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이은솔(23)이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국립국악원은 2일 이씨가 이날 오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된 제9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본선 경연에서 '춘앵전'으로 대상(대통령상·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씨는 "5년 전 이 대회 청소년 부문에서 장관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대학·일반부에서 최고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평생 춤을 추면서 한국 문화가 발전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 단원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국악원 주최 공연 시 객원 단원 출연 및 교육 사업 시 강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심사위원인 홍금산 홍금산무용단장은 "참가자들의 기량이 우수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앞으로 큰 무용가가 되기 위한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온나라전통춤경연대회는 전통춤을 보존, 발전시키고 우수한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만 7세 이상 초등학교 재학생부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을 관광주간'에 전국 관광업체 3700여개가 교통비·숙박비·관광지 입장료를 최대 75% 할인해 주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정부부처, 전국 시도 및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기업과 함께 국내관광 할인과 맞춤형 프로그램·코스가 제공되는 '가을 관광주간'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관광주간은 주요 관광업소의 할인과 공공·민간 휴가 사용 촉진을 통해 국민의 시간적·경제적 여행 제약 요인을 개선하고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가을 관광주간에는 17개 시·도가 준비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포함한 맞춤형 코스 156개, 이벤트 18개, 여행콘서트 165회와 함께 3745개 관광업체에서 다양한 할인이 이뤄진다.가을 관광주간은 20대 청춘여행, 30~40대 가족여행, 50대 동창 여행 등 연령대별 타깃 프로그램 및 코스를 마련했다. 가을 관광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도한바퀴 버스 운영·할인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섬진강 여행 ▲비무장지대 열차 연계 관광상품 ▲교황 방한 코스를 활용한 '천주교 성지순례' 패키지
경희대학교는 제3회 소나기마을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김주성(55)씨와 소설가 김용희(51·여)씨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황순원문학연구상을 수상한 김주성씨는 '황순원 소설과 샤머니즘'으로, 황순원신진문학상을 수상한 김용희씨는 소설집 '향나무 베개를 베고 자는 잠'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나기마을문학상은 '소나기'의 작가 고(故)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됐다. 경희대와 양평군이 주최하고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황순원문학연구상은 황순원 문학을 소재로 한 작품 중 최근 3년 이내에 발표된 번역이나 출판물, 공연영상물과 문화콘텐츠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황순원신진문학상은 등단 10년 이내의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5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의 9월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조선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유물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17일 오후 6시30분 조선2실에서 최근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한 조선통신사 행렬도를 보여준다. 11.3m에 달하는 긴 행렬도에서 가마를 탄 홍계희를 묘사한 위쪽에는 그가 정사 홍계희임이 기록돼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중 당시 통신사 행렬에 동반한 화원 이성린(1718~1770)이 통신사의 여정을 담은 그림인 사로승구도(槎路勝區圖)가 있어 두 자료를 비교하며 당시의 활동상을 알려준다.이에 앞서 3일 오후 6시30분 조선 태조 이성계와 의형제를 맺고 조선 건국의 으뜸 공신 역할을 한 이지란(1331~1402)의 아들 이화상을 개국원종공신으로 봉하면서 발급한 문서 등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해당 유물을 조사한 큐레이터들의 설명을 통해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우수성과 역사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다.상설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기문화를 생각하다’(24일 오후 6시30분 고조선실), ‘겐지에의 세계-회화로 구현된 겐지모노가타’(17일 오후 7시30분 일본실)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산수화, 이상향을 꿈꾸다’(3일 오후 6시30분
