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김동광(60) 감독이 고참 이동준(33)에게 단단히 화가 났다.삼성은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83으로 패했다.이날 패배로 삼성은 모비스를 상대로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해 1월14일 경기부터 모두 졌다.김 감독은 지난 시즌 삼성의 사령탑으로 복귀한 이후에 단 한 차례도 모비스에 이기지 못했다. 승리에 대한 의지가 더 컸던 이유다.김 감독은 경기 후에 "이동준이 오늘같은 집중력으로 경기를 한다면 우리는 절대로 이길 수 없다"며 "골밑슛은 다 놓치고, 턴오버는 다 했다. 절대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혹평했다.이동준은 23분47초 동안 7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 평균인 14점 5.1리바운드에 한참 못 미쳤다. 단순히 수치적인 기록의 부진은 문제가 아니다.이동준은 잦은 미스로 흐름을 끊었다. 공격에서는 어이없는 볼 핸들링으로 공을 놓쳤고 쉬운 슛도 놓쳤다. 수비에서도 갈피를 잡지 못했다. 상대가 공격제한시간에 쫓기는 와중에 팀 반칙임에도 거침없이 반칙을 범해 자유투를 헌납하는 장면도 나왔다.이날 삼성 벤치는 이동준의 플레이마다 반응했다. 김 감독을 비롯해 대부
핀란드 메스티스(2부 리그) 키에코 완타에서 뛰고 있는 신상훈(20)이 시즌 7호골을 터뜨렸다.신상훈은 30일 오전(한국시간) 필란드 미켈리에서 열린 유쿠리트와의 2013~2014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져있던 3피리어드 5분17초에 만회골을 뽑아냈다.지난 21일 펠리탓전에서 시즌 6호골을 기록한 뒤 한동안 잠잠했던 신상훈은 9일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변함없는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신상훈은 지난 10월 초 키에코 완타에 합류했다. 빠른 속도로 팀에 녹아들고 있는 그는 현재 19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아르템 이사소프(10골)에 이어 팀 내 최다 골 2위다.키에코 완타는 신상훈의 득점에 힘을 얻어 연장전까지 승부를 이어갔지만 2-3으로 석패했다. 7연패를 당하며 리그 9위에 머물렀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초대 우승을 확정지은 상주상무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상주는 30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챌린지 35라운드 홈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지난 10일 32라운드 고양HiFC전(3-2 승)에서 일찌감치 챌린지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상주(23승8무4패·승점 77)는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상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2부 리그 출범 원년인 올해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한 상주는 클래식(1부 리그) 12위 팀 강원FC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만약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경우 상주는 K리그 역사상 첫 번째 1부 리그 승격팀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플레이오프 1차전은 다음달 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고 2차전은 7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수원(13승8무14패·승점)은 4위로 시즌을 마쳤다.이날 1골을 추가한 이근호(상주)는 올 시즌 15골로 챌린지 득점왕에 올랐다. 이상협(상주·29경기)·알렉스(고양·32경기)도 각각 15골씩을 넣었지만 경기 출전 수가 가장 적은 이근호(25경기)에게 타이틀이 돌아갔다.전
뒤늦게 승점 사냥에 뛰어든 V-리그 남자부의 LIG손해보험이 2라운드 선전 여부를 중위권 도약의 분수령으로 꼽았다.LIG 문용관 감독은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1(21-25 25-23 25-21 25-16) 역전승을 거둔 뒤 "중위권으로 도약하려면 2라운드가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LIG는 1라운드에서 2승4패(승점 7)라는 실망스런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6일 '디펜딩챔피언' 삼성화재를 울리며 상승세를 타는 듯하던 LIG는 김요한이 손등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이경수, 이효동 등 부상 선수들의 복귀 또한 지연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연패에 빠진 LIG는 23일 러시앤캐시와의 1라운드 최종전을 잡고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여기에 2라운드 첫 경기였던 이날 한국전력까지 제압하고 시즌 첫 연승을 일궈내는데 성공했다. 3승4패(승점 10)가 된 5위 LIG는 4위 현대캐피탈(4승3패·승점 12)을 바짝 추격했다.문 감독은 "2라운드에서는 잡아야 할 팀들은 반드시 잡아야 할 것 같다"며 총력전을 선언했다. 더이상 벌어지면 추격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물론 이 고비만 넘기면 김요한이 돌아오는 후반기에 승
