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안 감독이 이끈 경찰·상무 연합팀이 4개국 초청 2013대만 윈터리그에서 우승했다.
유 감독의 경찰·상무 연합팀은 지난 11월26일부터 대만에서 펼쳐진 윈터리그에서 10승1무8패로 일본(15승1무3패)에 이어 2위로 결승에 진출, 21일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라이벌 일본 2군연합팀을 6-2로 꺾고 윈터리그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18일 한국이 2-1로 승리해 결승 진출을 확정했던 대만전에 구원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진야곱은 결승전에도 선발로 나서 6⅓이닝 동안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대회 MVP도 진야곱의 몫이었다.
경찰·상무 연합팀은 23일 오후 5시1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