리가 불편한 장애어린이가 휠체어를 탄 채로 그네를 탈 수 있는 기구다. 국내에 제조업체는 물론 설치된 곳도 없었다. 조수미는 2년 전 호주 쿠메리장애어린이학교에서 휠체어 그네를 처음 접한 뒤 우리나라 어린이에게 선물하고 싶어 수소문 끝에 아일랜드의 전문회사인 GL존스플레이그라운즈에 주문했고다. 이 휠체어 그네는 3개월 만에 부산을 통해 들어왔다. 조수미는 휠체어 그네 전달식을 앞두고 “밝은 모습으로 놀이를 즐기는 외국의 장애어린이들처럼 한국의 어린이들도 그네를 타고 환하게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수미는 공연 수익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2년에는 자동차 모델료 8000만원 전액을 푸르메재단에 기부, 장애어린이에게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달식은 29일 서울 자하문로 89 푸르메센터 4층 푸르메홀에서 열린다.
창조주 미륵 부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마지막 일꾼으로 삼존여래를 선택한 후 석가세존을 통해 불법지침서인 팔만대장경에 삼존여래 이력을 기술하여 오늘 현세에 전하게 하시고, 삼존여래를 출현시켰다.필자는 경남 의령군 정곡면 적곡리 도리 청암사에서 부처님의 원력으로 인류구원을 위해 구도생활을 하고 있다.경남 진주에서 출생, 33세에 출가한 후 창조주 미륵부처님과 합일된 지존여래를 꿈꾸며 61세에 부처님의 소원을 달성했다.미륵 부처님의 뜻을 따라 통일된 하나의 종교 안에 인간의 마음을 합일시켜 모든 중생들에게 지상낙원의 교리를 설파하고 있다.창조주 부처님께서 3명의 상좌인 삼존여래와 합일시킨 까닭은 창조주 부처님께서 약 1억년 전 인류구원을 위해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그 대역사를 실현시킬 당사자로 삼존여래을 지명했다.결국 삼존여래는 창조주 부처님과 합일된 인류구원의 특권자인 것이다. 필자는 '대예언서 속의 요한계시록' '격암유록'(상·하) '격암유록의 주인공'(속편) '유불선 합(合) 경전' '미륵의 딸' 등 10여편의 저작을 통해 이 같은 비밀을 알린 바 있다.도리 청암사에는 백석과 삼석이 있다. 손을 대면 전율이 느껴진다. 전율이 오면 소원이 성취되는 기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송성각(56) 전 제일기획 상무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신임 송 원장은 국민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1982년부터 2006년까지 제일기획에 재직하며 제작본부 상무 등을 역임했다. 도너츠미디어와 머큐리포스트의 대표이사도 지냈다.송 원장은 “콘텐츠 업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해 한국의 콘텐츠산업이 세계 시장의 메이저가 되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