한일 프로야구 OB들의 맞대결에서 일본 레전드가 한국 레전드를 제압하고 지난해 완패를 설욕했다.한국 레전드는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일프로야구 레전드 슈퍼게임'(슈퍼게임)에서 일본 레전드에 홈런 2방을 포함해 10안타를 내주며 5-6으로 석패했다.지난해 잠실구장에서 열린 슈퍼게임에서 일본을 5-0으로 제압했던 한국은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지난해와 달리 최근에 은퇴한 선수를 위주로 선수단을 꾸린 일본 레전드는 1회부터 홈런 2개를 때려내는 등 10안타를 몰아치며 경기를 손쉽게 풀었다.반면 한국은 경기 초반 대량 실점이 아쉬웠다. 선발 송진우가 2이닝 3피안타(2피홈런) 2실점한데 이어 마운드를 이어받은 정민철이 1이닝 동안 4점을 내주면서 흐름이 뻑뻑해졌다.타선은 일본의 실책과 5안타를 엮어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점수차를 좁혔지만 승리를 이끌기엔 다소 부족했다.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이대진은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지만 한국 레전드의 패배로 다소 빛이 바랬다.기대했던 선동열 한국 플레잉 감독과 일본 사사키 가즈히로 플레잉 감독의 재대결은 두 명 모두 마운드에 오르지 않아 성사되지 않았다.일본이 시작부터 거
강원FC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12위를 확정지었다. 자동 강등의 위기에서 벗어났다.강원은 30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40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김동기의 맹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1·2부 리그 출범 원년인 올 시즌 클래식 13·14위는 자동으로 챌린지(2부 리그)로 강등된다. 12위는 챌린지 우승팀인 상주상무와 홈 앤드 어웨이로 플레이오프를 치러 1부 리그 잔류를 결정짓는다.값진 승리를 챙긴 강원(8승12무18패·승점 36)은 마지막까지 강등 경쟁을 펼쳤던 대구FC(6승14무18패·승점 32)를 승점 4점 차로 따돌리며 12위를 차지했다.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강원의 몫으로 돌아갔다.13위 대구와 14위 대전시티즌은 자동 강등이 확정 돼 챌린지에서 새 시즌을 맞는다.지난 시즌에도 강등 탈출의 마지노선인 14위를 지켜내며 극적으로 1부 리그에 남았던 강원은 2년 연속 '잔류 신화'에 도전한다.다음달 4일(원정)과 7일(홈) 상주와 두 차례 맞붙는다.김동기가 강원을 구했다. 지난 27일 대구전(2-2 무)에서 2도움을 올리며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었던 김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지독했던 오심 후유증에서 벗어났다.오리온스는 3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팀의 최고참들인 전태풍과 김동욱의 활약을 앞세워 71-60으로 승리했다.지난 20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승부처에서 나온 결정적인 오심 탓에 어려운 경기를 하고 패한 것을 시작으로 3연패를 당했던 오리온스는 홈에서 후유증을 씻어냈다.가드 전태풍은 15점을 쓸어 담았고 포워드 김동욱도 16점 6리바운드로 오랜만에 이름값을 했다. 리온 윌리엄스와 최진수도 나란히 10점씩을 지원해다.KCC는 박경상(15점)과 대리언 타운스(13점 8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승부처의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신인 김민구는 6점으로 부진했다.3연패 사슬을 끊은 오리온스는 8승11패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CC(9승10패)는 2연패에 빠졌다.59-48로 4쿼터를 시작한 오리온스는 최진수·김동욱·전태풍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KCC의 추격을 뿌리치고 무난하게 마무리했다.KCC는 김민구를 통한 일대일 공격에 의존하다가 스스로 발목이 묶였다.서울 SK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
