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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김연아·박소연·김해진 총출동…피겨종합선수권 1월5일 개막

 2014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에 출전하는 김연아(23)·박소연(16·신목고)·김해진(16·과천고)이 한 무대에 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재열)은 내년 1월3일부터 사흘 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제68회 전국남녀종합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KB금융그룹 후원으로 'KB금융코리아피겨스케이팅챔피언십2014'로 이름지어진 이번 대회는 5급부터 8급까지의 남녀 피겨선수(남자 12명·여자 74명·아이스댄스 1조)들이 총출동한다. 

소치동계올림픽에 나서는 김연아·박소연·김해진도 실전 감각 유지 차원에서 출전을 결정했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 2년 연속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그는 올해 3월 열린 세계선수권 티켓을 위해 지난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다.

연맹은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시니어 1위 남녀 각 1명의 선수에게 500만원씩 대회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연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입장권을 부분 유료 판매키로 결정했다. 여자 주니어와 남자 시니어 쇼트가 열리는 1월3일 경기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연아를 볼 수 있는 4일과 5일 경기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연맹 관계자는 "관중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입장권 유료판매가 불가피했다"며 "입장권 판매에 따른 수익금 전액은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육성에 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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