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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구자철 결장' 볼프스부르크, 함부르크와 무승부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는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볼프스부르크는 30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3~201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오른 발목 부상을 당한 구자철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가벼운 러닝을 시작으로 복귀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볼프스부르크(7승2무5패·승점 23)는 리그 무패 기록을 5경기(4승1무)로 늘렸다. 5경기에서 10골을 뽑아내며 무서운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다. 순위는 5위다.

함부르크(4승4무6패·승점 16)는 10위를 유지했다. 

출발은 함부르크가 좋았다. 전반 19분 하칸 찰하노글루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볼프스부르크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양 팀 모두 승리를 따내기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추가골을 나오지 않았다.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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