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대상, 이은솔…5년전 바로 그 소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이은솔(23)이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국립국악원은 2일 이씨가 이날 오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된 제9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본선 경연에서 '춘앵전'으로 대상(대통령상·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5년 전 이 대회 청소년 부문에서 장관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대학·일반부에서 최고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평생 춤을 추면서 한국 문화가 발전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 단원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국악원 주최 공연 시 객원 단원 출연 및 교육 사업 시 강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심사위원인 홍금산 홍금산무용단장은 "참가자들의 기량이 우수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앞으로 큰 무용가가 되기 위한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온나라전통춤경연대회는 전통춤을 보존, 발전시키고 우수한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만 7세 이상 초등학교 재학생부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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