조각가 한진섭(58)의 작품은 ‘편안함’으로 요약된다. 수더분한 손맛과 듬직한 형태미로 정감을 불러일으키는 그의 조각은 관객의 접촉으로 완성된다. ‘작품에 손대지 마시오’가 아닌 ‘만져 달라’고 유혹하는 작품이다.“보통 조각은 섬세하고 위험해서 못 만지게 하는데 그런 개념을 깨보고 싶었다”며 “관람객이 작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2000년대 초 작품이 생활 속으로 들어간 이후 관람객의 반응은 뜨거웠다. 방명록에 “고맙다”는 글이 잇따랐다. “파인아트하는 사람들은 ‘작품이 공예적’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자존심이 상하는 말이다. 공예는 디자인이며 디자인은 용도가 있다. 그러나 난 과감하게 공예적으로 방향을 틀어봤다. 부담스러웠지만 선배들 입에서 ‘공예적이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한진섭이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 작품을 설치했다. ‘행복한 조각’이란 제목으로 17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조각 50여점과 작품 모형 200여점이 나왔다. 개인전은 2007년 이후 7년 만이다.신작 ‘붙이는 석조’가 특히 눈길을 끈다. 돌을 쪼아내는 대신 돌 조각을 모자이크처럼 붙여서 만든 작품이다. 특수재질로 모형을 만든 후 표면에 돌 조
추석(8일) 연휴를 이용한 2박3일 여행지 여섯 곳을 골랐다.◇남도 예술을 찾아가는 주말 진도 여행성큼 다가온 초가을 기운을 만끽하며 주말에 떠나는 2박3일 진도 여행을 추천한다. 첫날은 명량해전의 역사적 현장인 울돌목과 진도대교, 그리고 두 곳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진도타워를 일정에 넣자.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의 금요 상설공연에 늦지 않도록 시간 조절은 필수다.금·토요일 1박2일로 진행되는 주말문화체험에 참가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다. 토요일 오후 1시30분에 일정이 끝난다. 둘째 날인 토요일에는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오후 2시에 시작하는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과 진도명품관 2층 진도민속체험장에서 오후 4시나 7시에 열리는 공연을 꼭 챙긴다. 국립남도국악원의 금요상설공연이 격식을 갖춘 한정식이라면,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은 푸근하고 알뜰한 집밥 같다. 진도민속체험장 공연은 관객과 무대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기회다. 마지막 날엔 남종 문인화의 산실인 운림산방, 소전미술관과 장전미술관(옛 남진미술관) 등을 둘러본다. 진도 남도진성, 진돗개테마파크, 세방낙조 등 진도 곳곳의 명소를 일정 사이사이에 배치하면 알찬 2박3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진도군청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국립중앙도서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국립세종도서관에 다양한 독서 행사를 마련한다. 국립세종도서관은 18일 오후 7시 3층 대회의실에서 '일상에서 놓친 소중한 것들'의 이기주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4일 오후 3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인문학은 밥이다'의 작가인 김경집 전 가톨릭대 교수와 독자의 만남을 주선한다.생활 속 인문학 프로그램인 국립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3·17일 오후 3시에 사서연수관 국제회의장 및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그 시절 생활문화의 거울, 시장의 역사와 풍경'과 '사람의 길, 배움의 길'을 주제로 사전 강연을 한다. 박은숙 고려대 연구교수, 신병주 건국대 교수가 강의하는 본 프로그램은 13일 청계천과 동대문시장에서 열린다. 19~20일 경남 산청·진주·함양 현장탐방도 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2일 4층 강당에서 '한국 도서관 문화와 독서 운동 100년사'를 주제로 제2차 독서문화포럼을 개최한다. 김종성 교수(계명대)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경숙 학교도서관문화운동 네트워크 사무처장, 김영미 어린이책시민연대 전 대표, '도서관 산책자
