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앞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에 A대표팀과 함께 하부 대표팀의 평가전도 추진하는 기본 방침을 세웠다.축구협회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부산 광안리의 파크하얏트호텔에서 'KFA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각급 대표팀의 연계방안 및 유소년 축구발전 방안·여자축구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각급 대표팀의 연계방안의 큰 틀을 잡았다. 분기별로 각급 대표팀 감독의 워크숍을 정례화하고 통일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또 FIFA A매치 데이에 하위 대표팀의 동시 소집과 평가전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청소년대표팀부터 국가대표팀까지 하나로 연계해 선수 개개인의 성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하나의 흐름을 유지해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유소년 축구의 발전을 위해 선발 기준을 마련하고 다면 평가를 통한 선수 선발의 투명성 제고도 꾀할 방침이다. 이밖에 여자축구 전담 부서 및 전담 직원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황보관 기술위원장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다는 면에서 한 목소리를 냈다는 점이 성과였다. 서로 의견을 개진하고 듣는 자리가 돼서 유익했다"고 말했다.정몽규 회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비롯
IB월드와이드(대표이사 심우택)는 여자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박소연(16·신목고)이 최근 올댓스포츠와 체결한 매니지먼트 계약이 잘못된 것이라며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박소연의 기존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IB월드와이드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소연 측이 올댓스포츠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철회하고 기존 우리와 체결한 매니지먼트 계약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올댓스포츠는 박소연과 2018년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IB월드와이드는 올댓스포츠가 계약사실을 발표한 19일 선수의 대리인을 통해 보내온 내용증명에서 박소연은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IB월드와이드에 따르면 1년 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던 박소연은 지난 18일 IB월드와이드가 추진한 모 기업과의 후원 계약에 동의한 상태였지만 같은 날짜인 18일에 작성된 계약해지 통보문을 일방적으로 다음날 보내왔다.이를 두고 IB월드와이드는 "우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 해지문을 작성하고 다음날 일방적으로 통보한 가운데 같은 시각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행위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일련의 행위들이 과연 최소한의 양심이나 상식에 맞는
유승안 감독이 이끈 경찰·상무 연합팀이 4개국 초청 2013대만 윈터리그에서 우승했다.유 감독의 경찰·상무 연합팀은 지난 11월26일부터 대만에서 펼쳐진 윈터리그에서 10승1무8패로 일본(15승1무3패)에 이어 2위로 결승에 진출, 21일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라이벌 일본 2군연합팀을 6-2로 꺾고 윈터리그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지난 18일 한국이 2-1로 승리해 결승 진출을 확정했던 대만전에 구원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진야곱은 결승전에도 선발로 나서 6⅓이닝 동안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대회 MVP도 진야곱의 몫이었다.경찰·상무 연합팀은 23일 오후 5시1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류현진(26)의 소속팀인 LA 다저스가 마무리 투수 크리스 페레스(28)를 영입해 뒷문을 보강했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페레스가 다저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페레스는 연봉 230만 달러와 옵션 등 최대 600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200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뛰어든 페레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시절인 2010년에 2승2패23세이브로 마무리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이듬해에는 4승7패 36세이브 평균자책점 3.32로 생애 첫 올스타 무대를 경험했다.페레스는 올 시즌 5승3패 25세이브를 기록했지만 들쭉날쭉한 구위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페레스는 다저스에서 마무리가 아닌 중간계투로 기용될 전망이다.
2014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에 출전하는 김연아(23)·박소연(16·신목고)·김해진(16·과천고)이 한 무대에 선다.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재열)은 내년 1월3일부터 사흘 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제68회 전국남녀종합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KB금융그룹 후원으로 'KB금융코리아피겨스케이팅챔피언십2014'로 이름지어진 이번 대회는 5급부터 8급까지의 남녀 피겨선수(남자 12명·여자 74명·아이스댄스 1조)들이 총출동한다.소치동계올림픽에 나서는 김연아·박소연·김해진도 실전 감각 유지 차원에서 출전을 결정했다.김연아는 이번 대회에 2년 연속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그는 올해 3월 열린 세계선수권 티켓을 위해 지난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다.연맹은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시니어 1위 남녀 각 1명의 선수에게 500만원씩 대회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연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입장권을 부분 유료 판매키로 결정했다. 여자 주니어와 남자 시니어 쇼트가 열리는 1월3일 경기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연아를 볼 수 있는 4일과 5일 경기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안방마님' 아베 신노스케(34)가 구단이 제시한 야수 역대 최고액을 거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아베가 구단이 제시한 야수 역대 최고 몸값을 거절했다고 24일 보도했다.