LIG손해보험이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하며 중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LIG는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1(21-25 25-23 25-21 25-16) 역전승을 거뒀다.지난 23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러시앤캐시를 따돌렸던 LIG는 한국전력의 패기마저 잠재우며 2연승을 기록했다. LIG는 3승4패(승점 10)가 되면서 4위 현대캐피탈(5승2패·승점 12)을 승점 2 차이로 따라 붙었다.에드가가 22점을 책임진 가운데 센터 하현용이 11점 공격성공률 80%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한국전력(2승6패·승점 6)은 4연패에 늪에 빠졌다. 전광인(17점)과 서재덕(15점)이 분전했지만 경기 중 발목을 다친 밀로스(8점)의 부진을 메우기란 쉽지 않았다.첫 세트는 한국전력이 따냈다. 10-14로 끌려가던 한국전력은 밀로스와 전광인을 활용한 공격이 살아나면서 18-18로 균형을 맞췄다.전광인은 강력한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더니 후위공격까지 성공시키며 20-18 리드를 안겼다. 오랜 기간 18점에 묶여있던 LIG가 뒤늦게 반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기선을 제압당한 LIG는 2세트부터 세터
비록 친선경기였지만 한일전의 긴장감은 여전했다.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일프로야구 레전드 슈퍼게임'에서 한국팀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한화 송진우(47) 코치가 필승을 다짐했다."친선전이라고 따로 연습한 것은 없다"고 운을 뗀 송 코치는 "그래도 국가대항전이다. 일본은 준비를 많이 했다고 들었다. 일본만큼은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각오를 다졌다.이어 "2이닝 정도 던질 것 같은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국가대항전이긴 해도 승패보다는 한일 양국의 친선이 더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재밌게 던지겠다"고 덧붙였다.송 코치는 경기 전 최근 은퇴한 신경현(38) 코치를 앉혀놓고 진지하게 몸을 풀었다. 지나가던 이용철(49) KBS 해설위원이 "경기 전에 힘을 다 빼겠다"고 꾸중을 할 정도였다.하지만 송 코치는 각오와는 달리 1회에만 이이다 테츠야와 야마사키 타케시에게 홈런 두 방을 헌납해 체면을 구겼다. 송 코치는 2이닝 3피안타(2피홈런)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플레잉 감독으로 한국팀을 이끈 KIA 타이거즈 선동열(50) 감독은 "일본이 지난해 대회에서 0-5로 패한 뒤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 같다"며 "지난해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동열(50) 감독이 오승환(31·한신 타이거즈)의 일본프로야구 연착륙을 예상했다.선 감독은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일프로야구 레전드 슈퍼게임'에 앞서 "오승환이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최소 30세이브 이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오승환은 지난 22일 한신과 2년 최대 9억엔(약 93억원)에 계약을 맺고 일본무대에 진출했다.선 감독은 "오승환이 30세이브 이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한신이 올 시즌 마무리투수로 인해 고생했기 때문에 오승환이 내년 시즌 잘해준다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오승환이 한신에 입단한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그는 "한신은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대결하는 좋은 팀이다"며 "특히 (연고지인) 간사이와 오사카 지역에는 교민이 한인타운을 형성할 만큼 많다. 프로야구에서 처럼 해준다면 뜨거운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아쉬운 점으로는 "결혼을 안한 것"을 꼽았다. 친구도 있고 말도 통하는 한국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모든 점이 불편해 혼자서 외로움을 견디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선 감독은 "(오)승환이가 결혼을
한국 테니스 유망주인 정현(17·삼일공고)과 장수정(18·삼성증권)이 태극마크를 달았다.대한테니스협회는 29일 강화위원회를 열고 2014년 국가대표 선수(남녀 각 6명씩 총 12명) 명단을 확정·발표했다.지난 7월 윔블던 테니스대회 주니어부문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정현(국내 단식랭킹 7위)은 이번에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다.국내 단식랭킹 1~3위인 임용규(22·한솔제지)·정석영(20·건국대)·나정웅(21·부천시청)과 복식랭킹 2위 남지성(20·삼성증권)·5위 노상우(21·건국대) 등도 남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9월 여자프로테니스(WTA) 2013 KDB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에서 8강에 오르며 '여고생 돌풍'을 일으킨 장수정(국내 단식랭킹 2위)은 한국을 대표해 라켓을 잡게 됐다.국내 여자 단식랭킹 1위 이예라(26·NH농협은행)·3위 이소라(19·삼성증권)·4위 한나래(21·인천시청)와 복식랭킹 1위 류미(27·인천시청)·6위 강서경(24·강원도청) 등도 대표팀에 선발됐다.신순호 강화위원장은 "국내 순위와 최근 컨디션 그리고 남·녀 국가대표 감독의 의견 등을 반영해 선수를 선발했다"며 "이번 선발에서 탈락한 선수들도 경기력과 몸 상태가