국창 정정렬 명창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14회 익산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전북대학교 김은석(23)씨가 대상에 올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전북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30일~31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씨는 예선전에서 수궁가를 불러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31일 치러진 본선에서는 적벽가 중 조자룡이 활 쏘는 대목을 무난하게 소화, 99점의 높은 점수로 대상을 거머줬다.김씨는 "대상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긴장감 속에 평소 실력도 모두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았는데 대상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대회를 총괄한 임화영 명창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실력자들이 어느 때보다 많이 참여해 대회 열기가 뜨거웠다"며 "대회 입상자와 탈락한 참여자들의 실력도 엇비슷할 정도여서 심사위원들이 깜짝 놀랐다"고 평가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초·중·고 부분 대상은 모두 전남지역 출전자들이 차지하며 국악 꿈나무들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총94명의 소리꾼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선 뛰어난 실력파들이 대거 참여, 심사 위원들을 놀라게 했다.미래의 소리를 짊어질 초등부 학생들도 높은 기량을 선보였고 지난해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일본인 참가자는
조계종 자승(60) 총무원장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자승 스님은 31일 “세월호 참사의 고통을 잊지 않겠다는 국민적 합의는 소중한 약속”이라며 “진실 규명과 국가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로 그 첫걸음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여야는 두 번의 합의와 번복, 장외투쟁 등으로 국민들을 혼란과 갈등에 빠트리고 있다”며 “세월호 특별법이 정쟁으로 변질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자승 스님은 “여야는 장외가 아닌 국회에서 진지하고 끊임없는 대화와 협상을 해야 한다. 국민들이 외면하는 정쟁을 접고 여야 간 직접 대화에 나서 책임 있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은 나라가 안팎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다. 세월호 특별법과 함께 민생법안 처리도 논의해 줘야 한다”면서 “그런 국회여야 정상적이며 그러할 때 국민들이 외면하지 않고 힘을 모아줄 것”이라고 기대했다.유가족도 세월호 특별법 문제가 국회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여야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로운 방안을 모색해 주기를 바랐다. “마지막까지 유가족과 함께하겠다는 국민들의 거룩한 마음을 믿고 짐을 나누어 주기를 요청한다.”자승 스님은 “여야
가양동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이사장 이운희)가 진로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교생 등 예비 대학생들을 위한 학부별 9월 진로체험학교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실용음악예술학부 '가을의 문턱 발라드와 함께하는 단풍음악회', 음향미디어학부 '공연음향체험1(공연과 음향 기획하기)', 연기예술학부 '재미있는 뮤지컬 세상', 모델연기예술학부 '모델에게 필요한 워킹법 및 프로필 촬영, 자세교정 가슴넓히기', 영상사진예술학부 '촬영감독 실습2', 실용무용예술학부 '선배들과 함께하는 실용무용 K팝을 배워본다', 스포츠건강관리학부 '스포츠건강관리학부 졸업 후 취업진로에 대한 비전1', 경찰경호학부 '경찰관이 되려면? 공부방법은?' 등 학부별 특색에 맞춘 체험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핸드폰 문자(#2009) 또는 홈페이지 (www.koreaart.ac.kr)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무료.이 학교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실용음악예술학부, 음향미디어학부, 연기예술학부, 모델연기예술학부, 영상사진예술학부, 실용무용예술학부, 스포츠건강관리학부, 경찰경호학부 등 모든 학부가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선보여 호응을 얻어왔다. 서울호서예전은 학생의 성적이나 익혀진 기능적 측면보
배우 정일우(27)가 연극 기획자로 나선다.매니지먼트사 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일우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연극전공 원우회의 첫 연극 '우리집의 인형들'에 기획자로 참여한다.가부장적 사회에 파란을 일으킨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을 새로 해석했다.정일우가 연극과 인연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년 연극 '뷰티풀 선데이'로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모교인 한양대의 연극 작품과 연극제 등에 기획자로 참여했다.'우리집의 인형들'은 9월 10~14일 서울 대학로 한양 레퍼토리 시어터에서 공연한다.한편, 정일우는 MBC TV 월화극 '야경꾼 일지'에서 귀신 보는 왕자 '이린'을 연기하고 있다.