요미우리 구단은 올해 5억7000만엔의 연봉을 받은 아베에게 6억2000만엔(약 63억원)의 연봉을 제시했다. 그러나 아베가 고사해 올해보다 3000만엔이 오른 연봉 6억엔에 계약을 마무리했다.아베는 올 시즌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 32홈런 91타점으로 활약해 요미우리의 센트럴리그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그는 타율 부문에서 6위에 올랐고, 홈런과 타점에서는 각각 3위를 차지했다.올 시즌 좋은 활약을 선보인 아베에게 요미우리는 야수 역대 최고 연봉인 6억2000만엔을 내밀었다. 일본의 야수 역대 최고 연봉은 2002년 마쓰이 히데키가 기록한 6억1000만엔이다.하지만 아베는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한 점을 들어 구단 제시액을 고사했다. 요미우리는 일본시리즈에서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당시 아베는 22타수2안타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아직 마쓰이를 넘어서기 이르다는 것도 아베가 꺼내든 이유였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 H조에 한국과 함께 묶인 알제리가 스파링 파트너로 중국을 낙점했다.알제리 언론 '르 엑스프레시옹'은 24일(한국시간) "중국축구협회가 알제리축구협회의 평가전 공식 요청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알제리축구대표팀은 새해 3월5일 슬로베니아와의 평가전 이후 중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조만간 중국협회 실무진이 알제리를 방문해 구체적인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이 매체는 바히드 할리호지치(61) 알제리 대표팀 감독이 중국을 평가전 상대로 선정한 이유로 중국이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상대인 한국과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했다.알제리는 중국과의 역대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1승1패를 거둔 바 있다. 1964년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긴 데 이어 지난 2004년 프랑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는 0-1로 패했다.한편 이 매체는 또 알제리가 슬로베니아·중국에 이은 평가전 상대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슬로베니아와 성격이 겹쳐 남미 국가 가운데 적합한 팀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 국내 골프계를 움직인 인물 1위로 선정된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소원성취 기금을 전달했다.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24일 "재단 홍보대사인 박인비가 올해에도 변함없이 6년째 희망의 버디 기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2008년 US오픈 최연소 우승과 함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 시작한 박인비는 대회 상금 중 3800만원을 재단에 기부한 이후 현재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2만원씩 적립하고 있다.현재까지 7000만원이 넘는 기금을 난치병 환아들의 소원성취 기금으로 기부했다.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손병옥 이사장은 "박인비 홍보대사의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으로 더 많은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 줄 수 있었다"며 "뛰어난 골프 실력뿐만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박인비 홍보대사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에게 큰 용기를 줬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37개국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근육병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있는 소원성취 전문기관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26)를 당분간 볼 수 없다.AP통신은 24일(한국시간)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펠라이니가 손목 수술로 인해 최소 6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로써 펠라이니는 내년 2월 초순이나 중순까지 사실상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을 전망이다. 정상이 아닌 허리 치료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모예스 감독은 "상태를 지켜봤지만 나아지지 않아 수술을 결정했다"며 "약 6주 정도 회복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펠라이니의 수술은 홍명보호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펠라이니는 한국이 내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벨기에의 핵심 미드필더다.일찌감치 고질적인 허리와 손목 치료에 집중해 자신의 첫 월드컵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이는 대목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194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펠라이니는 제공권이 뛰어나고 공격능력이 탁월한 선수로 유명하다.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 김호준(23·CJ제일제당)이 월드컵대회에서 스노보드 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 9위에 올랐다.김호준은 14일(한국시간) 핀란드 루카에서 열린 2013~2014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2차 대회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67.25점을 받아 9위를 차지했다.FIS 스노보드 월드컵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김호준이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처음이다. 김호준은 상승세를 이어가 '톱10'에 드는 성과를 일궈냈다.김호준은 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당해 입원치료까지 받았다. 하지만 투지와 집념으로 쾌거를 일궈냈다.월드컵대회 9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FIS 포인트 290점을 추가한 김호준은 총 포인트를 309점으로 늘리면서 하프파이프 부문 월드컵 랭킹을 39위에서 16위까지 끌어올렸다.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하프파이프에는 30명이 출전할 수 있다. 한 국가가 스노보드 세부종목당 내보낼 수 있는 선수는 최대 4명이다.월드컵 랭킹을 16위까지 올린 김호준은 내년 2월 벌어지는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눈 앞에 둔 셈이다.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사상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김호준