한국 여자핸드볼이 4개국 친선대회인 모벨링겐컵에서 강호 러시아와 비겼다.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국제핸드볼연맹(IHF) 랭킹 2위 러시아와 접전 끝에 36-36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번 대회는 다음달 6일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제2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이다.대표팀은 러시아를 비롯해 노르웨이·네덜란드 등 유럽의 강호와 맞붙어 실전 감각을 쌓는데 주력하고 있다.한국은 1일 네덜란드와 2차전을 갖는다.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는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볼프스부르크는 30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3~201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오른 발목 부상을 당한 구자철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가벼운 러닝을 시작으로 복귀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이날 무승부를 거둔 볼프스부르크(7승2무5패·승점 23)는 리그 무패 기록을 5경기(4승1무)로 늘렸다. 5경기에서 10골을 뽑아내며 무서운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다. 순위는 5위다.함부르크(4승4무6패·승점 16)는 10위를 유지했다.출발은 함부르크가 좋았다. 전반 19분 하칸 찰하노글루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볼프스부르크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양 팀 모두 승리를 따내기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추가골을 나오지 않았다.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정부가 지난 29일(현지시각) 우리나라의 미국 '2012년 국방수권법' 제1245조상 '예외' 지위가 향후 180일간 계속 적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국방수권법 제1245조는 제3국의 금융기관이 '이란 중앙은행' 등 이란 금융기관과 '상당한 거래'를 할 경우 제재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다만 '지난 180일간 이란산 원유 수입을 상당 수준 감축'한 국가에는 '예외' 지위를 부여해 해당 국가의 금융기관은 제재를 받지 않는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예외 지위 연장으로 이란과 교역에 관여하는 국내 금융기관은 계속해서 제재를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한편 'P5+1' 국가(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및 독일)와 이란이 지난 24일 제네바에서 합의한 '초기 단계 조치'에는 이란 측의 약속 준수를 조건으로 향후 6개월간 국제사회의 대(對)이란 제재가 일부 완화될 수 있다고 돼 있다.정부는 앞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 감축 문제 등 제재 완화와 관련한 내용은 향후 제반 상황에 따라 구체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그 과정에서 관련 국가와 필요한 협의를 할 예정이다.
30일 제574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4, 15, 16, 19, 25, 43'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다.6개 번호를 다 맞춘 1등 당첨자는 2명으로 1인당 69억6518만4938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33명으로 7035만5404원씩 수령한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1259명으로 184만4106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6만8910명으로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춰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18만4428명이다.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