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일 포도 수출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경북통상(주) 수출 전문가 김병우 부장을 초대하여‘포도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자인농협 공선회와 남산 상대리 작목반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현황 점검, 품질 규격화, 포도 재배 교육 등 종합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 시는 전국 포도 생산의 중요한 중심지로서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지속적으로 해외에 알리고 수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여 농가소득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지난 8일 중부동과 황오동의 행정동 통합을 앞두고 두 동 자생단체장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상견례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장, 김광해 황오동 통합추진위원장, 정지운 중부동 통합추진위원장을 비롯해 발전협의회 등 17개 자생단체 대표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만찬으로 비빔밥을 나누며 통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중부동·황오동 통합은 2019년 주민 건의에서 출발해, 신청사 부지와 행정동 명칭 확정 등 절차를 통합추진위원회가 주도했으며, 동 명칭은 ‘황오동’으로 결정됐다. 이러한 과정은 주민 주도의 모범적인 통합 추진 사례로 꼽힌다. 통합 신청사는 구 경주여중 부지에 총사업비 83억 7,000만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1,163㎡)와 주민자치센터(864㎡) 규모로 신축됐다. 현재 공사는 막바지 단계이며,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나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지역 자원을 결집해 효율적이고 질 높은 행정을 실현하는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상견례를 계기로 두 동의 자생단체가 더 화합하고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지난달부터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소비 심리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주간의 경주페이 결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비쿠폰 지급 이후 소상공인 업종의 평균 매출이 지급 전보다 약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소비쿠폰은 전체 지급 대상자 24만 2,766명 가운데 93.7%인 22만 7,578명에게 지급됐으며, 총 445억 원이 투입됐다. 이는 예산액 478억 원 중 93%가 사용된 수치이다. 소비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종에 집중됐다. 주요 사용처는 일반·휴게음식점(37%)이 가장 많았고, 이어 유통업(17%), 학원(9%), 주유·충전소(8%) 등의 순이었다. 쿠폰 지급 전후(7월 7일~18일 / 7월 21일~8월 1일) 매출을 비교한 결과, 전체 매출은 약 68억 4,500만 원에서 115억 200만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의류업은 8,800만 원에서 2억 8,200만 원으로 221% △신변잡화는 2,700만 원에서 7,400만 원으로 172% △레저·문화 업종은 6,900만 원에서 1억 7,500만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6·27대책이 시행된 지 6주째에 접어들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거래는 대책 이전의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지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 8월 첫째 주(4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0.2%p 늘어난 0.14%로 나타났다. 5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되다가 반등한 것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성동구(0.22→0.33%)를 비롯해 강동구(0.07→0.14%), 광진구(0.17→0.24%), 용산구(0.17→0.22%), 마포구(0.11→0.14%) 등 한강벨트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강남3구 중에선 강남구(0.11→0.15%)가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전반적인 수요는 위축됐다"면서도 "재건축 이슈 단지, 역세권·학군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상승거래가 체결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실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급감한 상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518건으로, 6월(1만198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포스트 에이펙(APEC) 특별지원▴산불피해 특별법 제정과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북극항로 거점항으로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국가 주도 추진 등 경북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4대 핵심 국가 투자 예산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먼저 ‘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와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을 건의했다. 에이펙(APEC)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한 만큼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소관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또, 에이펙(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유산을 활용해 경북 경주가 세계적 문화·역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 에이펙(APEC 2012)의 경우 ‘동방경제포럼’을 통해 극동 지역의 국제 투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 있는 만큼 문화역사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세계경주포럼’을 통해 문화산업 투자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산불 피해에 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과 목재 자원 유통 기반 마련을 위해 8월부터 12월까지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 사업’을 본격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 사업’은 산불로 인해 피해목이 쓰러지면서 주택이나 도로 등 생활권 주변에 2차 피해를 유발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이후 입목 조사와 사업 설계, 산주들의 벌채 동의 등의 절차 등을 거쳐 사업을 준비해 왔다. 총 사업 대상지는 343ha로, 약 70억 원의 국비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태풍 및 집중호우 등 기상 여건을 고려해 1차 사업(8~9월)과 2차 사업(10~12월)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을 통해 생산된 벌채 산물은 다양한 수요처에 공급하여 목재의 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며, 소나무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병행한 파쇄 작업도 함께 실시 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위험목 제거 사업은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산림 복구의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안전한 벌채 추진과 함께 생태계·지역사회·산주를 모두 아우르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지난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데이빗 로든(David Roden)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투자유치 확대와 한·미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손대기 기업투자지원과장, 경북도 투자유치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환영사, 경주시 투자환경 소개, 홍보영상 시청, 환담,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송 부시장은 “1977년 평화봉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50년 가까이 한·미 우호 증진에 힘써 온 데이빗 로든 홍보대사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미국 완성차 3사 본사가 있는 미시간주와 경주가 미래차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든 홍보대사는 “50여 년 전 평화봉사단 직무교육 중 경주를 방문한 인연이 있다”며 “경주의 산업과 문화 유산, 도시 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모비스, 일진 등 경주 기업들이 고향 미시간주에 진출해 있는 점, 그리고 경주시의 e-모빌리티 계획을 고려할 때, 미시간 자동차협회(Mich Auto)와의 협력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든 대사는 미시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7일 ‘우로지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외식업소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구간 내 외식업소 대표자 및 관계자와 사업 수행기관인 CJ프레시웨이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업 취지와 방향성을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외식업소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지역 외식 업소의 메뉴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차별화를 통해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상권의 재도약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CJ프레시웨이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개요 및 추진 방향 ▲참여업소 모집 계획 ▲선정기준 및 절차 ▲컨설팅 및 사업 일정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묻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외식 업소들의 사업 참여 의지를 확인하고, 적극적인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EU의 디지털 제품 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DPP) 제도 도입에 발맞춰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전담하는 2025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공모사업에서 부산시와 함께 최종 선정돼 국비 26억원을 확보했다. ‘디지털제품여권’은 모든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저장·공유하도록 하는 제도로, EU는 2027년부터 배터리를 시작으로 섬유·전자제품·철강 등으로 확대 적용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형 플랫폼의 전략적인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EU의 디지털 제품 여권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상호 운영이 가능한 한국형 배터리 여권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EU 제도에 호환 가능한 한국형 배터리 여권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전기차 배터리 전주기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주차·충전·안전서비스, 중고차 거래와 정비, 배터리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 다양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연이은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도록 ‘2025 칠성야시장 야맥 페스티벌’을 8월 8일(금), 9일(토) 양일간 칠성야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8월 8일(금)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보이는 라디오(홍금표), 어쿠어스틱 버스킹, 마술쇼, 수박 서리게임 등 다양한 무대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9일(토)에는 전기훈의 보이는 라디오, 더위탈출 락 밴드 공연, 벌룬쇼 등 더욱 풍성한 라인업이 이어진다. 특히, 더위를 식혀줄 물풍선 던지기, 비누방울 놀이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맥주 2+1 이벤트는 10일(일)까지 진행돼, 주말 내내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 할 계획이다. 칠성야시장에는 현재 12명의 개성 넘치는 매대 운영자들이 참여해 오코노미야끼, 순대삼겹보쌈, 닭꼬치, 와플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칠성종합시장 연합회가 운영하는 ‘칠성야맥’이 더해져, 칠성야시장만의 독특한 활기와 매력을 더하고 있다. 또한, 칠성야시장은 방문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