DSP미디어는 1990년대 중후반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아이돌 시장을 양분했다. SM의 'HOT'·'SES'와 쌍벽을 이룬 '젝스키스'·'핑클'로 입지를 다졌다. 이후 'SS501'과 '카라' 등 일본에서 인기를 끈 한류 그룹들을 내놓으면서 덩치를 키웠다.14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DSP 페스티벌'은 이 회사의 22년 역사 흔적을 고스란히 응축한 축제였다.1991년 '대성기획'이란 이름으로 출발한 DSP는 앞서 언급한 4팀 외에 '옛이야기'로 알려진 김규민을 시작으로 그룹 '잼'과 '뮤', 듀오 '코코'와 '아이돌', 밴드형 그룹 '클릭비', 보컬 듀오 '투샤이' 등을 키웠다. 현재 클릭비 멤버 오종혁과 카라, 그룹 '레인보우' '에이젝스' 등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잔칫날이었던 만큼 본행사 전 레드카펫으로 분위기를 띄운 이날 공연은 현재 DSP를 대표하는 팀인 카라가 포문을 열었다. '스텝' '루팡' '점핑', '숙녀가 못돼' 등을 연달아 들려주면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에이젝스와 레인보우 등 YB(Young Boys)들의 공연 뒤에는 OB(Old Boys)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지난 2월 해병대 전역 후 DSP에 다시 둥지를 튼 솔로
1964년은 세계 팝 역사상 기념할 만한 해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가 미국 TV쇼 '에드 설리번 쇼'를 통해 현지 첫선을 보였다. 이후 영국 밴드들의 미국 진출 광풍을 일컫는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시초가 됐다.비틀스의 '브리티시 인베이전' 50주년을 기념하는 박스세트 앨범이 나온다.앨범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은 비틀스의 미국 진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박스세트 앨범 '더 US 앨범'을 내년 1월20일 세계 동시 발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정규앨범 총 13장이 수록됐다.1964년부터 미국 캐피틀 레코즈를 통해 발매된 비틀스의 현지 정규앨범을 망라했다. 발매 당시 LP의 오리지널 재킷 커버를 그대로 반영했다. 64쪽짜리 부클릿이 함께 수록된다.비틀스는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 싱글 20개를 1위에 올렸다. 55년 역사의 이 차트에서 최다 기록이다. 내년 1월26일 오후 8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리는 제56회 그래미어워드에서 평생공로상을 받는다.
2012년 공연시장 규모가 7000억원을 넘어섰다.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정재왈)의 '2013 공연예술실태조사'에 따르면, 2012년 국내 공연시장 규모는 매출액 기준 7130억원에 달한다.지난해 공연시설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944개다. 공연장은 지난해 대비 8.7% 늘어난 1188개로 조사됐다. 공연시설 종사자수는 1만1224명이다. 전년대비 11.8% 증가했다. 매출액은 3772억 원으로 전년대비 19.1% 늘어났다.예술경영지원센터는 "매출액의 증가 원인은 201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 대형 뮤지컬 전용극장(블루스퀘어·디큐브아트센터)의 실적 증가가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공연단체는 2108개로 2010년 대비 4.8% 감소했다. 그러나 종사자수는 5만847명으로 2010년 대비 7.8% 늘어났다. 매출액은 3359억 원으로 2010년 대비 51.4%나 늘어났다. 이중 주요 활동장르가 연극(뮤지컬 포함)인 민간기획사가 53.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2012년 한 해 시설의 공연실적을 보면, 공연건수 4만3618건(전년대비 23.4% 증가), 공연횟수 17만3022회(전년대비 24.6% 증가), 관객수 3531만8633명(전년
월드스타 싸이(36), 한류그룹 '빅뱅'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YG엔터테인먼트가 삼성과 협업 음원을 선보인다.14일 YG에 따르면 YG 소속 가수들은 삼성전자의 음원 제공 서비스 '삼성뮤직'의 오픈을 기념, 유닛을 결성해 신곡을 발표한다.그룹 '투애니원(2NE1)'의 메인 보컬 박봄(29)이 'YG x 삼성뮤직'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43)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스 유(ALL I WANT FOR CHRISTMANS IS YOU)'를 커버했다.17일 0시 삼성뮤직을 통해 공개한 후 20일 음원사이트에 풀린다.이날 YG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박봄 티저 사진을 선보였다. 박봄과 함께 유닛을 결성해 이 곡을 부른 YG 소속 또 다른 가수는 추후 알린다.한편, 삼성뮤직은 지난해 5월 오픈 이후 유럽, 중동 등 32개국에 서비스됐다. 중남미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리 KDB생명이 연장 혈투 끝에 승리를 낚았다.KDB생명은 14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여 83-74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KDB생명은 5승째(5패)를 수확, 승률을 5할로 끌어올렸다. 또 4위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섰다.KDB생명의 외국인 선수 티나 탐슨이 27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활약을 선보였다.한채진이 3점포 세 방을 포함해 15점을 올리며 외곽에서 지원사격했다. 이연화도 3점포 3개를 터뜨리는 등 1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경은도 13득점 7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4쿼터까지 대등한 경기를 이어간 삼성생명은 1차 연장에서 무너져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이미선(13득점)·엠버 홀트(17득점)·김한별(9득점 8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3연패의 수렁에 빠진 삼성생명은 8패째(2승)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 5위 부천 하나외환(3승7패)과의 격차는 1경기로 벌어졌다.2쿼터에서 잠시 삼성생명이 흐름을 가져갔다. 홍보람의 3점포와 배혜윤의 자유투, 박태은의 골밑슛으로 점수차를 벌린 삼성생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