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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식]LPGA 박인비, 난치병 환아에게 기금 전달

올해 국내 골프계를 움직인 인물 1위로 선정된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소원성취 기금을 전달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24일 "재단 홍보대사인 박인비가 올해에도 변함없이 6년째 희망의 버디 기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2008년 US오픈 최연소 우승과 함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 시작한 박인비는 대회 상금 중 3800만원을 재단에 기부한 이후 현재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2만원씩 적립하고 있다. 

현재까지 7000만원이 넘는 기금을 난치병 환아들의 소원성취 기금으로 기부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손병옥 이사장은 "박인비 홍보대사의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으로 더 많은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 줄 수 있었다"며 "뛰어난 골프 실력뿐만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박인비 홍보대사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에게 큰 용기를 줬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37개국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근육병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있는 소원성취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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