박용우·최강희 주연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2006)이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옮겨졌다.역시 영화가 원작인 연극 '작업의 정석'으로 대학로에서 흥행에 성공한 프로듀서 이헌재씨와 연출가 황두수씨가 만든다.영화는 사랑에 서툰 대학 강사 '황대우'가 미스터리로 가득찬 여자 '이미나'와 연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뮤지컬은 원작의 캐릭터와 극적 상황을 모티브로 차용한다. 극작가 이승진씨가 전체적인 구성과 이야기에 재기발랄함을 더했다. 손윤아 음악감독의 재치 있는 뮤지컬 넘버가 더해진다.똑똑하고 젠틀하지만, 연애 경험이 전무한 '모태솔로' 황대우 역에는 뮤지컬배우 김영환과 임천석이 더블캐스팅됐다. 살인이 취미인 수상한 그녀 이미나 역은 뮤지컬배우 나미희와 신예 정서희가 나눠 맡는다.29일부터 12월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쁘띠첼 시어터 에소 볼 수 있다. 3만~4만원. 90분(인터미션 없음) NEO·CJ EM 공연사업부문 02-766-7667
신장섭(52) 싱가포르국립대 교수가 펴낸 '김우중과의 대화-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가 출간 즉시 8월5째주 베스트셀러 차트에 15위로 진입했다.신 교수와 김우중(78) 전 대우그룹 회장이 20여 차례 만나 나눈 대화를 실었다. 대우그룹 해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대우자동차 부실화 과정, 김 전 회장과 경제 관료들의 갈등 등 그간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 포함됐다. 김 전 회장은 26일 '제45회 대우특별포럼'에서 해체 15년 만에 대우그룹에 대한 재평가를 요구하기도 했다. 1967년 대우실업에서 출발한 대우그룹은 30년 만에 76조원에 달하는 재계 2위 대기업으로 성장했으나 외환위기와 함께 1999년 8월 채권단에 의해 워크아웃이 결정된 후 해체됐다.인기 소설가들의 신작은 여전히 관심을 끌고 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의 김진명(56)의 새 소설 '싸드'는 지난주보다 6계단 뛰어올라 5위를 차지했다.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65)가 9년 만에 내놓은 단편소설집 '여자 없는 남자들'은 지난주에 이어 예약판매 만으로 5계단 올라 10위에 꽂혔다. 28일 출간됐다. 앞서 일본에서 예약판매로 30만부를 팔아치웠다.영화 덕분에 정상에 오른 스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4년 8월29일 금요일 (음력 8월5일·임신)▶쥐띠 = 타인의 마음 잘 읽을 줄 알지만 정작 알아야 할 원숭이·돼지·용띠 마음 알 수 없어 답답하겠다. 신병에 주의하고 숙박·음식·제작업계는 순풍에 돛을 단 격. 2·5·11월생 여자는 친정식구로 구설수 있다.▶소띠 = 겨울은 얼어붙어 마비상태지만 새싹이 트는 봄을 예고하는 것이다. 곧 활기찬 운세가 다가온다. 지혜로서 인내함이 좋을 듯. 말보다 실천이 앞서라. 금속·목재업 길한 날.▶범띠 = 욕심이 많으면 죄를 얻는다. 천 번 만난 사람과 좋지 않게 이별하면 남의 자식까지 키워야 할 운명. 참음과 이해로 극복하면 길운이 올 수. 용·쥐·범띠를 멀리하면 금전운도 막혀 하는 일 답답하겠다. 1·2·9월생 직업변동 하려 한다.▶토끼띠 =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풀리지 않는 것이 2·3·11월생 ㄱ·ㅈ·ㅂ성씨 애정문제. 마음이 없는 이혼설로 시끄럽게만 할 뿐. 부부 사이란 칼로 무 자르기이니 개·범·소띠와 부부인 자는 협력해 가정 만세 외칠 것.▶용띠 = 2·8·12월생 ㄱ·ㅈ·ㅎ성씨는 현재 힘든 것 비약하지 말 것. 찱흙 같은 어둠일지라도 여명이 오는 것처럼 그대에게도 그 운이 곧 올 것이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8일 남한산성 숭렬전에서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행사'를 열고 키쇼 라오(Kishore Rao)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소장으로부터 등재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인증서 전달식은 키쇼 라오(Kishore Rao)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소장이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의 해외주요인사 초청사업(K-Fellowship)에 따라 한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전달행사는 키쇼 라오 소장이 한국정부를 대표한 나선화 문화재청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이어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전달식 뒤에는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 사실을 조상들에게 알리는 고유제가 숭렬전에서 제향의식에 따라 열렸다.남한산성 숭렬전 제향 의식은 남한산성 내 대소사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백제 시조 온조왕에게 알리는 의식으로 조선 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남한산성의 고유 전통의식이다.키쇼 라오 소장은 전달식에서 "한국에서 이뤄진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을 통해 한국의 전통을 체험하고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어 감동이 크다"며 "앞으로도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가치가 지역주민의 소중한 유산이자 전 세계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